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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바울신학, 특히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국 유학파 교수의 설명을 담고 있는 "교양인을 위한 성경" 이라는 기획의도로 출판된 신약성경 <사도행전>의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각 페이지마다 해당 되는 본문에 대한 질문과 설명/해제를 담고 있는데, 해제를 맡은 이가 던지는 질문과 그 해제의 내용은 사도행전 본문과 내용에 대한 호기심과 그 이해를 돕는 유익한 것임에는 분명하다 여겨진다. 일례로, 한국 교회 전부를 그렇게 치부하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겠지만, 주변 많은 교인들은 성경에 무관심하며, 읽는다 해도 무미건조하게 성경을 대하는 것 같다. 무조건 맹신하여 성경을 읽는 이들에게는 무관심하게 여겨졌을 신약 성경 곳곳에 등장하는 <없음>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해제를 맡은 이는 잘 제시해 주고 있다. 비록 과거 출판되었던 쪽복음식의 낱권 성경보다는 상대적으로 거대한 크기이나, 일반 서적에 비해서는 작은 크기이다. 그러다 보니 해제의 부분 역시 글씨가 작다. 이것으로 볼 때, 출판 기획대상에서 고연령층은 크게 고려된 것은 아닌 듯 하다. 그렇다면, 비교적 젊은 연령을 고려했다면, 지금의 구성보다 아카데믹한 요소를 더 추가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다. 모호한 위치의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