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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닭 그림을 보고 있으니 왠지 <마당을 나온 암탉>이 떠오른다. 감동을 준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이번에 책내음 창작 시리즈 중에서 접한 '새 닭이 된 헌닭'도 잔잔한 감동을 줘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헌 닭이 어떻게 새 닭이 되었을까? 그 변화가 궁금해진다. 알을 낳지 못하고, 약병아리가 아니라서 삼계탕에도 쓸 수 없는 닭이 된다. 더 이상 알을 낳지 못하니 주인에게 버림을 받고 폐계로 불린다. 그런 닭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다.
폐계는 더 이상 쓸모가 없다는 취급을 받지만 수탉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몰라보게 달라진다. 우아한 암탉이 되어 알을 낳고, 알을 품기도 한다. 어느새 병아리의 낳은 폐계의 변화를 보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참으로 다행이다. 쓰임새가 없다고 하찮게 되었던 헌 닭이 새 닭이 되었다. 500원에 팔려온 폐계가 마치 미운 오리가 백조가 되듯이 달라졌다. 폐계를 그냥 잡아 먹었다면 예쁜 병아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하찮게 생각해서 버린 것 중에는 알지 못했던 쓸모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요즘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져서 그런지 물건에 대한 애착도 덜하고, 쉽게 버리고, 새 것을 구한다. 아이도 자신의 물건을 잃어 버리고도 크게 속상해 하지도 않아서 이해가 가지 않을 때도 있다.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 아이가 원한다고 무조건 새 것, 좋은 것을 사주려고 하기 보다는 쓰던 물건을 얼마나 더 가치있게 쓸 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것의 가치도 알아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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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그려지는듯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헌 닭이었던 폐계가 할아버지의 집에 들어와 삼계탕 될 날만을 기다리다가 어느순간부터 수탉의 관심을 받으며 알도 낳고 병아리도 부화시킬 수 있는 모습으로 변하는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새 닭이 된 헌 닭>이 책의 제목이 알려주는 것처럼 무엇이 헌 닭이며, 무엇이 새 닭인지 그것부터 아이와 함께 공부했어요. 헌 닭은 폐계를 말하며, 폐계는 열심히 알만 낳던 닭들이 나이를 먹어서 알을 못 낳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폐계는 아주 헐값에 팔린다고 합니다. '자연 수정란'을 하지 않는 양계장에 있는 닭들은 아주 좁은 공간에서 낮이 밤인지, 밤이 낮인지 구별도 없이 하루종일 24시간 전등불빛만 바라보며 생활해서 제대로 잠도 못 잔다고 해요. 양계장에 있는 닭들이 얼마마 힘들지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새 닭이 된 헌 닭>은 고물이라고 생각했던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보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알도 못 낳고 보잘것 없던 폐계가 할아버지의 집에 와서 수탉의 관심을 받던 순간부터 조금씩 털에 윤기도 나더니 알을 낳을 수 있었으며,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자신이 낳은 알을 열심히 품어서 10마리의 예쁜 병아리를 부화시키기도 했던 헌 닭은 완전히 새 닭으로 변화되었답니다. 관심은 쓰러져 가는 생명을 아름답게 바로 일으켜 놓을 수 있는 힘을 가졌네요. 수탉의 관심이 없었다면 폐계는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도 없이 할아버지의 손에 죽어서 삼계탕이 될 날만을 기다렸을 거에요. 하지만, 수탉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폐계는 용기를 내어 알도 낳고 병아리로 부화시킬수 있는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우리는 쓸모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아무 거리낌없이 버리고 맙니다. 양계장 주인이 폐계가 알도 못 낳자 헐값에 팔아버리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내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물건도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고, 또 헌 물건이 새것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배울수 있었답니다. 헌 물건이 되었다고 마구 버리지 말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필요하지는 않은지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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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아로 유명한 김원석 선생님의 창작동화집을 어제 읽었다.
비참하고 고통으로 가득한 삶이지만 흙을 밟을 수 있고 어두움 속에 달을 만날 수 있고 전등불 대신 진짜 해를 만나는 것을 축복으로 감사하는 헌 닭.
헌닭은 양계장에서 하루 두 개씩 알을 낳다가 알을 못 낳게 되자 한 마리 500원에 팔린 폐닭이다.
삼계탕 감으로 헐값에 사온 폐닭이 겸손과 긍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가 되어 제2의 삶을 살게 되는데...
어떻게? 폐닭의 존재에 대한 슬픔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수탉의 존재적 사랑이 있다. 추하다고 약하다고 몸매 안 좋다고 거들떠도 안 보는 수탉이 아니다. 사랑은 결국 한 생명을 살리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불어넣어준다.
나는 오늘 생명을 살리고 있는가? 죽이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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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에서 알을 낳을 수 없어 폐가가 된 닭을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몸보신을 위해 두마리를 집으로 들여옵니다. 두마리중 한마리는 할아비의 삼계탕으로.. 나머지 한마리는 할아버지의 닭 우리속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폐계가 된 닭은 할아버지의 다른 닭들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먹는것도 쉽지 않지만.. 양계장이 아닌 할아버지의 우리 속에서 사는것을 하나하나 다 소중히 여기고 감사히 여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중..암탉을 돌보는 우두머리인 수탉에게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따뜻한 보살핌 덕분인지...폐계는 듬성듬성 보이는곳에 털도 새로 나면서 모양새가 점점 이뻐지더니 알까지 낳을 수 있었어요^^ 폐계가 알을 낳게 되자 수탉과 할아버지는 너무 기뻐했어요.. 어느덧..폐계는 알을 낳고 또 알을 품어 병아리를 까는 새닭이 되었어요 이제 폐가 아닌 새닭이 되어 버린이야기인데요..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만 지나면 헌것이라 버리고 새것을 사고 새것을 사고도 또 다른 새것을 보고 있는 요즘시대~~!! 내가 가진것을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고 하면 어느새 새것보다 더 새것이 되어 있는데 말이죠..
또한 친구들사이의 관계를 알려주는것도 좋은 기회가 될거 같아요 조금 부족하고 못생겼다고 따돌림을 하는것은 옳지 않고 오히려 그 친구를 보살핀다면 그친구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잘 해낼 수 있다는것을 알려줄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 친구를 따뜻하게 대하는 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내용의 책인거 같아요..
알을 더이상 낳지 못해 폐계가 되버린 닭이 새닭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이 마음이 따뜻한 아리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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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한 편의 멋진 애니메이션을 본 듯 해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책!! <새 닭이 된 헌 닭> 이라는 제목이 특이하지요? 먼저 제가 읽어보고 그 다음에 아이가 읽어보았는데요, 책을 잡음과 동시에 저도 아이도 책을 내려놓지 못했더랬어요.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 ^ ![]() ![]()
초 여름 무더위로 푹푹 찌는 듯한 찜질방 더위가 해그림자에 조금씩 조금씩 밀려가기 시작하는 저녁나절 "폐계가 왔습니다. 폐계가 한 마리에 단돈 천원 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보양식을 해드리고 싶었지요. 원래는 집에 닭들을 키우고 있는데 벌써부터 닭을 한 마리 잡자고 할아버지를 졸랐으나 닭들을 자식처럼 귀하게 여기는 할아버지의 성정에 그럴수가 없던차에 할머니는 잘 되었다 싶었지요. 할머니는 떨이로 천원에 두 마리를 샀지만 도로 무르고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폐계는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었지요. 안 산다고 도로 물릴까 하다가 그래도 할아버지에게 약은 되겠지 하는 생각에 양손에 한 마리씩 들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할아버지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폐계 한 마리를 잡았고 다른 한 마리는 닭 우리에 넣어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무척 무서웠던 폐계는 뒤뚱거리며 우리 안으로 들어가며서도 닭 우리가 무척이나 아늑하다고 생각했어요. 과연 폐계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는 말이야, 나 혼자 겨우 서 있을 정도로 비좁은 철망으로 지어진 집에 혼자 갇혀 살었어. 내 집 위아래 또 양옆으로 나와 같은 친구들이 있었지. 그렇지만 할 말이 없어 입을 다물고 살았어. 그곳은 잠자는 것도 모르는 체 사는 곳이었어. 닭들에게 알을 많이 낳게 하려고 온종일, 24시간 전깃불을 환하게 켜놓기 때문에 밤을 모를 수밖에... 그러니까 낮도 낮이고, 밤도 낮이야. 졸리다는건 알았지. 늘 졸고 있었으니까..."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양계장 닭들의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구요. 정말 제목 그대로 폐계였던 헌 닭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재미가 있어요. 눈곱만큼의 볼품조차 없었던 폐계는 제법 우아한 암탉의 모습이 되었죠.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해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을 해도 히트를 칠거 같더라구요. 저도 울 아이도 너무나 잘 봤던 책!!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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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쓰러져 가는 생명을 아름답게 일으켜 기적을 일군다 양계장에서 더 이상 알을 낳지 못해 500원에 팔린 암탉 폐계는 할아버지의 몸보신용 삼계탕이 될 날을 기다리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털이 빠지고 윤기가 없이 징그러운 몰골의 폐계는 닭장에서 다른 암탉의 무리들과 섞이지 못하고 조롱과 왕따를 당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수탉만은 삼계탕이 될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는 폐계에 대해 연민을 느끼며 관심을 보이고 폐계가 닭 무리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작은 관심은 더 이상 알을 낳지 못했던 폐계가 알을 낳는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지요. 수탉의 사랑을 받은 폐계는 더 이상 폐계가 아닌 우아한 암탉으로 거듭나고 할아버지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나중에는 자신의 알을 품어 자신처럼 건강하고 우아한 새끼 병아리를 낳습니다. 양계장의 상품으로 살았던 닭이 생명을 기르는 진정한 닭의 본연의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지요. 좁은 양계장에서 24시간 빛을 받으며 기계처럼 알을 낳아야 했던 닭이 삼계탕이 될 시한부의 인생임을 잘 알지만 양계장과 전혀 세상을 발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두 마리의 폐계 중에 운이 좋아 며칠을 더 살아남은 폐계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세상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그 순간의 즐거움을 만끽하지요. 진짜 암탉이 된 폐계는 내적으로 강한 긍정성을 가진 존재였기에 수탉의 사랑을 받았을 때 변화될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폐계라면, 내일 모레 죽을 것을 알고 있다면 두려움과 공포에 떨지 않았을까? 과연 살아있는 그 찰나를 만끽할 수 있었을까? 관심과 사랑이 보잘것없는 생명을 어떻게 반짝이게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도시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달걀과 닭의 열악한 환경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폐계의 눈을 통해 보여주는 양계장의 시스템에선 생명체가 더 이상 생명체가 아닌 상품이 됩니다. 폐품, 폐기물에 붙는 폐자는 용도를 다한 물품이지요. 무생물인 상품에 붙는 표현이 살아있는 생명에게도 인간의 편의에 의해 더 이상 용도에서 벗어나면 사물처럼 처리됩니다. 이런 관점들은 생명에 대한 경시와 왜곡을 불러오지요. 사실, 새닭도 헌닭도 모두 같은 닭입니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쓰임새를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교훈을 담아내고 있지만 저는 생명에게 쓸모 없음, 낡음을 부여하는 가치관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은 그 자체로 고유하며 독립적인 개체이기 때문이지요. 실증 나면 쉽게 갖다 버리는 동물들, 곤충들을 나와 같은 생명임을 생각하고 그들을 애정과 관심으로 대한다면 충동에 의해 혹은 관찰이라는 특정 용도의 목적으로 쉽게 구입하지 않겠지요. 한 번 더 숙고하고 지속적인 애정과 헌신으로 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공장식 사육과 생명에 대해 그리고 관심 등 우리 삶에 깊숙하게 연관된 가치들을 아름다운 문학적인 표현으로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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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글 / 신영훈 그림
중앙출판사의 유아 아동 브랜드 책내음 창작 9권 [새 닭이 된 헌 닭]은 아동문학가 김원석의 장편동화 예요. 닭의 그림이 애처로워 보이면서도 왠지 정감어리네요. 표지를 그냥 넘겨보지 말고 살짝 쓰다듬어 보세요. 병아리 그림이랑 제목 글자에 비닐 코팅이 덧대어져 있네요. 책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새 닭이 된 헌 닭>> 제목을 통해 줄거리가 대충 짐작 되듯이 알을 낳지 못해 '폐계(廢鷄)'가 된 닭이 '헌 닭'에서 '새 닭'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집니다. 쓸모없다고 버려진 헌 닭이 수탉의 사랑과 관심으로 알을 낳고 새끼를 까는 새 닭이 된다는 내용이지요.
양계장에서 알을 낳을 수 없어 '폐계'가 된 닭이 있었어요. 할아버지의 삼계탕감으로 500원에 팔려온 폐계는 함께 온 친구가 먼저 죽는 장면을 보게 되었지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분간 할아버지네 닭 우리 속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다른 닭들에게 따돌림을 당해요.
하지만 폐계는 양계장에서는 몰랐던 흙 내음, 전등불이 없는 깜깜한 밤, 그 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달을 알게 됩니다. 그것들은 아픔을 뛰어넘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폐계를 향해 따뜻한 눈길을 주던 수탉이 폐계를 ‘우리’라고 불러주며 한 가족을 삼아줍니다. 수탉의 노력으로 다른 닭들도 점점 폐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볼품없던 헌 닭은 점점 뽀송뽀송한 새 닭으로 변해갑니다.
글밥이 제법 많지만 지루하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새 닭이 된 헌 닭>>은 무조건 쓰레기라고 버리지 말고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쓰임새를 생각해 보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채워 줄 수 있음은 물론 띄어쓰기 교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창작동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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