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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가을 겨울 (FW)서울 패션위크는 어느 때보다 핫했던걸로 기억이 난다. 특히 2019년은 김칠두라는 시니어 모델이 트렌드 자체가 되어 있었고, (그 트렌드 자체인) 그가 유명한 모델들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런웨이를 오가는 모습을 각종 매체에서 다뤘기 때문이었다. 65세 나이에도 20대 모델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 쉽게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고, 궁금증이 계속되다보니 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고 해서 고민도 않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김칠두는 칠형제중 막둥이었다. 공부보다는 학교 밖을 더 좋아해서 가출도하고 고등학교 졸업도 은사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졸업했다는 과거사는 그의 인생의 부끄럼이 아니라 지금으로 오게한 발자취중 하나로 보여져 그 자체도 힙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그에게는 팔방미인 아버지의 재주를 물려 받았는지 쉬지 않고 무언가를 도전하는 모습이 계속 보여졌는데,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았고, 해외에 가서 집안에 보탬이되게 외로움과 싸우며 일만하기도하고, 돈없어도 사정사정해서 구한 공사장옆 구멍가게에서 당당한 슈퍼로 일어서도 봤고, 순대굿집을 자신만의 브랜드화시켜 지역의 명소로 취급받기도 했다. 물론 그때마다 동대문의 옷장사에 계속 미련이 있어 또 도전하다가 앞서가던 트렌드와 여러가지 시기와 맞아 떨어지지 못해 실패를 하는 모습이 보여졌는데, 인생이란 매번 좋을 수 없기에 그의 파도같은 실패와 성공을 보며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지금의 그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생각을하게 되었던것 같다. 칠전팔기의 아이콘으로 부르고 싶은 김칠두의 도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가 세계적인 런웨이에 서는 날까지 칠전팔기 도전기는 계속 될것 같아 눈여겨 보고 싶은 캐릭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그의 팬이 되었고, 그의 도전을 계속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겉모습만큼이나 개성이 뛰어난 인생사를 살아온 분, "내 인생을 내 식대로 사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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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생. 예순 여섯!! 단순히 외모만은 아니다. 연예계에도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정말이지 차고 넘친다. 그 중에서도 일부만 대중들의 진정한 사랑을 받는다. 그게 외모때문인가? 아니 노~ 노!! 정말 뛰어난 외모로는 한 두 번 매력을 발산할 수 있겠지만, 세 번 이상 그 이후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단순히 그 잘난 외모만으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다. 바로 그 사람의 사람 됨됨이, 살아온 경험과 가치관, 그 사람의 분위기와 말의 품격, 행동거지와 품성과 타인에 대한 태도 등등 그 사람의 총체는 조만간 그 실체가 드러나고야 만다. 저자의 모델 워킹할 때의 사진도 '와우~ ' 탄성을 자아내고 멋있고, 어릴 적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부터 젊었을 때 결혼 직후, 중년에 자영업으로 부침을 거듭할 때 등등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기록해 둔 사진 속의 모습도 하나같이 매력적이다. 중년 이후부터 '털보'를 유지해 온 그 자유로운 영혼도 참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책의 추천사를 보면 유명하신 분들이 독자들에게 "너도 해봐, 칠두도 하잖아"와 비슷한 투로 격려를 하고 용기를 붇돋는 말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 글쎄 나로서는 '칠두도 하잖아'라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리 큰 자극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남았다. 결코 이분이 아무나 살아왔던 인생 역정 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소시민으로서의 삶이라고 평가되지 않아서이다. 70년대 80년대 개발독재 군사독재 시절에 청춘을 보내고 90년대 00년대 우리사회의 커다란 격변을 겪으면서도 자기 주관을 갖고 물론 자영업으로서의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남다른 경험과 성공수준을 겪어봤던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결코 손쉬운 성과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는 요즘 "먹어본 놈이 안다" 뭐 그런 류의 격언에 크게 공감을 한다. 어떤 분야이든 머리를 짜내고 밤을 새우고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열심히 하고 그 결과로 성과든 실패든 해 본 사람이라면, 다시 또 어떤 분야이든 다시 새롭게 도전하고 열심히 하는 경우 그 성장 가능성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보다는 훨씬 높을 것 같다는 내 경험칙에서 나온 교훈이다. 저자가 모델계에 발을 들인 이후에도 여러 번 오디션도 낙방하고 그럼에도 계속 도전했던 그 인고의 시간들이 기회를 만들고 자신을 드러낼 시간을 데려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계속되는 노력. 주위를 세상을 살피고 해당 분야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배우고 노력하고 반복하고 성찰하고 고민하고 시도하고. 다섯 가지가 부럽다. 키가 181센티라는 것^^ 아내와 딸과 아들과의 진정한 존중과 헌신과 우애로 뭉쳐져 있는 팀웤^^ 그 연세에 군살이 없다는 것^^ 그 수많은 성공과 좌절의 경험^^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는 배려심^^ 멋진 어른상이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를 위해 정말 좋은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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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아이캔두! 김칠두! 롸임이 살아있었다. 내 인생의 롤 모델 중 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나중에 선생님처럼 멋있게 늙어보고 싶기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모델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시는 분이다. 원래는 어릴 때 모델이 하고 싶었다고 하셨다. 하지만 인생이라는게 탄탄대로가 아니고, 순탄하지도 않기에... 살면서 많은 일들을 하셨다고 한다. 의상실 점원, 수금사원, 공장, 슈퍼 건축 등등... 산전수전을 겪으신 분이다. 이문세 - 알 수 없는 인생 이라는 노래도 갑자기 떠오른다. 딸의 권유로 모델학원을 등록하면서, 그의 인생이 거짓말처럼 바뀌었다. 행동이 없으면, 열정과 꿈만 가지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내신 분이시다. 어쩌면 선생님의 판단과 결단, 실행이 지금의 인생을 만들어 내셨다해도 무방할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을 가둬두고 안주한채 살아왔떤 것 같다. 그 리스크를 감수도 할 용기가 있어야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어떤 결말이 따라오든지간에 선생님은 열정있는 분이셨다. 아마도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빠르고 늦고는 없는 것 같다. 망설이면 끝이다. 그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절대적이니까... 그러니 우리모두 후회하지 않는 값진 삶을 사는건 어떨까...? 진심으로 김칠두 선생님을 응원한다.
추락하는 것에 날개 있다는 말이 와닿아서 이 페이지를 꼽아보았다. 내 생각에는 아무리 우리가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고달프고, 힘든 삶이 닥칠지라도, 날개가 있다는 뜻은 꿈과 희망,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면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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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남매 중 막내로서 칠두란 이름을 가진 그는 의상실 점원, 수금사원, 공장, 채소 장수, 슈퍼, 건축, 음식점까지 다양한 직종의 길을 걷다가 환갑이 넘은 나이에 시니어 모델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사실 모델은 그가 어린시절 품었던 꿈이었는데 그걸 오랜 시간을 돌고돌아 이뤄낸 것이다. 인생의 타이밍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당시 폐업의 여파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던 상황이었음에도 꿈이었던 모델을 시작해보라고 지지해주는 딸의 말을 믿고 선뜻 120만원을 모델 학원비로 결제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믿음처럼 학원에 등록한지 한 달만에 그는 재능을 인정받아 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아무리 뜨거운 열정과 큰 꿈을 가지고 있더라도 행동으로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의 인생선택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의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이 부러웠다. 나로 하여금 생각 속에서만 쌓았다가 다시 무너뜨린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되돌아보게 했다. 인생을 바꿀만한 큰 선택은 항상 리스크가 따른다. 그것을 생각처럼 매번 행동으로 실행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잘되던 순간도 그렇지 않던 순간도 그는 항상 열정이 넘쳤다. 모두는 각자의 시간대가 존재한다는 말이 생각난다. 어떤 이는 25세에 최고 경영자가 되어서 50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다른 이는 59세에 경영자 자리에 올라 90세 까지 살았다는 각기 다른 삶의 흐름들은 우리에게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만 같다. 제 2의 청춘을 누리고 있는 김칠두의 마이웨이 스토리가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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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아이캔두! 김칠두!> 입니다.
야나두가 떠오르는 제목이네요 ㅎㅎ 김칠두 님. 성함을 몰랐지만..(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분이 런웨이에서 워킹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 분들은 꽤 많을 거예요. 저도 언젠가 이분이 워킹하시는 영상을 보고.. 우와.. 세상에.. 멋있다..라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시원스러운 키와 몸매, 멋진 수염, 긴 머리, 당당한 워킹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시니어 모델, 바로 김칠두 님입니다. 이 책은 김칠두 님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로 꿈을 향한 그의 도전스토리 라고 할 수 있겠네요. 1955년생인 김칠두 님은 북두칠성 처럼 빛나는 존재가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답게? 트롯 신동으로 빛나는 파란만장한 유년기를 보내고 고교 졸업 후 모델이 되기 위해 잠시 도전하였으나 깡마른 몸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수영복 심사가 두려워 포기해버리고말지요. 이후 영어회화 카세트테이프 수금사원, 나이트 클럽의 웨이터, 니트 공장의 직원, 지퍼 회사의 '술상무' 등 ..인생 산전수전 모두 겪는 젊은 시절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40대가 되어 자신만의 사업 시작~! 슈퍼와 채소가게를 시작으로 순댓국 집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이어 갈비집까지~! 대성공~! 손대는 사업마다 족족 대박 성공하여 황금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었으나..부페집, 복집 등의 영업 실패와 이후로도 계속된 사업의 실패로 결국 손에서 모두다 놓아버리고 '사업'이라는 단어와는 안녕을 고하게 됩니다. 사업 실패의 추락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 사글셋방에 막노동을 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딸의 권유로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게 되었고.. 짜잔~! 새로운 두번째 인생이 시작됩니다.위기가 기회가 되는 순간이지요. 딸의 권유가 있긴했지만 그래도 본인의 의지와 용기, 결단으로 강남의 한 모델 학원에 거금 120만원을 내고 등록하였고, 학원에 등록한지 한달 만에 패션쇼 무대에 당당히 세게 됩니다. 드디어 멀고 먼길을 돌고돌아 젊은 시절 꿈을 이루는 순간이었죠.
이후 모델로서 승승장구, '은발의 테리우스'가 되어 SNS팔로워 수가 7만이 넘는 누구보다 핫한 시니어 셀럽 '칠두킹'이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여 나만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쓰러지면 다시 일어서는 7전8기의 오뚝이 정신으로, 일단 시작하고 저질러 보는 칠두 정신으로 멋진 은발을 휘날리며 세계 4대 패션쇼 무대에 서는 그날까지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 책은 용기가 필요한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꿈을 이루는데 늦음이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신 김칠두 님의 이야기를 읽고 망설이다 놓쳐버린 꿈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해보기를 바랍니다~! 아이캔두 유캔두 위캔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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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로 가끔 봤던 시니어 모델이었다. 책이 나왔다는걸 보자말자 너무 읽고싶었는데, 역시나 내가 읽고싶은 이유가 있었나보다. 아직 내 삶의 방향을 정하지도 못하고 내가 하고싶은게 정말 무엇일까 생각 해보지도 못한 내가 삶의방향을 잡을수 있게 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엄마와 음식점을 준비중인데 책 중간에 순대국집 시작이야기가 마치 내 얘기 같았다. 나도 장사 아이템을 정해두고 레시피 구걸하러 다니다 보니 번번히 거절당하고, 결국 내힘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악물고 레시피를 다듬어 가는 중이었고, 지인들에게 맛 봐달라며 도움요청 한게 내 이야기를 글로 써둔것 같았다. 복수혈전 하는 내용도 사이다같이 기분이 통쾌할정도 였다~!! 이책은 시니어모델 김칠두의 자서전이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삶이 책속에 모두 녹아져있다. 어릴적 동네 노래대회겸 콩쿠르대회를 참가하여 상을 쓸고 나온 얘기며, 순대굿집 장사 이야기며,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담겨 있다. 그래서 너무 재밌게 읽혀지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다 봤다. 나도 과연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분야에 발 담궜고, 고민이 많은 요즘 내 인생의 단비가 되어줄 만큼 힘 나게 하는 책이었다. 나에겐 용기가 너무 부족했는데 개그맨 전유성의 추천사에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질만큼 강렬했다. "김칠두를 봐라! 얼마나 폼 나냐?" 이 한마디가 팍 하고 내 가슴팍에 꽃히는 기분이었다. 김칠두모델을 볼때마다, 와 스타일 좋다, 멋지다, 오히려 나이에서 나오는 그 중후한매력이 더 임팩트 있는게 아닌가 싶다. 매번 보는 젊은 모델과는 느낌 자체가 틀리기에 더 이목을 끌고 더 멋져 보이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나이가 있다는거에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해내는 멋진 분이라는 찬사 밖에 생각이 안난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디지털감성 e북카페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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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개그 콘서트를 보는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나오셨는데 스타일리시하고 멋진 아우라를 풍기며 한 코너를 함께하고 있었다. 그의 이름이 바로 김칠두. 그때 시니어모델 김칠두옹을 알게 되었다. 우연히 알게 된 그의 모습에 반했는데, 최근에 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함에 책을 펼쳐보았다. 이름에서 풍겨지듯이 그는 7번째, 형제중 막내 7번째 아들이었다. 2명의 누님이 있었다고 하니 9남매의 막내였던 것이다. 가장 큰형은 일두..... 막내인 칠두였는데, 이름 때문에 어렸을 때 많은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돈 버는 것 빼고 다른 것은 다 잘했던 아버지, 학교보다는 바깥세상이 좋았던 주인공은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고 한다. 졸업 후에도 이런저런 일을 긍긍하다가 니트 공장에 취직하게 되고 그곳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를 갖게 되어 시작하게 된 결혼, 단칸방에서 시작한 결혼생활이 잘 유지되는 듯하다가도 뭔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을 해야 하는 직성 때문에 망하기를 여러 번. 딸아이가 우는데 줄 분유가 없어서 '우유 한 통'으로 삶의 의욕을 찾아 가게도 하고 식당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뭐든 하면 제대로 했기에 구멍가게를 했을 때도 경쟁 슈퍼를 따라잡을 정도의 규모로 키웠고, 시장 후문에 위치에서 상권이 좋지 않았을 거 같은 순댓국 집도 파 썰기 퍼포먼스와 맛으로 승부했던 그의 모습에 열정이 느껴졌다. 한 가지만 했으면 더 성공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의 핏속에는 모델의 끼가 가득했던 거 같다. 어렸을 때도 노래자랑에 나가면 상을 받기 일쑤였고, 스무 살에 누나의 의상실에서 디자인도 배우고,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하니 그의 끼가 잠재되어 있다가 시니어 모델로 제대로 표현된 것이 아닌가 싶다. 시니어 모델을 하게 된 것은 딸의 추천으로 하게 되었는데, 그의 인생이 이렇게 바뀐 것의 배경에는 든든한 가족이 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주름살이 멋지고, 수염과 긴 헤어스타일이 멋진 시니어 모델 김칠두님. 그의 멋진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런웨이에서 자주 뵐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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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두! 김칠두!
아침에 출근하면서 STCO 남성정장매장을 지나가는데, 시니어모델의 포스터가 젊은 애들 사이에서 멋지게 자리 잡고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요즘 티비에서도 무협게임 영주: 백의 연대기에서 그분의 모습이 카리스마 있게 그려지는 걸 본 적이 있다! 바로 오늘 서평을 올릴 김칠두님이다.
지금 60대이신데 활발하게 시니어모델로 활동 중이시다. 정말 멋지다. 꿈을 접고 산 그동안의 시간을 보상받듯 희망찬 미래를 살고 계시니까. 런웨이를 걷는 그분의 모습은 따님의 권유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삶의 큰 변곡점을 만들어주면서 저자를 일으켜 세워준 존재. 27년간의 순댓국 사업을 접고 환갑이 넘은 나이에 백수에서 시니어 모델로의 화려한 변신! 정말 환상적이지 않은가.
2020 캐주얼 트렌드는 ‘꾸안꾸’ 란다. 들어본 적 있는가? 이 말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하게 입는 연출법이다. 최근엔 미스터트롯의 진인 임영웅의 별명이 꾸안꾸라고 들었다. 어찌됐건 저자는 이러한 캐주얼 트렌드에 대한 조언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 패션의 신이 다가온다고 희망을 남긴다. 그의 멋진 모습도 사실 오랫동안 고심해서 연출한 의도적 결과물이라고.
책벌레이신 아버지와는 달리 저자는 교과서와 패션잡지를 제외하면 책을 보며 뭔가 새로운 걸 탐색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사실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재미난 일들은 대부분 교과서 바깥에 있지 않은가. 77년 태창모직에서 주최한 한양모델선발대회에서 만 스무 살에 입선을 했다! 하지만 모델을 빨리 포기한 데는 돈도 돈이지만 영 펴지지 않는 오른쪽 검지와 깡마른 체형 때문이었다고 한다. 콤플렉스였던 그것이 요즘엔 ‘개말라’ 라는 요즘 애들의 소원인데 그때 당시는 그것을 강점으로 승화시키지 못한 셈이다. 저자는 순댓국집을 열며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대박을 이어가다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있듯 악재가 겹치고 회복하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금은 김칠두! 하면 누구나 알만한 멋진 모델이 되셨으니 인생은 길게 볼 만하다. 책엔 저자의 여러 사진들과 ‘칠두 스타일’ 이라고 짧게 이름 붙인 명언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김칠두님의 포기 없는 마이웨이 스토리로 도전을 받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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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데뷔한 1955년생 모델 김칠두 60대에 인기스타로 오르고 본인이 하고싶은일을 한다는점에서
단순히 우연한 기회로 모델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책의저자 김칠두 모델은 젊은시절 모델이라는 꿈을 현실이라는 요즘은 박막례할머니나 김칠두할아버지처럼 제2의인생을 사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물론 나역시 포함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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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의 모교가 된 고슨 용산 보광동의 오산중학교.일본이 막 조선을 삼키기 직전인 190년에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유서깊은 학교였다.하지만 그 찬란한 역사와는 아무런 상관 없이 오산중학교 입학과 함께 내 삶은 갑자기 꽃길에서 가시밭길로 바뀌어버렸다.가시밭길의 시작은 '통학'이었고 ,결론은 가출과 유급이었다.결국,나는 중학교만 4년을 다님 '문제아'가 되었다. (-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