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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의 구분과 동(동북, 북동)아시아의 과학수용의 논쟁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소중한 서책이다. 금속활자, 화약 등의 발명품은 기술이다. 과학은 원리를 통해 보편성이 입증돼야한다는 기준에서 보면 그렇다. 동아시아는 전체적으로 과학의 시대에 적절하게 바능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즉, 기술은 발달했으나, 과학은 없었다는 말이되겠다. 기술과 과학의 구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중국인들은 과학이 있었다는 주장되 있지만, 그것들이 국수주의적 심리에서 나온 주장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최진석)
과학 수용과 전통의 재해석 과정에서 촉발된 과학찬양론과 과학비판론의 대립으로부터 이른바 중국판 문화전쟁의 종결까지 ‘과학과 인생관’ 논쟁의 핵심을 해부한다. 20세기 초 중국에서는 서구의 과학문명을 수용해 과거에 얽매여 있던 전통적인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려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의 시도가 있었다. 여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신문화운동의 대표자들은 서구의 신문명을 몸소 체험하고, 유학(유교)으로 대표되던 중국문명의 한계를 비판하면서 당대 중국의 현실을 장악하고 있던 인생관(세계관)을 총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중심에 각계의 지식인들이 진영을 나누어 참여한 과학과 인생관의 논쟁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