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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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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어떤 책이든 중박 이상은 기대 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작가에게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에 등장하는 인물은 오사카 지검 에이스 검사 후와와 꿈 많은 신입 검찰 사무관 미하루다. 후와 검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결코 드러내지 않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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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어떤 책이든 중박 이상은 기대 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작가에게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에 등장하는 인물은 오사카 지검 에이스 검사 후와와 꿈 많은 신입 검찰 사무관 미하루다. 후와 검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결코 드러내지 않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가는 냉정한 사람이다. 이와 다르게 미하루는 자신의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 후와 검사에게 지적당하기 일쑤다. 후와와 미하루는 스토커 살인 사건의 진짜 용의자를 추적하게 되는데...

 

표정이 있든 없든 일을 잘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외려 자신의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면 검사로 별로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이길 것 같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질 것 같으면 상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면 왠지 신뢰가 가지 않을 듯 하다. 표정이 없으면 어떤가? 나쁜 인간들, 혹은 진범을 잡고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표정 없는 검사 옆에 감정이 풍부한 사무관이 있어 둘이 궁합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말한다. “자신들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 공무원들이 심심치 않게 언론과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와중에, 영웅 같은 공무원이 활약하는 작품을 쓰는 것이 대중 소설가의 책무라고 생각했다.” 소설에서만 영웅 같은 공무원이 탄생하지 않고, 실제에도 그런 사람들이 생겨나면 좋겠다. 때론 맹숭맹숭한 결론이 나거나 너무 뻔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늘 중박 이상은 되는 작가의 책.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20.11.1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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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없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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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나올법한 기계적으로 감정에 휘둘리지않고 조사해서 명확한 사실을 밝혀내는 주인공이었다. 그런 주인공의 검시관이 된 미하루씨는 능력은 있지만 논리적이고 자신의 동료나 지위보다 제목같이 냉정하게 조사하는 주인공에게 자신에게 사건에 대해알려주지 않는것에대한 불만과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태도에조금 존경을 가지고 있다. 사건조사를 받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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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나올법한 기계적으로 감정에 휘둘리지않고 조사해서 명확한 사실을 밝혀내는 주인공이었다. 그런 주인공의 검시관이 된 미하루씨는 능력은 있지만 논리적이고 자신의 동료나 지위보다 제목같이 냉정하게 조사하는 주인공에게 자신에게 사건에 대해알려주지 않는것에대한 불만과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태도에조금 존경을 가지고 있다.
사건조사를 받는 사람이 이미 사회에서 비판을 받고 있고 범인이라 단정짓게 된 상황이 작가의 다른시리즈에 나오는 법정이야기와 비슷해서 검사의 반대에 자주 등장하는 존재가 나올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오지않아 의외였다.
변함없이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과 그런주인공을 따라다니면서 불만을 얼굴에 표현하지만 끝까지 조사를 같이 하려하는 미하루씨의 시리즈가 기대된다.
t******k 2020.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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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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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는 그간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의 법률 자문역을 맡고 있었던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와는 완전히 상반된 매력으로 무장한 후와 슌타로 검사를 내세운 작품인데요. 표정 없는 검사는 해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본 사회의 은밀한 병폐를 낱낱이 파헤치면서 저자 본인이 사회파 미스터리에도 강점이 있는 작가라는 점을 아주 제대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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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는 그간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의 법률 자문역을 맡고 있었던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와는 완전히 상반된 매력으로 무장한 후와 슌타로 검사를 내세운 작품인데요. 표정 없는 검사는 해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본 사회의 은밀한 병폐를 낱낱이 파헤치면서 저자 본인이 사회파 미스터리에도 강점이 있는 작가라는 점을 아주 제대로 어필하고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표정 없는 검사의 내용만으로는 무어라 말하기가 힘들 만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꽤나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의 내용만을 놓고 보자면 근래에 보았던 여타 시리즈에 비해 무척이나 흥미로운 초반 흐름을 선보였던 소설이 아니었던가 하는데요. 표정 없는 검사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할은 물론, 페이지터너로서도 정말 훌륭했기에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의 후속권 또한 이어서 읽어볼 생각입니다.
r*********s 2025.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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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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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새로운 시리즈를 만났다. 이번엔 검사다. 『표정 없는 검사』란 책인데, 이 역시 시리즈로 계획 중이라고 한다. 검사들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시기이기에 이 책을 구입하고도 제법 오랫동안 읽지 않고 묵혀 뒀다가 읽은 책이다.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인 후와 검사.   후와 검사는 책 제목처럼 표정이 없다. 이는 한 차례 호되게 실수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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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새로운 시리즈를 만났다. 이번엔 검사다. 표정 없는 검사란 책인데, 이 역시 시리즈로 계획 중이라고 한다. 검사들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시기이기에 이 책을 구입하고도 제법 오랫동안 읽지 않고 묵혀 뒀다가 읽은 책이다.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인 후와 검사.

 

후와 검사는 책 제목처럼 표정이 없다. 이는 한 차례 호되게 실수한 이후의 결과이긴 하지만, 후와는 어떤 일에도 표정의 변화가 없다. 그래서 더욱 상대를 질리게 만들고, 상대로 하여금 두 손 들고 투항하게 만든다. 하지만, 표정만 없다고 해서 되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후와를 진정한 에이스 검사로 만드는 이유는 무조건 피의자를 기소하는데 있지 않다. 오히려 그는 피의자가 진짜 죄를 지었는지를 먼저 따진다. 그래서 죄가 없다는 것이 판명되면 기소하지 않는다. 그러니 그가 기소하는 경우는 승률이 더욱 올라가게 되는 셈이다.

 

책 속에서도 두 건의 피의자를 만나게 되는데, 둘 다 오인체포 된 경우다. 그랬기에 경찰의 치부를 드러내는 셈이 되어 경찰과의 사이는 점점 더 벌어지기만 한다. 아무튼 후와는 피의자가 유죄라고 덮어씌우는 능력자가 아니라, 진정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밝혀내는데 능력자다. 원죄사건을 만들지 않기 위해 때론 조직의 눈치도 보지 않고, 때론 상사의 의견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는 승부사 같은 검사, 그가 후와 검사다.

 

후와 검사가 대단히 매력적인 이유는 그는 선택적 정의를 좇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에겐 조직의 존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검사로서의 신념을 지키며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매력적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는 자신이 속한 조직을 방어하는 관점에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수사를 통해 진짜 죄인의 죄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조직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기에 때론 조직의 불상사를 은폐하는 것이 우선인 자들, 진실보다 조직의 안위가 먼저인 자들, 아니 진실에는 관심도 없이 그저 조직의 안위, 조직의 존속만을 생각하는 자들이 소설 속엔 여럿 등장한다. 그래서 더욱 보스 기질을 발휘하는 이들이 말이다. 이들이 부르짖는 정의는 선택적 정의일 뿐이다. 어째 누군가가 떠오른다.

 

하지만, 후와 검사는 그렇지 않다. 검사란 진짜 범인을 기소함으로 피고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게 하는 자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상대가 누구든 간에 진정 성역 없는 조사를 하며 죄의 유무를 밝혀내는 멋쟁이 검사가 바로 후와다. 후와에게는 피의자를 기소함으로 피고인의 자리로 옮기는 그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 과정 가운데 경찰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고, 같은 검사들의 눈에 가시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후와는 진정 주변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진실을 밝혀내는 데만 관심을 기울인다. 그래서 더욱 후와라는 이 표정 없는 검사란 캐릭터가 멋지다.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인 후와가 검사라는 자리에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작가의 또 하나의 유명한 시리즈인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의 미코시바 변호사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둘이 만난다면 누가 이길까 

 

또 하나 궁금한 점은 야망 있는 신참 사무관인 미하루와 후와 검사와의 캐미다. 후와 검사가 표정 없는 검사라면, 미하루는 마치 리트머스 지처럼 표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신참 사무관이다. 그런 둘이 함께 하는 사건들, 과연 이 둘의 사이는 안녕할까? , 둘 사이에 일 외의 묘한 애정이 싹트는 것은 아닐지, 이 역시 관심이 간다. 그랬음 좋겠다. 아무튼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된다.

h***r 2021.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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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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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니시나리 스토커 살인 사건을 맡게 된 오사카 지검 1급 검사 후와 슌타로와 신입 검찰 사무관 소료 미하루 콤비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표정 변화도 없이 주변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 후와의 별명은 표정 없는 검사다.수상한 살인 사건의 수사를 조사하던 중 용의자의 알리바이가 증명되고 더 나아가 수사 자료가 분실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후화는 증거를 은혜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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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니시나리 스토커 살인 사건을 맡게 된 오사카 지검 1급 검사 후와 슌타로와 신입 검찰 사무관 소료 미하루 콤비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표정 변화도 없이 주변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 후와의 별명은 표정 없는 검사다.

수상한 살인 사건의 수사를 조사하던 중 용의자의 알리바이가 증명되고 더 나아가 수사 자료가 분실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후화는 증거를 은혜하려는 오사카 경찰청 전체에 맞서 처절한 싸움을 시작한다.

 

오~!! 기대 이상이다 이 책.

출간 텀이 짧아 작가의 최근 작품들은 구입만 해놓고 안 본 책이 꽤 된다.솔직히 실망..스럽다기 보다는 재미 면에서 그리 만족스럽지 못 한 책이 좀 있어서 최근에는 구입만 해놓고 안 읽고 있는 책이 몇 권 있다.

습관적이랄까.. 몇몇 작가의 책은 신간 뜨면 그냥 산다. 이 작가도 그 중 한 명이고.

몰입도 잘 되고 무엇보다 처음 만나는 후화 슌타로 케릭터가 나는 꽤 마음에 든다.

그냥 소소한 사건 이야기로 채워지려나 했는데 경찰 쪽의 계속되는 증거물 분실 상황은 이거 스케일 커지는 건가 하는 느낌을 준다.

개인의 복수심이 조직 전체를 물먹인 케이슨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본다 개인적으로.

직접 발로 뛰는 검사 후와 슌타로는 철저히 증거로 사건을 해결한다.

자신이 정의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검사로서의 내 역할을 다 할 뿐.

작가 후기 보니 레이지 변호사와 만나는 작품도 나올 것 같은데 너무너무 기대된다.

 

t**********4 2020.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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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 어라?? 비밀의 숲 황시목?
"표정 없는 검사, 어라?? 비밀의 숲 황시목?" 내용보기
예전 드라마를 보면 직업군이 일하는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기승전- 연애로 끝이 났었다.최근 들어 형사가 범인잡고, 검사가 수사하고, 변호사가 변호하고, 판사가 재판하는내용이 상세하게 등장하는 드라마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그런 의미에서 tvn드라마 '비밀의 숲'은 이정표를 던졌던 작품이다.등장인물 중 검사 '황시목'은 감정이 배제된 인물이다. 조직의 생리는 관심없고 오직 범
"표정 없는 검사, 어라?? 비밀의 숲 황시목?" 내용보기

예전 드라마를 보면 

직업군이 일하는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기승전- 연애로 끝이 났었다.


최근 들어 형사가 범인잡고, 검사가 수사하고, 변호사가 변호하고, 판사가 재판하는

내용이 상세하게 등장하는 드라마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tvn드라마 '비밀의 숲'은 이정표를 던졌던 작품이다.

등장인물 중 검사 '황시목'은 감정이 배제된 인물이다. 조직의 생리는 관심없고 오직 범인을 잡는

것만이 그의 목표이다. 조직의 비리를 도려내는 역할이 맡겨졌다.


이 책의 등장인물인 후와 검사는 황시목 검사에 견줄만 하다.

탁월한 업무능력, 감정을 배제한 일처리를 통해 남들이 눈 감을 만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간다.

업무에 개입되어 있는 비리를 찾아내고, 그로인해 조직 내부의 적이 많다는 점도 유사하다.


그리고 조직 내 그를 응원하는 숨은 지지자들이 존재한다는 점도.


주변에 있으면 얄밉고 정이 가지 않지만, 같은 팀이었을 때는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

여기 새로운 검사 캐릭터가 등장했다. 


다음 권이 기대된다. 

c*****0 2020.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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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바 레이지, 부스지마에 이어 이번에도 기가 막힌 캐릭터를 하나 뽑아낸 것 같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독성과 캐릭터성이 돋보인다는 것인데 이 <표정 없는 검사>도 그러한 특성이 돋보인다.  후와라는 검사를 처음 만났을 때, 재수 없고 싸가지 없는 검사라고 느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그에게 빠져 버렸다. 당장이라도 다음 편을 읽고 싶어졌다. 그러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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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바 레이지, 부스지마에 이어 이번에도 기가 막힌 캐릭터를 하나 뽑아낸 것 같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독성과 캐릭터성이 돋보인다는 것인데 이 <표정 없는 검사>도 그러한 특성이 돋보인다.

 

 후와라는 검사를 처음 만났을 때, 재수 없고 싸가지 없는 검사라고 느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그에게 빠져 버렸다.

 당장이라도 다음 편을 읽고 싶어졌다.


 그러나

 작품을 읽으면서 사족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 내가 느끼기에는 꽤 많은 지면을 사건 해결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할애했다.

 그래도 내놓은 떡밥은 마지막에 다 회수하며 깔끔하게 끝냈지만 시치리 특유의 막판에 휘몰아치면서 작품을 끝내는 건 항상 아쉽다고 느끼긴 한다.

 어차피 본격 미스터리가 아닌 사회파이기에 불공정하고 미흡한 추리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뭔가 찝찝한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정 없는 검사의 매력과 경찰과 검찰 조직의 문제점을 작품 속에 잘 녹여낸 점. 그리고 의외의 결말까지 짜임새 있는 작품을 읽게 되어서 기쁘다고 생각한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공장은 잘 돌아가고 있어서 좋고, 이러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해준 블루홀식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d*********3 2026.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