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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김충하 지음 이 책은 아무나 될 수 없는 교생으로 보낸 한 달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라고 해요. 흔히 교생이야기는 다들 경험이 있을꺼예요. 교생의 마음에서 함께 느껴볼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뭐든지 무슨일이든지 처음 닥치면 당황하기도 하지요. 저도 처음 하는 알바에서 카드를 어찌 끊을지 몰라 볼펜뒷면으로 찌익 긁으면 끝인줄 알고 실수할뻔 한적 있었거든요.. 그외 직장인으로의 실수도 그렇더라구요.
여기 등장하는 에피소트들도 그렇게 탄생되는것이 아닐련지요. 처음의 설레임과 함께 순수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말이지요.
모든 만남에는 준비가 필요하듯 교생으로서 만남도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네요. 의상에서 부터 사무용품까지 말이지요. 그리고 더더욱 수업자료등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하여 첫 출근을 하게 된 저자.. 정말 교생이 아니라 정식 발령난 선생님이더라도 저런 감성 그대로 였지 싶어요. 아이들을 대하는 진지한 초심의 모습 아니겠어요.
재미있는 수업이 될지 재미없는 수업이 될지.. 첫 지도안을 짜면서 두근두근했을듯 하네요.
처음 교생생활의 새로움이 묻어나오는 책내용이었어요. 또한 서로의 소통이 오가는 교실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선생님의 노고들이 묻어 나오더라구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서 집밥을 해먹이다 보면 아이가 급식에는 이러이러 했는데 하면서.. 특히나 친한 아이들과 먹는 밥은 꿀맛이었는데 하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저자도 학교에서 먹는 급식이 스트레스를 해소할정도 였다고 하네요. 급식문화 참 좋아졌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또한 집에서 먹는 밥보다 맛있었을것 같아요.ㅎㅎ
좀더 편한한 교실분위기를 유도하는 교생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웬지 장난치고 싶어지는 동네 오빠, 언니같은 스타일 말이지요. 그 열정의 한달 아니겠어요.
좋은기억으로 남을 사람으로 인식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순간 매순간을 최선을 다하는..
수업을 하는 과정속의 소설속 이야기에서 셋째만 없어서도 하는 엄마의 말에 자기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느낌을 가지는 주인공이야기에 저희집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저희엄마는 항상 '넷째만 없어서도' 하는 말은 한적이 있었던지라..
그도 그럴것이 셋째인 저와의 차이가 무려 8년이 나는지라.. 오롯히 엄마에겐 육아스트레스였겠지요. 느낌있는 수업시간이었겠어요.
이책을 보면서 저의 학창시절 교생선생님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첫수업에 설레임 가득안고 떠는 목소리로 이어가던분.. 아이들이 잘생김하나로 너무 좋아해서 교탁에 음료수를 서로 가져다 놓는일. 짖굳은 장난 에피소트며... 다시 학창시절추억속으로 빠져들수 있었어요.
1년동안 함께한 선생과 제자의 모습은 교실내에서 소통을 하면서 서로 정이 이루어지지요. 그런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순수했던 학창시절의 아이들과의 소통을 하게 되는 저자의 모습에서도 그러한 소통때문에 삶에 있어서 즐거웠을것 같네요. 즐거운 추억나누기 같은 책이었어요. 재미난 에피소트 같은 책이라 재미나게 읽어볼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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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의 설렘을 주었던 기억은 교생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고 짧은 시간에 비해 남기고 가는 빈자리는 크다.
지금도 만나는 중고 동창들을 만나면 학교 선생님 들에 관한 이야기는 마르지 않고 반복되는 이야기 소재며, 그중 교생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는 교생 선생님이 된 저자가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남긴 꼼꼼한 기록이다.
수필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지만, 한 편의 시를 읽는다는 느낌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는데, 작가 김충하 님은 벌써 2년 반째 새로운 시를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수필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지만 저자는 시인의 감성을 숨기지 못하고 여러 차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어느덧 사범대를 졸업하는 학년이 되어 교생실습을 할 학교를 정하게 된 저자는 후배들과 S학교를 정하게 되고, 기대감을 가지고 온라인으로 정보를 검색해서 급식이 맛있는 학교라는 정보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는 학교인 S학교를 설레임을 가지고 출근을 앞두게 된다.
마트에 들러 교생실습에 필요한 준비물도 사고, 대중교통이 좋을지 자동차를 이용하면 좋을지 알아보고 부모님에게 사정을 말하고 자동차로 한 달 동안 출근을 하게 된다.
남녀공학 중학교 3학년 국어과목을 담당하게 된 선생님은 예전과는 달라진 아이들을 보고 생경함을 느낀다.
남중, 남고를 나온 선생님의 한반에서 커플이 자연스러운 아이들을 보며 변화된 학교생활에 하루하루 적응한다.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성장을 도와주는 동안,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루를 지내는지 차츰차츰 거리가 가까워지는 동안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자신도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
4주 동안 예기치 못한 제기대회에 선수로 출전하게 되어 제기차기 대회에 두각을 나타낸 한 학생으로 담임을 맡은 반이 우승하는 경험도 하고, 체육대회 동안 아이들과 같은 반티셔츠를 입고 손선풍기를 건네준 아이의 배려에 감동하기도 한다.
시를 쓰는 것은 좋아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도 시를 쓰는 경험을 가지도록 지도한다. 정해진 시간대를 설정해주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어떤 것이 좋을지 정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기억하는 방식으로 시를 엮어나간다.
모두가 힘들다고 해도 모두가 끝났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기적은 일어난다.
독일전, 그때처럼 내 인생도 내 성적도
나의 축구공도 둥그니까.
축구공은 둥글다
교생실습을 앞둔 사람은 이 책이 전하고 있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법, 교생 기간 동안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참고할 수 있을 겁니다.
나에게 이 책은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중학교 학생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다.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정화되는 그런 기분을 가져다준다.
과거의 소중한 기억을 꺼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선생님이거시험에나와요 #교생 #김충하 #이노북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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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올 봄은 봄 하면 떠오르는 것들에 더 아쉬워 하며 지내고 있다. 아이들에게 봄은 새 학교, 새 친구들, 그리고 교생 선생님! 완연한 봄날에 학교를 찾는 교생이 봄 연관어로 떠오른 건 작년 봄의 교생 생활을 책으로 낸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라는 김충하 저자의 책 덕분이다. 내게도 교생 선생님과 지냈던 들떴던 10대 시절이 있었고 나 역시 어느 아이들의 교생으로 지냈던 시기가 있었으니.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 아이들에겐 그런 교생의 추억은 없는 듯하다. 아이들에게 따로 묻지도 않아왔고 아이들도 얘기한 적이 없다. 이 책을 슬쩍 권하면 아이들이 우리 할매도 아가였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놀라는 것처럼 지금은 그들 눈에 닳아보이는 듯한 선생님 역시 풋풋하고 열의에 찬 교생의 시절을 상상해 보지 않을까. 아이들이 좀 더 선생님과의 거리감을 좁히면 더 기대 이상이구!
작년 봄에 저자는 서울 어느 남녀 공학 중학교에서 3학년 국어 교생기간을 보냈다. 대개의 교생이 특별히 정리하지 않고 지나친 교생 기간을 저자는 글 쓰기를 좋아하는 성향 덕분에 한 달의시간을 되짚으며 아이들의 ‘교생 선생님을 잊지 않을게요’라는 헤어짐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하듯 이 책에 아이들과의 시간을 담았다. 아이들을 만나기 전 약간은 두려웠으나학교 행사를 하나하나 아이들과 치뤄가며 아이들과의 사이를 좁히고 마지막 날에는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더 따스한 사제지간으로 태어난다. 아이들에게 학업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하기도 하고 임용 고시를 준비하나 여전히 교직이 자신의 업인가에 대한 저자의 고민도 담고 있다. 아이들과의 여러 추억을 정리하며 가감없이 남긴 저자의 고민에 눈길이 닿는다. 저자는교생을 다녀오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정리될지 알았는데 더 큰 고민이 됐다는 고백과 함께 여러 질문을 쏟아낸다.
저자의 질문을 보며 직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꿈 꾸는 업에 대해 우리가 갖춰야 할 기본과 정수에 대해서 독자를 숙고하게 만든다.
읽고 나니 뜬금없이 올해 교생 나갈 교사 희망 대학생 친구들이 걱정된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봄날에 가장 열정적일 선생님을 만나지 못할 우리 아이들이 안쓰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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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현재 중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있는 저자 (김충하) 교사를 만나게되었다. 이작품은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 라는 장르로 본인이직접 경험담을 하루도빠짐없이 일기를 쓴 것을 그대로 출간하였기때문에, 이작품에서는 저자의 거짓된 마음을 볼수가없었고, 반면 , 가식적인 모슴을 볼수가 없었기때문에 부담없이 읽게되었다. 우선 이저자는 처음 교생시절 , 아이들을 가르쳐야된다는 부다감때문에, 무척두렵기도하였지고, 한편으로 아이들 한명한명의 마음 알가는데에 시간을 걸려서 중간에 포기 하고싶었던 마음이굴뚝같았다고한다. 아이들의 첫인상이 밝은 표정이 아닌 속에 숨어있는 생각들을 말이다. 하지만 , 점점 시간이 가면서 아이들에게 마음을 열어 가게되기시작하면서, 아이들도 마음을 열게되자 저자는 수업시간 기다릴정도로 재미있는수업을 준비하고, 또 내일은 아이들에게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눌까? 하는마음이 퇴근,출근할때마다들었다고한다. 또한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게되면 , 본인도알지못했던 요즘 청소년 들에대한생각들을 한명이아닌 여러명의아이들의의견을듣다보면 ,본인도모르게 많은것들 배우고 느끼게 되고, 요즘 아이들과 소통을 하는방식을 알게되는본인도 모르게 놀라게된다고한다. 그리고 마지막 교생실습 때 그는 아이들과있었던 추억들을 고스란히 남겨둘것이고, 또한편으로는 본인이가르쳤던 반아이들한명한명이 아직기억하지않을까? 하는생각이든다. 내가 이저자의입장이되면말이다. 나는 이책을읽고난후 ,어렸을때 나도 교사되고싶었던 꿈이있었던적이있다. 왜냐면 나는 누군가와 소통하는것을 좋아하기문이다. 아무튼 이작품을 읽고난후 이선생님한테배우면 정말 열심히 수업시간에 발표를 할것같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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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룬 것이라곤 원하는 대학을 간 것 밖에 없었던 인생에 책을 선물하기 위해 그동안 써두었던 시와 이야기들을 꺼내들었다." 작가 소개에 나온 한 줄이다. 작가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똑같은 길을 걸었는데 그 시절 나는 더 나아가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이상만 높았었다. 자신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 정말 멋지다. 나도 교생을 나간 적이 있다. 그래서 그때의 기억을 끄집어내며 재밌게 읽었다. 그때의 난 학생들에게 예쁘고 젊은 교생 들 사이에 교정기를 한 못난이였을 것 같다. 수업도 열심히 준비했고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방에서 수업시연을 한 번씩 하고 학교로 출근했었다. 그래서 성적은 잘 받았지만... 아이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음... 10년도 넘은 일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음... 그래서 작가가 더 대단해 보였다. 아이들에 대한,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이 묻어나 과연 시인...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담담하게 적혀있어 좋았다. 소란스럽지 않고 차분하고 조용하다 느꼈는데 별명이 진지충하라니...하하 사람들이 느끼는 감상은 대부분 비슷한가보다. 책에도 작가의 색이 묻어나 반갑다고 해야하나, 정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다정하다고 해야하나. 제일 마음에 와 닿았던 챕터는 '꿈에 대하여' 였다. 분명 고딩들한테 하는 말인데... 왜 내 심금을 울리지. " 얘들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는 세상과 직접 밖에 나와서 마주하는 세상의 크기는 엄청나게 다르더라. ...... 내가 좋아하는 일로 세상 속을 걷다 보니 이제는 그 일이 날 어디까지 데려갈지가 궁금해." 그리고 '아이들의 사랑' 챕터를 보면서는 뭐라고?! 하며 경악했다. 학교에서 손을 잡고 복도를 거닐고 커플인 것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연애를 하다니... 세상 참 좋아졌다, 싶다. 나때는....크흠... 소소하게 웃으며 읽다보니 어느새 책의 끝을 덮고 있었다. 오늘 하루도 이 책 덕분에 참 정겨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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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북 출판사에서 나온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 김충하 라는 작가의 교생 실습 이야기가 적힌 책이예요.
사범대학생이면 (교육대학원 나온 사람도) 4학년때 5월에 교생실습을 가죠. 5월 한달이 정말 잊혀지지 않죠. 물론 우리 학창 시절에도 잊혀지지 않는 교생 선생님 한 분쯤은 있죠^^ 이 책은 작가가 대학 4학년때 (2019년 5월) 교생실습을 나간 S중학교에서의 5월 한달간의 교생일기예요 일기쓰듯 하루 하루 내용을 적었는데, 중간에 아이들에게 편지쓰듯 문체가 바뀌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내요. 일기 형식과 아이들에게 편지 쓰는 듯한 형식이 번갈아 가면서 나와요. 이처음에는 뭔가 이상하고, 글씨체를 바꾸거나 편지부분은 색을 입혔으면 더 좋았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읽다보니 빠져들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빠져들면서 금방 읽었내요^^ 아참!! 책 크기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예요. 아이들의 졸업사진 찍는 풍경이나, 공개수업 장면, 체육대회(제기차기 가 기억에 남는다고 적혀있어요^^), 미니콘서트 이야기..... 모두 재밌었내요. 저도 교생실습을 다녀왔기 때문에 조금더 공감이 가기도 하고......^^ 국어교육과 선생님이라 그런지 역시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책도 냈겠죠^^) 아이들에게 편지쓰듯 말하는 부분에서 물론 S중학교 학생에게 말하는 것도 있겠지만, 지금 중고등학교 청소년들도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생을 살아갈 때 필요한 말들, 우리 아이들에게 당부하는 말들.... 글을 읽으며 '역시 바른 선생님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내요. 김충하 작가님에게 S중학교 아이들에게 모두 기념적이 책이 될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관련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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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교생 경험 일기와도 같은 이 책을 읽으면서 모처럼 저의 학창 시절 교생 선생님들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뭔가 다른 선생님들처럼 전문적이지도 그리고 능숙해보이지도 않지만 나름 교생 선생님들만이 갖고 있는 풋풋하고 뭔가 서툰 모습들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한 가지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많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는 교생 선생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저자가 비록 교직을 택하진 않았지만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경험한 내용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요.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교육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문장인 것 같아서요. 요즘 아이들만 탓할 수는 없겠지만 교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들 중 일부는 시험에 나오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쓰고 그렇지 않는 것은 소홀히 하는 아이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시험에 나오는 지식만 중시하는 분위기가 언제나 없어지려는지 모르겠네요. 좀 더 살아있는 지식, 아이들이 좀 더 그런 지식들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자리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자가 경험한 공무원 사회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 학교는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관료제에 사로잡힌 그런 관리자들도 많이 있을테고요. 이런 문화는 사실 공무원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회사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교생 실습을 나가고 후에 교직에 발을 디디게 되면 어느 순간 교생 실습을 나갔던 기억이나 추억은 희미해지겠죠. 저자처럼 한달 간의 색다른 경험을 글로 남겨 놓는 것도 괜찮은 일인 것 같네요. 교생 실습 나가는 분들도 사진과 함께 경험을 생생히 기록해보면 교직에 나갔을 때 교생 실습 했던 때를 돌아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생에게까지 시험에 나오냐고 물어보는 현실이 씁쓸하지만 이후에는 교생에게 인생의 이야기와 스승으로서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 교생 선생님의 한 달간의 실습 과정을 함께 경험 한 듯한 느낌이다. 학창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기회이기도 했고,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시험에 나오지 않으면 듣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p010)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고 이해하고 외우려고 한다.나는 합격하는 공부만한다.이건 배움과 지식,앎에 대한 모독이지만,나도 그런 대한민국의 정규교육과 약간의 사교육에 물든 사람이라 더 심한 욕은 하지 못한다.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그리움으로 끝난 한 달간의 교생생활의 기록이다.(p011) 새로움은 마주한다는 것은 설레면서도 두려운 일이다.(p023)저자는 두려움이 컸다.나도 내성적이라 1:1은 편하고 1:다의 상황에서는 다의 속에 있는 게 편하다. 발표 싫어한다. 후배와 카풀. 아침의 교실 풍경은 나의 학창시절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내가 남학생이라 그런 거 일수도 있지만 편안하고 여유로운 아침 시간은 아니었다. 0교시가 없어진 후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교사 한 명 당 학생 수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p030) 학생이었던 나는 동의하기고 하고 안 하기도 하는 부분이다. 잘 챙겨줄 수 있는 장단점이 있다. 학생들의 자율권이 상당수준 보장되어 있다.(p037) 아이들의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이가 있다는 게 부럽다.그 용기가 세상을 바꾸지 않을까. (p038) 이름을 외운다는 건 그 이름에 관심과 애정을 더하는 일이 아닐까?(p045) 며칠 전 직장에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난처한 경험이 있다. 동감이다.애정이 없어 이름도 위치도 신경 쓰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 떄문이다.
서로의 방식으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p051) 당연한 희생이라는 건 없다. 항상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p053)사랑을 바탕으로 무조건적인 희생을 하는 부모가 있다.당연하지는 않지만 망설임 없이 희생을 선택하는 부모님.감사합니다.그 밖에 나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살아야 겠어요.
처음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멋진 일이다.(p057) 미숙함을 함께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와주고 지켜볼 수 있다. 동아리 ? 아이들의 밝은 표정으로 확실히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학교 주된 목적은 배움이다.배움에는 즐거움,잘 즐기는방법,자기의 성향,잘하는 것들도 알고 배워가는 곳 아닐까 영어를 배우고 수학을 배우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성적우선이라는 현실 앞에서 포기하는 부분이 생기고 아이들의 밝은 얼굴은 어두워지고 일그러지고 있다.더 많이 달라지길 바란다. ‘우리가 했던 게 별거 아닌 거 같지 않니?(p067)’의 의미는? ‘우리가 했던 게 별거 아니다.’가 아니라 ‘우리가 했던 게 별거다.’ 국어 선생님이라 글에 문제는 없고 저의 이해력 부족이겠죠 학교에서 공부 빼고 뭘 해도 재미있다.(p079) 초등학생인 우리 큰 아들은 학교가는 걸 너무 좋아한다. 공부는 재미없지만 친구들과 조잘대고 여름 땡볕에도 쉬지 않고 축구를 해서 흑인에 가까워졌지만… 그런 아들이 난 좋다.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아닐 수 있지만 학교에 가기싫어하는 거 보다는 좋다. 꿈이 뭘까?(p099)장래 희망의 이야기,주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안타깝다.나도 그 질문에 직업을 얘기했지만,많이 달라졌을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은 여전하다.아이에게 바라는 게 뭐냐 라는 질문에 ‘행복’이라고 답하는 아빠를 통해 나와 다르고 나는 왜 지금 나는 바뀌었지만,대한민국은 여전하다.아이들의 선택으로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행복을 꿈꾸면 그 과정으로 다른 것들을 생각하길 바란다. 방법이 목적이 되지 않길…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p154)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말이다.보이지 않아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일 거라고 생각한다.마음은…
짧지만 너무도 강렬한 여행이었다.(p169) 선생님이 되어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선생님을 잊지 않을께요.’(p170)답장 같은 책이 되었으면 한다.중학교 영어 교생선생님이 기억난다.딱히 어떤 사건 사고는 아니고 그냥 그 선생님의 외모 실루엣 정도와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기억이다. 옛 기억을 잘 떠올리거나 간직하는 성격이 아닌 나로서는 ‘잊지 않을께요.’에 가깝다.
나의 꿈,어쩜 우리 부모님의 꿈 중 하나였던 내가 선생님이 되었다면, 20년 전쯤 나도 경험할 수 있었을 일들이라는 동경의 마음도 생겼다. 부모님 모두 선생님.누나나 나 중에 선생님이 되어 주길 바라셨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부모님의 꿈이다. 선생님이 교사라는 직업의 하나로 변질되었지만,아직은 천직으로 생각하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사랑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르쳐 주시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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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오래전 저의 미숙했던 교생 실습은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추억인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많은 부족함으로 남았을 것 같단 생각을 해요. 학교 분위기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교생 실습 할 때 이 도서의 제목과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은 없었는데 역시나 시대적인 세대차이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죠. 요즘 아이들은 성적과 진학 시험이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제가 교생 실습 나갔을 때만 하여도 학생들에게 많이 받았던 질문들은 모두 사적인 영역이었지 학습적인 측면은 아니었답니다. 이노북 출판사의 신간도서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책은 김충하 작가의 부끄러운 교생 일기 내용을 담고 있는데 문득 저의 제자들은 아직도 저를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네요. 이미 오래전에 연락이 끊어져버린 제자들이지만 저에게는 첫번째 제자였기에 나름 애착도 있었고 정신 없는 일상에 치여서 그 때 인연의 끈을 놓아버린 것이 아쉽기는 하네요. 대학 시절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 달이라고 하면 바로 교생 실습을 했던 잊지 못할 한 달이었는데 저자는 그 시간을 버텨냈다고 표현했고 저는 극복했다고 회상하고 싶을 정도죠. 문득 저자의 교생 일기를 읽으면 현재 교육 현장을 가장 생생히 경험한 예비 교사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공교육 현실에 찌들렸지만 그만큼 생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이 작품은 학교 날 것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학생들의 모습만 가득하리라고 생각했던 교생 일기에 학교 속의 선생님의 모습도 그려져 있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의 태도 역시도 만났답니다. 아이들의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장해주는 선생님이 보여주는 모범적인 행동이란 단순한 시범의 개념의 넘어선 어떤 배려임을 교생 선생님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는 점에서 진심이 가진 힘을 느꼈죠.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교생 일기를 읽으면서 그 당시 처음을 함께할 수 있었던 제자들과 동료 교생과 선생님이 공유했던 모든 것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새삼스럽게 떠올렸네요. 아이들과 한 달 동안 과연 성장했으며 학생들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나라는 존재로 촉발될 수 있었을까라는 문제는 지금도 저에게는 나름의 고민이지만 그래도 발전 가능성은 지금도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안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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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북]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이 책은 에세이 작가면서 시를 쓰는 사람인 작가가 사범대 4학년
시절 교생을 나간 경험을 쓴 에세이예요.
전 중학교 시절이 정말 까마득한 먼 옛날이고... 교생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데,
저희 아이를 보면 교생선생님 정말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고
보고싶다 하고 하더라구요.
그냥 학교 선생님보다 교생 선생님.. 하면 그래도 자기들과 좀
가까운 세대이고,
그래서 말이 좀 통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저자는 처음 교생 실습을 나가서 아이들을 만났을 때부터 헤어질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쓰고 있어요.
막연하게 중학생이라고 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이 막상 아이들을
만나면서 달라지는 이야기
아이들과 지내면서 선생님이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느낌.
아무래도 시와 글을 쓰는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무척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이었답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일 때가
있었어요.
그 꿈은 앞에 나서는 걸 제가 너무 싫어한다는 걸 알게되면서
깨졌지만,
한번쯤은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생은 참 좋은 위치인 것 같아요.
아직 학생이면서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입장도 되어볼 수
있고,
선생님이 되기위해 사범대를 갔지만, 난 가르치는 걸 정말 잘하는
구나.. 못하는 구나를 알수있는
그런 기회도 얻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루기 전
한번쯤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아주 담담하게 읽어보면 좋은 책이예요.
중간중간 마음에 와닿는 글귀도 많답니다~
시인이라서.. 시적으로 표현된 글이 많아요.. 하나만
소개할께요.
아름다운 것들은 자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몰라. 그걸 모르고 스스로를 영원히 꺼뜨리는 이가 있고 그걸 깨닫고 타인을 껴안아 주는 이가 있지 실수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아 그러니 스스로 해치지만 말았으면 타인을 껴안아 주진 못해도 스스로를 안아 주었으면 너희는 아직 그래도 괜찮은 나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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