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 이야기
제목 그대로 저자가 간호사로 있으면서 나름의 이야기들을 묶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현역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이 특별한건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만화식으로 이야기들을 연결시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함께사는 어머님이 생각난다.
나에게는 일흔 넘으신 어머님이 계신다. 하지만 몸이 안좋으시다. 그래서 간호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건 아니시지만 다른 질병을 간호하면서 언제 거동이 불편해지실지 알 수 없기에 이 책을 보면서 간호사들의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간호사라는 것이 참으로 서민들 입장에선 고마운 분들이다. 당연한 듯이 우리는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선진 유럽에선 간호사나 소방서 청소부 등. 어려운 노동을 하시는 분들을 존경하고 그만큼 대우해준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소방서 동상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예전보다 이런 분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 그래도 더욱 이런 분들에 대해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글이 아닌 만화로 표현하고 있어서 만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간호사 세계를 궁금해하는 나에게 일석이조의 도서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아픈 부분도 따뜻하게 읽어갈 수 있다는 좋은 점들이 많다. 가독성도 좋고 나 같은 경우는 한번에 읽어 나갈 수 있었다. 간호사들도 사람인지라 그들의 고충과 그들의 이야기 환자의 이야기 어려움들 특히 환자가 죽는 모습들은 참으로 힘든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그려온 만화 에세이는 다른 비슷한 책들과 비교될 수 밖에 없다. 간호사를 알고 싶고 간호사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도 이 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 일반인들 모두가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왜냐하면 누구나 인간이라면 병원신세는 져야 하기 때문이다.
간호사들으 고마움과 함께 환자들을 대하고 그 속에 간호사와 환자들의 사연들은 마음을 울리게 한다. 그리고 사실 이 모든 이야기들은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들의 사연들이며 함께 손잡아주어야 할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초년 간호사의 이야기들 담고 있어 솔직한 그대로 보여준다.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 이야기는 우리가 알 수 없었던 간호사들 뿐 아니라 병원과 연결된 부분들도 마치 드라마처럼 들어와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
|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매우 어려운 직업, 그들의 희생정신보다는 환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여기는 장소, 바로 병의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물론 외국 에세이라서 우리의 현실과 닮은 점도 있지만, 상대적인 관점에서 다른 문화, 정서가 존재하기에 이상적으로 보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직 간호사가 말하는 병원이야기라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는 경우, 병의원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의사나 간호사, 간호 조무사 등 사람들이 외부에서 바라보는 편견이나 고정적인 이미지가 존재한다. 항상 친절과 봉사를 강요하지만, 우리는 그에 걸맞는 수준과 교양을 갖고 있는지,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도록 하는 배려나 말 한마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현실적으로 이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반대의 경우 어떤 사명감을 바탕으로 직업정신을 영위해 나가려고 하는지, 그들의 삶의 애환을 통해 병원이야기를 생각해 봐야 한다.
특히, 어떤 직업군이나 직무를 가더라도, 누구나 신입시절은 존재하며 병의원의 경우에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실적인 모습이나 변수가 워낙 많은 곳이라 자신이 겪은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모습에 공감하며, 이런 가치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이나 사람에 대한 사랑과 중요성, 절대적인 가치로 받아들여지지만, 우리가 쉽게 생각하며 잊고 있었던 부분은 또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병의원 종사자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현실적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병원에 입원하는 절차나 현실적으로 중요한 경제적인 비용문제로 인해, 직업의식보다는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몰지각한 종사자들도 존재하지만, 이들을 통해 관련 종사자들을 매도해선 안 될 것이다. 병원이 갖는 상징성이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믿음의 정서, 책을 통해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의 정서와도 닮은 점이 많아서 쉽게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간호사가 말하는 병원이야기, 병원을 주제로 한 에세이, 가볍게 읽으며 이들의 존재와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 보자. |
|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 이야기>에서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해 준다. 처음엔 멀리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그림일기를 그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들이 지치고 힘들 때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슬플 때는 이 슬픔을 잊지 않기 위해 비망록처럼 그렸다고 한다. 처음 간호사가 되어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된 신입 간호사는 전에 생각했던 병원과 실제 병원의 모습이 달라 조금은 놀라기도 했다. 몸이 건강해져 병원을 퇴원하는 환자도 있지만 그런 환자보다 매일 마주해야 하는 환자들이 더 많았다. 게다가 환자들은 가끔 아주 깜짝 놀라게도 하는데 TV의 이어폰이 빠져 소리가 안들린다고 하거나 입원 중인데 퇴원하려고 옷을 차려 입기도 하고 허공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환자 등의 모습도 있다. 하지만 병원은 매일 생사를 다투는 환자들도 많다. 암을 진단 받고 매일 살이 빠지는 자신의 팔을 바라보던 환자,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는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도 한다. 그런 환자를 보는 마음은 정말 슬펐다. 아픈 환자를 도와주고 싶어도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런 맘을 알기라도 했는지 선배가 조언을 해 준다. 담당하던 환자가 죽게되는 것이 무섭기만 했는데 선배의 조언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 이야기>에서는 환자 주위에 있는 모든 의료진들이 환자를 걱정하는 마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간호사뿐만 아니라 병원에는 많은 의료진이 있다. 이미 병원에 도착했을 때 건강 상태가 나빠서 오는 경우도 많고, 살려내지 못하는 환자들도 많다는 것이다. 병원에 도착에 응급처치를 하지만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 마지막으로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아 의료진들이 그에 대한 심적인 슬픔도 컸다. 그래서 살려내지 못해 더욱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와 한심스러움도 느낀다고 한다. 오로지 자신의 실력을 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병원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을 하는 곳이라 약품의 적은 양이라도 누군가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실수는 용납되지 않고 만약 실수를 하더라도 선배에게 아주 큰 야단을 맞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약품이나 환자의 병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사망한 환자의 가족들이 감사의 인사를 할 때 자신감을 얻기도 한다. |
|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 이야기 현역간호사 일러스트 에세이 요즘 코로나 확진자들을 치료하기위해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에 잘 대응하고 있는 나라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들을 보면서 의사들이 어떤 생각으로 의사가 되었고, 매 순간 환자를 대할때마다 어떤 마음인지 조금 더 공감할 수 있겠되었어요 이 책은 간호사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었어요 병원에서 있는 일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할때 간호사들이 갖는 마음이나 고민들까지도 담고 있어서 그들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나면 의료진들에게 무한한 감사함을 갖게 될 것 같았어요 누군가가 보기엔 그냥 직업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환자를 두고 생명앞에서 고민하는 그들의 모습은 감히 일반사람들이 짐작하지 못할 것 같았어요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보니 고민의 무게도 그만큼 더 무겁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저도 먼 발치에서 의료진들이 이 직업을 택하게된 이유가 직업 자체의 이미지와 연봉 이라는 부분을 무시못한다고 생각해서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의사하면 돈을 많이 버니까 라는 생각으로 간호사하면 여자 직업중에서 전문직이니까 이런생각으로 그들을 바라봤던 부분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그녀의 눈물, 처음으로 종말기환자를 담당하게 되었을때 그녀는 환자분이 돌아가시는게 무섭다고 했어요 선배 간호사도 처음에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근무하는 날을 선택해 주셨구나 하고 생각하고 반대로 그눔하지 않았을때는 내게 보이고 싶지 않으셨구나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환자의 죽음 앞에서 뭔가 분명 할 수 있었떤게 있었던 건 아닐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어요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차갑다는 인상을 많이 받아서 수많은 환자들의 죽음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더 담담하고 오히려 남의 일 보는듯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은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서 죽음에 관해 감정적이기보다는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리고 어떤 부담감으로 생명을 살리는일에 임하고 있는지도요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이 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죽는 수도 있어요 심각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그녀는 무능한 자신이 언젠가 사람을 죽일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사망 산고를 할때 목소리가 떨렸고 그때 가족의 얼굴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고 내일이 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후회와 한심스러움.. 그들은 항상 그런 마음을 간직한채 그자리에 계셨던 것이였어요 패전에서 배우는 것은 없다 그러니까 실력을 쌓는 수 밖에 없다 오늘은 이제 되돌릴 수 없으니 실력을 쌓는 수 밖에..라는 그말이 참 멋있으면서도 가슴아픈말이였어요
한심스러움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것은 그녀 혼자만이 아니었다는것을 보여주었어요 저역시 환자의 입장에서,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그러한 마음에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더욱 더 작업 능률을 올리는 방법도 찾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지금 할 수 있는것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마주해나가고 있는 그녀가 너무 멋있었어요
병원에서의 매 순간은 정말 우리가 접하는 일상과는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꼈어요 그들은 항상 일상에서도 이러한 무게를 이겨내야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날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해야하는것이라 생각하는 그녀의 말이 정말 감동이였어요 이런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아프면 믿고 병원에 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돈만 밝히는 의사, 의사를 막대하는 환자들 별별 이야기가 있어요 이 책을 읽기전에는 저 역시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의사,간호사들이 돈을 위해 그 직업을 선택했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것 같은데 이 책을 읽고나니 제 생각이 너무 경솔했고 오만했다 싶었네요 그들은 결코 우리들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지 않았어요 그저 돈으로 생각하지도 않았고요 그들은 그들의 인생을 걸고 생명을 살리는 어렵고 힘든길을 택한 훌륭한 분들이였어요
눈물이 많이 났어요 지금도 고생하고 계실 의료진들이 떠오르면서 그분들에게 너무 감사했네요
생명을 살리고자 묵묵히 그 길을 걸어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살다보면 우리는 많은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으며, 때로는 예고되지 않은 전화 한통화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인간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병원은 우리가 가고 싶지 않은 불편한 곳이기도 하다. 살다보면 먼저 우리는 벼원에 누군가를 보내기도 하고,내가 자발적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그럴 때 먼저 보는 사람이 백의의 천사 간호사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간호사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고, 부정적으로 바라볼 때도 있다.의사에게는 굽신거리면서, 만만한 사람이 간호사라고, 간호사에게 하소연하거나 갑질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친 그들을 백의의 천사라 하지만 의료서비스의 최일선에 서 있는 감정 노동자라 부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
|
이 책을 처음 펼친 후 느꼈던 처음의 느낌은 ‘굉장히 포근한 느낌이다’ 였다. 현직 간호사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에세이인 ‘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이야기’인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병원에서의 환자의 죽음과 치료과정의 어려움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낸 책이다. 대학시절에 학과수업으로 약 3개월간 병원에서 현장실습을 한 적이 있다. 규모가 꽤 있는 지역 병원에서 단순한 사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분들의 고충을 직접보고 들었기에 이 에세이가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어떠한 병동은 연세가 지긋하신 노인분 들의 재활을 돕는 곳으로 별도로 이용되고 있었다. 낯선 사람이 보아도 아주 차갑고 냉기가 가득한 병동이어서 어린 나에게는 접근하기가 좀 어렵고 항상 무서운 느낌이었다. 당시 해당 병동에서 일하던 의사나 간호사분들도 항상 굳어있는 표정으로 치료에 임하였고 지켜보는 제3자의 입장에서도 내내 불편한 기분이었다. 약 한달의 시간이 흘렀을까. 다른 병동에서 새로 부임된 수간호사님이오고 나서 부터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마도 병동에 계시는 환자의 보호자들이 병원으로 무언가 조치를 취해달라는 이야기를 하였는지 경험도 많고 인상도 너무 푸근하게 좋으신 수간호사님이 새로 오신 것이다. 그 분이 오신 그날부터 이 병동의 분위기는 완전 180도 달라졌다. 가기가 꺼려지던 그 회색빛의 병동을 꽃과 화초로 가득 꾸며놓았으며, 사람이아무도 없어서 항상 방치해두었던 응접실은 햇빛일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정해두었다. 또한, 각 병동마다 어르신 환자분들의 사진과 성명이 담겨진 귀여운캐릭터 카드를 부착함으로써 보다 환자분들이 더 이상 병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인식시켜 두었다. 수간호사님이 인간적으로도 너무 매력이 있으시고 잘해주셔서 아르바이트인 나를 해당 병동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해주시어 실무를 경험하는 아주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었다. 또한, 1주일에 2회정도노래 강사분들이 오셔서 모두 강당에 모여 재미나고 유쾌한 트로트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구는 시간도 마련해주셨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한달의 시간이 단 몇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아주 재미나게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 이상 실습공간인 병원이 나에게는 지루하거나 두렵거나 무서운 곳이 아니게 된 것이다. 거의 3개월의 시간이 지나서 실습을 마칠 즈음에는 내가 알고 있었던환자분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쾌활하고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항상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셨는데 이제는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이상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진것이다. 또한 이제는 적응된 환경에서 일을 하다 보니 유독 마음이 가는 환자분이 계셨다.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외모도 너무 흡사하여 유독 가깝게 따랐던 분이었다. 개인적으로마음이 아팠던 것은 슬하에 자식이 모두 해외에 거주를 하고 있어서 거의 면회 오는 친척이나 가족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주말만 되면 응접실에 환자 면회객들로 늘 꽉 찼는데 유독 할머니만 홀로 밖에서 서성거리고 면회객들이 다 갈 때까지휠체어를 끌고 먼 곳으로 가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이런 이야기를 수간호사님께 했더니 주말마다 할머니를 위하여 따로 공간을 만들어서 우리가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자고제안을 하셨다. 사실 실습이 2주밖에 남지 않았기에 아쉬운 마음이 더 컸지만 남아있는짧은 기간이라도 할머니와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노력했다. 이렇듯 짧은 기간 동안 실습을 한 나의 경우에도 아직도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들이 가득한데 현직에서 일하는 분들은 매일 얼마나 많은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이야기 ? 현직간호사 일러스트 에세이’는 또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사실적인 일러스트로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이기에 그림이지만 형장의 생생함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국 각지의 의료분야에 일을 하시는 분들의노고가 어느 때보다 감사한 시점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환자들을 위하여 불철주야 본인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하여 국민의 한사람 으로써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모습을 볼 적마다 ‘나였다면 과연 어떻게 하였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따뜻한 일러스트와 스토리가 가득한 ‘간호사가 알려주는 병원이야기’를 통하여 그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참 뜻 깊었다. |
|
정말 이책은 간호사가 되어 신입시절에 겪는 실화를 토대로 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어느누구도 이런 시절이 없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고총과 슬픔, 기쁨이 함께하는 곳에서의 생활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나카모토 리사 이책의 주인공이다.생각보다 먼저 행동이 앞서고 덤벙거리고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성격 인 소유자이다. 병원에서 겪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그림일기 형식으로 이야기해준다. 그래서인지 더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건 사실이다 힘이들고 지쳤을때는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서 , 슬플때는 그 슬픔으로 토대로 다시한번 극복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하고, 자신에게 가장 힘들때 위로가 되어주었던 사람들과의 진실한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어서인지 어렵지 않게 마음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간호사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정말 오묘한 장소이기도 하다고 한다. 긴급호출을 해서 달려갔지만 텔레비젼 소리가 안나온다는 어이없는 환자분들, 허공에 소리를 지르는 환자분들갑자기 심박수가 정지되어 놀란 가슴을 안고 달렸는데 전극이 떨어져 있는 어이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오이시씨라는 췌장암 재발로 병원에 다시입원하게 된다. 남은 시간은 3개월정도,처음으로 마지막인 삶을 이어가는 환자를 맡게된다. 하지만 가족들의 부탁으로 어머님께는 병명을 알리지 않기로 했지만 정작 환자인 어머님은 암이라는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도 어머님을 편안히 보내드리기로 한다.하루하루 쇠약해지는 환자를 보면서 사람이 죽는다는것이 어떤 느낌인지 주인공은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다음날 오이시씨의 마지막을 함께 하지못한 사실을 알게되면서 무엇을 할수 있을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것이 바로 환자와 간호사와의 관계가 돈독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지만 조금씩 성정해가는 주인공은 이제 어느덧 신입이라는 모습을 감추고 어엿한 간호사가 되어 가고 있었다. 언제나 맞이하게되는 환자의 마지막은 늘 고통스럽기는 어쩔수 없는 마음이지만 힘을 주어야하는 환자들앞에서 실망한 모습보다는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면서 함께한 시간을 좀더 소중한 만남으로 이어가면서 말이다 그건 자신뿐만 아니라 환자분들과도 행복을 느낄수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작은 만남이지만 큰 깨달음을 주는 이책은 소중한 마음으로 간직할수 있는 듯 하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려움도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함께 할수 있다는 그 마음을 말입니다 따듯한 마음을 만나서 행복함을 느낄수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이야기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은 이야기라는 것을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