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는 알고 있다. 말과는 다른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척 하지만 실은 속을 부글부글 끓이며 부모 자신들의 욕망으로 자기를 먹어치우리라는 것을. 자기의 행복을 위한다면서도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들이대고, 좋은 학교에 번듯한 직장을 얻어 편안한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는 것을. 아이 입장을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아이에게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은 그저 좀 더 안온
사실 아이는 알고 있다. 말과는 다른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척 하지만 실은 속을 부글부글 끓이며 부모 자신들의 욕망으로 자기를 먹어치우리라는 것을. 자기의 행복을 위한다면서도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들이대고, 좋은 학교에 번듯한 직장을 얻어 편안한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는 것을. 아이 입장을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아이에게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은 그저 좀 더 안온한 삶을 살기 위한 준비를 했으면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