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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공공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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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하면 떠오르는 것은 많은 책들 사이를 걷는 것을 상상한다. 고요한 곳에서 낯선 책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그 중 관심있는 한 권을 골랐을 때 느끼는 만족감!! 구간과 신간을 동시에 만날 수 있고 요즘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있어 책을 보는 것 외에 다른 관심사로 발길을 움직이게 한다. 그런데, 이런 도서관이 과거에는 어떻게 이용을 했을까? 물론, 정보를 찾거나 자료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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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하면 떠오르는 것은 많은 책들 사이를 걷는 것을 상상한다. 고요한 곳에서 낯선 책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그 중 관심있는 한 권을 골랐을 때 느끼는 만족감!! 구간과 신간을 동시에 만날 수 있고 요즘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있어 책을 보는 것 외에 다른 관심사로 발길을 움직이게 한다. 그런데, 이런 도서관이 과거에는 어떻게 이용을 했을까? 물론, 정보를 찾거나 자료를 찾기 위해 방문을 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것이 있었다면? 오늘 읽은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이 바로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도서관을 이용했던(?)것을 설명 해 준다.

뉴욕공공도서관 한 곳이 아닌 4곳의 센터를 포함해서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1940년~1980년대 사이로 짐작되는 질문들이 담긴 작은 상자를 어느 직원이 발견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지금이야 인터넷이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많아 굳이 도서관에 묻지도 않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도서관이었다. 물론, 이상한 질문도 있지만 반대로 지금도 여전히 궁금한 내용들도 있었다. 1895년 뉴욕도서관이 문을 연 이후로 계속해서 들어오는 질문들...도서관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질문을 읽다보면 이혼하기 위해서 다른 주로 이사를 해야하는지..정말 당시에는 이혼이 가능한 주가 거의 없었기에 사람들이 이혼을 하려고 특정한 지역으로 이주를 했었야 했고 이로 인해 도시가 번성했다. 하지만, 이혼 가능한 곳이 점점 늘어나 이제는 어디서든 가능하게 되었으니 도시 역시 쇠락의 길로 접어 들었다. 또한, 수박씨가 한 통에 몇개가 있는지 나 역시도 궁금한데 뭐하러 세나 싶었는데 정말 물어본 사람이 있었다. 당연히, 사서의 친철한 답변이 있는데 250~750개의 씨가 그 안에 있고, 영양가가 풍부하다는데 음 그동안 씨를 뱉었는데 혹 실수로 먹게 되면 굳이 뱉을 의향은 없을 지도.....

또한 로마의 침략이 영어권 문학에도 영향을 줬다는 그 중 세익스피어, J.K 롤링도 포함 되어있다. 역사를 보면 작은 차이 또는 우연한 사건이 훗날 엄청난 것을 만들어 버리는 데 로마가 바로 그런 존재였다. 누구나 궁금한 것 때론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 했던 사람들. 심지어 소의 윗니가 있야는 질문까지 했는데도 열심히 찾아준 사서의 답변!!! 도서관 업무만으로 벅찼을 텐데 읽는동안 흥미로운 질문에 답변이 뭘까 궁금하다가도 묵묵히 답변을 해 준 사서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답을 찾으면서 어떤 마음이었을지 아마 꼭 찾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움직였을 거 같다. 
g*****3 2020.05.26.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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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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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뉴욕 공공 도서관 창고에서 발견한 오래된 질문 상자에서 비롯되었다.75년 전부터 뉴욕 공공 도서관이 이용자의 질문지를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는데 작성 시기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 사이로 짐작한다.그 뒤로 모아놓은 질문 가운데 가장 특이하고 재미있고 엉뚱한 106가지를 모은 책이다.뉴욕 공공 도서관은 열두 명의 직원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서들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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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뉴욕 공공 도서관 창고에서 발견한 오래된 질문 상자에서 비롯되었다.

75년 전부터 뉴욕 공공 도서관이 이용자의 질문지를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는데 작성 시기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 사이로 짐작한다.

그 뒤로 모아놓은 질문 가운데 가장 특이하고 재미있고 엉뚱한 106가지를 모은 책이다.


뉴욕 공공 도서관은 열두 명의 직원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서들의 답변은 지식을 알려줌과 동시에 질문과 관련된 책과 사이트를 소개하고 일련번호를 표시해 도서관 이용 시에 참고가 될 수 있게 했다.

자연스럽게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유도한 흔적이 돋보인다.


가장 첫 번째로 실린 질문인 '빈대'부터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링컨 대통령'에 관한 질문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진 질문들이 책 안에 가득 담겨있다.

수박 속 씨의 개수나 이브가 먹은 사과의 종류를 물어보는 등 제법 구체적인 질문들도 있고, 철자를 틀리게 쓴 질문에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해 답변하는 사서의 모습에서는 센스와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질문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예측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사까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광범위한 질문 속에서 정확한 답변을 해주려는 사서들의 노력과 친절이 보여 책을 읽는 내내 뭉클한 감정을 느꼈으며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만약 필자에게도 질문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질문을 하게 될지 깊은 고민에 빠져보는 시간이었다.

e*****3 2020.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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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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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역할은 무얼까?떠올리게 되는 책이다도서관에는 사서가 있다. 사서는 도서관이라는 네모 박스 안에서, 책 분류, 소개, 대출, 반납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같다이 책은 뉴욕공공도서관으로 다소 엉뚱해보이는 질문들에 사서가 대답한 내용을 엮었다실질적 질문에서 가끔가다 '이런 질문을?' 하고 '풉' 웃음이 나오는 궁금증과 재치있는 답변들이 있다*Q. 집에서 문어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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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역할은 무얼까?

떠올리게 되는 책이다

도서관에는 사서가 있다.
사서는 도서관이라는 네모 박스 안에서, 책 분류, 소개, 대출, 반납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같다

이 책은 뉴욕공공도서관으로 다소 엉뚱해보이는 질문들에 사서가 대답한 내용을 엮었다

실질적 질문에서 가끔가다 '이런 질문을?' 하고 '풉' 웃음이 나오는 궁금증과 재치있는 답변들이 있다


*
Q. 집에서 문어를 기를 수 있나요? (1944)
Q. 미국에는 신경증 환자가 얼마나 많은가요? (1946)
Q. 물로 건배할 수 있나요? (1948)
Q. 소에게 윗니가 있나요?
Q. 종이봉지가 등장하기 전에는 무엇을 장바구니로 사용했나요?
Q. 뉴욕시의 '피로도'는 몇 도인가요? (1959)


**
지금 우리는 구글이든,
인터넷으로 궁금한 것을 원할 때마다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엔, 궁금증을 책으로 일일이 찾아봐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엉뚱하고 개인적인 질문도 서슴없이 도서관으로 던졌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오랜만에 쉬엄쉬엄 엉뚱한 질문들에 긴장 좀 푸는 시간이었다



#뉴욕도서관으로온엉뚱한질문들 #뉴욕공공도서관 #정은문고



s*****7 2020.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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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서관에서온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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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자료의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다는 뉴욕 도서관.1895년에 처음 문을 열고 현재를 지나오는 동안 많은 대중들이 도서관의 방대한 도서를 이용하고 전문 사서의 도움을 받아오고 있다. 도서관이라 하면 책을 읽고 자료를 찾고 하는 곳으로만 생각을 했는데 뉴욕 도서관은 그 이상의 것을 하고 있는 곳이다. 4곳의 리서치 센터를 운영하고 총 92개 지부가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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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자료의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다는 뉴욕 도서관.1895년에 처음 문을 열고 현재를 지나오는 동안 많은 대중들이 도서관의 방대한 도서를 이용하고 전문 사서의 도움을 받아오고 있다. 도서관이라 하면 책을 읽고 자료를 찾고 하는 곳으로만 생각을 했는데 뉴욕 도서관은 그 이상의 것을 하고 있는 곳이다. 4곳의 리서치 센터를 운영하고 총 92개 지부가 뉴욕도서관에 속해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답을 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를 모아 현재는 온.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날 참 쉽게 정보를 얻는다.네이버나 구글이라는 쉬운 경로를 통해 궁금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삶에 있어서의 궁금증.혹은 필요한 연구자료등  많은 것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것을 찾는다.정보의 홍수라고 말하는 정보가 철철 넘쳐 나는 시대에 사는 우리가 머 이게 그리 대단한가 라고 할수도 있지만 하나씩 질문과 답을 읽고 있자니 자연스레 웃음도 나고 사람 사는  따듯함도 함께 전해온다.

 

뉴욕 공공도서관이 이용자의 질문지를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75년전.그 뒤로 모아 놀은 질문 가운데 특이하고 엉뚱하고 재밌는 질문들  106가지를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 졌다.몇해전에 도서관의 어느 직원이 자그마한 회색 파일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에서 나온 질문들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또 웃음짓게 햇는데.당시 시대상과 그 시대의 고민들을 들여다 본다는 것 ,그리고 지금 이시대의 질문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질문들까지 나왔다 1920년대에는 낙타 털 깎는법을 알고 싶으면 도서관에서 설명을 들었고.14세기 코르셋 생김이 궁금 한 경우애도 도서관에서 인쇄물의 위치를 안내 받았다고 하니 참 사소한 거 하나까지도 도서관에서 안내하고 알려주고 한 것을 알수 있다.온.오프 라인에서 궁금 한것에 대한 해답을 참 쉽게 찾는 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뉴욕공공도서관의 자원은 이전 어느때보다 인기가 많다고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온가족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질문들을 읽다 보면 아 이런것도 궁금 해 하는구나 싶었다가 질문년도를 보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은 것도 있고 .가끔 그 시절은 이랬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기에 참 좋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같이 읽고 그 시절의 사회에 대해서 같은 다른 책도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중에 하나가 도서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일을 하고 있구나 싶었다 예전에 도서관 사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도서관이 저런 운영방식으로 했다면 이건 정말 너무 어려운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k******2 2020.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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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들에 대처하는 재치만점 매력적인 대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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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에 대처하는 재치만점 매력적인 대답들]  도서관 정리카드에 작성된 오래된 질문지 가운데 추려 모은 다양한 질문들. 카드 각 장에 적힌 날짜로 미루어 작성 시기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 사이로 짐작된다고 한다. 몇 해 전 도서관의 어느 직원이 자그마한 회색 파일상자를 발견했는데, 여기에는 당시 시대상과 그날그날의 구체적인 고민을 보여주는 질문, 도서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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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에 대처하는 재치만점 매력적인 대답들]

 

도서관 정리카드에 작성된 오래된 질문지 가운데 추려 모은 다양한 질문들. 카드 각 장에 적힌 날짜로 미루어 작성 시기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 사이로 짐작된다고 한다. 몇 해 전 도서관의 어느 직원이 자그마한 회색 파일상자를 발견했는데, 여기에는 당시 시대상과 그날그날의 구체적인 고민을 보여주는 질문, 도서관 사이트에 올라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질문들이 적혀 있었다. 1895년 뉴욕공공도서관이 문을 연 이래 100년이 넘도록 사람들이 답을 찾으러 찾아오는 곳. 그 중에서도 엉뚱하다고 여겨지는 질문들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첫 질문부터 '엥?'스럽다. 빈대가 등장하는 책 제목을 알고 싶다는 질문. 대체 무슨 경위로, 왜 빈대가 등장하는 책의 제목이 알고 싶었는지 나와 있지 않아 더 궁금해진다. 그럼에도 이 질문에 응답자는 매우 성실히 답을 들려준다. '이혼하러 혼자 리노에 가는 건 부적절한 행동인가'라고 묻는 질문에는 당황스러움을 느끼면서도 질문자가 얼마나 절실했으면 도서관에 이런 질문을 했겠는가 싶어 안쓰럽기까지 하다. '자유의 여신상 아랫부분에 쓰여 있는 것은 무슨 시인가'를 물었던 질문 덕분에 나 또한 여기에 적힌 시를 알게 되었다. 엠마 라자루스가 1883년에 지은 소네트 <새로운 거인상>의 구절로 이민자의 역경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내게 보내라.

지치고 가난한 이들을,

자유에 목마른 웅크린 무리를,

풍요로운 기슭에서 내쳐진 이들을,

내게 보내라.

풍파에 시달려 갈곳 없는 이들을,

황금의 문 옆에 내 등불을 들리니!

p14

수박 한 통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있나 라는 질문, 집에서 문어를 기를 수 있는지와 같은 생활 속에서 궁금증을 느낄 법한 질문이 있는가 하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기계장치를 작동하는 데 총 몇 마력이 필요했겠는가'를 묻는 제법 학구적인 질문도 담겨 있다. 몇몇 질문은 나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이를 테면 '피그와 포크의 차이는 무엇인가', '파랑새는 몇 시에 노래하는가', '뉴욕 어디에 가면 금덩어리를 얻을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들이었다. 게다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가 모두 같은 사람인지 묻는 질문도 있다.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질문이 아니라 답이다. 우문현답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리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질문에도 뉴욕공공도서관의 직원들은 성의껏 대답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참고문헌을 소개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견해를 기술하기도 하며 재치가 곁들여진 지적인 답변을 보내며 단 하나의 질문도 무시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답 속에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보물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떤 엉뚱하고 의아한 질문들이 실려 있는지, 사서들의 매력적인 대답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재미와 웃음과, 더불어 알찬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

y********j 2020.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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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 뉴욕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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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형태가 다양해진 지금에 이르러서야 사람들이 도서관 외의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궁금증을 해소할 길이 많아졌지만, 옛부터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 키워드를 가지고 도서관에 가곤 했죠. 관심사에 대한 자료를 찾는 능력이 능한 사람들은 스스로 도서관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다양한 이용자들은 사서들에게 질문을 해서 지식에 대한 갈증을 풀곤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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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형태가 다양해진 지금에 이르러서야 사람들이 도서관 외의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궁금증을 해소할 길이 많아졌지만, 옛부터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 키워드를 가지고 도서관에 가곤 했죠. 관심사에 대한 자료를 찾는 능력이 능한 사람들은 스스로 도서관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다양한 이용자들은 사서들에게 질문을 해서 지식에 대한 갈증을 풀곤 했습니다. 뉴욕공공도서관에서도 마찬가지였겠죠. 학생, 연구자, 일반 대중 등 다양한 계층의 질문이 몰려들던 뉴욕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정리카드에 작성된 질문지 가운데 특히나 기발하고 엉뚱한 106개의 질문을 모아 발간해 냈다는 이번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이 기대되는 이유 또한 당대 사람들이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예요. 엉뚱한 질문에 대처하는 사서의 역량에 대해서도 기대가 되었구요.


본격적으로 살펴보니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이라는 제목과 같이 과연 엉뚱한 질문이 많더라구요. '수박 한 통에 씨가 몇 개나 들어있나요?'나 '나폴레옹의 뇌 무게는 얼마였습니까?'와 같이 대답하기 곤란해보이는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현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보자면 사서의 답변을 받아 '지식인'과 같은 방식으로 호기심을 풀기 위해 이용하는 이용자가 꽤 많아보였는데,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검색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답변이 정성스러운걸 봐서 이런 답변을 하기 위해 사서들이 얼마나 품을 들였을지가 궁금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질문은 '책을 찾아보지 않고도 제 질문에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없을까요?', '실력있는 위조 전문가를 추천해줄 수 있나요?', '어디에 가면 단두대를 빌릴 수 있을까요?" 등이 있었는데요. 답변은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는 편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질문은 짧아도 답변은 모두 성의가 있었는데, 정확한 답변을 알기 어려운 질문에도 기록을 찾아보고 기록이 없는 경우에는 그 기록이 없는 사실 자체를 명시하고 그 궁금증에 대한 추정값, 또는 기록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변이 되어있고 그 질문에서 파생될 수 있는 다른 질문에 대해 자료를 제시해 사서들이 이 질문들에 대해 성실하게 대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주제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뉴욕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구요. 물어본 정보만을 알려주는 답변도 있고, 꿈의 해석을 묻는다던가 하는 질문에서는 유머러스하게 답변을 하기도 하고, 유명인의 수상소감으로 대답을 대신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대응으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더라구요.


뉴욕공공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자 수와 대출 건수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이용자가 문의를 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화문의 서비스에 이메일 서비스가 추가되다가 온라인 양식을 통해 사서에게 질문을 제출하고 질의응답 아카이브를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는 웹사이트 'NYPL에 물어보세요'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2000년에는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사이트와 함께 자체적으로 질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뉴욕 전 지부 사서의 협조를 받아 열두 명의 직원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사서들이 영업시간에 응답해주는 채팅서비스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고 하니 접근방법이 굉장히 다양해진 셈이네요. 온라인으로 질문할 수 이는 서비스가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용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던 뉴욕공공도서관의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재미있게 봤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r*******n 2020.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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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의 영양가’ 질문에 뉴욕공공도서관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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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의 영양가’ 질문에 뉴욕공공도서관이 답하다[서평]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뉴욕공공도서관, 이승민 역, 정은문고, 2020.04.10.)뉴욕공공도서관의 상징은 사자상인데, 남측에 있는 건 인내, 북측에 앉아 있는 건 불굴의 정신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간된 책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은 75년 전 시작된 이용자의 질문으로부터 특이하고 재미있는 106가지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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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의 영양가’ 질문에 뉴욕공공도서관이 답하다

[서평]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뉴욕공공도서관, 이승민 역, 정은문고, 2020.04.10.)


뉴욕공공도서관의 상징은 사자상인데, 남측에 있는 건 인내, 북측에 앉아 있는 건 불굴의 정신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간된 책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은 75년 전 시작된 이용자의 질문으로부터 특이하고 재미있는 106가지를 담았다. 뉴욕공공도서관에 직접 와서 확인해야 했던 질문들은 이제 온라인에서 공개적으로 가능하다. 


처음 등장하는 질문은 ‘빈대가 등장하는 책 제목을 알고 싶은데요?’(1944)이다. 답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한다. 계속해서 재미난 질문들이 이어진다. 누군가 ‘자유의 여신상 아랫부분에 쓰여 있는 것은 무슨 시인가요?’(1950)라고 물었다. 여기엔 엠마 라자루스가 1883년에 지은 소네트 <새로운 거인상>이다, 라고 답했다. 소네트엔 이민자의 역경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또한 흥미로운 질문은 ‘에이브러햄 링컨이 하버드대학을 나왔습니까?’(1946)에 관한 것이다. 알고 보니, 링컨은 정규교육을 받은 기간이 1년도 채 되지 않는다. 독학으로 그렇게 많은 공부를 했다니 대단하다. 독학으로 공부해 링컨은 변호사가 되었다. 평생에 걸쳐 링컨은 셰익스피어를 즐겨 읽었다고 한다. 배울 점이 많은 대목이다. 




독학으로 변호사까지 된 링컨 대통령


과학적인 측면 역시 질문으로 제시되었다. ‘수박 한 통에 씨가 몇 개나 들어 있나요?’(1944)에 대해 뉴욕공공도서관은 미국 수박에는 250∼750개 씨가 들어 있다고 답변해주었다. 특히 ‘집에서 문어를 기를 수 있나요?’(1944)에 대해선 가능은 하나 손이 많이 가고, 뚜껑을 꼭 닫아두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연대가 미상인 질문 ‘소에게 윗니가 있나요?’에 대해선 위쪽 앞니가 없다고 했다. 대신 소는 튼튼한 피부 조각인 치아 패드가 있다고 한다. 


출생에 관한 질문 역시 흥미롭다. ‘조산아로 태어난 남성 가운데 유명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1950)’에선 스티비 원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육상 선수인 웨이드 반 니커크, 아이작 뉴턴, 마크 트웨인, 윈스턴 처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찰스 다윈,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이 언급됐다. 


마지막으로 조금 징그러울 수 있는 질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에 따르면 1958년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제시됐다. ‘인육은 영양가가 얼마나 높은가요?’ 이에 대해 도서관은 구석기시대 식인 풍습의 영양적 가치에 관한 최근 연구를 인용했다. 사람 한 명은 현대 성인 남성 25명이 반나절 생존할 수 있는 칼로리인 12만5천 칼로리에서 14만4천 칼로리를 제공한다. 구석기시대 매머드 한 마리에는 360만 칼로리가 있었다고 하니, 가희 놀랄 만한 일이다.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은 편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질문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흥미로운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읽는 이를 편하게 해준다.

k******l 2020.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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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뉴욕공공도서관(지음) 배리 블리트(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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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목적으로 도서관을 찾는다. 책을 빌리러, 공부하러, 컴퓨터나 프린트를 이용하러, 문화강좌를 들으러, 혹은 자판기나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등등. 하지만, 과거에 도서관 이용자들은 어땠을까? 초기 도서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장서의 수집 즉, 정보 수집의 기능이 강했다. 많은 정보가 모이고 공공 도서관이 운영되면서 일반대중인 이용자들은 다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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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목적으로 도서관을 찾는다. 책을 빌리러, 공부하러, 컴퓨터나 프린트를 이용하러, 문화강좌를 들으러, 혹은 자판기나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등등. 하지만, 과거에 도서관 이용자들은 어땠을까? 초기 도서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장서의 수집 즉, 정보 수집의 기능이 강했다. 많은 정보가 모이고 공공 도서관이 운영되면서 일반대중인 이용자들은 다른 이유보다도 정보를 찾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을 것이다. 그 정보는 책일 수도 있지만,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일 수도 있고, 공공기관이라는 특성상 공공자료에 대한 정보일지도 모른다. 혹은 그냥 도서관 앞을 지나다 문득 떠올린 궁금한 것일지도. 이 책은 그렇게 다양한 이유로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던진 질문들을 모은 책이다. 어떠한 이유로 필요한 정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전에 이용자들이 남기고 간 질문들, 즉 뉴욕공공도서관에서 개관이래 쭉 기록해둔 이용자들의 질문지 중 엉뚱하고 재미있는 과거의 질문들(주로 1940~80년대의 것들로 추정)에 현재의 사서들이 친절하고 유쾌한 답변을 달았다. 과거의 이 질문지를 남긴 이용자들은 원하던 대답을 들을 수 있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1895년 뉴욕공공도서관이 처음 문을 연 이래, 이곳의 사서들은 끊임없이 밀려드는 질문 세례를 받아왔습니다. 뉴욕이라는 도시 그리고 그 너머의 사람들은 지식에 대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합니다. 100년이 넘도록 이 사람들이 답을 찾으러 오는 곳이 도서관입니다.

'들어가는 말' 중 7p


작년에 읽은 책 중에 <그런 책은 없는데요...>라는 책이 생각났다. 서점을 찾은 손님들과 서점 직원의 엉뚱하고 재밌는 문답들을 실어놓은 책이다. 그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에 오는 손님(이용자)들도 만만치 않을 텐데, 도서관 버전도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했는데 마침 올해 그 기대에 부응하듯 이 책<뉴욕공공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을 읽게 되었다. 직접적으로 주고받은 문답은 아니고 종이에 남겨둔 기록으로 얼마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단발적으로 주고받은 질문과 대답이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건 마찬가지다. 사실은 서점보다도 도서관에 더 애정이 깊고 '사서'라는 도서관 전문가들의 활약도 궁금했기에 이 책을 더 재미있고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참고로 도서관은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모든 이용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데 책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사서에게 물어보세요'는 전 세계 도서관의 사서들이 협업해 온라인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국내 여러 참여도서관들이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문의 폭이 굉장히 넓어서 도서관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하나하나 필요한 답을 찾아낸 사서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가득 담긴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과거에 비하면 검색 기능과 방법 등도 훨씬 발전되었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수고가 없어지는 건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아직까지도 사서라는 직업이자 명칭을 낯설어하는 사람 역시 많다.)에 대해 느긋하게 책을 보고, 대출반납 업무를 주로 하며, 힘든 일은 그다지 없는 만사태평한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꿈같은 직업이라면 '사서는 고생을 사서 해서 사서다'라는 말이 있을 리가 없다. 난 대학생 때 약간의 로망을 가지고 공공도서관에서 기간제로 일해본 적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해진 만큼 그 안에서의 업무도 정말 다양했다. 책을 직접 접하는 업무는 개인적으로 참 좋았지만 은근한 중노동을 필요로 했으며, 온갖 이용자들을 응대하는 대민업무는 가장 까다로웠다. 당시 내가 했던 업무는 주로 사서의 전문적인 업무라기보다 공공도서관으로서 제공하는 기초적인 업무들에 가까웠다. 하지만 도서관의 한 기능을 담당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내게 꽤 뜻깊은 경험이었다. 그 이후 난 예전에는 '도서관학'이라는 명칭이었던 '문헌정보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말이 샌 김에, 책을 읽는데 얼마 전에 우연히 다시 보았던 도서관인 윤리선언의 항목들이 생각났다. 그 항목은 아래와 같다.  

1. 도서관인은 도서관 이용자의 신념, 성별, 연령, 장애, 인종, 사회적 지위 등을 이유로 그 이용을 차별하지 아니한다.

2. 도서관인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자신의 편견을 배제하고 정보 접근을 저해하는 일체의 검열에  반대한다.

(출처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인 윤리선언' 중)


이를 보면 도서관인(=사서)는 어떠한 이용자가 얼마나 엉뚱한 질문을 던져도 차별하지 않고, 편견을 배제한 채 필요한 답을 내놓을 직업적 윤리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거다. 최근 사람들은 궁금하면 인터넷에 검색을 하곤 하지만, 이런 점에서 도서관 역시 참 친절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기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물론 이러한 점을 악용해서 도서관내 진상 이용자가 될 사람들은 없길 바란다) 그렇다고 이 책에 나온 사서들의 대답이 늘 딱딱하고 정석적인 것만은 또 아니다. 질문의 답을 찾지 못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그 자료를 찾을 수 있을 법한 다른 정보원을 소개하기도 하고, 질문에서의 오타나 실수를 찾아낸 경우 올바른 질문을 유추하고 질문자가 무안하지 않게 유연하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간혹 질문에 대한 정상적인 답변 마지막에 덧붙이는 의견 겸 조크들은 은근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Q. 하와이 춤에서 골반 동작은 무슨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나요?(1944)

A. (중략) 하지만 궁극적으로 훌라의 온전한 의미를 글로 전달하기란 불가능합니다. 훌라의 골반 동작을 글로 쓴다는 건 마치 건축을 노래로 전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본문 중 21p)






질문 하나당 짧으면 한 문장, 길어야 두 페이지 이내의 간결한 답변을 실어놓아서 싫증 내기도 전에 몽땅 읽어버릴 수 있는 책이다. 간간이 들어가 있는 삽화도 질문을 토대로 그려진 그림이라 책의 내용과 무관하지 않고 상상력을 발휘해 그려져 있어 묘한 매력이 있었다. 특히 뉴욕공공도서관을 상징하는 사자상과 물음표를 던지는 새의 그림이 그려진 표지가 참 예쁘다. 도서관의 이용자로서 그리고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쩌면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어도 난 참 재미있게 읽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또 바라게 되는 건 국내 버전도 나올 법하지 않나... 하는 욕심ㅎㅎ 도서관에 대한 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h*********h 2020.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발한 질문과 재치있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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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뉴욕공공도서관이 이용자의 질문들중 재밌고 엉뚱한 질문과 답을 모아놓은 책이다.도서관 이용자들의 질문이라고해서 책에 관련된 질문인줄 알았는데정말 다양하고 상상도 못할 질문들이 너무 많았다.지금의 구글처럼 정말 별의별 질문들을 다 보냈고, 사서들은 또 성의껏 답변을 했는데그게 또 너무 진지해서 웃기기도 하고, 재치있는 답변인 것도 있었다. "수박 한 통에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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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뉴욕공공도서관이 이용자의 질문들중 재밌고 엉뚱한 질문과 답을 모아놓은 책이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질문이라고해서 책에 관련된 질문인줄 알았는데

정말 다양하고 상상도 못할 질문들이 너무 많았다.

지금의 구글처럼 정말 별의별 질문들을 다 보냈고, 사서들은 또 성의껏 답변을 했는데

그게 또 너무 진지해서 웃기기도 하고, 재치있는 답변인 것도 있었다.

 

"수박 한 통에 씨가 몇 개나 들어 있나요?"

"이브가 먹은 사과는 무슨 종류인가요?"

"나폴레옹의 뇌 무게는 얼마였습니까?"

"독사가 제 몸뚱이를 물면 죽을까요?"

"맨발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1866년 이전에 보름달이 뜨지 않은 2월이 어느 해였을까요?"

"실력 있는 위조 전문가를 추천해줄 수 있나요?"

"성경의 저작권은 누가 갖고 있나요?"

 

정말 소소한 질문도 있었고,

진지하게 내가 궁금한 질문도 보였고,

어떻게 이런 질문들을 생각했는지싶은 기발한 것도 있었고,

정말 장난스런 질문같은 것도 있었다.

이 모든 질문들을 사서들이 자료를 찾고 조사해서 다 대답을 해줬는데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다가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뉴욕도서관의 사서들은 지금의 구글같은 모습.

 

책의 중간중간에 "배리 블리트"가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 그림 보는 재미가 또 쏠쏠했다.

그림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 읽고 난 다음에 그림만 다시 골라보기도 했다.

 

읽다보니 우리도 저런 도서관이 있으면 얼마나 재밌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광범위한 질문 말고, 책에 관련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정도라면

책을 읽다가 책 내용에 관련된 질문이라던지, 어떤 책을 읽고 싶을 때 그 책 관련 질문이라던지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이용자로서의 바램이지만 사서들은 너무나 힘들겠지?

 

뉴욕공공도서관은 지금은 전문 플랫폼도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범위도 확대하여

여전히 "NYPL에 물어보세요" 서비스가 현재진행형인 것 같다.

너무나 부러운 시스템이고, 그 방대한 자료들과 책도 정말 부럽다.

엉뚱한 질문과 재치있는 대답들이다보니 책 관련된 질문들만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관련 질문만 모아놓은 책도 출간되면 좋겠다.

독자들의 연령층 상관없이 누가 읽어도 괜찮을 듯한 책이고,

쉬어가는 느낌으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괜찮을 듯 싶다.

 

d****i 2020.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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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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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공공도서관 앞에는 사자상이 두 개 있는데, 각각 이름이 ‘인내Patience’와 ‘불굴의 정신Fortitude’이라고 한다. 책표지에 그려진 사자상의 설명글을 읽고 사자상을 사진으로 보고 싶어 검색해 보았는데 사자상보다 도서관 내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얀 대리석 건물인 도서관은 규모가 무척이나 웅장해 보였고 커다란 아치형 창문과 높다란 천장의 조각과 그림은 중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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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공공도서관 앞에는 사자상이 두 개 있는데각각 이름이 인내Patience’와 불굴의 정신Fortitude’이라고 한다책표지에 그려진 사자상의 설명글을 읽고 사자상을 사진으로 보고 싶어 검색해 보았는데 사자상보다 도서관 내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하얀 대리석 건물인 도서관은 규모가 무척이나 웅장해 보였고 커다란 아치형 창문과 높다란 천장의 조각과 그림은 중세시대 건물을 떠올리게 했다.

1911년에 세워진 이 도서관은 뉴욕을 상징하는 대표 건물 중 하나라고 한다이 도서관이 문을 연 이후 도서관 이용자들은 사서에게 많은 질문을 했으며 또한 그 질문을 기록으로 남겼는데이 책은 그 질문 중 재미있는 것을 골라서 현재의 답변을 달아 놓은 책이다.


책에는 106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흥미로운 질문과 그 질문 못지않게 기발한 답변들이 많아서 즐겁게 읽었다.

질문은 1940년대에서 1980년대 초까지의 질문과 연대미상의 질문들이 담겨있다선원에게 편지를 쓸 때는 일반적으로 ‘way’라고 쓰는 낱말도 닻을 올려라!Anchors aweigh!’에서처럼 ‘weigh’라고 써야 하나요?’, ‘웨스트포인트 사관생도들이 졸업식에서 모자를 던지면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나요?’ 등과 같은 질문을 통해서는 미국 문화를 엿볼 수도 있었고 어디에 가면 단두대를 빌릴 수 있을까요?’ 코끼리에게 쫓기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등 엉뚱한 질문에 진지하게 답변을(물론 기발함을 갖춰서 읽는 즐거움이 큰 질문들이다^^) 달아 놓아서 책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기도 했고소에게 윗니가 있나요?’, ‘사람의 임신 기간을 날짜로 계산하면 며칠인가요?’ 등과 같은 질문의 답변을 통해서는 새로운 지식을 얻기도 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요즘처럼 검색 엔진이 없던 시절에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것을 도서관 사서에게 묻고 그 해답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줬는데아쉬웠던 것은 그 당시 질문지에 따른 당시 답변도 기록에 남겨져 있어서, 1940년대, 1960년대, 1980년대의 흐름에 따라 어떤 답변이 주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면 더욱 흥미진진하고 의미 있지 않았을까 싶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20.05.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