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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은 안느껴지지만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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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는 최초의 작품이라고 한다. 1907년 쓰여진 이 소설은 어두운 미래를 그리고 있는 대중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1932년 출간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1949년 출간한 조지오웰의 [1984] 보다도 평균 30년 정도 먼저 쓰여진 작품이다.    분량은 [멋진 신세계]와 비슷하고 [멋진 신세계] 보다는 구성이 단순하지만 밀도 있다고 여겨진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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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는 최초의 작품이라고 한다. 1907년 쓰여진 이 소설은 어두운 미래를 그리고 있는 대중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1932년 출간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1949년 출간한 조지오웰의 [1984] 보다도 평균 30년 정도 먼저 쓰여진 작품이다. 

 

분량은 [멋진 신세계]와 비슷하고 [멋진 신세계] 보다는 구성이 단순하지만 밀도 있다고 여겨진다. 다만 올더스 헉슬리의 미래관이 미래상의 세계관을 좀더 다채롭게 이야기 하고 있다면 이 소설은 기독교적 종말론의 한부분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다른 것 같다. 교황과 적그리스도를 등장시키며 인본주의에 대한 저자의 또 종교인들의 우려가 드러나 있는 것도 같다.

 

작품에 그려져 있는 안락사 제도가 현재 일부 국가에서 제도화된 존엄사를 연상하게도 하지만 작품 속에 그려지는 기독교에 적대적인 적그리스도적인 인물이 등장해 세계적 지도자가 된다해도 몰살형 등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을까 싶다. 한 집단 전체를 몰살해 버린다? 차별에 적대적이기에 그러한 차별을 없애고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수단으로 한 집단을 몰살해 버린다는 논리에 수긍하고 동조하는 지도자들이 있을까? 이 소설은 극적이긴 한데 너무 극적이라 현실감각이 없다고 여겨진다.

 

[이 책을 출간한 연대가 1907년인 것을 고려하면 이후 등장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독일의 홀로코스트를 생각하면 저자가 가정한 미래의 몰살형이 이미 실행되었던 것과도 다름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가까운 과거에도 동유럽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인종청소라고 불리운 학살들이 일어났으니 (현재의 상식으로 보아 상식적이지는 않지만) 특정 종교인들을 몰살시킨다는 것과는 형태가 다른 집단학살이라면 미래에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흡인력있고 재밌는 소설임에는 분명한 듯하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그가 이야기하는 미래의 세계관이 생각해 볼만은 했지만 재미면에서는 선뜻 다른 분들에게 권하기 그랬다. 그런데 이 소설은 1907년 출간된 소설임에도 옛날 소설식의 늘어지는 주석 같은 묘사가 없다. [1984]만 해도 읽다가 지겨워져서 중단한 바 있는데 이 소설은 제법 빠른 전개이다.

 

저자가 영국 성공회의 최고위직인 켄터베리 대주교의 아들이면서 성공회 사제로 제직하다가 카톨릭으로 전향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카톨릭의 예식에 대한 관찰이나 호감이 이 소설에서 충분히 느껴지기도 한다. 카톨릭 사제가 쓴 종말과 적그리스도관이 드러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어 그런 면이 독자에게 남다른 호기심을 불러올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종말론이나 적그리스도를 묘사하는데 그리 치밀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기독교적 시각을 빌려 보자해도 적그리스도라면 좀더 설득력 있게 종교를 탄압하고 인구 감소를 유도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19 같은 대감염병을 인위적으로 전파시켜 인구를 감소시키면서 예방차원의 접종 백신에 손을 써 접종자들이 어느 비율로 사망하거나 접종 이후 오랜 시간 후에 사망하게 하고 차츰 불임이 오게 해서 인구를 감소시킬 것 같다. 또 적극적인 방역을 시행하기 위해서라면서 종교 모임을 차단한다던가 하며 종교 모임을 갖는 이들을 금고형에 처한다던가 종교 집회 주동자를 무기징역에 처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종교도 탄압하고 말이다.] 저자가 그린 로마 폭격이나 나자렛 폭격 같은 예는 너무도 만화 같은 발상이 아닌가 싶다.

k****t 2021.07.15.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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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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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둘러진 띠지에서도 알 수 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추천한 소설이다. '사상의 식민지화'를 우려하며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는 추천을 두 번이나 하셨다고 하니 내겐 충분히 읽어볼 만한 이유가 되었다. 당연히 교황님의 입장에서는 세상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여야 할텐데, 기독교를 믿지 않는 이들은 누구를 세상의 주인으로 꼽을까. 억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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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둘러진 띠지에서도 알 수 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추천한 소설이다. '사상의 식민지화'를 우려하며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는 추천을 두 번이나 하셨다고 하니 내겐 충분히 읽어볼 만한 이유가 되었다. 당연히 교황님의 입장에서는 세상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여야 할텐데, 기독교를 믿지 않는 이들은 누구를 세상의 주인으로 꼽을까. 억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배를 띄울 수도, 뒤집어버릴 수도 있는 물같은 가난한 민중들인가, 스스로 세상의 주인처럼 행세하는 정치지도자와 억만장자들인가. 종교의 본래 역할을 역설하기 위해 소설의 외피를 빌린 종교 서적이 아닐까도 생각했지만, 무엇이 그렇게 도발적이기에 저자 서문부터 이 책이 큰 파문을 일으킬 거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현직 교황님이 추천한 소설이기에 최근작인 줄 알았더니 무려 1907년에 출판된 소설이다. 그럼에도 그 때 상상한 미래의 모습이 오늘날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데서 그 통찰력과 상상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전세계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교통수단(볼러)과 통신 체계, 안락사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과 법적 제도, 자동으로 요리가 완성되어 식사가 제공되는 자동화 시스템 등 2020년 현재 실제로 구현된 시스템들이 묘사된다. 이런 상상들이 현실을 가능케 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디스토피아에서 다양한 은유를 통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사상의 식민지화'다. 사상의 식민지화란, 강대국의 지배적인 문화가 저개발국에 물질적, 세속적 세계관을 퍼트리는 현상을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그런 폭력을 참 많이 자행했지만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안다'고 아마 과거에 대한 성찰에서 그런 행위의 위험성을 더 빨리 느끼게 된 것 아니었을까도 생각해본다. 인도 식민지에서 경찰로 일해 본 경험이 조지 오웰을 투사로 만들었듯이 말이다. 


소설 속 세계에서 종교는 인간성의 발현을 위해 제거해야 될 대상으로 여겨진다. 번역이 정확한지는 몰라도 일단 '인본주의'가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마 인간 외의 다른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 중심주의'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아도 되겠다. 인본주의는 결국 신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성의 다른 이름일 뿐이며, 인간성, 배려, 존중과 같은 인간 본연의 가치가 이 세상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종교는 증명할 수 없는 헛된 미신이며 인간들 사이에 오히려 갈등을 가져오는 해악일 뿐이라는 것이다. 자연히 모든 종교는 형태를 바꾸거나 소멸되는데 로마 카톨릭만은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오히려 초기 기독교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그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간다. 


이때 등장한 것이 줄리언  펠센버그라는 미지의 인물이다. 이 세계는 유럽, 아메리카, 동방 제국 셋으로 나뉘었고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나타난 그는 권위를 지니면서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으로 이 세 세계를 통합해 다스리는 신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는다. 인본주의자들이 숭상하는 가치들이 실체를 가진 채 세상에 나타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온 세계의 정치 지도자들은 그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새로운 법을 제정해 그의 통치를 뒷받침한다. 게다가 그를 위한 새로운 예배 의식을 만들고 과거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그 예식의 집행을 맡긴다. 수천 년 동안 끊임없이 싸우고 갈등해왔던 인류가 비로소 펠센버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치고 평화를 찾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상황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집단이 로마 카톨릭이다. 인간은 결코 신이 아니며 인간성 외의 초자연성을 부정하게 되면 자신들의 믿음과 존재의 의미 자체가 상실되는 것이므로 펠센버그를 결코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자연히 펠센버그를 따르는 이들로부터(전세계적인 입장에서 보면 로마 카톨릭 신자들은 극소수이므로) 박해를 받게 되는데 이 책을 추천한 이들이 경고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에서 잘 드러난다. 


"사람들의 머리 위로 무언가가 보였다. 흐릿한 불빛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장대와 기이한 형상, 현수막 같은 천 조작이 솟아오르더니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두리번거리며 움직였다. 행렬이 지나가는 동안 광기로 일그러진 얼굴들이 메이블을 향해 무슨 말들을 쏟아 냈지만 그녀는 제대로 듣지 못했다. 그 와중에 그들이 들고 있는 이상한 상징이 눈에 띄었다. 찢어지고 부서진 그 형상이 무엇인지 확인하려 했지만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다. 대략 짐작 가는 것이 있었으나 두려움에 생각을 멈췄다. 그때 처마 아래에 숨어 있던 가로등에 갑자기 불이 들어왔다. 지하의 거대한 발전소에서 만들어 낸, 환하고 은은하고 익숙한 불빛이 피어올랐다. 그 비극적인 날의 광기에 휩싸여 모든 사람이 잊고 있던 불빛이었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유령의 무리와 알 수 없는 형상이 삶과 죽음의 잔혹한 현실이 되어 드러났다. 메이블 앞으로 한쪽 손에 못이 박힌 채 커다란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의 몸이 흔들거리며 지나갔다. 그 뒤에서 자수가 놓인 천이 격렬하게 나부꼈다. 이어 벌거벗은 아이의 하얗고 불그스름한 몸이 무엇인가에 꿰뚫린 채 나타났다. 고개를 축 늘어뜨린 아이의 팔이 덜렁덜렁 매달려 있었다. 곧이어 목매달려 죽은 남자가 나타났다. 검은 모자를 쓰고 검은 가운을 입은 그 남자는 밧줄이 칭칭 감긴 목을 옆으로 길게 늘어뜨릭 있었다."


펠센버그 아래 인본주의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친 이들이 카톨릭 신도들에게 저지른 광기어린 행동이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무척 위험해질 수 있다. 초자연성에 대한 존중이 없이, 인간을 모든 사고와 행위의 중심에 놓고 무한 긍정하는 것은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자칭 <세상의 주인>이라는 인간들에게 작가는 하나가 된 세상을 상상함으로써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식민지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상'은 아무래도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로 보인다. 강대국에서 시작된 세계화는 저개발국가의 희생과 착취에 기반하고 있으며, 가진 자들이 더 갖기 위해 더욱 공고화시키고 있는 신자유주의는 빈부격차를 더 늘리고 갖지 못한 절대 다수가 희망을 꿈꾸기 힘든 사회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세계의 죄는 스스로 자신의 폭력성을 제거하지 못하는 인간의 무능함에서 비롯됐다."는 르네 지라르의 말을 통해서도 인간에게는 언제나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함을 짐작할 수 있다. 저자의 의도는 명확하다. 그래서 결국 종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형식과 권위가 정제되어 있는 카톨릭이야말로 종교가 지나치게 감상적이게 되는 것을 경계할 수 있고 신을 내 안에 모심으로써 생의 고통과 죄를 이겨낼 수 있는 겸손한 인간으로서 살게 도와주는 필수불가결한 장치라고 주장한다. 


이 소설을 많은 사람이 읽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인간의 오만함을 반성하게 할 수 있는 의외의 존재가 나타났으니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다. 바이러스가 인간의 활동을 멈추게 하자 파란 하늘이, 멸종 위기종이 돌아왔고 지구의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오직 경제 성장만을 외치던 정치 지도자들 역시 효용과 비용 대신 국가와 정부의 역할을 말하기 시작했다. 분명, 언젠가는 인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스리게 될지도 모르지만 인간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계기는 또다시 등장할 것이다. 이 <세상의 주인>이 지금 다시 호출된 것은 그럴 만한 때가 되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가끔 인간이 너무 나간다 싶을 때 함께 읽고, 살아가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도와줄 만한 책이다.

s*************k 2020.04.27.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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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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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가 주제가 되는 이야기들은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혹은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가고 싶지 않지만, 현실에 산재한 어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현실의 어두운 면들이 나를 덮칠 때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 때문일 것이다. 호기심을 자극하여, 인간의 내면 혹은, 악한 본성이 펼쳐질 때 어떤 세상이 눈 앞에 도래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말로 풀어내 눈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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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가 주제가 되는 이야기들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혹은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가고 싶지 않지만, 현실에 산재한 어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현실의 어두운 면들이 나를 덮칠 때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 때문일 것이다. 


호기심을 자극하여, 인간의 내면 혹은, 

악한 본성이 펼쳐질 때 어떤 세상이 눈 앞에 도래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말로 풀어내 눈 앞에 보여주는 

이런 소설들은 시대와 무관하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나 오랜 시간 전에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시대상을 그리고 

(실제로 비슷하고 유사한 면이 많은 사회를 그리며) 

인간의 내면을 깊숙하게 드려다보는 이 소설은 

이 안에 있는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모습과 닮았다는 것이다. 


어마어마하게 소름돋는 싱크로율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과 닮아있는 과거의 디스토피아가 

점점 각박해져가고, 인간성을 상실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이러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면서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이상에 도달하고 싶어하는 이성을 가진

이상적이지 않은 인간들의 모임이기에 

영원히 안고 가야하는 숙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생각을 주는 어두움이,, 

그 어두움이 막연하지 않기에, 

가볍게 읽을수는 없지만, 멀게 두고 읽을 책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20.06.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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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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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 추천 디스토피아 소설저자의 아버지는 영국 성공회의 최고위직인 캔터베리 대주교였지만 의심을 품고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혜성처럼 나타났지만 수수께끼의 인물인 반그리스도교 줄리언 펠센버그가 세계 정부의 권력을 잡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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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 추천 디스토피아 소설

저자의 아버지는 영국 성공회의 최고위직인 캔터베리 대주교였지만 의심을 품고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

혜성처럼 나타났지만 수수께끼의 인물인 반그리스도교 줄리언 펠센버그가 세계 정부의 권력을 잡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b*******o 2024.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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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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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론인데 100년전에 이런 글을 썼다는 것이 대단하고 흥미진진합니다.. 종교가 과학의 발달로 점점 인간중심인 인본주의로 변해가고 신을 믿지 않게 되면서 불신과 폭력이 난무할때  완벽한 인간형 반그리스도  펠센버그가 등장한다... 펠센버그가 연설을 하면  신이 인간이라는 이사람의 말을 믿게 되는 신비한 힘이 작용하고 종교전쟁으로 정점을 치달았던 협상도 성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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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론인데 100년전에 이런 글을 썼다는 것이 대단하고 흥미진진합니다..

종교가 과학의 발달로 점점 인간중심인 인본주의로 변해가고 신을 믿지 않게 되면서 불신과 폭력이 난무할때  완벽한 인간형 반그리스도  펠센버그가 등장한다...

펠센버그가 연설을 하면  신이 인간이라는 이사람의 말을 믿게 되는 신비한 힘이 작용하고 종교전쟁으로 정점을 치달았던 협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인기는 높아만 간다..

 펠센버그가 원하는 대로 따르며 사람들은 점점 미쳐가고 신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로마성당도 파괴하고 만다... 종교가 해결하지 못한 인간의 야만성과 이기주의를 타파할거라 믿었는데 완벽한 건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소설...

빛과 그림자처럼 교황과 너무나 닮은 도플갱어 펠센버그....

 지금 세계화니 국가주의를 강조하며 점점 인터넷이라는 온라인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세상과 과학의 발달은 점점 인간이 신을 믿게 되지 않는 현실을 놀랍도록 잘 표현하여 소름이 돋아요...

 

 

 

s****s 2021.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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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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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쪽 정도 되는 소설. 작가 로버트 휴 벤슨은 1871년 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에서 신학 공부와 저술활동에 몰두하였다.  1907년 세상의 주인을 출간했다. 당시 이 소설은 큰 파문을 일으킬 것을 저자는 알고 있었고, 서두에 언급한다. 영국의 성공회는 가톨릭교 교리에서 멀어져 개신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저자는 가톨릭으로 개종을 했는데, 이는 성공회의 가르침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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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쪽 정도 되는 소설. 작가 로버트 휴 벤슨은 1871년 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에서 신학 공부와 저술활동에 몰두하였다.  1907년 세상의 주인을 출간했다. 당시 이 소설은 큰 파문을 일으킬 것을 저자는 알고 있었고, 서두에 언급한다. 영국의 성공회는 가톨릭교 교리에서 멀어져 개신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저자는 가톨릭으로 개종을 했는데, 이는 성공회의 가르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는 균형과 변하지 않는 권위를 지향했다. 

세상의 종말과 아픈 사람들을 구원하는 안락사 시설. 반그리스도인 펠센버그는 완벽한 인간이자 하느님과 그리스도의 정반대에 위치한 인물이다. 

종교를 믿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기는 했지만, 교황이 추천을 했다니. 의외다. 

a******9 2021.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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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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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 책의 홍보 문구에 나온것처럼 교황님이 추천하신 책이라기에 바로 주문을 했다. 고전 인문학과 같은 책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고전이지만 SF장르였다. 세상을 바꾼 인물들은 SF도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1907년 쓰여진 소설인데, 100년 후 종말의 위기에 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점이 과거이지만, 디스토피아를 잘 그려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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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 책의 홍보 문구에 나온것처럼 교황님이 추천하신 책이라기에 바로 주문을 했다. 고전 인문학과 같은 책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고전이지만 SF장르였다. 세상을 바꾼 인물들은 SF도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1907년 쓰여진 소설인데, 100년 후 종말의 위기에 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점이 과거이지만, 디스토피아를 잘 그려낸 것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았다. 

p*****h 2021.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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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책?이라는게 믿을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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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특이한 경력도 흥미로웠는데 100년전에 쓰여진 책이라고 믿기가 어려웠네요 주인공이 마지막에 말한 내용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생각은 마음의 움직임이 아니고 영혼이 쳐다보는곳이라는....카톨릭 신자이면서도 가끔은 영혼이나 신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덤덤하게 살고있는 저같은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인듯 합니다 교황님이 두번이나 추천하신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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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특이한 경력도 흥미로웠는데 100년전에 쓰여진 책이라고 믿기가 어려웠네요 주인공이 마지막에 말한 내용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생각은 마음의 움직임이 아니고 영혼이 쳐다보는곳이라는....
카톨릭 신자이면서도 가끔은 영혼이나 신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덤덤하게 살고있는 저같은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인듯 합니다 교황님이 두번이나 추천하신 이유를 알듯합니다
c******9 2020.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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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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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세상의 주인   교황 두분의 추천이 있었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역시 유명인의 추천은 유효한 것인가~ 이 책이 멋진신세계, 1984보다 앞서 나왔고 그 책들 못지않은 통찰력을 가지고 씌였다는 소개는 진작 알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 과연 인간은 이 세상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가? -우리 시대의 진짜 위기를 돌아보게 만드는 날카로운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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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세상의 주인

 

교황 두분의 추천이 있었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역시 유명인의 추천은 유효한 것인가~

이 책이 멋진신세계, 1984보다 앞서 나왔고 그 책들 못지않은 통찰력을 가지고 씌였다는 소개는 진작 알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

과연 인간은 이 세상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가?
-우리 시대의 진짜 위기를 돌아보게 만드는 날카로운 통찰


벤슨이 100년 전에 상상한 미래 세계는 소름 끼칠 만큼 지금 세상과 닮아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교통수단과 초고속 통신, 대량 살상 무기 같은 기술적 진보에 대한 예언도 놀랍지만 핵심은 그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초자연성을 부정하고 인간성을 최고의 가치로 신봉하고, 물질주의를 추구하는 정신적 변화에 대한 예측이 놀랍도록 정확하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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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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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소설 (암울한 미래를 그린 소설)인 『세상의 주인』은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을 계속 따라간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관한 사유의 결과물이다. 『세상의 주인』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성경』의 종말론을 바탕으로, 종말의 시기에 그리스도교 셰력과 반그리스도교 세력의 갈등을 다룬다.벤슨은 그리스도교를 유물론적 인본주의 종교로 대체하려는 당시의
"세상의 주인" 내용보기

디스토피아 소설 (암울한 미래를 그린 소설)인 『세상의 주인』은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을 계속 따라간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관한 사유의 결과물이다. 『세상의 주인』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성경』의 종말론을 바탕으로, 종말의 시기에 그리스도교 셰력과 반그리스도교 세력의 갈등을 다룬다.

벤슨은 그리스도교를 유물론적 인본주의 종교로 대체하려는 당시의 영적 운동을 제대로 포착했다. 스스로를 '영적이기는 하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성향'이라고 밝히는 사람이 늘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이미 오래전에 간파한 것이다. 벤슨은 사실상 신이 사라진 투쟁적이고 세속적인 인본주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세상의 주인』은 사상의 획일화가 얼마나 위험한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l***a 202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