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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면 고생이지만 자신의 굳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밀고 나가는 집념이 있었기에 최우수 성적으로 건축공학도로서 졸업을 하게 되고 요즘 나약하고 부모님에게만 의지하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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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게 인생을 설계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사는 젊음은 언제 보아도 싱그럽다. 미래창창한 20대에는 좌절마저 아름답고 꿈을 향한 도전은 긍지와 자부심이 뚝뚝 흘러나온다. 대학재학중에 파리의 건축학교로 편입을 한 여성 건축학도의 씩씩한 파리유학기인 이책에도 그런 꿈의 설계, 좌절, 극복, 새로운 도전이 출렁인다. 프랑스 파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과 파리에서의 유학을 계획중인 사람들에게 알맞은 정보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아니 젊은 시절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몸짓을 시도하는 청년들(남녀불문한)에게는 똑같은 자리에 자신을 대입하고 당장 오는 계절부터 실행에 옮길 자신의 꿈을 떠올릴 좋은 기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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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에서의 약속 사하라 사막을 여행중이던 저자가 불어를 배워 그곳 사람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파리 유학길에 오른다. 불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파리 최고의 건축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떠난유학길이 그리 쉬울리가 있겠는가. 건축학교 편입시험과 불어능력시험을 앞둔 그녀의 불어 실력은 중급반에서 헤메는 수준이고, 물가가 비싸기로 소문난 파리에서 비싼 유학 경비 마련이 녹록치 않은 가정 형편이지만 자신감과 꿈을 향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처음부터 만만치 않은 파리 유학생활 중 그녀가 틈틈히 써온 일기장을 정리한 이 글은 유학을 떠나기위해 한국에서의 준비과정과 파리에서살며 알게된 프랑스 문화와 그녀가 만난 파리사람들의 소소한 일상를 담고있다. 물론 그녀가 직업적인 작가도 아닐뿐더러 특별한 연애인이나 인기인도 아니기에 글 자체는 다소 투박하고 매끄럽지 않지만 그녀가 바라보고 느낀 진솔한 파리의 참모습을 볼수 있었다.
평범한 건축학도가 바라본 파리의 모습
어설프지만 진심이 우러나는 평범한 그녀의 경험담은 무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는 젊은이들에게 다른 어떤 말보다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녀는 말한다. 간절한 소망이있고 치열하게 그 길을 찾으면 하늘도 도와주더라고. |
![]() 계획을 세우고 바로 실천하는 그녀는 멋쟁이-
그녀에게 이 프랑스라는 나라로 가게 된 것이 해외가 처음은 아니었다. 그 전에도 해외에 다녀와서 한번 책을 낸 후 그때 여행을 하면서 세웠던 계획(불어를 배우고 파리로 가겠다)을 실행하게 된 것이 이 책으로 다시 나오게 된 것이다. 누구나 수많은 계획을 실행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무참히 계획하고 잊어버리고 계획하고 그냥 꿈에 그리기만 하던가. 하지만, 수정씨는 여유가 충분치 않았음에도, 무작정 파리로 떠난다. 우선은 그녀가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 멋져보였다.
책의 표지에 조수정씨의 사진과 프로필이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은 상당히 의외였다. 조금은 꾸미는 화려한 모습일꺼라 생각했던 나는 그녀의 화장기 없는 얼굴과 커다란 선글라스. 수수한 레이어드 머리. 그리고 입가에는 연필을 물고 계셨다. 훗.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그녀의 글의 느낌과 그녀의 모습이 완전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답다. 라는 느낌- 그리고 멋진여성이라는 타이틀이 잘 어울렸다.
한달에 100만원한다는 방세. 그리고 한국과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는 프랑스의 물가. 그곳에서 수정씨는 건축학도로 유학을 떠난다. 그녀의 좌충우돌 파리이야기. 꾸밈없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항상 무언가를 시작할때 머뭇거리지 않는 그녀의 행동도 멋있었다. 글들의 중간중간에는 그녀가 파리의 풍경을 그린. 그리고 건축들을 그린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글들이 보여주는 그곳 사진들도 함께 많이 있었다면 싶었는데, 사진은 별로 없었다는 점.
이 책을 통해 그녀가 파리에서 있었던 일들을 재미나게 듣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몰랐었던 프랑스의 문화에 대해 몇가지 알게 된 것이 기뻤다. 자판기 회사의 답장이라던가. 카페가 원래 불어로는 커피였다는 거라던가. 나도 언젠가는 파리로 가보고 싶었다. 그녀가 느꼈던 파리의 공기를 나도 숨셔보고 싶다. 언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