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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리한 자의 기록.. 하지만 그 뒤에는
"역사는 승리한 자의 기록.. 하지만 그 뒤에는 " 내용보기
다들 마틴 루서 킹은 들어보았을것이다. 미국의 흑인 운동자이자 목사인 그는 시영 버스의 차별적 좌석제에 대한 버스 보이콧 운동을 비폭력 전술로 이끌어 승리를 거두었고, 그를 계기로 전국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그런데 그 제도에 차별을 받은 이가 자리를 양보하라는 백인의 말을 거절해서 흑백 분리법을 위반한 죄로 경찰에 체포된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역사는 승리한 자의 기록.. 하지만 그 뒤에는 " 내용보기
다들 마틴 루서 킹은 들어보았을것이다. 미국의 흑인 운동자이자 목사인 그는 시영 버스의 차별적 좌석제에 대한 버스 보이콧 운동을 비폭력 전술로 이끌어 승리를 거두었고, 그를 계기로 전국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그런데 그 제도에 차별을 받은 이가 자리를 양보하라는 백인의 말을 거절해서 흑백 분리법을 위반한 죄로 경찰에 체포된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라고 알려져있는데 그 여성 이전에도 그런 여성이 있다고 한다. 왜 알려지지 않았는지. 이 책은 바로 그 흑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틴 루서 킹이 버스 보이콧 운동을 해서 성공한 것이 바로 로자 파크스의 일 때문이 아닐까싶다. 역사는 늘 승자의 기록이니 말이다. 기록 되지 않은 블랙 걸 클로뎃 콜빈에 대해 이제 알아보자 

이 책은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그래픽 노블이란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일반 만화보다는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되는 것이 특징이라는데 ( 초록창의 지식백과에서..그러더라는...)
왠지 미니어처를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느낌의 그림이다. 내용은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닐텐데..

 

책을 펼치면 최면을 걸듯 나는 앨라배마주에 사는 흑인이 된다. 1950년대에.

 

그 시대에는 흑인은 백인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짐 크로 법'이 정하고 있다고 한다. 백인과 백인 아닌 사람의 결혼도 금지하고 흑인은 백인과 절대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없는 .. 만약 그걸 어기면 감옥에 가게 되고 분리가 어려운 공간이라면 흑인은 바깥에 있어야 한다.

건물마다 백인 전용 유색인 전용이라고 적혀있다.
그림을 보다시피 백인 전용 건물은 좋아보이고 멀쩡한데 유색인 전용 건물은 왠지 다 낡고 허물어질듯한 건물들이다.
백인 이외는 사람으로 생각을 하지 않은거겠지..

버스를 타면 10번째 좌석까지는 백인들을 위한 것. 나머지는 흑인용이지만 버스를 탈때는 표를 보여준 후 내려서 뒤로 타야한다고 한다. 버스가 출발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흑인용 좌석에 앉아있을때 백인이 옆에 서 있다면 자리를 양보하고 그 옆자리에 흑인들까지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니.. 지금이라면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하는 일들이 1950년대에는 있었다.

클로뎃 콜빈은 1939년 태어났고 원래 이름은 클로뎃 오스틴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콜빈 부부네 맡겨진 후 친부모처럼 여기고 따라서 클로뎃 콜빈으로 바뀌었나보다. 클로뎃은 백인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흑인들은 아랫자리에 있는 것이 당연한 세상의 질서로 여기고 지냈다.

1955년 3월 2일 클로뎃이 학교를 나선 후 버스를 타고 흑인 전용 좌석에 앉았는데 그 옆에 백인이 서 있자 버스기사는 자리를 양보하라면서 경찰을 부른다. 클로뎃은 요금을 냈고 버스를 탈 권리가 있다고 하지만 경찰은 폭력을 쓰며 클로뎃을 끌고 간다.

 
여러분은 여성이에요. 지금 1955년에는 남성보다 못한 존재예요.
심지어 흑인 여성이에요. 다시 말해 그 무엇보다 못한 존재라는 얘기에요.-----p.31

 
책 속의 이 말이 너무 아프게 들린다. 그 시절 흑인 여성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을지..

클로뎃이 구치소에 갇힌 후 존슨 목사와 엄마가 데리러 오고 WPC(여성 정치 위원회)의 조 앤 깁슨 로빈슨 씨와 NAACP(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의 로자 파크스 씨를 소개 받게 된다. 그들은 클로뎃의 변호를 위해 기금 모집을 하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무죄를 주장할꺼라 하는데 그것으로 인종 분리법을 뒤흔들자고 한다.

재판이 열리기 전 모인 회의에서는 클로뎃 콜빈이 무죄를 받을거라고 하더니 막상 재판이 열리자 법정은 콜빈 에게 공공질서 저해, 분리 법규 위반, 공권력의 대표자에 대한 폭력 행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다. 그 판결에 화가 난 많은 흑인들이 자발적으로 버스 승차를 거부했지만 승차 거부 운동을 이끄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분노는 빠르게 잦아들었다고 한다.

유죄를 받고 승차 거부 운동이 흐지부지 되자 오히려 콜빈에 대한 나쁜 이야기만 떠돌았을것같다. 콜빈은 불안에 하며 다시 한번 법정에 섰지만 벌금형과 보호 관찰을 선고 받는다. 콜빈은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NAACP 모임에 참가하여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1955년 12월 로자 파크스가 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하지 않아 경찰에 체포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성들이 먼저 앞장서서 운동을 이끌자 닉슨이 마틴 루서 킹을 앞세워 역사를 바꾸자고 한다. 행동에 나선 여성들 뒤에 그만 숨어 있고 거부 운동을 하자면서.
하지만 남성인 자신들 대신 여성들이 먼저 한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을 수도 있고 여성들만으로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라는 편견과 힘 센 남성이 약한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편견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전단지에는 클로뎃을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임신했다는 소식에 아마 이미지가 좋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점잖고 기품 있는 여성인 로자 파크스 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 되도록 한다.

이게 바로 우리가 버스 보이콧 운동을 하게 된 이유가 된 이가 로자 파크스라고 알게 된게 아닐까?

버스 흑백 분리 좌석제가 폐지된 후 콜빈을 기억하는 이는 없었다. 마틴 루서 킹 목사와 로자 파크스의 이름을 딴 거리, 길, 광장, 역, 학교가 도처에 있었고 두 사람의 이름은 모든 백과사전에 실려 있었지만 콜빈의 이름을 딴 길은 가난하고 인적이 드믄 동네에 겨우 하나 생겼을 뿐이다. 이처럼 역사는 언제나 승리자의 기준에서 작성이 된다. 흑백 분리 좌석제 폐지를 이끈건 로자 파크스와 마틴 루서 킹 일지 몰라도 그들의 운동이 성공하게 만든 건 콜빈의 사건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조그마한 불씨가 생겨서가 아닐까?

많지 않은 글들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책이다.
뒤에는 더 알아보기 코너로 책속에 나온 단체들이나 인물들에 대해 나와있다.
그래픽 노블 형식의 책은 처음 보았는데 그림으로 쉽게 이해가 되고 짧지만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튼튼한 양장본이라 보기 편한 책인데 아쉽게도 내 책은 중간 중간 잘못된 부분이 보여 책모양이 벌써 틀어지고 있다.

그래픽 노블 시리즈가 총 4권이 나와있는것 같은데 다른 책도 읽어보면 좋을거같다.
미래그래픽노블 1 - 엘데포 (특별한 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
미래그래픽노블 2 - 출입금지 (이탈리아 지진 배경)
미래그래픽노블 3 - 불법자들 (한 난민 소년의 희망 대장정)
미래그리픽노블 4 - 블랙 걸 (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클로뎃 콜빈)

 

m****n 2020.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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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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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걸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흑인소녀 클로뎃 콜빈 1950년대 미국 목화지대에 사는 15살 흑인 소녀,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아주 어릴 적부터 여러분은 흑인과 백인은 분리되어야 하고백인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흑인이 아랫자리에 있는게 당연한 세상의 질서라고 여겼어요.이를 어긴다면 감옥에 가게 되거나죽을지도 모르는 현실앞에 당당히 역사를 바꾸고자 하는 작은 열정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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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걸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흑인소녀 클로뎃 콜빈


1950년대 미국 목화지대에 사는

15살 흑인 소녀,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

아주 어릴 적부터 여러분은 흑인과 백인은 분리되어야 하고

백인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흑인이 아랫자리에 있는게

당연한 세상의 질서라고 여겼어요.

이를 어긴다면 감옥에 가게 되거나

죽을지도 모르는 현실앞에 당당히 역사를 바꾸고자 하는

작은 열정이 큰 결과를 일구어내는 순간이 되었어요.

1950년의 미국의 모습은  조선시대 양반과

 천민의 모습과도 흡사하다고 볼 수 있어요.

우리는 시대적 신분제가 폐지되었지만

미국은 아직까지도 인종차별이 이루어지고 있고

백인 우월주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문명을 늦게 받아들였다고 해서

무능한 존재인것인지,

지구촌 현실을 보면 안타깝기 이를때 없습니다.

그 옛날 15살 클로덴 콜빈은 심한 인종차별 속에서

버스안에서 백인이 타면 버스의 자리를 무조건 양보해야하고

흑인들이 있는 공간과 백인들이 있는 공간이 구별되어 있는데

흑인전용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탄 백인이 자리를 양보해라고

하는 말을 듣고

자신은 버스요금도 냈고

흑인 전용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없다고 하자 공공질서 저해 및 분리법규 위반등으로

 유죄를 선고 받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흑인들은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승차거부 운동이 거세어지자 흑백분리 좌석제가

폐지되기도 하는 것을

볼 때 어린 소녀이지만 차별앞에서 당당한 힘은

어른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그 어린 소녀에게 더욱

슬픔 일이 닥친 것을 보면서

흑인이고 여성이라는 자체만으로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았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느 민족이 우월하다는 우월주의에 빠지지 말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의 지구를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수많은 차별이

하루 빨리 뿌리 뽑힐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

저임금, 노동자라서 천대받는 시대에 역행하는

잘못된 관습과 우월성을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1950년 미국에 살았던 클로덴 콜빈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하게 합니다.


j******n 2020.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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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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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에 푹 빠져 즐겨보던 저는 <블랙 걸>이라는제목에서 '블랙 팬서'가 떠올랐어요.읽어보았더니, 역시 히어로가 맞았어요.세상을 구하는 히어로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950년대의 미국.지금부터 우리는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시에서 살고 있는흑인이 되어보는거에요.이 시대는 흑인과 백인이 분리되어야 한다는'짐 크로 법'이 존재하고 있어요.백인은 꼭 백인하고만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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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에 푹 빠져 즐겨보던 저는 <블랙 걸>이라는
제목에서 '블랙 팬서'가 떠올랐어요.
읽어보았더니, 역시 히어로가 맞았어요.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950년대의 미국.
지금부터 우리는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시에서 살고 있는
흑인이 되어보는거에요.
이 시대는 흑인과 백인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짐 크로 법'이 존재하고 있어요.
백인은 꼭 백인하고만 결혼이 가능했죠.
나(흑인)는 백인과 같은 공간에도 있을 수 없어요.
그랬다가는 감옥에 가기 때문이에요.

버스의 경우에도 앞에서 10번까지는 백인의 좌석,
나머지가 흑인용이에요.
탈 때조차 백인들 옆을 못 지나가서
표를 보여주고 뒷문으로 다시 타는데 
그 사이 버스가 그냥 출발해 버리기도 하죠ㅠ.ㅜ
다행히 흑인용 자리에 앉았어도
백인이 옆에 오면 자리를 양보해야하죠.
하지만 나는 백인 전용 자리에 앉을 수 없어요.


1939년에 태어난 클로뎃 콜빈은 
앨라배마주 토박이였고 인종 차별적인 분위기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흑인들조차 피부를 더 밝게하고 
머리카락을 곧게 펴려고 했어요.

 

 


1955년 3월 2일, 15살이던 클로뎃은
언제나처럼 버스에 올라 흑인 전용 좌석에 앉았어요.
그런데 백인이 다가왔고, 흑인들은 자리를 양보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클로뎃은 양보하지 않았어요.
곧 경찰이 출동했고...

 

 

너 뭐야? 일어서!
아뇨,경광님.
일어나, 더러운 흑인 계집애!
퍽!
저는 요금을 내고 탔어요. 저도 버스를 탈 권리가 있다고요!


곧 클로뎃은 경찰서로 끌려갔고 급기야 감옥에 갇혔어요.
그리고 목사님의 도움으로 풀려났지만, 몇몇의 사람들은
클로뎃에게 무죄를 주장할 소송을 하자고 하죠.
하지만 재판 결과는 공공질서 저해, 분리 법규 위반, 
공권력의 대표자에 대한 폭력 행위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아요.
그 어디에도 클로뎃의 말에 귀기울이고 존중하는
모습은 보이질 않았어요.
가장 중립적이고 보호받아야할 경찰서와 법정에서조차요.

 

 


판결이 나고 며칠동안 화가난 흑인들이 
자발적으로 버스 승차 거부를 했지만 곧 사그라들었어요.
변호사가 꿈이었던 클로뎃에게 전과는 청천벽력이었죠.
2심에서 보여주기식 형량을 줄여주자 흑인들의
관심은 더 사라졌어요.
전과만 남고, 모든 걸 잃어버린 것 같은 클로뎃에게
한 백인 남성이 접근해요.

 

 


자신은 유부남에 평판도 좋다고,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말라는 남자.
용기내 가족에게 임신했다고 말하지만,
가족조차 비밀로 하자고 말하는 비현실적인 시대...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어떻게 바로 잡아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같은 해, 12월 1일 로자 파크스에게도 
같은 사건이 일어나요.
클로뎃과 똑같이 반복된 버스자리 거부사건.
변한건 없었어요.
하지만,

 

 


버스사건 이후 감옥에 갇힌 로자를 위해 다른 흑인들을 위해백인에게 천대받던 흑인,
그 흑인보다 더 보잘것없던 흑인 여성들이 나서요!
말만 앞서고 우왕좌왕하던 흑인남성들도 
드디어 하나로 힘을 합치게 되죠.
흑인들의 큰 단결력은 처음이었던 거에요.
백인들의 질나쁜 반발도 심했지만,
1956년 12월 20일 버스 흑백 분리 좌석제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어요.
60년동안 이어지던 법이 네 명의 여성에 의해 무너진거죠.
그 시초에는 잘 알려지지않았던 우리의 클로뎃 콜빈이 있어요.

 

 

증언을 꼭 해야겠니?
그럼요  존슨 목사님!
네 행동에 만만치 않은 결과가 따라올 거야...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어, 클로뎃!
무섭지 않아요.
아기를 생각해야지!
저는 포기할 수 없어요.
제 아기를 위한 일이기도 한 걸요.
네 장래는...?
더 나빠질 것도 없어요.
저는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울 거에요!


15살에 사회의 부조리에 NO를 외친 그녀.
모두가 알아주지않아도 계속해서 싸울 용기를 내는 그녀.
그녀는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했지만,
그녀의 용기와 위상과 고고함은 어느 히어로못지 않았어요.
아직도 세상에 알려지지않은 수많은 고귀한 히어로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나도 용기내 보겠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밝은미래#추천도서#블랙걸#그래픽노블#초등독서#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w******s 2020.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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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지 못한 역사의 한 이야기
"내가 알지 못한 역사의 한 이야기" 내용보기
이야기는 옳지 않은것을 옳지 않다고 말한 용기로 인해 고초를 겪에 되는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홍길동도 아닌데 무슨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이야기냐고 하시겠지만 이때만 해도 아니 지금도 일어나고 있을지 모를 이야기 입니다.물론 클로뎃이 살고 있던 그 시대에는 유색인종 특히 여성은 더 심한 취급을 받았던 때였습니다.그녀가 살았던 1950년대의 미국(우리 나라에서는 1960년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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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옳지 않은것을 옳지 않다고 말한 용기로 인해 고초를 겪에 되는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

홍길동도 아닌데 무슨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이야기냐고 하시겠지만 이때만 해도 아니 지금도 일어나고 있을지 모를 이야기 입니다.

물론 클로뎃이 살고 있던 그 시대에는 유색인종 특히 여성은 더 심한 취급을 받았던 때였습니다.

그녀가 살았던 1950년대의 미국(우리 나라에서는 1960년 6월 25일 6.25 전쟁이 일어났죠)은 생각보다 백인우월주의 성향이 강하고 흑인들의 인권이 짓밟혔던 시대였습니다.

버스는 물론 같은 장소를 사용하는 것도 제한되어있었고 백인들의 우월주의가 하늘을 치솟을때였죠.

1863년 링컨 대통령에 의해 노예 해방선언이 발표 되었지만 그 이후 거의 100여년의 시간이 지날동안에도 그들의 인권은 좀 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었어요.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5살밖에 되지 않은 소녀는 경찰에게 끌려가 구치소에 갇히게 됩니다.

그녀를 위해 여러 사람이 나섰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무죄를 주장하게 되었는데 결국 그녀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유죄판결을 받게 됩니다.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벗어나게 되고 그렇게 그녀의 존재는 사라지게 됩니다.

그 이후 너무나도 유명한 그리고 흑인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 하면 떠오르게 되는 로자파크스의 일이 일어납니다.

그녀또한 버스 승차로 인해 백인과 시비가 붙게 되고 결국 재판으로 넘어가게 되죠.

그런데 그 이후 그녀의 행보는 클로뎃의 그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녀와 클로뎃의 다른 점은 무엇이였을까요?

로자파크스의 일이 일어난 후 흑인들은 단체로 승차 거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조차 여성으로써 대항하기 보다는 그냥 흑인이라는 존재에 대한 차별로 이 사건을 각인시키게 되었지요.

그 시대의 흑인 여성의 인권으로는 혼자 어떤일을 할 수도 없다 생각했고 남자들의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 존재로 여겨졌기에 그녀의 이름을 내세운 이 사건도 결국 흑인 남성들의 흑인인권을 위한 한가지 계기가 되었을 뿐입니다.

이 책은 생각해 봐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 아직 존재하고 있는 여러가지 차별들

그리고 여성을 대하는 태도와 시선들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아직도 겉모습 피부색 그리고 생물학적인 분류로 인한 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많고 가끔은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대항하지 못하는 상황의 약한 존재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어렵지 않은 내용이였지만 이상하게도 읽고나니 머리가 더 복잡해지고 할 이야기가 참 많은 책입니다.

나도 알지 못했던 역사의 한쪽에 있던 그녀의 이야기.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n*****e 2020.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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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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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기 초 인권을 주제로 한 활동들을 합니다.매년 반복되고, 매년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항상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온라인 개학을 하였지만 이번에도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배움이 있었고 흑인 인권 운동에 관련된 유튜브 자료를 시청하기도 하였습니다.예전 그림책으로 접한 로자 파크스에 대한 이야기는 알았기에 이번 영상은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사실 유색 인종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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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기 초 인권을 주제로 한 활동들을 합니다.

매년 반복되고, 매년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항상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개학을 하였지만 이번에도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배움이 있었고 흑인 인권 운동에 관련된 유튜브 자료를 시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전 그림책으로 접한 로자 파크스에 대한 이야기는 알았기에 이번 영상은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유색 인종 차별에 관련된 것은 부당한 대우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직접 겪어낸 사건들이 아니기에 머리로만 이해하려 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방법을 통하여 자주 이야기를 접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인간의 권리에 대해 배워가는 것을 멈추지 않다보면 나와 관련없는 사건이란 생각은 점차 멀어지게 됩니다.

로자 파크스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접했을 때 참 좋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  줄글로 표현된 책 보다는 전달력이 좋은 매개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로자 파크스 이전에 이미 자리 양보 거부를 했던 흑인 소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클로뎃 콜빈입니다.

이번엔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의 형식으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이것도 만화가 아니냐는 아이의 질문에 만화와 소설의 중간 역할을 하는 그래픽 노블이라는 한 장르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이전에도 그래픽 노블 작품을 왕왕 읽곤 하였었는데, 그래픽 노블이란 말을 눈으로 떠억하니 읽으면서도 아이 머릿 속에는 만화책이라고 각인되어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까도까도 새롭기만 한 양파 같은 녀석이네요.
 

깔끔한 그림풍, 솔직히 제 시선을 확 끌어당길 그림풍은 아니였는데 첫 장을 여는 순간 깔아놓은 장치들에 흠짓 놀랐답니다.

준비할 새도 없이 이야기로 푹 빠져들게 하는 첫 부분이였거든요.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배경이 주는 효과에 새삼 놀라게 되었답니다.

1950년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시, 당시 흑이을 대하는 시대적 배경에 관한 간략할 설명과 더불어 나는 지금부터 흑인 소녀라는 감정이입 장치까지 확실히 심어넣어 줍니다.

이야기로 빨려드는 이 장치들 덕분에 분노가 치미는 수준이 로자 파크스보다 더 격렬하게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클로뎃 콜빈이 자란 환경을 소개해주고, 그 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짐 크로 법 등 이야기의 흐름에 익혀야 할 배경지식은 적절한 위치에 제공된 각주 덕분에 가독성 있게 넘어 갈 수 있었답니다.

백인과 흑인의 자리가 분리된 버스 안, 백인의 자리가 꽉 차면 흑인은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법이 있었다 합니다.

버스안의 상황은 로자 파크스의 그 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다보면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 흐름 속에 로자 파크스의 역할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이 그녀의 이름을 알아주고 못알아주고의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 했던 그녀의 용기를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재판이 마무리 되어가나 싶을 즈음 검은 종이가 나타납니다.

뜬금없이 나타난 종이에 인쇄가 잘못 되었나 싶은 착각이 들었지만 뒷 장의 내용을 보면 어떤 끔찍한 일이 있었는지 이 한면의 표현에 다 담고 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이 또한 하나의 문제로 다루고자 할 수 있는 심각한 내용이지만, 이 이야기의 핵심 주제는 인종차별에 관련된 투쟁이 주이기에 간략한 표현으로 상황을 이해시킨 작가의 센스가 좋았습니다.




 


여러 악재가 콜빈에게 생기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로자 파크스가 같은 행동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 후로도  백인에게 버스 좌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경험이 있었던 콜빈 외 네 명의 흑인 여성분들이 흑백 인종 불리법에 관한 심판을 청구했답니다.

간결한 내용 설명으로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었지만 간략히 소개된 인물이나 제도 등에 관련된 설명을 따로 찾아보아야 하나 싶었었는데 더 알아보기를 통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차별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처럼 부당함에 용기낼 자신이 없다 하더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2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랙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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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는 여전히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다운 삶, 인간으로서 존엄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많다. 피부색, 언어, 지역에 따라 인간들은 서로를 차별하고 배척하고 밀어낸다. 아주 오래전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아온 흑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되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흑인운동의 시초가 된 한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불씨를 지피고
"블랙 걸" 내용보기

 

이 땅에는 여전히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다운 삶, 인간으로서 존엄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많다. 피부색, 언어, 지역에 따라 인간들은 서로를 차별하고 배척하고 밀어낸다. 아주 오래전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아온 흑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되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흑인운동의 시초가 된 한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불씨를 지피고 희생한 이들은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다. 하지만 그들의 불씨가 타오르기 전에 곳곳에서 작은 불씨를 피워댄 이들이 있었다. 크게 이슈가 되진 못했지만 그들의 작은 행동은 큰 불씨를 지피는 연료가 되었다. 여기 작은 소녀 클로뎃 콜빈도 그런 인물 중 하나였다.

 

 

우선 일러스트가 간결하고 심플하다. 색상은 많이 제한되어 있고 인물의 묘사나 동작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최대한 절제함으로써 그만큼 역사적 아픔을 강조하려 한 의도가 보인다. 서술 방식 또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흑인이에요. -p.11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간접적으로 사건 현장에 놓이게 된다. 억울한 상황에서 느꼈을 분노의 크기와 고통의 깊이에 대해 조금씩 와닿게 된다. 나와는 다른 환경의 누군가가 되어 그들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워볼 수 있다.

 

 

 

백인들이 흑인들의 터전을 빼앗고 그들의 삶을 지배했을 때는 더 참혹한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콜빈이 살던 그 시절(더 이상 노예는 아닌)의 흑인들은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사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백인들은 노예제가 없어졌음에도 흑인들을 인간 이하 취급을 했다. 백인들은 자신들의 생활권에 흑인들이 함께 하는 것을 불결하게 여겼다. 법적 장치(짐 크로 법)를 마련해 철저히 흑인들과 분리된 삶을 누리려 했다.

 

1950년대 미국 앨라배마주, 이곳엔 '짐크로 법'이 있었다. 그 법은 인간이 또 다른 인간에게 가하는 악법이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그 법이 얼마나 부당한지 느낄 수 있다. 백인이 우위인 세상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동네에서 클로뎃은 변호사를 꿈꾸던 소녀였다. 사건은 학교 가던 버스 안에서 벌어진다. 당당하게 요금을 내고 흑인 전용 자리에 앉았음에도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부당함에 저항한다. 하지만 결과는 경찰에게 얻어맞고 모욕적인 말을 듣고 구치소에 갇히고 만다.

 

이에 부당함에 반기를 든 이들이 소송을 하고 몸소 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버스 승차거부와 같은 운동을 시작하지만 법은 백인들의 편이었다. 클로뎃은 좌절했고 변호사의 꿈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뒤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난다. 로자 파크스라는 여성이 클로뎃처럼 버스 승차의 부당함과 싸우게 된다. 그녀는 더 당당했고 많은 흑인 여성들이 반발하면서 버스 거부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진다. 거기에 루서 킹 목사 또한 지지자로 나선다. 반면 백인들의 위협은 더 악랄해지고 비열해진다. 마틴 루서 킹은 39살 나이에 암살당한다.

 

그럼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클로뎃도 용기를 얻어 다시 증언을 하게 되고 그런 비슷한 일을 경험한 다른 여성들도 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높인다. 그것은 현재의 그들보다 미래의 흑인들을 위한 투쟁이었으니까. 비록 그들은 승리했지만 클로뎃의 이름은 지워졌다. 우리는 여기서 기억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힘을 보태었는지를. 인종 분리법의 상처가 아물어 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런 힘없고 나약한 이들이 있었기에 바뀔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z******5 2020.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랙 걸 [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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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래픽노블 책을 몇 권 읽었는데요~짧은 글이지만 만화스타일의 그림이 함께하며 책을 보는 이로 하여금 참~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이런 맛에 만화보는 재미가 있는 거겠죠~소설책도 좋지만~ 가끔은 그래픽노블도 좋아요~ ㅎㅎㅎ그래픽노블이란?그림(graphic)과 소설(novel)의 합성어랍니다.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라고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
"블랙 걸 [밝은미래]" 내용보기

최근 그래픽노블 책을 몇 권 읽었는데요~

짧은 글이지만 만화스타일의 그림이 함께하며

책을 보는 이로 하여금 참~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

이런 맛에 만화보는 재미가 있는 거겠죠~

소설책도 좋지만~ 가끔은 그래픽노블도 좋아요~ ㅎㅎㅎ


그래픽노블이란?

그림(graphic)과 소설(novel)의 합성어랍니다.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라고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우실거예요~~~


cf> 이전에 읽은 그래픽노블 「불법자들」 서평 참고 ^^;

https://m.blog.naver.com/love1998/221793382614


오늘은 그래픽노블 「블랙걸」 책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마틴 루서 킹 목사와 유사한 경우를 당했던 소녀의 이야기가 또 있었더라구요~ ㅠㅠ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내용을 접하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역사 속 숨은 이야기들은 이보다 더~

얼마나 더 많은 아픔들이 있었을까~?

감히 상상하기도 두렵네요. ㅠㅠ


지금은 참 이해가 가지 않는 백인 우월사상의 버스 양보 문화???

당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하고 황당하고 분통터지는 일이였을까요?? ㅠㅠ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큰 목소리 내어주셨던 과거의 이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은 조금이나마 덜 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백인우월주의 ㅠㅠ


인종차별,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썰마~!! 진짜 이랬다고?? 싶은 내용도 보이지만!!!

전쟁에 이겼다는 자만심에서 온 우월주의!!!

우리나라도 식민지 지배하에 박대받은 세월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공감도 가고~ 안타깝고~ 화도 나고~ ㅠㅠ



1950년대 몽고메리시에 살았던 클로뎃 콜빈이라는 흑인 소녀!!!

황당하기 그지없는 "짐크로법"



블랙걸이라는 책을 통해~

역사속에서 너무나 약하고 외로웠던 아이의 이야기를

알게되었고~

앞으로는 그 아이가 더이상 약하고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블랙걸」 이라는 책을 통해서나마~

클로뎃 콜빈이라는 이름과 사연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길 바래봅니다~♥



그래픽노블 특유의 임펙트있는 그림과 짧은 글의 만남!!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


130페이지의 제법 두께가 있는 책이지만~

술술술~ 넘어가는 페이지~!!!

그리고

울분과 여운도 은근히 가득했던 책이였습니다.


블랙걸, 밝은미래, 클로뎃콜빈, 마틴루서킹, 짐크로법,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그래픽노블, 추천도서
l*****4 2020.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랙걸[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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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419민주화 운동 60주년을 맞이 했지요.지금의 민주화가 있기까지 그 때 그 분들이 계시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의 민주화도 없었을 것입니다.그렇게 누군가가 앞장 서서 행동해 주었기에 지금의 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누군가는 우리에게 알려진 인물도 있을 것이고 우리가 모르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있는 것입니다.여기 차별이라는 것에 맞서 싸운 소녀가
"#블랙걸[밝은미래]" 내용보기

며칠 전 419민주화 운동 60주년을 맞이 했지요.

지금의 민주화가 있기까지 그 때 그 분들이 계시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의 민주화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누군가가 앞장 서서 행동해 주었기에 지금의 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누군가는 우리에게 알려진 인물도 있을 것이고 우리가 모르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 차별이라는 것에 맞서 싸운 소녀가 있습니다.

바로 #클로뎃 콜빈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로자파크스에 앞서 흑인들의 버스 승차 불평등에 대해 권리를 주장한 소녀입니다.


클로뎃 콜빈의 이야기인 #블랙 걸은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로 나왔습니다.

그래픽 노블은 무엇일까요?

그래픽 노블: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다. 일반 만화보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지식백과에 나와있습니다.


그래픽노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궁금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책을 한 번 보실까요?





◆ 제 목 : 블랙 걸

◆ 지은이 : 에밀리 플라토

◆ 그린이 : 에밀리 플라토

◆ 옮긴이 : 이희정


처음 책을 받자마자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글이 많지도 않고 그림이 많고 그러나 그림책은 아니고 내용도 제법 있어서 받자마자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그림과 글자가 잘 어우러지고 글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깊이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표지를 한번 보실까요?

버스가 있고 버스 어떤 사람이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뒤에 상점을 보실까요?

백인, 유색인, 백인전용, 백인만 이용가능합니다. 이런 글자가 보입니다.


저 끌려가는 사람은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지 않은 아이입니다.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고 왜 잡아 가는 것일까요?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숨을 깊게 들이 쉬어요.

자, 여러분은 사는 곳을 떠나, 개울을 지나요.

강과 바다 너머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질 거예요."

-본문7P


작가는 읽는 이로 하여금 책 속의 일부로 함께 하라고 유도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미국 뉴욕 위를 날아가요.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트 스테이트 빌딩 위를 날아요.

저기 보이는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갈 거예요."

-본문 7p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들지요. 여행하는 듯한 그런 느낌.

저도 눈을 감고 한번 따라가 보았어요.


본문 8-9p


도착지는 바로 미국의 앨라배마주네요.

여러분도 상상해 보세요. 더운 기운을 느껴보세요.



본문 10p


"여기는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시예요."

-본문 10p


본문 11p


여러분은 1950년대 몽고메리시에 사는 흑인이에요.


책을 읽어가는 내내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불평등한 흑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권유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특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잊지 않도록 책 속의 인물이 되어보라는 것이 책속 인문의 감정을 더욱 잘 느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감수성이 더욱 예민하기 떄문에 더욱 더 잘 감정이입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백인과 유색인종이 사용하는 곳이 다르네요.

피부색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나누어져있다니 정말이지 어쩌구니가 없네요.


이렇게 백인과 유색인종이 나누어지게 된 것은 바로 #'짐크로법' 때문입니다.

짐크로법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이렇게 짐크로법은 흑인을 차별하기 위해 만든 법입니다.

버스도 흑인과 백인의 자리를 나누고 백인이 오면 흑인의 자리도 내어주어야하고 백인 옆에는 흑인이 앉을 수 없어 옆에 있던 흑인도 함께 자리를 비켜야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음수대도 백인과 흑인이 나누어져있고 가게의 출입문도 백인과 흑인으로 나누어져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유색인이니 만약 저 곳에 동양인이 있었다면 똑같이 유색인 전용공간을 사용했었어야겠네요.

너무나도 불평등하고 불공평한 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색인인 흑인들은 차별을 받고 있었고 그것에 불공평하다고 느낀 15세의 콜빈은 자신의 자리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던 것입니다.


본문 28-29p


"너 뭐야? 일어서!

일어나, 더러운 흑인 계집애!

저는 요금은 내고 탔어요.

저도 버스를 탈 권리가 있다고요!"

-본문 29p


흑인이라는 이유로 더럽다고 이야기 하다니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돈을 똑같이 냈는데 내 자리를 빼았겨야하다니 정말 화가날 일입니다.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일입니다.

콜빈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용기내어 이야기 했지만 아마 두려웠을 것입니다.

함께 이야기해 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콜빈을 도와주기 위해 변호사인 프레드 그레이와 WPC의 조 앤 깁슨 로빈슨과 NAACP의 로자파크스가 나섭니다.


WPC : 여성정치 위원회

NAACP :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


콜빈을 변호하기 위해 여러사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그리고 성금도 모금합니다.

하지만 콜빈은 유죄를 선고 받습니다.


죄의 이름은 세 가지입니다.

공공질서 저해, 분리 법규 위반, 공권력의 대표자에게 대한 폭력 행위 이렇게 말입니다.

법정에서는 콜빈이 하지도 않은 일을 버스 안의 백인들은 증언을하고 경찰들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에게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사람들은 분노합니다. 하지만 오래 가지 못합니다.

변호사는 항소를 하지만 콜빈은 무섭기만합니다.

그리고 2심이 열립니다.

그렇게 콜빈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갑니다.


본문 54-55p


"1955년 봄, 클로뎃의 눈앞엔 폐허만 펼쳐저 있었지요."-본문 55p


15살의 꿈 많은 소녀 클로뎃 콜빈은 이렇게 무너져 버리는 것일까요?


그 후 9개월 후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로자파크스의 버스 사건이 일어납니다. 참 이상합니다. 콜빈과 파크스는 같은 일을 겪었는데 콜빈의 일은 왜 잘 모를까요? 콜빈이 더 일찍 사건이 일어났고 게다가 어린 아이인데 로자파크스의 버스사건만 이슈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읽다보니 이유가 있더군요.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동요시킬 인물이 필요한가봅니다. 그래서 콜빈이 아닌 로자파크스의 일을 사람들에게 이슈화시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동요하고 버스승차거부운동이 일어나게됩니다.


콜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책에서는 콜빈의 용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용기있는 아이입니다.

읽어가는 내내 콜빈을 걱정했습니다.

물론 로자파크스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커다란 용기를 내어주고 마지막까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두려움을 떨쳐내어준 클로뎃 콜빈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짐크로 법에 대해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인종차별은 계속되고 있지요.

우리도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의 훌륭한 선수들이 차별을 받았다는 뉴스를 듣고는 합니다.


클로뎃 콜빈이 살았던 그 때에는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차별이라는 것이...

그래서 누구도 그것에 대해 권리를 주장한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콜빈은 달랐습니다. 당연한 생각을 한것 뿐입니다.

만약, 내가 콜빈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콜빈처럼은 못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무서우니까요.

백인들이 때릴 수도 있고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고 너무 무섭잖아요. 그런데 콜빈은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날 수 있었을까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만약 콜빈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 당시 흑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보기 전에는 아이들도 콜빈처럼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백인들의 끔찍한 행태를 이야기를 해주니 쉽게 대답하기 힘들다고 이야합니다.


그만큼 콜빈의 행동은 엄청난 용기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콜빈처럼 필요한 때에 진정한 용기를 낼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콜빈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래필노블 저도 처음인데요. 여러번 읽어도 자꾸 읽고 싶은 책입니다.


일단 내용이 알찹니다.

그리고 긴 글을 싫어하는 아이가 읽기 좋습니다.

간결하고 단순한 그림과 짧고 명료한 글이 쉽고 재마나게 읽기 좋습니다.

아이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저도 많은 검색을 통해 버스사건 외에 다른 이야기들도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모두 올려드릴까도 했는데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재미도 있으실 것 같아 참았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잊혀져가는 많은 사람들.

우리 나라 역사 안에도 많이 계시지요.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후대인 우리들을 위해서 용기 내어주신 역사 속 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큰 것은 아니지만 내가 용기 내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아이와 이야기 해봅니다. 부끄럽지 않은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이 책에는 아이가 어려워할 단어들이 나옵니다.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더 알아보기 코너가 있습니다.


용어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타니아 드 몽테뉴의 [흑인 소녀]가 원작입니다.

작가를 소개합니다.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작품에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합니다. 나는 라이트테이블에서 열필로 선을 그린 다음 포토샵을 사용하여 선을 정리합니다. 단순한 형태를 목표로 제한된 색만 사용합니다. 이 제한된 색이 클로뎃 콜빈이 역사 속에서 약하고 외로웠다는 것을 잘 표현합니다.'-에밀리 플라토


그렇습니다. 한정된 색으로 흑인들의 그리고 콜빈의 생활이 한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역사 속에서는 약하고 외로운 존재였을지는 몰라도 '#블랙 걸'을 통해 콜빈을 만난 사람들은 콜빈을 외롭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클로뎃 콜빈 당신은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위키백과에 콜빈의 사진이 있어 퍼왔습니다.


작고 귀여운 클로뎃 콜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블랙 걸' 꼭 한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책 감사합니다.^^






#블랙걸#밝은미래#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그래픽노블#클로뎃콜빈#로자파크스#짐크로우법#청소년추천책#초등추천책#인권#차별#인종차별#용기#버스승차거부#미래그래픽노블

r*****2 2020.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블랙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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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클로뎃 콜빈...시대는 다르지만 큰 아이와 같은 나이.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만으로 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인종차별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발생하고 있는 일이었다. 단지 정도의 차이일뿐...   로자 파크스로 인하여 인종차별법이 폐지되었다는 그리고 그 시대에는 흑인을 사람 취급하지 않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 정도였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 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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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클로뎃 콜빈...

시대는 다르지만 큰 아이와 같은 나이.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만으로 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인종차별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발생하고 있는 일이었다. 단지 정도의 차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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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파크스로 인하여 인종차별법이 폐지되었다는 그리고 그 시대에는 흑인을 사람 취급하지 않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 정도였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블랙걸을 통해 클로뎃 콜빈을 만나고 나서 그 시대 사람들이 겪었어야 할 고통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했다.

단지, 백인에게 버스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두들겨 맞고 그런 상황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시대.

 

1950년대 미국 목화 지대에 사는 15살 흑인 소녀의 삶은 보는 내내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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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흑인과 백인은 한 버스를 탔지만 같은 자리에 앉을 수도 없고 타고 내리는 문 또한 달랐다.

다른 것과 틀린 것.

지난 시대의 이야기들을 접할때면 늘 생각하곤 한다. 나라면? 과연?

항상 같은 답이 돌아온다. 철저한 차별과 그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세상에서 반기를 든다는 것은

어쩌면 남은 인생을 모조리 걸고 싸우는 것이리라.

난 남은 내 인생을 모조리 걸고 싸울 수 있는 신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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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흑인 여성. 이중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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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건 아니잖아!!

공공질서 저해, 분리법규 위반, 공권력의 대표자에 대한 폭력 행위!!

흑인과 백인의 너무도 다른 진술.

유죄......

 

20200422_163719~2.jpg

 

"우리 남성들이 운동을 이끄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왜?! 여성이 운동을 이끌면 안되는 거야?

 

인종차별과 여성차별. 사회적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알 수 있었다.

흑백 인종 분리법을 뒤흔들었던 클로뎃이지만 마틴 루서 킹 목사나 로자 파크스 처럼 인정 받지 못했던 15살 소녀.

그녀가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미혼모라는 이유였기때문인 듯하다.

 

"임신했다는 소식도 들었답니다. 그런 아이가 퍼뜨릴 이미지가 이 운동에 좋지 않을 거에요.

로자 파크스 씨는 점잖고 기품 있는 여성이에요"

 

클로뎃이 원한 임신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편견과 어린 나이에 아이까지 책임져야 했던 삶을 살아야 했다.

그 후 기득권층이 자기를 이용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소송에 참여하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뉴욕에서 간호조무사로 조용히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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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뎃 콜빈 거리' 동네 뒤쪽에 한적한 길이 하나 생겼다고 한다.

로자 파크스나 마틴 루서 킹 목사 같은 자격을  갖추지 못해서 누군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누군가는 그들의 이름을 딴 거리, 길, 광장, 역, 학교가 도처에 있다.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화가 나기도 하고 울컥 하기도 한다.

책을 덮었는데 마음 속에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진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기득권층의 차별과 권력에 소수의 사람들이 맞서 싸우고 있다.

기득권층의 이야기는 떠들석하게 신문 1면을 장식하지만, 맞서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는 신문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지

아니면 아에 묻히고 만다.

 

여전히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이 전 세계에서 일어낙 있다.

이제는 우리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함께 외쳐야 하지 않을까?

 

 

#블랙걸 #로자파크스 #허니에듀서평단 #에밀리플라토 #이희정 #밝은미래 #클로뎃콜빈

 

 

이 글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w********4 2020.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했던 클로뎃 콜빈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했던 클로뎃 콜빈" 내용보기
< 블랙BLACK 걸 >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클로뎃 콜빈글·그림 에밀리 플라토옮김 이희정밝은미래미래그래픽노블 04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네 번째 그래픽노블이 나왔다.'그래픽노블'이란 장르는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면서,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그래서 책을 덮은 후에도 잔상이 제법 남는다.아이들에게 <블랙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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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BLACK 걸 >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클로뎃 콜빈

글·그림 에밀리 플라토

옮김 이희정

밝은미래

미래그래픽노블 04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네 번째 그래픽노블이 나왔다.

'그래픽노블'이란 장르는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면서,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책을 덮은 후에도 잔상이 제법 남는다.

아이들에게 <블랙 걸> 제목만 알려주고 어떤 이야기일 것 같냐고 물었다.

"검은 여자? 마음 속이 어두운 여자!"

"사회성 없고 성격이 어두운 여자"

"외톨이 여자, 친구가 없는 여자"

라고 대답을 했다.

표지를 보여주고 물었더니,

큰 아이는 눈치를 챈듯, 작은 아이는 잘 모르겠다면서

"근데 이상한게 다 주황빛이야~"라고 한다.

건물 외부에 '백인만 이용 가능합니다', '백인 전용', 백인과 유색인의 입구를 나누어 놓은 것, 버스와 경찰차를 보면서 짐작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작가와 함께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시에 도착한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흑인이에요.

앨라배마주에 사는 흑인이지요.

그리고 지금은 1950년대예요."

흑인과 백인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짐 크로 법'

백인들이 다니는 건물은 깔끔하지만, 유색인 전용 건물들은 관리가 전혀 안된 폐허 수준이다.

같은 공간에 절대 함께 있을 수 없고 잘못하면 감옥에 갈 수도 있단다.

한 공간에 있었다는 이유로...

예전에 보았던 영화 '히든 피겨스'가 생각난다.

1960년대 미국 흑인 여성이 겪었던 차별...

뛰어난 두뇌로 NASA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 팀에 선발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료 더미를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

커피포트의 커피를 마셨다고 이상하게 쳐다보는 따가운 눈총들...

아마도 이런 억울한 일들이 많이 생길듯 하다.

오늘의 주인공 클로뎃 콜빈(본명-클로뎃 오스틴)은 친척집에서 살고, 큰 변호사가 되는게 꿈인 우등생인 소녀이다.

백인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흑인들은 아랫자리에 있는 것이 당연한 세상의 질서로 여기는 인종 차별적인 분위기에서 자란다.

어느 날 버스의 흑인 전용 좌석에 앉아 있던 클로뎃에게 백인이 자리를 요구한다.

자리를 양보하지 않자 운전기사가 경찰을 부르고, 클로뎃은 경찰에게 끌려가 구치소에 갇히게 된다.

"더러운 흑인 계집애!"

여러분은 여성이에요. 지금 1955년에는 남성보다 못한 존재예요.

심지어 흑인 여성이에요. 다시 말해 그 무엇보다 못한 존재라는 얘기예요.

여성이자, 흑인으로 느끼는 참담한 심정을 검정 배경으로 나타냈다.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5살의 소녀 클로뎃 콜빈은 재판장에 서게 되고,

변호를 맡기 위해 변호사와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에서 움직이지만 결국 공공질서 저해, 분리 법규 위반, 공권력의 대표자에 대한 폭력 행위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는다.

이 판결 후 화가 난 많은 흑인들이 자발적으로 버스 승차 거부를 하지만 그 분노는 금방 잊혀져갔다.

온갖 상처를 다 짊어진 클로뎃은 또 다른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상처가 구치소 끌려간 것보다 더 마음이 쓰렸다.

9개월 뒤,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똑같은 이유로 유죄를 선고 받는다.

이 일로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1956년 12월 20일, 몽고메리 시에서 버스 흑백 분리 좌석제가 공식적으로 폐지된다.

우리는 마틴 루서 킹과 로자 파크스는 기억하지만,

흑백 차별을 깨기 위해 노력했던 15살 인권 운동가인 클로뎃 콜빈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의 꿈은 저멀리 떠나 보내고... 남은 일생을 조용히 살아가는 모습...

흑백 차별뿐 아니라 여기저기 곳곳에서 보이는 남여 차별도 만만치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은 큰 아이는 "엄마,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사라 버스를 타다' 책이었어." 라며,

버스를 타고 백인들에게 자리를 비켜주지 않은 내용은 비슷하지만, 클로뎃 콜빈 외에도 많은 흑인 여성들이 나왔다는 점이 달랐다고 이야기 했다.

작은 아이는 얼굴색이 흑색이라고 더러운게 아니라며, 얼굴색만 다르지만 똑같은 시민이고 같은 이웃인데, 차별받은 흑인은 속상하고 억울할 것 같다고, 자신은 차별하지 않고 잘 지내야겠다고 한다.

마지막, 여든이 넘은 클로뎃 콜빈이 벤치에 앉은 장면을 보며 그녀의 남은 여생도 궁금해진다.

다수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나와 우리 아이들은 그녀의 희생이 불씨가 되었음을 기억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20.04.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