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시장은 투자자들이 돈을 지불할 능력을 갖고 있는 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비이성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 경고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성공적인 투자자나 트레이드가 되기 위한 여정을 완주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교육 수준이나 지능IQ은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이 책은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분석해 내는 한편 행동경제학과 심리학 등에서 진행된 마음에 관한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다.
"투자는 IQ 160인 사람이 IQ 130인 사람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투자하는 데 필요한 것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건전한 지성의 토대와 그 토대를 침식시키는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워런 버핏
지금까지 투자 기본서들은 대부분 인간의 '좌뇌'활동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는 데 치중해 왔다. 이를테면 정보의 분석, 투자전략 기술 또는 단순한 공식에 관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 인용되는 투자 전문가들은 다른 경로를 택하면서 투자자의 '감정'은 간과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
비록 모든 투자의 결정이 자동화된 매매 시스템에 의존한다고 할지라도, 이 책의 주제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그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으면서 그 감정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최고의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금융 거래를 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때 우리의 비이성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행동경제학자와 심리학자들이 행동재무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더 나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 그들과 우리 자신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로버트 코펠은 주식시장을 로르샤흐 검사로 비유한다. 로르샤흐 검사는 좌우대칭의 잉크 자국을 어떤 모양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심리 상태를 진단하는 검사인데, 투자자마다 주식시장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비유다. 문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객관적인 숫자를 무시하고 비이성적으로 주식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고, 막연한 기대감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왜 똑똑한 사람도 투자에 실패할까?
"당신의 두뇌는 당신 자신에 대해 아는 한도 내에서만 예리하고 효율적인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약점과 열정, 편견을 이해하면 그러한 것들과 당신이 보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 버나드 바루크
저자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투자 역사상 가장 유명한 딕슨 와츠, 제시 리버모어, 버나드 바루크, 벤자민 그레이엄 등의 사례를 들어 투자의 승패를 좌우하는 심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행동경제학과 신경경제학의 기본 개념까지 건드리며 투자자들이 마음과 두뇌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알아본다.
선물 트레이더인 잭 슈웨거는 전문 투자자들이 어떤 매매 철학과 전략, 심리 등에 초점을 맞추는지를 분석했다. 마이클 마커스, 에드 세이코타, 윌리엄 오닐, 톰 볼드윈 등 17인의 승부사를 통해 이들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기회로 이용했음을 밝혔다. 여러 트레이더들이 주목한 것은 욕구, 믿음, 인내, 엄격한 리스크 관리, 참을성, 강력한 손실 기준, 자제력 등 심리 요인이었다.
표준 경제학과 금융이론이 가정하는 '합리적인 인간'은 없다. 이제까지 심리 요인이 인간의 결정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숨긴 채 경제학이 발전하면서 '합리적인 인간'이 대세였지만, 최근에 들어 개념이 바뀌고 있다.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야성적 충동'이나 리처드 탈러의 <넛지>는 이런 변화를 잘 보여주는 개념들이다.
케인스는 투기에 의해 야기되는 불안정성 외에 인간의 본성이 초래하는 불안정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긍정적인 일을 하려고 내리는 결정들이 오로지 이같은 야성적 충동의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야성적 충동이란 '계량적 확률과 계량적으로 기대되는 수익을 곱해 가중평균한 결과가 아니며, 행동하지 않으려 하기보다 행동하려 하는 무의식적인 충동'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넛지: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의 공저자 리처드 탈러는 경제학이 자연과학과 가까워질수록 경제학이 전제한 합리적인 인간이란 존재는 점점 더 실제 인간과 비슷한 점을 잃어버리면서 그 합리적인 인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경제학자와 닮아갔다고 지적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행동을 유발하는 필연적인 감정과 생각들인 야성적 충동과 조화를 이룰 줄 아는 노련한 투자자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게임의 중요성과 비합리적인 요인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성공시키고 망가뜨리는지를 아주 잘 안다는 사실이다.
시장은 불확실하고 법칙 없는 상황이 연속되는 정글이다. 버클리대학 신경경제학연구소를 책임지는 밍 수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의 두뇌가 시장과 맺는 관계도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명을 건 전투에 참여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시장은 결코 물리학에 적용되는 원리로 작동하지 않는다. 한 가지 모델만으로 시장을 설명할 수도 없다. 종종 모순된 행동을 하고 손실을 극도로 싫어하며 쓸데없이 헛된 생각을 하는 투자자들, 이를테면 보통의 우리처럼 실수를 연발하는 투자자들은 경영학에 묘사된 합리적인 트레이더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우리는 스스로를 합리적이라고 속이기 위해 여러 가지 심리 게임에 빠져든다. 개인 투자자는 물론이고 기관 투자자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과도한 리스크 부담, 투명성 부족, 심지어 도덕성 해이 등으로 잘못을 저질러 온갖 신문의 헤드 라인을 장식했던 금융회사에 왜 계속 돈을 맡기겠는가?
우리는 탐욕 때문에 지나간 과거를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즉 손실을 메우려는 의도나 즉각적으로 만족을 얻으려는 욕구가 우리 기억의 치명적인 정보를 선택적으로 지워 버린다. 카네기-멜런대학의 행동의사결정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경제학자 조지 뢰벤스타인의 수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는 이미 드러난 이해 상충 문제를 비이성적으로 무시하고 그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신경경제학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믿음과 현실이 어긋날 때 현실을 믿음에 끼워 맞추려고 그럴듯한 설명과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도 보여 준다. 또한, 돈을 버는 사람들의 두뇌 신경은 약물이나 섹스에서 황홀경을 느끼는 사람의 두뇌 신경과 똑같은 활동 양상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건전한 투자를 방해하는 심리 장애
손실을 규정하지 않는다 손실이나 이익을 실현하지 않는다 투자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다 확신에 사로잡혀 있다 복수심으로 투자한다 희망 섞인 전망을 갖는다 돈을 버는 것보다 시장을 잘 맞추는 데 투자한다 시장의 소음과 신호를 혼동한다 투자 방법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않는다 명확한 자산 운용 계획이 없다 올바른 마음 상태로 투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하지만 주식을 사면 고점에서 급락하고, 주식을 팔면 더 오르는 일이 아주 흔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리스크를 규정해야 한다. 손실을 받아들이는 것, 즉 손실을 규정하는 것이 두렵다면 투자를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신경경제학을 통해 배우듯 우리의 손실 회피 성향은 실패한 투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를 경험한다. 기다리면 언젠가 손실을 회복할 것이라는 가망 없는 희망에 빠지면서 그 대신 자신은 장기투자자라고 남들에게 미화한다. 또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비논리적으로 물타기에 투자한다. 그러나, 정작 팔아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기회를 붙잡지 않고 '총소리를 두려워하면서' 주저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레이엄은 <현명한 투자자>에서 현명한 투자자란 시장에 효율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구체적인 원칙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자신의 투자 철학을 요약했다. 쉽게 말하면 아래의 조건에 따라 주식이나 기업 또는 다른 자산을 내재 가치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업내용을 이해한다 누가 사업을 경영하는지 안다 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한다 확신을 갖는다
그런데, 여기서의 확신이라는 낙관은 다른 종류의 낙관론이다. 투자자에게 요구되는 낙관론은 희망 섞인 전망을 낳는 맹목적인 낙관이나 비이성적인 흥분을 말하는 게 아니다. 반대로 꼼꼼하게 조사해서 자신이 행한 투자 내용과 투자 동기를 잘 이해하는 투자자가 갖는 확신에 찬 낙관을 의미한다.
투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정말 어려운 부분은 성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심리 요인이다. 주로 문제 되는 것은 바로 제한적 믿음, 집중력 부족, 전략적이지 못한 마음 상태 등이다. 저자 코펠도 유사한 경험을 고백한다. 첫째 허술하게 만들어진 매매 규율, 둘째 본질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투자자 개인의 성격과 맞지 않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투자 계획, 세째 막연한 자기만의 믿음과 부족한 집중력이나 비전략적인 마음 상태 등의 투자 심리 등을 방해 요인이라고 말한다.
사람인 이상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흔하게 스며드는 인지 편향이라는 것이 있다. 이처럼 투자는 본질적으로 투자자를 정신적인 오류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우리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우리가 인지적 편향에 쉽게 물들기 때문이다. 편향bias이란 명확한 증거가 아니라 경험이나 과거 교육에 근거하여 어림짐작으로 부정확한 결론을 내리는 경향을 말한다.
경험의 법칙을 영어로 '엄지손가락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옛날 목공들이 자 대신 자신의 엄지손가락 마디를 이용해 길이를 대충 짐작했던 것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는 정확하거나 믿을 만한 계량 방법이 아니라 재빨리 대충 상황을 이해하려는 취지에서다.
"그들은 내 오른손 엄지의 크기를 잰 뒤 더 이상 치수를 재지 않았다. 엄지손가락 둘레의 두 배를 손목둘레로 계산하고 목둘레와 허리둘레도 이런 식으로 어림해 나갔다"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중에서
1972년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숫자에 극히 취약한 사람들을 연구하다가 인지적 편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편향된 사고의 결과, 개인의 판단과 결정이 신고전주의 이론이 가정한 합리적 의사결정과는 현저히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는 행동경제학을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됐으며 카너먼은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예상을 확증해 줄 만한 정보를 찾거나 획득한 정보를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증거로 해석하려는 확증 편향, 대개는 이득보다 손실을 두 배 더 많이 평가하는 성향인 손실 회피, 갈등을 피하기 위해 다수의 의견과 행동에 따르는 순응적 성향인 군집 행동, 내부 결속력이 강한 집단에서 의견 일치를 이루려는 구성원들의 열망이 개인의 창의성과 독립된 사고를 억제하는 집단 사고, 증거와 합리성 보다는 즐거운 상상에 근거해 행동하거나 의사결정을 내리려는 희망적인 전망 등의 인지적 편향은 투자와 매매 결정을 내릴 때 가장 방해되는 심리 요인이다.
그렇다면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가? '터틀 프로그램'에 선발되었던 톰 섕크스는 투자에 대해 배울 때, 훈련의 절반이 심리학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20년 이상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시스템 트레이더지만 때론 결정을 내릴 때 직관에 의지한다고 인정했다.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심리학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섕크스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이 자신의 마음 상태에 언제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격한 감정은 좋은 의사결정의 정반대 편에 있다. 감정이 고조되었을 때도 '불길 밑에서 냉정할 수 있는' 사람이 판단을 잘 내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투자자가 갖춰야 할 바람직한 덕목이다.
|
|
경제와 관련된 도서를 많이 읽어보지만 사람의 심리를 중심으로 경제를 이야기하는 도서는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경제를 다루는 책은 통계, 데이터, 자신의 경제적인 관점 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있다. 이런 반복되는 도서들을 접하다가 심리를 중심으로 경제를 풀어주는 도서를 접하니 신선하고 또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기회와 시간을 갖은것 같다.
우리는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파악하여 투자의 결정을 내린다.. 이러한 결정은 투자자의 성공과 실패라는 결과로 돌아 오기 때문에 투자의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하며. 그 신중함에는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투자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노력과 공부는 과거에 있었던 사실과 미래에 대한 분석(통계 및 데이터)을 통하여 정보를 얻는다. 이런 정보는 명확한 숫자와 수치로 나와 있다. 그 정보는 투자자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것이다.
이 도서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성공적인 투자의 방향을 잡아주려고 하고있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정보는 기본적인 것이며, 한가지 더 중요한것은 자신의 마인드임을 독자에게 전하려한다. 경제의 흐름이 항상 상승하지 않는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우리가 투자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상승과 하락의 반복이 아니라 하락의 공포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경제의 시장은 복잡하고 일관성이 없으며 모순과 역설로 이루어져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인드를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보는 투자자는 대부분 실패를 반복하는 투자자들이라고 생각한다. 현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바로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 원인인 것이다. 실패를 반복하는 습관 때문이다. 투자를 하다보면 이기는 투자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이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긴 하지만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다.
경제의 흐름을 이야기 하는 수많은 데이터들과 정보는 투자의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시간을 통하여 노력과 공부한 결과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습관 하나로 실패를 불러 오지 않고 투자의 성공을 반복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성공 투자자들이 늘어나길 바란다.
|
|
약 10년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행동경제학을 위주로 투자와 연결하여 여러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좀 실망이다. 이 책의 결론은 행동경제학에서 얘기하는 여러가지 비이성적 행동을 피하도록 하자이다. 글쎄 투자 좀 하는 사람 치고 이런 걸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차라리 실제 여러가지 사례들을 비이성적 행동이나 투자와 연결하여 설명하였다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 투자의 도덕교과서 같은 좀 재미없는 책이다. |
|
현대 경제학은 케인즈 이후 신자유주의파에 의해서 주도되어 왔다. 합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굳건한 신념은 그 이론이 정확히 맞다는 것을 반증이라도 하듯이 사이클에 의한 단기 불황을 재외하고는 대세적은 경제상승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찾아온 금융위기...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금융규제에 대한 완화(거의 방임수준)는 통제할 수 없는 파생상품들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른 손실은 경제구성원 모두가 감내해야 했다.
이 책은 신경경제학에 기반을 한 시장의 이끄는 중심적인 사고의 틀이 합리적 기반보다는 비이성적인, 감정적 기반에 기인하는 이론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정교한 이론적 토대를 실제 현장에 적용시키고 있다. 물론 그 현장이란 주식을 비롯한 금융투자에 대한 방법론적인 부분들이다.
그동안 뛰어난 트레이더들이 조언하는 성공을 위한 비이성적인 키워드 들이다. 자기확신, 절제, 자기 의존성, 동기부여, 유능함, 자기인식, 낙관적인 마음, 직관력 전략적 태도, 인내, 근면, 높은 성과, 활력, 객관성, 상황 주도력, 조직적 사고, 목표지향적 성과, 투자를 즐기는 자세, 리스크 관리, 집중력, 독립성, 야심, 헌신적 태도.
정글같은 시장에서는 이성적인 마인드 보다는 감성적인 마인드가 투자의 성공을 가늠하는 열쇠임을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
|
이 책 '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에는 신경경제학(neuroeconomics) 분야를 활용한 투자법이라는 생소한 내용이 담겨 있어 흥미로왔던 책이다. 최근의 경제학트랜드는 심리학을 경제학에 점목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행동경제학'이나 '신경경제학'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경제학에 심리학과 생물학을 접목시킨 진화경제학,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경제 이론이 각광을 받았다. 모름지기 '합리적인 경제 동물'을 가정한 시카고 학파의 시대가 저물고 경제활동의 주체인 인간을 동물적 특성과 행동 속에서 들여다 봐야 한다는 각성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자 앤드루 로가 2004년 발표한 '적응적 시장 가설(adaptive-market hypothesis)'은 경제학에 생물학의 이론을 접목해 금융위기를 설명하는 진화경제학을 탄생시켰다. 이 가설은 금융시장을 다른 '종(헤지펀드, 투자은행)'들이 '천연자원(이윤)'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생태계로 인식하는 방법론이다. 이 종들은 서로를 의식하고 서로에게 적응해 가지만 갑작스런 돌연변이(위기)를 일으키기도 하면서 돌발적인 행동을 하면서 생태계의 구성을 뒤흔들어 놓는다.이 이론은 진화의 과정에 돌연변이나 적자생존, 자연선택이 필수적이듯 시장을 인간의 이성에서 벗어나 자연상태에 노출된 것으로 규정함으로써 시장의 비합리성과 비효율성을 천착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이나 통계나 계량을 바탕으로 하는 실증 경제학이 현실의 경제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것들을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며 의사결정의 기초를 분석하는 신경경제학자들은 새롭게 해석해 내었다.
고전경제학이 말하는 '효율'이나 '균형'이 아니라 다른 조건에 의한 다수의 균형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들은 시장 구성원을 따로 구분하고 상황에 따라 종별로 다른 전략을 세울 수 밖에 없다.
뇌를 열어보지 않고도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새로 발견되는 사실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나 단편적인 사실들을 가지고 확대해석하고 있는게 요즘이다.
투자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위험을 간과하도록 만드는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는 부분을 저자는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해 풀어낸다. 이를 위해 저자는 '행동경제학'과 '신경경제학'의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결정에 관한 가장 과학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통찰을 이끌어 내고 있다.
투자자의 시각에서 행동경제학을 현장감있게 설명하고 있는 책은 드믈것 같다.뇌과학 분야는 검증이 축적된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실세계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갈길이 멀다. 그래서 이 분야의 책을 일을때는 꼭 명심해야 한다. 물론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 된다.
|
|
투자와 투기의 구분은 어떻게 해야할까? 혹자는 내가하면 투자, 남이하면 투기...라는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장에 알려진 이 두 단어의 차이는 투자대상의 가치를 정확히 분석하고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면 투자요, 그렇지 않다면 투기라 지칭하고 있다. 그렇다면 난다긴다 하는 펀드매니저나... 전체의 일부에 불과한 슈퍼개미들...을 제외하고... 이런 정확한 의미의 투자를 하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수도 없이 투자에 나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들 그들이 투자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하는 것일까?
적어도 나와 내 주위의 상황을 바라봤을 때 이런 의미의 투자를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투자는 대세적 확률에 의존한 투자를 한다. 기본적으로 채권보다는 주식이 더 수익이 높고, 장기적으로 주식의 가치가 예적금 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기대 & 믿음을 가지고 하는 투자말이다. 사실 장기로 봤을 때 이 믿음은 이제까지의 데이터를 봤을 때 절대 틀린 것이 아니며 우리가 수백 수십년 동안 배워온 것이기에 분명한 신념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분명한 신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투자실패를 경험한다. 너무나 쓰린 상처를 입고 투자의 세계를 떠난 사람이 많으며, 조그만 시장의 움직임에도 어쩔줄 몰라 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며칠전 전 세계적 금융시장의 혼돈속에 각 증권사 지점창구는 한때 빗발치는 전화로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로 장기의 승리를 신뢰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투자를 한다면 이러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흔들림에는 바로 인간으로서의 한계인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부분이 작용한다. 이 책의 저자는 유명한 트레이더 였다. 회사의 계정을 가지고 사고 팔면서 이익을 만들어나가는... 피바람 거친 금융시장에서 맨 앞에 나서 싸우는 소위 전사들이다.. 이들에게는 똑똑한 전략과 지식도 필요하지만 냉철한 마음과 판단 또한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분명 성공과 실패가 존재하며, 이러한 실패 중에 대다수는 심리적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 한다.
이 책은 왜 투자자들이 이러한 심리적 오류를 일으키고, 그 결과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트레이더의 예시가 많이 나오기에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다소 접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장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에 상당히 흥미진진하며 좀 더 직관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심리적 실패를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투자에 나서기 전 큰 그림을 그리고, 현실을 바르게 보아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하며, 조그만 실수나 부정적인 시그널도 무시하지 말고, 직관을 최대한 키워 대응하라 말한다. 좀 더 투자에 있어 자기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
|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무엇인가? 정보의 분석? 투자전략? 물론 분석과 전략을 세우는 과정은 모두 중요하다. 이제까지의 대부분의 투자관련 서적 또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의 말을 이용하자면 '좌뇌 활동에 관한 내용에만 치중했다' 고 한다. 하지만 '감정'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완벽한 이론과 공식이 있더라도 결국 투자를 하는 주체는 (불완전한) 사람이기 떄문이다. 시장에 참여하는 개인들은 리스크를 대하는 태도, 시장에서 쌓은 경험, 금융지식 등등 천차만별이다. 때문에 표준 경제학과 금융이론에서 가정하는 '합리적인 투자자'는 없다고 봐야한다. 얼마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경제모델이 틀렸다기 보다는 '효율적 시장'이라는 가설로 교묘하게 숨긴 오류가 들어났다고 보는게 더 맞다. 이는 초보자나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의 실수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심리와 생물학적 존재에 깊이 배어있는 천성이다.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는 주장과 대면했을 때조차 이러한 비합리적인 행동을 계속 하면서 자신의 생동에 대해 분명한 근거를 대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적 약점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행동경제학'과 '신경경제학'에 대한 저자의 연구 결과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비이성적인 마음을 정복함으로써 투자 결정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보통의 투자관련 서적과는 분위기 부터 차이가 난다. 내용은 말할것도 없다. 목록만 대충 훑어 봐도 '성공하는 투자자들의 심리 조합, 감정이 반응하는 원리, 탐욕에서 벗어나기, 우리가 자신에 대해 배워야 할것, 생각과 믿음을 왜곡시키는 두뇌의 유혹, 투자자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등' 오히려 심리학 서적이나 자기개발서에 더 가깝다. 이런 구성의 이유가 투자라는 행위가 그만큼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도록 만드는 환경이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일 거라고 자신만만했던 나부터도 투자를 하는순간 바보가 되어버린 경험이 있기 떄문이다. 이 책을 통해 투자는 심리 게임임을 깨닫고 내 마음의 평정을 이루고 타투자자의 심리를 읽어낼 통찰을 가질 수 있다면 좀 더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
|
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 [감정은 어떻게 객관적 데이터를 왜곡하는가] 침대는 과학이라는 말이 있다. 가구가 아니라는 말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사람이 잠자리에서 편하게 자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가지고 가장 좋은 침대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겠다. 마찬가지로 투자는 과학이다. 이성적인 과학이다. 분석이 있고 판단이 있고 행동이 있는 과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실패한다.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이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보다 두되가 우수하다고 할 수 없다. 그들도 이성적이고 실패한 사람도 이성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는 그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투자하는 사람들이 왜 비이성적인 생각을 가지고 판단하고 실패를 하는가? 그들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왜곡하고 결국에는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상황들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행동경제학과 신경과학을 가지고 그것을 분석한다. 단순히 투자라는 것이 이성적인 마인드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심리적인 압박감마저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투자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경험에 의해 내려오는 투자의 기법들은 일반인들이 알기에도 충분한 것이다. 하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을 저자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감정, 이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알고 있음에도 그것을 결정함과 실행함에 있어서 감정의 영향을 받고 있다. 결정을 실행함에도 개인의 감정이 나타난다. 투자의 결정에 있어서 마찬가지다.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투자는 감정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투자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많은 시스템과 분석이 있지만 결국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투자하는 데 있어서 조건과 환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성적인 마인드로 자신이 세운 계획을 지킬 수 있는 행동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기는 투자는 이성적인 동시에 감성적이어야 한다. 그 감성을 어떤 형태로 만들어 낸 것인지, 투자에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할 것이다. |
|
요즈음 경제학에서는 행동경제학이 주목을 받는 듯 하다. 이성적으로 아무리 똑똑하고 천재라고 불리는 경제학 교수들이나 학자들이 모인 그룹이 투자에 나서게 되면 많은 투자이익을 얻을 거 같지만 실제로 보게 되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더 많고 파산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투자에 있어서는 이성적인 것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성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투자 원칙에 맞춰 원칙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주식이 등락을 반복하는 동안 평정심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즉 자제력’을 가진 사람만이 투자의 세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진화를 거쳐 온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본성이라고 말하며 잘못된 투자 결정으로 이끄는 우리 두뇌 속의 비이성’을 행동경제학에서 한층 발전된 이론인 신경경제학을 통해 설득력 있게 증명해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워렌버핏이 말했던 것처럼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평범한 지능과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기질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투자에 있어서 자산배분과 본인만이 정해놓은 뚜렷한 원칙을 잘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
|
요즘 글로벌 주식시장은 버냉키발 나비효과로 인해 멀미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중 외국인들의 손에 좌지우지되는 우리시장 역시 외구계증권사들의 보고서 및 아베노믹스 여파로 인해 올랐다 내렸다하는 혼란한 장세를 하루걸러 한번씩 보여주고 있다. 쏟아지는 긍정적인 국내 증권사들의 보고서와 코스닥의 투기를 부추기는 기관들의 트레이닝과 탐욕이라는 허영심에 가득찬 개미투자자들의 신용을 왕창 질른 묻지마 투자까지, 투기의 광풍은 인간의 합리적인 이성마저 마비시키는걸 보면 과연 기본적, 기술적 분석을 통한 완벽한 답은 없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렀든 이론을 통해 도출된 객관적 데이터를 왜곡시키는 감정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통제를 위한 훈련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번에 읽은 [ 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라는 책은 나에게 기존 주식분석방법의 틀에서 벗어난 다소 생소한 행동경제학과 신경과학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투자결정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해 주었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뇌는 컴퓨터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과거의 유사한 경험과 행동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의 뇌와 감정은 다시 그 행동과 결정을 유발해내게 된다고, 그러므로 우리의 실패한 투자는 계속 반복되어 일어난다고 말이다. 책에는 이런 우리 뇌의 비이성성과 인지편향, 인지오류, 착각등의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1. 정신적으로 긴장을 풀어라. 2. 확신을 가져라. 3. 낙천적이돼라. 4. 시장과 계획, 분석, 감정 신호에 초점을 맞춰라 등의 강조점을 말하고 있다. 누군가는 주식은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말을 하곤한다.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심리에 편승하려 하지말고 자신의 올바른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 우리는 합리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