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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대담했다
표지부터 끌렸다. 자신감 있으면서도 온화한 표정을 머금고 있는 여성들이 표지를 장식했다. 물론 일러스트였지만 책을 읽고는 실물이 궁금해 검색해서 찾아볼 정도였다. 제목 또한 심상치 않다. <언니들은 대담했다> 라니. 우리보다 앞선 시대를 살아간 여성들의 삶을 소개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역시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이란 부제가 붙어있었다. 이 멋진 그림책엔 내가 아는 여성도 몇 명 있었지만 대부분 처음 들어보는 인물들이었다. 낯설긴 했지만 호기심이 생겼다. 도대체 어떤 혁신적인 생각과 행동을 했기에 저자가 소개하는지 말이다. 책의 구성은 이렇다. 넘기면 책의 한 장, 그러니까 왼쪽, 오른쪽 페이지 두면 중 왼쪽은 주인공의 생애를 글로 적어 내려갔고 오른쪽은 그녀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삽입했다. 마리 퀴리나, 프리다 칼로는 너무 유명한 인물이었기에 처음 들어보는 인물 위주로 발췌해서 읽어보았다.
칠레의 민족 음악학자이자 음악가인 ‘비올레타 파라’ 라는 여성은 아홉 살 때부터 기타와 노래를 배워 칠레 전역을 돌며 가족들과 공연을 했다. 그러다 전통민요에 흥미를 갖게 되고 한 번도 녹음되거나 기록된 적 없었던 칠레민요를 3천곡 이상 모아 정리했다. 게다가 현대적 시각을 섞어 누에바 칸시온, 즉 새로운 노래의 선구자가 되었다. 특히 인권과 빈부격차에 대해 노래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녀는 현재 라틴아메리카 민속음악의 어머니로 추앙받고 있다. ‘그레이스 호퍼’ 라는 미국의 해군 제독이자 컴퓨터 과학자였던 여성의 삶도 흥미로웠다. 그녀는 어릴 적 자명종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원리를 알고 싶어 그것을 분해한 뒤 원상복귀를 해놓았다. 단지 일곱 살짜리 꼬마가 말이다!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해 복잡한 개념을 설명하는 재능을 발휘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미 해군 예비군에 편입되어 미국 최초의 전기기계식 컴퓨터 하버드마크1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계산 값을 내기 위해 프로그래밍 하는 일에 투입되었다. 무려 60세엔 컴퓨터 언어를 표준화하였고, 79세에도 가장 나이 많은 현역 해군장교로 존재했다. 요즘 중요하게 여겨지는 코딩도 그녀가 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전 세계의 예술가, 천문학자, 미술가, 안무가 ,물리학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들을 이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아주 오랫동안 큰 영향력을 끼쳐 온 이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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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비전을 지닌 사람' 이라고 부를 때, 그 말에는 대개 일종의 '천재'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최고 중의 최고라고 여기지요. 그들을 리더로, 영감을 주고 동경의 대상이 되는 사람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성공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요.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몇몇은 미치광이로, 또 몇몇은 몽상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 이야기를 시작하며. 언니들은 대담했다.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Little Dreamers : Visionary Women Around the World 96쪽 | 184*222mm 바시티 해리슨 글/그림 보물창고 부제로 나와있는 것처럼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만 봐도 많은 여성들의 이름이 펼쳐진다. 무려 36명의 여성들이다. 내게는 친숙한 이름보다 낯선 이름이 많아서 살짝 당황스럽다가도, 새로운 인물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내가 아는 인물들은 주로 화가, 과학자, 소설가 들이었다. 몇몇 이들은 관련된 별도의 책이나 그림책이 떠오르기도 한다. 아이와 읽으며 책을 확장해보기 위해서 말이다. 예를 들어보면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같은 경우다. 그녀의 생애를 다룬 그래픽노블 「에이다, 당신이군요.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서 부터 「과학자 에이다의 대단한 말썽」 , 「Ada's IDEAS」 ( 번역제목, 「에이다, 엉뚱한 상상이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 까지. 책의 구성은 한 인물에 대하여 한 페이지에 인물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를, 다른 한 페이지에는 일러스트를 배치했다. 인물에 대한 서술은 어려운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는 편이다. 이 단어들에 대한 부분은 본문에 별표(*) 표시를 해두고 책의 뒷부분에 '용어사전' 을 배치하여 설명해두고 있다. 일러스트 속 인물들은 모두 눈을 감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이들은 자신만의 멋진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아시아인 중에서는 중국의 왕전이( 천문학자, 시인, 수학자) , 일본의 이시오카 에이코(아트 디렉터, 프로덕션 디자이너), 일본계 미국인인 교 후지카와(일러스트레이터), 쿠사마 야오이(미술가), 중국계 미국인인 우젠슝(물리학자)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렇게 세계의 많은 이들이 소개되는데, 우리나라의 인물이 포함되지 않으면 아쉬움이 든다. 작가는 책에 많은 여성들을 담기 위하여 수많은 책과 기사들을 읽고,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고 한다. 참고한 자료들이 책 뒷면의 '더 알아보기' 코너에 나와있기도 하다. '또 다른 위대한 여성들' 이라는 코너에서는 앞의 구성처럼 2페이지에 걸쳐 소개하지 못한 인물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 '잘 자요. 달님' 등의 멋진 그림책의 출판에 참여했던 편집자 우르술라 노드스트롬 이나 아프로 팝을 유행시킨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수이자 운동가인 미리암 마케바 등을 포함한 18명이 소개된다. 표지에 있는 인물들은 누구일까. 처음에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인물은 프리다 칼로 밖에 없었다. ( 그러고보면 얼마나 개성있는 인물인가 ).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한번 표지의 인물들을 찾아본다. 왼쪽부터 왕가리 마타이(케냐, 환경운동가), 헤디 라마(오스트리아, 미국, 배우, 발명가), 시스터 로제타 사프(미국, 음악가), 우젠슝( 중국, 미국, 물리학자 ), 프리다 칼로(멕시코, 화가) 이다. 작가가 헌사에 쓴 것처럼 “비현실적이고, 너무 이상적이고, 거창하고, 엉뚱하며, 상상력이 지나치거나,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한다고 비웃음을 받은 적이 있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가슴 벅차게 큰 꿈을 품은 당신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다. 번역의 제목은 아쉬움이 있다. '언니' 라는 단어 때문이다. 이 책을 여자 아이들만 읽는 건 아닐텐데, 나처럼 아들과 함께 읽는 부모에게는 살짝 당황스럽다. 남자들이 '언니' 라고 부를 때의 어감은 그렇게 좋지 않게 다가오는 편이라서 그렇다. 물론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차별과 억압을 이겨내고, 자신의 분야에서 뚜렷한 성취를 이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던 터라 여자 아이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이야기임은 분명하지만. 출판사의 책 소개에는 '앤솔러지 형식의 평전' 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앤솔러지는 ‘꽃을 따서 모은 것', 꽃다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앤톨로기아(anthologia)가 원어로, 시나 소설 등의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이다. 대개 주제나 시대 등 특정의 기준에 따른 여러 작가의 작품이 모아지는데, 이 책에서는 인물들이 모여 그 의미를 확장하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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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뭔가 읽고 싶은 제목이였어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대를 앞선, 세상을 바꾼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위인전에도 여성인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저 또한 정말 많은 여성 위인들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아는 마리퀴리나 왕가리 마타이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파티마 알 피흐리, 에이다 러브레이스, 베시 블라운트 그리핀,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여성 위인들 35명을 소개 하고 있어요.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멕시코, 인도 등 나라도 다양하고, 안무가, 물리학자, 교사, 천문학자, 의상 디자이너, 작가, 화가 등 그녀들의 직업도 다양하죠. 한쪽에는 인물에 대한 소개와 한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책에 나온 몇 명의 위대한 여성을 소개해 볼게요. '왕전이'는 중국 청나라 시대 학자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그 당시 여자가 교육 받는 일은 드물었죠. 하지만 전이는 천문학과 수학, 시, 활쏘기, 승마 모두 배웠어요. 전이는 12권의 시집과 많은 학문적인 글을 남겼어요.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왕전이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죠. 왕전이는 무엇보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다른 사람들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
그녀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는 바람에 한쪽 다리가 약해지고 말았어요. 프리다는 평생을 절뚝거렸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어요. 주로 누워있던 프리다 칼로는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림그리는 것이였어요. 프리다의 어머니는 이젤을 병원 침대위에 매달아 주었어요. 프리다는 주로 자화상을 많이 그렸어요. 프리다의 자화상에는 생동감, 슬픔, 다채로움, 어두움이 섞여 있었어요. 이 책에 나온 여성들은 모두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했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렸어요. 저도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 우리 딸들도 이 책을 보더니 자신들도 책에 나올만한 훌륭한 여성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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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티 해리슨 I LOVE 그림책, 언니들은 대담했다 ![]()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세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대학은 모코로의 '알 카라윈'입니다.
지금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지만 아주 오래전, 여성들은 무조건 무시당하기 일쑤였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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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미니즘에 관한 책들이 참 많다. 아이들 책에서도 다양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책들이 나와 반갑다. <언니들은 대담했다>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혹은 활약하고 있는 인물들의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다. 인물 중심의 책들은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데, 귀여운 일러스트가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아직 글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은 각 장면의 주인공 이름들과 직업, 그림만 보고 넘겨도 좋을 듯하다. 물론 글밥이 많은 글이 익숙한 아이들은 관심있는 인물부터,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좋겠고.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책이 인상적이었던 점은 우리가 아는 뻔한 인물들만 담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여성 위인들만 책에 다룬 것이 아니라, 사실 나에게 많이 생소한 인물들이 가득이었다. 다양한 국가, 다양한 인종, 다양한 직업과 분야를 다루어서 아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돕는 다는 느낌을 받았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뒷부분에는 미처 한 장, 한 장에 할애해서 다루지 못한 다른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아쉬운 점은 외국작가여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훌륭한 여성들도 참 많은데 우리나라 여성이 이 책에 없다는 점.ㅜㅜ 그렇지만 아이와 이런 주제를 던져주고, 아쉽지만 우리나라의 훌륭한 여성들을 적어본다면 누구를 적을 수 있겠니? 우리가 한 페이지 적어서 이 책에 껴둘까? 한다면, 책을 읽는 동시에 창작하는 멋진 독서활동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여기에 다루었던 각 분야의 이야기들을 더 살펴볼 수 있는 세심한 안내도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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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에요. 늘 생각이 많고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우리 초1딸을 위해 선물했어요. 가끔 엉뚱한거 같기도 하고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의 행동들이 있는데 저는 이해하지 못하는 본인만의 세계에서 시대를 앞서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그림의 공통점을 찾아냈어요. 위대한 여성들 그림이 다 눈을 감고 있지요.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그린 이유에 대해 딸과 이야기 해 보았는데 아마도 엄청나게 큰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림을 이렇게 그린거 같다고 표현해 주었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꿈꾸고 있는듯한 느낌,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그림만 보기도 한답니다. 글의 양이 많아서 한번에 다 읽지는 못하고 자기 전에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나에서 두개정도 골라서 읽고 있답니다. 저희집 딸은 무용수, 잠과학자에 관심이 많아서 하나씩 읽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현미경을 사달라고~~ 그림에 있는 모습을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이렇게 또 관심있는 것들이 생겨서도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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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의 신간 [언니들은 대담했다]를 만나게 된 순간, 나와 아이에게는 과연 어떤 비전이 있을까 심도 있게 고민해본 시간이었다.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며 숱한 고난을 마주하지만 그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좌절하지 않으며 헤쳐나가는 용기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이 책의 언니들이 알려주고, 삶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 또한 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범한 일상과 반복되는 잡다한 일에 지친 나에게는 이 책이 큰 자극제로 느껴졌다. 아이를 위한 책으로 선택했고, 함께 읽으며 아이는 물론 나에게도 꿈을 꾸는 듯한 바시티 해리슨의 글과 삽화가 그림책이지만 그림책 같지 않은.... 반짝이는 영감을 전해주는 참 좋은 책이란 걸 느끼게 해준다. 언니들은 대담했다 책에 소개된 35명의 위대한 여성들과 또 다른 위대한 여성들 18명의 이야기... 저자 바시티 해리슨은 서두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상을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면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잠재력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창조하고 발명하고 상상하는 데 영감을 주기를.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실수하더라도 다시 질문할 수 있는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
파티마 알 피흐리로 시작하여 프리다 칼로, 교 후지카와, 우젠슝, 헤디 라마, 마야 데렌, 토니 모리슨 등등... 이 책의 언니들은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다양한 직업을 통해 각자 맡은 일에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다. 화가, 교육자, 영화 제작자, 의상 디자이너, 건축가 등 장래희망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노력하기 위한 발판으로 초등생들에게 유익한 책이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대담한 언니들 중 아이가 좋아했던 언니를 꼽자면 에디스 헤드와 플로시 웡 스탈이다. 에디스 헤드는 할리우드의 가장 뛰어난 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영화계를 넘어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미국의 의상 디자이너이다.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장난감도 인형도 없던 에디스는 사막에서 자라는 초목을 잘라 인형을 만들었고, 천 조각으로 옷을 만들어 입힌 인형들과 다과회를 하며 화려한 삶을 꿈꾸었다 한다. 어쩌면 물질적으로 부족했던 환경이 그녀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반짝이는 창의력의 원천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플로시 웡 스탈은 바이러스 학자이자, 분자 바이러스 학자이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다섯 살 때 공산혁명을 피해 가족과 함께 홍콩에 정착하여 학창 시절을 보낸다. 그 뒤, 미국에서 생물학과 미생물학을 공부하며 분자 발견에 힘썼고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하다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의 원인이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라는 걸 찾아냈다고 한다. 그 후 플로시는 질병과 관련된 40가지가 넘는 진단 테스트, 시술 방법, 발명품들을 개발하며 세계 일류 과학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도 물론이지만 코로나 블루로 침체된 세계 여러 나라 어딘가에서 플로시 같은 학자들이 백신을 위해 연구하고 밤을 지새우고 있을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아려온다.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언니들은 대담했다를 마음에 간직하며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큰 꿈을 키워보려 한다. 바시티 해리슨의 격려를 가슴에 품고 실수하더라도 도전하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좌절 금지~!!! 앞으로도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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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대담했다
책 제목을 보면 뭐가 대담했다는 걸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죠.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잘 모르는 시대를 앞선 비전을 갖고 있던
여성들을 한 페이지씩 만나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게 돕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가 모르는 분야든, 잘 아는 분야든, 어떤 인물들이 한 획을 긋는 계기를
만들어줬다는 것은 고마운 마음도 들고, 그런 사람들 덕분에 큰 발전을 이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를 가져볼 수 있구요. 그런 최고의 인물들을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념같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또 한 권 한 권에서 위인들의 어린시절부터
꼼꼼하게 한 권에서 만나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핵심적인 것만
담아준 책을 만나봄으로써 인물들이 한 일을 빨리 파악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록이 많아서 한 권에서 다 다루는 인물들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잘 모르는 인물들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주는 책이 바로 보물창고에서 나온 언니들은 대담했다 같아요.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어서 다 읽을 필요도 없고, 읽고 싶은 인물부터 봐도
되는 참 편한 책인 것 같아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서 어떻게 활동을 했는지
시대를 앞선 비전을 갖게 된 계기는 어땠는지 등등 알 수 있는 것들도 참 많아요.
책 속에서 36명의 여성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던 기록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직업의 다양성도 경험하게 된답니다. 화가, 과학자, 소설가, 영화 제작자 등
한 인물에 대해서 한 페이지에 인물에 대한 소개와 서술을 한쪽은
인물의 특징을 그림으로 표현한 구성이랍니다.
인물에 대한 설명을 하다 보면 어려운 서술이 들어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단어에
별표를 해두었기 때문에 책의 뒷부분 용어 사전에서 어려운 용어는 한 번
살펴보면 된답니다.
일러스트 또한 꿈을 꾸는 듯한 자세를 한 모습들을 특징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여성들의 특색을 표현한 것인지 그림을 보면서 파악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우리나라 인물이 없는 것은 좀 아쉽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는 위인들 외에도 이렇게 관심을 가질만한 인물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리가 잘 모르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핀잔을 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과
행동들로 인해서 새로운 창의력의 세계가 펼쳐지고, 도전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평범하지 않은 행동 속에서 더 무한한 발전을 할 수도 있다는 것
한 번쯤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 덕에
자신의 분야에서 뚜렷한 성취를 이룬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앞길을 막아서는 것이 있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이에요.
그런 부분을 제대로 공부해보면서 짧은 이야기 속에서 그들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내용을 파악하면서 읽어 보면
얻는 것이 있겠구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돕고 있어요. 눈을 감고 있는 캐릭터들의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마지막까지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작가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어른들이 볼 때는 아쉬운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짧은 한 편씩 부담없이 읽어 나가면서
열정을 배워보기에는 참 좋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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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대담했다 시대를 앞선 비전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여성들 바시티 해리슨 글, 그림 /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언니들은 대담했다>는 세상의 높은 유리벽을 허물고 한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세계 각국의 자랑스러운 여성 36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여성은 <파티마 알 피흐리>입니다. 모로코의 교육 자선가로 소개된 그녀는 바로 세계 최초의 대학을 설립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일을 하면서 간혹 유럽 최초의 대학, 동유럽 최초의 대학..이라는 문구들을 접한 적이 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세계 최초의 대학에 대해서 매번 살펴본 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세계 최초의 대학이 의외로 유럽이 아니라 모로코에서 시작됐다는 사실도 참신하기도 하고 동시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적 대학이라는 게 너무도 당연히 유럽에서 시작됐을 거라 생각해 왔던 저의 편견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부호였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으로 현대적 대학의 틀을 세운 그녀 <파티마 알 피흐리>! 앞으로는 그녀의 이름을 기억해둬야겠어요. ^^
사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상당수가 아주 유명한 인물들은 아닌데요. 그 중에서도 위인전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인물도 있습니다. 바로, <마리 퀴리>이지요. 제가 어릴 때도 퀴리 부인이란 이름의 위인전을 읽은 기억이 명확한데 아이도 책을 읽으며 가장 반갑게 "엄마! 나 이 사람 책 읽어봤어!" 라며 아는 척을 하더라고요. ^^ 폴로늄과 라듐이 발견으로 한 번, 방사능 원소 연구를 통해 또 한 번, 평생 한 번 받기도 힘들다는 노벨상을 다른 분여에서 2번이나 받은 최초의 인물이죠.
<메리 블레어>는 얼마 전에 아이들 책을 통해 접했던 인물이었는데요. 바로 디즈니랜드의 환상적이고 로맨틱하고 과감한 색채를 도입하도록 이끌어낸 인물이었답니다. "It's a Small World'를 디자인한 주인공이기도 하죠. 여성들의 지위가 회복되고 양성평등 의식이 높아지면서 저희 시대에는 미처 몰랐던 다양한 분야 뛰어났던 여성들의 업적이 계속 발굴되고 있는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