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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에 사람들은 슈퍼 히어로에 대한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생각이나 말투, 행동은 물론이고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곤 한다.
여기 우리가 알고 있던 슈퍼 히아로들과 사뭇 다른 히어로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 있다.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셸리 베커 지음, 보물창고 펴냄)"가 바로 그 이야기인데 표지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약간 화가 난 것 같다.
대부분 히어로들은 착하고, 인정이 넘치며 화같은 건 내지 않는 사람들로 묘사 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정반대로 화를 내기도 한다. 슈퍼 히어로들이라고 매일 기운이 넘치고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거짓말처럼 잊어버리는 건 아니니까.
강하고 고통을 모르는 히어로들이라고 알고 있는 건 어쩌면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 일지도 모른다. 화를 다스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한 히어로이다.
아이들이 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히어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히어로의 다른 모습에 대한 이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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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그림 동화라 아이와 함께 큰 소리를 내며 왁자지껄 재미있게 보는 책이지만 요건 사실 제목에 끌려 내가 먼저 골랐다.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당연히 재수가 없는 날이 있지, 그럼 그럼! 암~ 있고 말고 하며 공감을 듬뿍듬뿍하면서 말이다. 우아아앙 신난다. 비스티, 찡, 스래시, 레이저맨과 마니맨 그리고 소리질러, 태푸니, 끈끄니키까지 우리의 소중한 세상을 구하는 다양하고 멋진 히어로 친구들을 깜찍하고 화려한 그림체로 만나는 즐거움이 가득 있다. 마치 우리가 영웅이 된 듯 그들이 처한 상황에 감정을 한껏 넣어가면서. 여기까지가 룰루랄라 하며 흥겨움을 가득 안고서 눈높이를 맞춰 적어본 감상평이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는 말씀처럼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제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지. 그건 그들이 슬프거나, 화가 났거나, 재수 없는 날이기 때문이야…….>라는 구절은 그냥 쉽게 넘길 수가 없었다. 아직 단어와 개념을 익혀가는 아이에겐 조금 먼 훗날의 이야기겠지만 개념을 알고 생각이 많아지고 감정을 읽고 보게 된다면, 어느 날 마음의 동요에 힘든 하루를 보낼 때면 저 친구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래! 슈퍼 히어로들도 힘든 날에는 뜻대로 못했지 않아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말이다.
나도 너도 때때로 화내고 얼굴 찡그리며 펑펑 소리내 울며 쓰러져 슬퍼해도 괜찮아. 세상을 구하는 슈퍼 히어로는 아닐지라도 누군가에는 이 세상 누구보다 든든하고 강한 힘을 가진 거성이니까.
그리고 어쩌면 초인적인 힘과 능력을 갖추는 그것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치는 감정의 파도를 잔잔하게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영웅이지 않을까 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기분으로 마지막 장을 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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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셀리 베커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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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었는데... 아이가 보자 마자 이렇게 빠져서 볼 줄 몰랐네요. 아이들에게 예쁜말 고운말만 쓰고 싶고, 그렇게 말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랑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면, 생각과 말이 따로 나올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그림책에서만은 고운말을 담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이 책에서는 제목부터 '재수 없는 날'이 있는 '슈퍼 히어로들'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보자마자 한 눈에 이 '히어로들'에게 시선을 사로잡힌 우리 유치원생. 난생 처음 들어보는 '재수 없는 날'이 라는 말을 이렇게 접하면서 엄마도 예상치 못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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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히어로 이야기인데 우리 아이 이야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닌가 봅니다. 아이도 이야기를 듣다보니, 자기 이야기이라네요. 무슨 이야기냐구요? 히어로들이 우리가 보통 봤던 완벽한 인물들이 아니에요. 화가나고 슬프거나 재수없는 일이 있는 날, 슈퍼 파워로 발로 차고, 귀를 찢는 듯한 소리로 고함을 지를 수 도 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 해주는 책이라니! (책을 보면서 형아들이 책 어서 넘기라고 하는 통에 돌고래소리를 내던 우리 유치원생, 딱 맞게 나오는 책 내용에 자기 이야기라고 딱 짚어 이야기합니다. 안그래도 매일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는 아이인데...그림책 주인공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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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히어로들도 화가나고 슬프고 재수없는 날에는 히어로들이 하지 않을 법한 -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서는 자주 봄 직한 - 행동을 열거합니다. 옆에서 한 참 듣고 있던 둘째가 이야기하네요. '그럴 수 도 있어'라고 나온다고요. 맞아요! 그랬던 거에요. 히어로들도 감정이 격해질 때 여러 반응을 할 수 있지만 선택하는 거였던 거에요. 당연히 그런것이 아니었어요. 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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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정말 미친 듯이 날뛸 수 있지. 그럴 수 있지만 그러진 않는단다. 왜냐하면 진짜 슈퍼 히어로들은 절대로 안 그러거든, 암, 그렇고 말고!
오! 이렇게 교훈적인 내용을 전혀 교훈적인 옷을 입지않고 말할 수 있다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가 아니라 자신을 '슈퍼 히어로'로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들어주면서, 아이 스스로 처음에 나오는 절제되지 못한 모습에 거북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라니!
책을 가져가서 혼자 몇 번을 보고 또 보는 아이. '슈퍼 히어로'인 우리 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데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며 스스로 어떤 모습이 더 좋아보이는 지 생각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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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 히어로들은 언제나 성공하고 언제나 실패하지 않을까? 아이와 함께 읽어본 그림책 “슈퍼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는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은 엄마인 나에게 위로를 주는 책이다. 이제 7살이 된 아들은 이 책을 읽고 아무 말이 없었다. 단지 책의 앞뒤 면지에 그려진 독특한 이름의 슈퍼히어로 들에게 관심이 있었다. 스파이더맨을 연상케 하는 끈끄니키, 괴물 같이 생긴 히어로 비스티, 그 외에 이름도 독특한 찡, 슬래시, 레이저맨, 마니맨, 소리질러, 태푸니. 이들의 각 초능력들에 더 관심이 가는 아이.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며 가끔은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재수없을때의 그 비애와 허무를 아이는 아직 모를테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힌 감정에 파고들때는 우리 슈퍼히어로들은 자신들의 가장 강하고 멋진 부분을 깊이 하고든다.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무언가 해를 끼치고자 하는 충동과 싸우고, 자신들의 슬픔과 분노와 고통을 잘 인식하고, 그렇게뜰뜬 감정들이 수그러들기를 기다리며 구름위에서 명상을 하는 우리 히어로들. 나역시 독박육아에 집안일에 스트레스에 힘겨울때는 가끔은 맥주와 아이과자로 아이들이 잠든 조용한 밤을 즐기거나 홀로 독서의 밤을 통해 스트레스를 희석시키곤한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아무렇지 않은듯 웃으며 아이들을 안아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스스로가 무너질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히어로들처럼 얼굴을 찡그리고 한숨을 쉬거나 푹 쓰러져 엉엉 울어보아야겠다. 슈퍼히어로들이 알려준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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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슬프거나, 화 나거나, 재수없는 날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땐 감정에 휩쓸려서 악을 쓰고 울고싶을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른도 물론이겠거니와 아이까지도 말이다. 이제 머리가 좀 크고 아이도 생각과 감정이 생기고 어리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감정조절 해야한다는것을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기엔 조금 어려웠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알기를 바라며.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끌었다. '슈퍼 히어로' 그리고 '재수 없는 날'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쳐보니 더 재미있는 내용들이 담겨져있더라는.
이 책에 나오는 슈퍼히어로들은 비스티, 찡, 스래시, 레이저맨, 마니팬 태푸니, 소리질러, 끈끄니키. 이 지구를 지키는 멋진 영웅들이다.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제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지. 그건 그들이 슬프거나, 화가 났거나, 재수 없는 날이기 때문이야.
슈퍼 히어로들도 항상 즐겁고 걱정 없이 사는것만 있는것은 아닌가보다. 그들도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있다.
그들은 슈퍼 파워를 써서 발로 차고, 주먹을 내지르고, 마구 두들겨 댈 수 있어. 그들은 귀를 찢는 듯한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악을 쓸 수도 있어.
이 책에서는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는 감정을 다루는 모습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6살 아드님이 특히 반응이 좋았다. 스래시에 권투발사(?)를 보고 빵 터진 아드님이었다.
그들은 벽돌로 된 고층 건물을 와르르 무너뜨리고, 거리를 수많은 파편과 돌덩이로 온통 뒤덮이게 할 수도 있어.
그들은 레이저 눈을 써서 산불이 나게 할 수 있고, 부메랑을 던져서 동네에 있는 타이어들을 터뜨릴 수도 있어.
그러나 그들은 다른 선택을 한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익스트림 산악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열정을 불태워 악당들을 모조리 잡아 들이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테마파크도 만들고.
이들은 절대로 그런 감정에 쉽사리 휘말리지 않는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일에 에너지를 분출하고 화난 감정을 스스로 가라앉힌다. 우리와 똑같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너무나도 인간적인 이들이 바로 세상을 구하는 '진정한 영웅' 으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물론 슬프거나 화가날 때면 그들은 강력한 힘을 발휘해서 도움이 아닌,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마음에 그런 충동이 있긴 하지만 절대로 안그런다. 대신 진짜 슈퍼히어로들은 자신들의 가장 강하고 멋진 부분을 깊이 파고든다. 바로 그들 속에 간직한 강력한 슈퍼파워를!
기분이 상해서 마음이 평온하지 않을땐 슈퍼 히어로들을 나쁜 상황을 일으키는 강한 충동을 느끼기도 하지.
그러나 그들은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슈퍼파워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각각의 표정도 리얼하고 그림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는 부분도 좋다.
그들이 얼굴을 찡그린대도, 괜찮아. 그들이 한숨을 쉰대도, 괜찮아. 그들이 푹 쓰러져서 엉어 운대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인상 깊었던 장면이에요. 우리도 마찬가진 것 같아요. ~해도 괜찮아. 괜찮아, 곧 괜찮아질꺼야.
힘들거나 우울할때 이런 얘기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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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항상 기분이 좋은게 아니야, 그냥 감정을 잘 조절할 뿐... 아이들이 어릴때는 안아프고 건강한게 젤이고, 다른 아이들과 발달에 차이가 안나면 감사하다. 하지만 조금 지나서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자신의 의견을 내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부모는 고민을 하게 된다. 어디까지 아이의 감정을 맞춰줘야하고, 언제 참으라고 해야하며, 어떻게 참게 만들지... 이 모든게 부모의 노력에서 발달하는 아이의 발달과정에 있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 동물이기에 더더욱 나의 감정을 100프로 보여주고 내비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하고, 참아야한다. 이 책은 이렇듯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소개한다. 하지만 매일 나에게 화를 내는 부모가 아니라, 뭐든 다 알았다고만 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뭐든 완벽하고 잘 할꺼 같은 슈퍼 히어로들의 마음으로 말이다. 슈퍼 히어로는 언제나 잘 된다. 악당들을 물리치며, 원하는 일은 언제나 성공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진짜 그들은 항상 완벽한걸까? 이 책에 보면 그들도 한 인간이기에 화가 나서 화풀이도 하고 싶고, 기분이 나빠 오늘은 그냥 쉬고 싶기도 하다. 그런 슈퍼 히어로들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고 그런 마음들을 이겨냈기에 그들이 슈퍼 히어로가 되었을 뿐이지, 슈퍼 히어로이기에 그들이 잘 참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건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다른 동화에 비해 약간은 어렵다. 하지만 큰 틀은... 내가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도 알고보면 항상 그런게 아닌 항상 그렇게 되도록 감정을 조절해서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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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를 손에 쥐고 있으면 뭔가 박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보통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엄청난 힘을 소유한 슈퍼 히어로들도 그런 힘을 쓰기 위해 좀이 쑤시기 쉽다. 마치 엄청난 재능을 낭비하는 데서 오는 하늘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뭔가 엄청난 일을 해야만 할 것 같다. '역발산기개세'의 능력을 갖춘 히어로가 절제력이 미운 네 살보다도 부족하다면 영웅이 아닌 천하제일 대악당이 되기 딱 좋은 케이스다. 마치 자동 연발 기관총을 손에 쥔 어린이의 경우처럼 위험천만이다. 슈퍼 히어로의 1급 조건은 큰 힘에 부합하는 커다란 책임감이 될 것이다. 여기 셸리 베커가 창조한 8명의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괴력의 소유자인 비스티, 전기를 이용하는 찡, 무술 유단자 스래시,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레이저맨, 슈퍼맨의 이웃인 마니맨, 작은 태풍을 불러 일으키는 태푸니, 사자후를 내지르는 소리질러, 스파이더맨의 먼 사촌이라 할 수 있는 끈끄니키. 지구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들 역시 우리처럼 제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이 있다. 짜증 날 때도 있고 재수 없을 때도 있다. 다만 그 짜증과 울컥의 매 순간을 잘 넘길 줄 아는 절제력 또한 탁월하다고 할까. 화가 난다고 트럭을 집어 던지거나 건물을 파괴하거나 선량한 시민에게 주먹을 마구 휘두르거나 하지 않는다. 대신에, 온밤을 세워서라도 이곳저곳 설쳐대는 악당들을 모조리 잡아들인다. 슈퍼 히어로들의 능력은 각각이지만, 이들 모두 마음을 평정하게 만드는 법을 잘 알고 있다. 물론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가끔 끔찍하게 망가진 슈퍼 히어로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절망과 우울의 음침한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다시금 위풍당당한 영웅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장면에서 우리는 발을 구르며 환호성을 내지르게 된다. 엄청난 돈과 권력을 무기로 갑질을 일삼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슈퍼 히어로들은 이런 갑질을 부리는 이들을 응징하는 편에 서야 한다. 불의와 부정부패를 일삼는 기득권 세력에 대항해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는 늠름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약자를 돌보고 불의를 바로잡고 자유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라면 모든 사람이 소중하고 평등하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 친구들이 그런 히어로의 마음을 품었으면 싶다. 결국 슈퍼 히어로들이 엄수해야 할 불문율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다움을 상실하지 않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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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셸리 베커 그림 - 에다 카반 옮김 - 신형건 보물창고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감정에 따라 상황에 따라 기복이 생긴다. 감정이 있기에 사람다움이 묻어나는 것 같다. 하지만 정의를 위해 싸우는 슈퍼 히어로가 다양한 감정에 휘둘리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악당이 나타나 위험한 상황이 되어도, 산사태가 나고 홍수가 나고 지진이 나도 슈퍼 히어로가 슬픔에 빠져 움직이지 않는다면? 난감하네~~~ 난감하네~~~~ 슈퍼 히어로들은 재수 없는 날을 어떻게 극복해 낼까? 궁금한 친구들은 책을 펼쳐 읽어 보자!
책표지에 우리의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우와, 보통 한명씩 나오는데 이책엔 참 많은 히어로가 있다. 제일 왼쪽부터 소리질러, 레이저맨, 스래시, 비스티, 태푸니, 끈끄니키, 찡 이렇게 7명이다. 그런데 세상에나! 이렇게 처량한 모습을 하고, 꾀죄죄하고, 뚱한 표정이라니 대체 무슨일일까?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고함을 지르고 주먹과 발로 내지르면 안돼! 보기만 해도 슈퍼히어로가 많이 화가 난 것 같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항상 완벽하고 차분하고 힘이 넘치는 히어로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슈퍼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는 반전 이야기!!
슈퍼히어로들이 다시 기분이 좋아졌나보다.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고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걸 보니 다시 마음의 평화를 얻었나보다. ^^
영웅들도 화를 낼 때가 있다. 하지만 매일, 매번 그러진 않는다. 왜냐하면 진짜 슈퍼히어로들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뾰족뾰족 튀어나오는 마음들을 인식해 내고 수그러 들 수 있도록 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상황에 따라, 마음의 감정에 따라 울고, 화내고, 슬퍼하고 괴로워서 마음과 행동이 날카로워지고 거칠어 질 수 있다. 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포옹 한 번, 부드러운 눈빛 한 번에 그 소용돌이가 잔잔해 질 수 있다. 또 나 스스로가 잠재울 수 있는 큰 능력이 있다. 우리는 참음을 통해 거침을 없애고 고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슈퍼히어로도 실수 할 수 있다는, 재수 없는 날이 있다는 소재가 재미있다. 완벽함에도 작은 결함이 있고 우리 사람과 똑같다는 걸 알려주려는 것 같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글은 읽을 줄 모르지만 인물의 표정을 보고 감정을 읽어 냈다. "화내고 속상하고 슬퍼해. 근데 이젠 행복하고 웃어." 라고 말을 했다. "화내면 안돼. 행복하고 사랑해가 좋아!" 5살 아이도 표정을 보고 읽어 낼 수 있다.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되 긍정적인 감정이 더 클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을테지만 언제나 슬기롭게 해결해 내고 나의 의지를 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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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어른이 읽어도 마음이 따듯해지는 I LOVE 그림책 다운 내용과 그림이었어요.
책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은 비스티, 찡, 스래시, 레이저맨, 마니맨, 소리럴러, 태푸니, 끈끄니키 이렇게 총 8명이랍니다.
슈퍼 히어로들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는 느낌적 느낌이에요.
우리 꼬맹이의 슈퍼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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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저자 셸리 베커 출판 보물창고 제목부터 우리의 호기심을 일으키는것같아요.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니, 슈퍼 히어로라 뭐든지 다 해결할 것 같은데 재수없는 날도 있다고 하니 정말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겉표지에서 만나보는 히어로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함께 만나보아요.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에서는 8명의 슈퍼히어로를 만나 볼 수있어요. 간지부분에는 히어로들의 모습과 이름이 있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전에 눈으로 먼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비스티, 찡, 스래시,레이저맨, 마니맨, 소리질러, 태푸니, 끈끄니키 모두들 이름을 보면 특기가 보여지지 않나요? 저희 애들은 끈끄니키를 보며 스파이더맨이라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ㅋ 저는 레이저맨의 다리가... 부럽습니다 ㅎㅎ 걸을수있는거죠?ㅋㅋㅋㅋ
슈퍼 히어로들도 제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때가 언제냐면 그들이 슬프거나, 화가 났거나, 재수 없는 날이에요. 발로 차고 소리지르고 마구 두들기고 부수고 철장문까지 구부려버리고 트럭과 버스도 수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으로 날려보내며 파괴를 일삼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마음이 안좋아도 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어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세상의 슬픔을 없애기 위해 멋진 테마 파크도 만들고 나쁜사람들을 잡아들이기도 하죠. 그들은 미처 날뛸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아요. 왜냐면, 진짜진짜 슈퍼 히어로는 절대로 안그렇거든요.
슈퍼 히어로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뒤죽박죽 폭팔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수그러지길 기다립니다. 슈퍼 히어로들의 재밌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교훈적인 이야기일수있나요!! 첫째 아이와 요즘 감정적인 일들이 많았는데 슈퍼히어로들에게도 재수없는 날이있다를 읽어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올바르고 건강한 방향으로 풀수있는 좋은 방법들이 무엇이 있을까 이야기 나눠보며 아이와 정말 좋은 시간 보냈어요. 자신의 감정을 알고 조절하는것이 엄마인 저도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슈퍼 히어로도 힘들다고 하는데.. ㅎㅎ 하루에 한 번은 소리지르는 엄마인 제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힐링이 되어주는 소중한 그림책이였어요. 누구에게나 부정적인 감정이 들때가 있죠. 그럴때면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에서 배웠던 감정표현을 떠올려보는건 어떠신가요. 곁에 두고 읽어주면 좋을 책이네요. 첫째 소리질러, 둘째 소리질러, 엄마 소리질러 !!! 저희집에는 소리질러 히어로들만 있나봐요..ㅠㅠ 우리 소리질러 셋 모두 그림책 속에 나오는 슈퍼 히어로들처럼 건강하게 감정 조절해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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