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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사기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표지에 나온 저자는 이미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나보다 상당히 어리고 앳된 얼굴로 보였지만 문장 하나하나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정과 현재 대한민국의 공교육과 사교육 현실에 관한 날카로운 지적들이 결코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종일관 계속되는 교육 현실에 관한 풍자 만큼이나 유쾌하고 유머러스했고, 이미 예전에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고 손자들이 입시 공부를 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다. 자식들 공부시키던 오래전과는 많이 달라진 세태와 아이들의 모습이 조금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부분에 나온 저자의 과학고 합격기와 투병 얘기는 마치 내 얘기인 것처럼 느껴져서 즐거움과 함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중학교에 진학한 손자가 초등학교때 쭉 우등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첫 시험을 망쳤다고 한다. 잘은 모르지만 책 중간에 나온 수학 학습에 관한 부분이 손자 녀석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래 전에도 그랬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은 여전히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인 것 같다. 손자녀석에게 이 책을 보여주면 다음 시험에서 꼭 전교 1등을 할 거라는 꿈은 어디까지나 나의 희망사항에 불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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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김준교 수학 강사의 책이어서 고민하지 않고 읽었다. 책 제목을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철저하게 판매 목적으로 지었다고 확신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느낀 점은 '학원은 사기다'가 아니라 '학원은 필수다'라는 것이다. 아니 좀더 깊이있게 말하면 수학 공부는 김준교 강사의 강의가 최고다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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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추천할 만한 좋은 책이다. 교육계 이슈들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돋보이고 학원 현장에서의 경험이 담겨있는 진솔한 이야기이다. 선생님으로서의 열정과 올곧은 교육철학이 묻어나며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수학 학습전략, 올림피아드 가이드, 학원 선택 방법 등 특별한 노하우들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