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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라는 부제목을 두고 나온 시리즈인데 시리즈로 나온 책들은 모두 다 나름 주제가 확실하고 유익한 내용의 책들이라서 모두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은 근현대 한국문학이라서 구매했습니다. |
| 최서해 작가의 백금을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소설믜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라될 수있으니 이점 유의해주시길바래요 최서해작가 또한 제가 알고있던 작가가 아닌, 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를 통해 새로 알게된 작가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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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라는 워낙 유명한 작품을 남긴 최서해 작가의 백금 백금은 딸 이름이다 이 등장인물의 딸이름 작가가 워낙 궁핍하게 살았다고 알려지고 있고 그로 인해 일찍 병사했다고 그래서 작품들이 어두울 수밖에 없고 사회의 가장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서간도에서 살던 가족이 가난으로 인해 가족이 해체되는 과정이 처음에는 할아버지만 고향에 남고 나중에는 아버지가 서울로 돈 벌러 가는 그 상황에서 백금이라는 딸을 통해 그들이 과연 만날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
| 최서해 작가가 쓴 작품 중 하나인 백금을 읽었습니다. 도입부부터 후반부까지 일관적이고 극적 짜임새가 꽉 짜인 구성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문장이나 표현 등이 정돈된 느낌 대신 덜 다듬어지고 거친 듯한 느낌인데, 처음에는 좀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일단 적응하면, 그런 문체가 오히려 소설과 잘 어울려서 더욱 인상적인 작품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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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두 사람은 잠잠하였다. 눈이 부시는 빛 아래 자글자글 빛나는 시냇물은 찰찰 소리를 친다. 저편에 수차(水車)가 번쩍번쩍 돌아간다. 그 양편으로 빨래하는 부인들이 죽 늘어 앉았다. 정거장에서는 푸푸 기차의 김뽑는 소리가 들리고 영림창에서는 쿵덕쿵덕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울려 온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은 숨이 턱턱 막히게 뜨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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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이 간 지가 벌써 몇 달이냐? 그가 갔다는 이 선생의 손으로 쓰신 어머니의 엽서를 받던 때는 청량리 버드나무 잎이 바야흐로 우거졌던 때더니 벌써 그것이 떨어지고, 삼각산에 흰눈이 내렸다. 성진(城津) 동해안(東海岸)공동 묘지에 묻힌 그의 어린 뼈와 고기는 벌써 진토로 돌아갔을 것이다. 그의 영혼이 있다고 하면 마천령(魔天嶺)으로 내리쏠리는 쓸쓸한 바람 속에 누워서 이 밤 저 달 아래 빛나는 바닷 소리에 얼마나 목메인 울음을 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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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버려두고 서울로 간 아버지에게 온 크나큰 소식을 담고 있는 최서해의 단편이다. 스물한 살에 서간도에서 딸아이를 낳았다. 이름은 백금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주 귀한 딸이다. 백금이는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다가 생활이 어려워져 할아버지와 나뉘어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와 살게 되어 회령으로 나왔다. 여기서 아버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고 넉넉지 않지만 백금이를 보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육체노동을 해도 먹고 살기는 버거워지는 삶의 연속에... 아버지는 결심을 하고 가족을 버려두고 서울로 올라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가족은 그가 어디로 갔는지 언제 오는지 왜 갔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다가 지인을 통해 집안 소식을 듣는데... 아버지는 눈에 밟히는 백금이를 다시 만날 수 있지가 이 작품의 중심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