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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의 나의 어머니. 보통학교 교원으로 있던 화자는 여자 청년회를 조직하였다는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그렇다고 주인공 나는 놀고먹는 백수냐? 아닙니다. 실상은 엄청 바쁘죠 단체에서는 힘을 보태달라는 부탁도 들어줘야하고 동무가 보낸 책을읽고 답도해야하죠 이래저래 일이많아요 그걸 모르는 어머니는 못마땅해하고있고요 저는 여기서 문제는 백수가된걸 알면서도 무일푼으로 부탁만해대는 주변사람들이 제일나쁘다고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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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읽었던 기억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 작품을 이북으로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힘든 시기 남매를 키운 엄마가 아들도 운동하다 감옥에 있고 딸도 역시 운동하다가 교원에서 쫓겨나고 그 상황을 겪는 어머니 짧은 단편이지만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생각도 들고 남이 하면 옳은 일이지만 내 자식이 하고 내가 겪으면 억울하고 분통터질 일이겠지요 험한 길을 가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에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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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의 소설인 나의 어머니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한국 단편소설 중 하나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사랑받고 싶은 마음 등 어머니에 대한 마음은 하 가지뿐만이 아니라 여러 요소가 얽힌 복합적인 것이 될 수도 있으며, 어머니와의 관계나 상황 등에 따라 그런 요소가 얼마든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소설 자체로도 충분한 재미를 갖춘 이야기와 함께 묘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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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나의 어머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5) / 1000원
단편이라 뭐 5분도 안되어서 읽을수있어요. 제가 예전고등학교다닐때 문학시간에 이거 본 기억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이북으로 쉽게 쉽게 한국 근현대문학 읽을수있어서 좋네요 요즘엔 고전만 찾아서 읽어보고있었는데 한국문학은 학생때 너무읽었고 또 그땐 내가 그걸읽고 느낄새도 없이 이건 이런뜻이 담겨있다 라던지 그런걸 강제로 외우다 보니 별로였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렇게 안봐도되니 제멋대로 해석이 가능해서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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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 가엾은 어머니. 어머니의 속을 알지 못하고 야속한 어머니로만 여기는 줄 아시고 그다지 괴로워하십니까. 이 몸을 어머니가 말씀하신 그 김(金)가에게 바치어 기뻐하는 어머니의 얼굴을 잠시라도 보고싶을 만치 이 딸의 가슴은 죄송함에 떨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세상 에서 어머니를 마음 편케 모실 수가 있을까요! 내가 사랑하는 장래 나의 남편이 되기를 어머니 모르게 허락한 X X ─ . 그도 나와 같은 울음을 우는 불행과 저주에 헤매는 가난한 신세이외다. 그러면 나는 무엇으로 어머니를 편케 할까요! 그러나 나의 어머니여 나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김가에게도 이 몸을 바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내일 밤도 빠지지 않고 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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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X 청년회 회관을 건축하기 위하여 회원끼리 소인극(素人劇)을 하게 되었다. 문예부(文藝部)에 책임을 지고 있는 나는 이번 연극에도 물론 책임을 지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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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사회개혁 운동을 하는 여자이야기를 담고 있는 백신애의 단편 소설이다. 청년회 회관 건축을 위한 비용을 모으기 위해 연극을 하기로 했다. 모두가 남자이고 나만 여자이다. 완고한 시골에서는 여자가 남자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여자들은 이 일에 참여하기를 꺼려한다. 오빠는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갇혀 있고,나는 여자 청년회를 구성했다가 교원에서 쫓겨났다. 어머니는 남매가 이런 삶을 사는데 대한 설움과 안타까움에 사무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