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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라는 부제목을 두고 나온 시리즈인데 시리즈로 나온 책들은 모두 다 나름 주제가 확실하고 유익한 내용의 책들이라서 모두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은 근현대 한국문학이라서 구매했습니다.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 이무영 B녀의 소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 작품 리뷰입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잘 안 됐는데 작품을 읽어 보니 제목을 이렇게 지으신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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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작가의 비녀의 소묘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 내용은 가난한 작가가 미모의 여성 팬을 만나러 가서 겪은 일를 다루고 있습니다 김한성 그는 서울에서 신문사에 글을 투고 하는 가난한 작가 입니다 먹고 살기 변변치 않으면서도 할 수 있는 건 글 쓰는 거 밖에 없어서 글만 쳐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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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묘가지고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 연애 사랑 여러가지 감정들을 투사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재미있고 사실 근대 문학 작가중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들 누구 한 사람이라도 훌륭하지 않은 작가가 없고 다들 대단한 문학성이라 감탄을 합니다 재미있는 작품 한 작품을 또 알게 됩니다 출판사에서 좋은 시리즈를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근대문학을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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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의 단편소설인 B녀의 소묘는 재미있게 읽은 작품입니다. 소묘로 그린 그림 작품이 소설 속에서 은근히 중요하면서도 꽤 의미심장만 역할을 하는데, 소묘에 대한 관점이나 해석에 따라 이 소설의 느낌과 감상이 달라질 정도로 상당히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스토리의 핵심 사건은 결말 부분까지 쭉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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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포와 환희의 연쇄인 그의 일생은 끝났다. 가고 만 현순. 저의 말마따나 거미줄을 타고 세상을 건너려다 떨어진 한 여성의 오백 페이지나 되는 그 참회록(懺悔錄)은 장차 소설가인 한성의 주선으로 발표될 것이겠기에 작자는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맺으려는 것이다. 오직 작자가 바라는 것은 한성과 같은 먹기 위해서 글을 쓰는 작가의 붓끝이 그 여성의 생생한 기록에 너무 많이 그어지기를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에게 충고해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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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편지를 받자 그의 마음은 다시 H시에로 쏠리었다. 북쪽이라고는 의정부밖에 가보지 못한 그라 북국의 신흥도시라는 그것만으로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난다는 것이, 아니 그보다도 자기의 작품을 꾸준히 애독해준 한 여성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A의 말마따나 타협만 하면 결혼할 것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느니 만큼 근래에 와서 유달리 고독감을 느끼고 있던 그가 솔깃하게 들었다는 데 그렇게 부자연한 구석은 없을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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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 말마따나 여러 해 만에 만나는 친구요, 거기다가 자기의 작품을 모조리 읽은 한 여성이 기다린다는 것이 제가 쓴 것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그만 두고라도 듣기 싫은 소리는 아니었다. 작품을 감상할 만한 여성이라면 첫째 자기의 작품 같은 것에 정력을 허비하지 않을 게고 그동안에 쓴 것을 모아둔 스크랩을 꺼내어 이삼십 개 되는 그 작품들을 읽던 때의 그 여인의 심경을 상상해보다가 얼굴이 화끈한 적까지 있으면서도 그 여성을 한번 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