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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완결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11권입니다. 저는 뒤늦게 몰아서 봤지만 장장 18년만에 완결 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밀었던 방향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마무리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아주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주인공 뿐만 아니라 마음에드는 서브캐릭터들도 많아서 좋았네요. 요즘 트렌드와는 안맞을 수도 있지만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애니화가 정확한 날짜는 안나왔지만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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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가 마침내 결말을 맞이하는 권이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하루를 기다리는 리쿠오는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한편 시나코는 로우가 이탈리아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인물들은 각자 돌아가는 길을 거쳐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삶과 관계를 선택한다. 모든 일이 극적으로 해결되기보다는 오랫동안 쌓여 온 감정과 망설임이 조금씩 정리되는 방식이라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결말을 통해 사랑이란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선택에 책임지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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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드디어 완결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권보다 유난히 두꺼운 분량(300여쪽)에 특별 작가 인터뷰까지 담겨 있네요. 특히 이번 표지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하루와 작품 초반과는 확연히 달라진 이미지인 시나코의 투샷이 장식했네요. 하루는 할머니 댁에 내려와 외삼촌이 운영하고 있는 주점에서 알바를 하게 되고, 점점 그녀가 걱정되는 아마미야는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려고 합니다. 우오즈미는 시나코와 핀트가 어긋남을 느끼는 동시에 이따금씩 하루에 대한 걱정이 가득합니다. 로우는 같이 이탈리아로 가자는 리오의 제안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네요. 자꾸 시나코가 눈에 밟혀서겠죠.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 하루와 미나토. 오랜만에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여행 중에 만나게 된 싱글맘과의 연애 경험을 차분히 털어놓으면서 그 사람과 헤어지지 못할까 봐 서둘러 정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많이 표현하게 되었다는 말에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거라고 하는 하루... 그 이후의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히 언급하지는 못하지만 하루를 찾으러 온 두 남자의 경쟁(?) 때문에 마음 졸이며 보았네요. 하루를 행복하게 해 줄 남자의 등장과 완결편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장면까지! 엔딩까지의 여정과 여운이 진하게 남은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대단원의 마지막, 11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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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미야가 박력있고 과감하게 하루를 붙잡겠다며 하루 어머니한테까지 연락해서 주소를 받아 외가에 내려가 있던 하루에게 나타난 다음에.. 미모리의 전화를 받고 간 후(이것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입원 상황이니..) 여기로 돌아올게 어쩌고 하는 장면이 이 작품을 요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 이런 식이었으니까요. 어쨌든 끝이 났네요. 초반에 예술 이야기나 일상은 좋았는데.. 뒤로 갈 수록 그림체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
| 지난 권에서 고향으로 내려간 하루는 선술집에서 알바를 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모두가 각자의 마음을 정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시나코와 우오즈미는 헤어지고, 우오즈미는 하루와 키스를 합니다. 시나코도 새로운 기분으로 과거를 극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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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우메 케이를 처음 안것은 양의 노래였다. 어느날 게임잡지에서 지나가는 코너로 소개한 짧은 소개글이었지만 그 강렬한 고혹적 일러스트의 매력은 어린나이에도 충분히 알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나이를 먹어 새로운 애니나 만화를 즐기는 와중에도 토우메 케이의 작품을 틈틈이 봐았지만 양의 노래 이후의 작품들에서는 스토리나 소재는 잘 잡고도 갑자기 엔딩으로 마무리한다던가 연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움이 컸었다. 나중에 듣기로는 연재처에서의 문제도 있었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팬으로서의 아쉬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던중 예스터데이 시리즈가 출간되고 무려 11권이나 이어질 줄을 누가 알았으랴. 혹자는 11권의 엔딩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지만 길게 연재하다가 마무리를 잘못 맺어 용두사미가 된 다른 케이스를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예스터데이 시리즈를 되돌아볼 좋은 엔딩이라 생각한다. 볼륨도 다른 권들에 비해 두껍고 토우메 케이의 일러스트는 더욱 활짝 만개해 보는 눈이 더욱 즐거운 것은 덤이다. 최근 근황으로는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계기로 이 시리즈가 사람들에게 더욱 더 많이 알려져 읽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