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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하고공감하며세상을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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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민주주의, 의사소통, 합의'. 이 3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 정신 병원 그렇지만 심각한(?) 병이기 보다는 풀어야할 문제가 있는 아이들 4명과 피에로 아저씨 그리고 의사 선생과 엄마들이 등장인물입니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되서 마음의 병이 생긴 소년 소녀를 통해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가볍게(?) 돌아보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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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민주주의, 의사소통, 합의'. 이 3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

정신 병원 그렇지만 심각한(?) 병이기 보다는 풀어야할 문제가 있는 아이들 4명과 피에로

아저씨 그리고 의사 선생과 엄마들이 등장인물입니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되서 마음의 병이 생긴 소년 소녀를 통해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가볍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 자음과 모음에서 시리즈

로 진행하고 있는 철학자의 생각을 후대 철학자가 풀어쓰는 어린이 동화(?)는 읽는 재미와

단어 본래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라 뜻과 무게감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다음, 몇 몇 장면을 통해 같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의사소통' : 하버마스

어떤 사회가 올바른지를 탐구한 독일의 철학자.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대화하는 '의사소통'이라고 보고 '어떻게 해야 의사소통을 잘할까?', '의사소통을 잘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를 끈질기게 탐구했다.

하버마스는 올바른 대화는 서로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고, 그 내용이 참이어야 하며, 상대방이 성실히 지킬 것을 믿을 수 있고, 말하는 사람들의 관계가 평등하고 수평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의사소통의 합리성'이라는 말로 정의했다. 즉 한 사람은 말하는 역할과 함께 듣는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하며,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합리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성적으로 비판하면서 함께 합의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국민의 광범위한 의사소통을 통해 국정을 운영하는 참여 민주주의가 가장 이상적인 정치 체제라고 했다. 19쪽 

 

향이 ;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너무 무서운 소녀

삼중이 : 다른 사람 말을 따라하기만 하는 앵무새 소년

진희 : 마음의 문이 닫혀있고 잘 울고 무엇이든 스스로 하기가 두려운 소녀

재영이 :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고집불통 소년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4명의 사연과 각자의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이 문제였고 어떻게 풀었는지 -물론 다른 사람에게 무조건 맞는 방법은 아닐겁니다 - 보고 생각한 점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장소 : 대학 병원 아동정신과 317호

 

1. 과제 : 혼자서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고, 타인과의 관게없이는 누구도 의식적 삶을 영위할 수도, 자신의 고유한 삶을 살 수도 없다. - 하버마스

남의 눈을 통해 자신을 보다. 남의 눈에 상처를 입은 향이

(앵무새처럼 따라하기 외에는) 말을 하지 못해 제일 답답한 건 바로 삼중이 자신. 42쪽

 

    재영아 짱구 인형을 움직이게 하거나 말하게 하는 방법을 모르면 가져가 봤다 아무 재미도 없을 거야.

    아니에요!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재영이가 고집스레 말했어요. 등 뒤로 인형을 감추면서요.

    그래. 재영이라면 재밌게 놀 수 있을 거야. 만약 짱구가 말을 하게 된다면 모두들 신기해하며 좋아할 텐데. 아까 네가 짱구를 보았을 때처럼 말이야.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아?

    싶어요 ...

    뭐라고?

    가르쳐 줘요.

    짱구 인형을 돌려줘야 가르쳐 줄 수 있지.

    재영이는 잠시 말성이다 짱구 인형을 슬며서 건넸어요. 49쪽 

     재영이가 고집을 피우자 피에로 아저씨는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얘기해서 재영이를 설득했습니다. 그러자 재영이가 스스로 짱구 인형을 피에로 아저씨에게 돌려주는 장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배우지 못했을 뿐이지 알게되면 올바른 행동 그리고 소통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재영이 역시 그런 문제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겠죠. 진짜 나쁜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말이죠. 다시 말해 여러분은 다른 사람 눈을 빌어 자신을 보게 된다는 거에요.

    나 자신에 대해 진짜 상을 그리게 되는 때는 바로 이렇게 남의 눈을 통해 자신을 볼 줄 알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그리고 남이 말하는 내가 진짜 자기 자신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 향이는 다른 사림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들을 수 있어야 하겠지요.

     삼중이는 메아리처럼 다른 사람 말을 따라 하기만 하죠?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바를 표현하지 못하는 거죠. 다른 사람 말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해요.

    매일 거울을 보듯이,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고민해 보세요. 그러면 하루하루 성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54쪽 - 문성훈 철학자 생각

 

2. 과제 : 문제는 가치, 규범, 의사소통 과정을 통한 사회 통합과 필연적으로 결합된 삶의 영역을 경제와 행정이라는 독자적 하위 체계의 명령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다. - 하버마스

    '가치, 규범을 포함한 삶을 지켜내는 것이다.'로 줄여 보니 생각꺼리가 많아졌습니다. 자유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해내는 것.'이라고 정의하니 행동꺼리까지 많아졌고요. 그래도 생각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을 통해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하는 것이니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 좋은 증상이라고 봅니다. 올바른 행동을 계속 찾아보겠습니다.

 

    향이는 자기 윗도리에 조개껍데기를 잔뜩 담아서는 배불뚝이처럼 팔자걸음을 걸었어요. 삼중이도 향이를 따라 배불뚝이가 되었고요. 혼자 노는 것이 좋다고 고집을 피운 재영이도 배불뚝이가 되었어요. 아이들은 한껏 배를 내밀고 누가 더 힘이 세나 내기하듯 서로 배를 부딪치기까지 했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진희도 슬그머니 자기 윗옷을 그릇처럼 만들어 몇 개밖에 없는 조개껍데기를 넣어 봤어요. 조개껍데기가 많지 않아 다른 아이들처럼 배불뚝이가 되지 못했지만 어쩐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계속 손에 들고 날랐다면 엄마에게 세 번 정도는 왔다 갔다 해야 했을 거예요. 그런데 옷에다 담는 방법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죠.

    진희 엄마는 진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하셨어요. 그러자 진희는 다른 아이들 쪽을 쳐다보며 환하게 웃었어요.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이 퍽 대견했나 봐요. 70쪽 

    진희는 스스로 생각해서 하기를 못하던 소녀였어요. 70쪽은 그런 진희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원가 또는 가격 결정, 물건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다른 일을 할 수 있죠. 진희의 일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해서 하기'가 제게 필요한 분야를 생각해보니 역시 제가 해야 하는 분야도 만만치 않게 있네요. 이 역시 과제 임에 분명합니다.

 

철학자의 생각 : 의사소통을 잘하는 두 가지 방법

    하버마스는 이치에 맞는 행동을 두 가지로 구분해요.

    첫째, 목적 달성을 위한 최선의 수단이나 방법을 선택하는 행동이에요. 다시 말해 정해진 목적을 달성하는 데 적합하게 행동한다면 이치에 맞고, 그렇지 못한 행동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하버마스는 이렇게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의 수단이나 방법을 쓰는 행동 방식을 합리적이라고 했어요. 목적 달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도구를 쓴다는 점에서 도구적 합리성이라고 말했죠.

    둘째, 어떤 사람이 단지 자기주장만 하거나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고, 적절한 이유를 대 가며 남을 설득하려고 할 때 합리적이라고 해요.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람들 사이에서 합의를 도출해 갈등을 막기 위함입니다.

    하버마스는 이렇게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왜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는 행동 방식을 의사소통적 합리성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도구적 합리성이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의사소텅적 합리성이 있답니다. 여러분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해요. 83쪽  

 

3. 과제 : 이상적 담화 상황에서 논증적으로 산출된 합의가 각각의 주제화된 타당성 요구를 해결하는 기준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 하버마스

 

거울아 거울아, 내가 누군지 말하지 마

 향이는 자신을 둘러싼 네 명의 아이들을 외면했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책가방만 챙겼어요.

    가영이는 너 때문에 야단맞았어. 아무 잘못도 없었는데, 그런데도 아무렇지도 않아?

    어째서 나 때문이야? 야단맞기 싫으면 커닝 따위안 하면 됐잖아.

    커닝 안 했어.

     내가 봤단 말이야.

    뭘 봤는데?

    지우개 줍다가 네가 책상 안에서 쪽지 꺼내는 거 봤어.

    그게 뭐? 그게 어떻다고 쪼르르 달려가 선생님한테 고자질부터 했던 거냐? 고자질쟁이야.

    게다가 거짓말쟁이잖아. 아무것도 본 게 없으면서 보았다고 했으니까.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그게 뭐가 잘못 되었다는 말이야?

    그래? 정말 쪽지에 있는 글씨까지 봤어? 뭐라고 적혀 잇는지 봤니?

     봤어!

    거짓말쟁이. 너는 다른 사람 잘못을 고자질하기 전에 네 얼굴부터 봐야겠다.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향이는 정말 아무 잘못도 없는 가영이를 고자질 한 걸까요? 그리고 쪽지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커닝 페이퍼라고 했으니 향이는 거짓말쟁이가 맞는 걸까요?

    향이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말았어요. 문 옆에 벽에는 직사각형 거울이 반듯하게 걸려 있었거든요.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야.

    향이는 그렇게 중얼거렸지만 거울 속에 들어가 있는 향이는 '아니야, 너는 거짓말쟁이에다 고자질쟁이야!'라고 말하고 있었어요. 104쪽 

   향이가 아니라 나라면 이럴 때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심하게 왕따를 당하고 마음의 상처가 생겼다면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마음의 상처 치유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쉽게 답할 수가 없네요.

 

철학자의 생각 : 진리란 무엇일까?

진리란 사람들이 의사소통으로 합의한 사실 - 진리 합의설.  114쪽

 

4. 과제 : 의사소통 이성은 명제적 진리, 규범적 올바름, 주관적 진실성, 미적 조화에 대한 타당한 주장들을 직·간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증적 절차 속에서 드러난다 - 하버마스

 

    엄마가 뭘 알아? 지들끼리만 비밀을 만들고 왕따를 시켰어. 비밀을 가르쳐 주지도 않잖아!

    누가 비밀을 만들었다고 그러니? 어디서 그런 소리를 들은 거야?

    지들만 속닥거리고 지들만 알고! 왕따를 시켰어.

    재영이 엄마가 무슨 말을 해도 재영이는 소리 지르는 짓을 멈추지 않았어요. 135쪽

 

     그 친구들이 좋구나 재영이는?

    친하게 지내고 싶고 함께 놀고 싶은 거지? 그런데 자기네들끼리만 노는 것 같아서 하가 난 거구나.

    앞으로는 소리 지르지 않기. 그리고 원하는 게 있으면 차근차근 설명해 주기.

    그럼 선생님이 얻는 건 뭔데요?

    이런, 재영이는 정말 영리하구나. 선생님은 친구 하나를 얻는 거지. 재영이라는 멋진 친구를 말이야. 재영이가 소리만 지르면 친구가 될 수 없잖아. 그렇지 않아?

    어른들이란 정말 가르치는 걸 너무 좋아야.    

     재영이는 그렇게 투덜거렸지만 의사 선생님과의 약속이 그다지 싫지는 않은 표정이었어요. 143쪽

 

    재영이가 화를 내는 건 아무 말도 듣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너와 향이가 무슨 말을 나누었는지 말해 주었다면 그렇게 화를 내지는 않았을 거야. 그래. 참. 향이와 무슨 일이 있었니? 향이는 아까 거울을 자꾸만 말하던데. ......

    향이는 자기를 보는 걸 무서워했어요. 자기에 대해 말하는 것도 싫어하고요. 향이는 그걸 고쳐야 거울을 볼 수 잇을 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 말을 재영이에게도 해 주면 좋잖아. 어때? 말해 줄 거지?

    향이가 싫어할 수도 있어요.

    그렇겠구나.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향이와 먼저 말해 보는 게 좋겠지? 서로 잘 말하다 보면 해답이 보일 거야.

    그럴까요?

    그럼. 그리고 향이와 의논을 할 때 네 진심도 말해 주렴. 향이는 네가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147쪽

 

철학자의 생각 :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사소통이란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

다른 사람 말을 귀담아 듣고 자기주장을 펴라

반대 의견도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합의하라 153쪽

 

    살다보면 '대화를 통해 합의하는 것'이 참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얘기를 한 번하고 두 번하고 또하고 또하는 것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요. 하지만 매년 생일에 생일 선물을 하듯 그리고 서로 선물을 통해 마음을 주고 받듯이 설명과 대화를 통해 합의하는 것은 일과 삶이 잘 풀리는데 꼭 필요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을 요즘 느낍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문성훈 지음>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5. 과제 : 모든 관련자들이 실천적 담론의 참여자로서 합의한 규범만이 타당성을 주장할 수 있다 - 하버마스

 

예쁜 아이

우리들의 놀이 시간

    너희 각자에게 쪽지를 줄 거야. 그 쪽지 안에는 각자 해야 할 일이 적혀 있어. 그런데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들의 동의를 구해야 한단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동의를 구해요?

    주먹을 쥐어 봐. 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만 올려 봐. 말 대신 얼비손가락으로 물어보는 거야. 대답도 엄지손가락으로 하면 되고.

    그러니까, 다른 아이들이 엄지손가락을 올리지 않으면 쪽지에 적혀 있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건가요? 그런데 진짜 말하고 싶으면 어떡해요?

    진짜 말해야 한다면 이렇게 두 팔로 엑스 자를 만들어서 보여 줘야 해. 그래서 친구들이 모두 엑스 자를 똑같이 말들면 말을 할 수 있어. 어때 재미있겠지? 166쪽

우리들의 비밀

서로의 말을 귀담아 들어요

 

철학자의 생각 : 국민과 의사소통을 잘해야 참여 민주주의

대통령도 정치인도 아니고 국민이 주인이다

참여 민주주의는 국민과의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183쪽

 

    국민이 주인이라는 말은 잘 해석되어야 하고 많은 사람이 지켜야 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크고 간절한 요즘입니다.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나쁘지만 소수의 의견이 묵살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고요. 그렇다고 올바른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데 그냥 진행되는 일을 막을 수 없는 것도 이상해 보이고...... 생각꺼리가 많은 2020년입니다.

    정치가와 대통령은 공복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고 책임감있는 시민 또는 국민이 참여의식을 갖고 담론에 참여하여 좋은 정치가 이루어지도록 참여하고 감독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무게감 있는 일인지 느끼고 있습니다.

    모르고 찾지 않으면, 그리고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대화는 적절한 규칙과 진심을 담아 이루어져야만 '참여민주주의, 의사소통, 합의'라는 보물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귀한 책 <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가 다른 독자들에게도 사랑 받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야 한국사회가 의사소통과 합의를 잘 만드는 사회가 되는데 힘을 받을테니까요.

 

참. 개인적으로, 79쪽의 "다 들었죠? 바비큐와 조개구이, 둘 다 먹을 수 있어요."가 왠지 마음이 끌립니다. "우리가 의사소통과 합의 둘 다 만들 수 있어요." 또는 "경제 선진국과 문화 선진국 둘 다 될 수 있어요."로 바꿔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20.04.2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 철학동화)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초등 철학동화)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내용보기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거 같아 망설여지는데요.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철학책이라면딸과 함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책장을 펼쳤습니다!^^우리가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들과 반드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요.만약 서로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초등 4학년
"(초등 철학동화)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내용보기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거 같아 망설여지는데요.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철학책이라면

딸과 함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책장을 펼쳤습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들과 반드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요.

만약 서로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초등 4학년 딸 예니는 학교를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생각을 아직 해본 적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하버마스가 알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를 읽으며

이번 기회에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느껴보았습니다!^^



예니는 학교에서 무척 조용하고, 차분해서

다른 여자 친구들과 달리 조잘대는 모습을 많이 못 봤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예니에게 공부에 대해 물어보거나, 같이 놀 수 있는지 궁금해할 때

대답을 잘 해주고 있더라고요.

최소한의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어서

학급 임원도 도맡아하고 있답니다.^^

올해 초등 4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더욱 의사소통을 잘 하고 싶다며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이제 학교 개학을 하면 실천할 일만 남았네요!^^*



이 책에는 4명의 친구들이 등장해요.

향이, 삼중이, 진희, 재영이는 저마다 다른 마음의 병을 갖고 있어요.

거울을 무서워하는 향이, 앵무새처럼 말을 따라하기만 하는 삼중이,

문제가 생기면 울기만 하는 진희, 떼쓰기 고집불통 재영이...

아동정신과 입원실에 있는 4명의 친구들은 마음의 병을 잘 치료할 수 있을까요?

이 아이들을 통해 '의사소통'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독일의 철학자 하버마스는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의사소통'에 대해 연구했다고 해요.

사람들이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잘 들어야하고,

합리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성적으로 비판하며 합의를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자주 토론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답니다.^^



마음의 병을 지닌 4명의 아이들은 의사 선생님과 삐에로 아저씨의 도움을 받으며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어요.

하지만, 병을 극복하기란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거울을 무서워하는 향이와 향이의 말을 따라하기만 하는 삼중이,

화만 내는 재영이와 작은 일에도 울음이 터지는 진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과연 그들은 언제쯤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를 해나갈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도록

'네 생각은 어때?'가 실려 있어요.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해나갈 수 있어요.^^

책 뒤에 풀이가 실려있으니

내 생각과 얼마나 비슷하거나 다른지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각 챕터가 끝나면 '철학자의 생각'이 실려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은 뒤, '철학자의 생각'을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사고할 수 있어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 '나는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나의 모습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나의 진짜 상을 그려보고,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고칠 수 있죠.^^

우리 아이들도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하며

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 챕터가 끝나면 즐거운 독서 퀴즈를 풀며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어요.^^

책을 읽고나서 따로 독후활동을 하지 않아도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남을거 같아요^^



네 명의 친구들은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 싸우는 일이 많았는데요.

피에로 아저씨가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마술을 보여주고, 인형을 선물해주며

서로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어요.^^

노란 장미에는 '우정'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함께 놀고, 사이좋게 지내는 동안 점점 우정이 싹트고 있었어요.

피에로 아저씨는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려면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줘야 한다'고 말해요.^-^

마음의 병을 지니고 있던 네 명의 아이들은 피에로 아저씨의 말을 듣고,

서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러던 중, 재영이가 아이들에게 큰 오해를 하게 돼요.

향이의 병을 고쳐주고 싶었던 삼중이가 향이에게 살갑게 대하니

재영이는 자신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착각하는데요.

기분이 나쁜 재영이는 아이들을 향해 공격성을 드러냅니다.

향이와 삼중이는 재영이의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요.

어떻게 해야 향이, 삼중이, 재영이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다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그 답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거예요.^^


거울 보는 것이 끔찍했던 향이는 의사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거울 속 예쁜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트라우마때문에 다른 사람 눈에 비친 자신을 볼 수 없었던 향이가

다시 거울을 볼 수 있게 되면서 큰 변화가 찾아와요!^^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이에요.

요즘 사람들 사이에 섞이지 못하고, 집 안에만 갖혀 사는 히키코모리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여 마음의 병을 앓고,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지요.

우리 아이들은 친구, 선생님과 올바른 의사소통을 하고,

사회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를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뒤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20.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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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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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철학은 어렵기만한 문학이라는 생각에 접근해 볼 생각조차 못했던 저와 아이들이예요..사실 집에도 철학동화보다는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만화책이 있는데요그마저도 아직은 읽지 못했던 초등3학년 딸아이에게이렇게 어려운 철학동화가 괜찮을까 했지만 한번 들이밀어 줘봤어요..철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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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철학은 어렵기만한 문학이라는 생각에 접근해 볼 생각조차 못했던

저와 아이들이예요..

사실 집에도 철학동화보다는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만화책이 있는데요

그마저도 아직은 읽지 못했던 초등3학년 딸아이에게

이렇게 어려운 철학동화가 괜찮을까 했지만 한번 들이밀어 줘봤어요..

철학이라고 다 어려운건 아니구요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래서 한번은 꼭 봐야할 책이더라구요.

초등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를 읽어보면서 의사소통의 중요성도

같이 배워봤어요..

 

 

 


 

초등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는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철학동화 시리즈 중 한권이에요..

유명한 철학자중 한명인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철학이 어렵다고 생각할수 있는데요 철학은 그냥 세상 모든일에

대해 아주 깊게 생각하는 학문이라고 하네요..

그런 학문을 다루는 철학자 하버마스는 독일의 철학자이구요

우리나라에도 방문하셨었다고 하네요..

 

 

 

 


 

초등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에는

총 5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어요..

여기에 등장하는 네명의 아이들이 처음 만나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 가면서 나 자신을 찾고

병들었던 마음을 치료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랍니다..

책 내용에서도 의사소통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요

아무리 내가 좋게 그리고 나쁘게 생각한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그런 나의 생각을 전달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모르잖아요..

의사소통은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말하지 않고 내마음을 알아달라고 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랍니다..

 

 

 


 

거울을 들여다 보기 무서워 하는 향이

앵무새처럼 상대방의 말을 따라하는 삼중이

문제가 생기면 울기부터 하는 진희

떼쓰기와 고함만 지르는 재영이

이렇게 네명의 아이들이 이책의 주인공이예요..

네명의 아이들이 같은 병실에서 만나 마음의 병을 치료하면서

서로 소통하게 되고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회가 올바른지를 연구하는 독일의 철학자 하버마스예요.

하버마스는 어떻게 해야 의사소통을 잘할까,

의사소통을 잘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에 대한 연구를 하신답니다.

 



향이, 재영이, 삼중이, 진희가 한 병실에 입원해 있어요..

서로 각기 다른 마음의 병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만나

치료를 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아이들로 변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가 담겨 있는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라는 철학동화입니다..

 

 

 


 

혼자서는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고

타인과의 관계 없이는 누구도 의식적 삶을 영위할수도

자신의 고유한 삶을 살수도 없다는

하버마스의 이야기가 참 공감이 되는 내용이네요..

요즘 왕따문제가 학교에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뉴스를

가끔은 듣게 되는게 현실이예요..

향이가 왕따를 당해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볼수 없게 되고 또

이렇게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는데요

사회적인 문제도 결합된 내용이라 초등생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내용이 초등생들도 재미있게 보면서 교훈까지 얻을수 있어 좋습니다..

 

 


 

친구들을 선생님께 고자질 했다가 왕따 당하는 향이는

거울을 보면 자신이 정말 무섭게 느껴지나봐요.

거울에 있는 자신의 얼굴이 자신을 보며

너는 거짓말쟁이야~ 라는 말을 자꾸 한다네요.

이런 내용은 책 중간쯤에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다보니 향이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더라구요..

 


 

병실에 모인 네명의 아이들중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나 엄마들이 하는 말을 따라하는 삼중이도

치료를 받아감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낼줄 알게 되구요

향이의 거울을 못보는 행동을 고쳐주려고 하기도 해요..

결국 끝에는 해피앤딩?? ㅎㅎ

소심했던 진희는 병원에서 퇴원하고는 연락이 안닿는 제일 어린 동생이예요..

자신만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큰소리만 치는 재영이는

자신의 고집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걸 배우게 된답니다

 

 


 

4단원까지 나오는 네 생각은 어때? 코너예요.

풀이는 책 뒷면에 나오긴 하지만 아이의 생각을

공책에 따로 적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풀이가 정답은 아니니까요..

 

 


 

단원별로 철학자의 생각 코너도 있어요..

내생각은 이랬는데 철학자 쌤의 생각은 어떤지 한번 알아볼수 있답니다..

 

 


 

독서퀴즈 코너는 책 집중해서 읽었다면 능히 풀수 있는 문제들이랍니다..

독후활동 다른 노트에 해도 좋지만 요렇게 문제풀이로

독후활동 마무리 해도 좋은것 같아요..

 

 



아직 이렇게 두껍고 글밥 많은 책은 좋아하지 않는 여니지만

그래도 챕터로 나눠 일주일 독서로 이어가고 있어요..

읽으면서 그때그때 아이의 생각도 물어보곤 하는데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미소반이 있어요..

평상시에는 같은 반에서 공부하다 조금 힘들어지면 미소반으로 가게 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그 아이들 생각이 난다네요..

같이 소통하고 잘 지내다 보면 그 아이들도 분명 낳을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k*****6 2020.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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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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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이야기에는네 명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자기 모습을 보는 걸 두려워 하는 향이,앵무새처럼 남의 말만 따라하는 삼중이,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재영이,도통 말문이 트이지 않는 진희가 등장합니다. 하버마스는 독일의 철학자 입니다.올바른 대화란 서로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고,그 내용이 참이어야 하며, 상대방이 성실히 지킬 것을 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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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이야기에는

네 명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자기 모습을 보는 걸 두려워 하는 향이,

앵무새처럼 남의 말만 따라하는 삼중이,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재영이,

도통 말문이 트이지 않는 진희가 등장합니다.

 

하버마스는 독일의 철학자 입니다.

올바른 대화란 서로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고,

그 내용이 참이어야 하며, 상대방이 성실히

지킬 것을 믿을 수 있고,

말하는 사람들의 관계가 평등하고

수평적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생긴다고

주장하였지요.

하버마스가 주장하는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의사소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통해서 잘 들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네명의 아이들이 병실에 있어요.

네명의 아이들은 마음이 아파요.

네 명의 아이들은 남과 소통하지 못하고,

병실에서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향이는 자신의 모습이 두렵기 때문에

거울을 보는 것이 제일 두렵습니다.

앵무새처럼 자기 말만 따라하는

삼중이도 밉고요.

네 명의 아이들은 피에로 아저씨와 함께

놀이 치료 시간도 있어요.

모처럼 네명의 엄마와 아이들은

바닷가로 여행을 가요.

바닷가에서 아이들이 조개껍데기를 모으고

나르는 과정 속에서,

진희는 향이가 알려준 조개껍데기를 나르는 방법을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다가,

서서히 마음을 열고 받아들입니다.

향이가 알려준 조개껍데기를 쉽게 나르는 방법이

훨씬 유용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니까요.

그리고 저녁 메뉴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바베큐냐 조개구이냐, 결정을 할때

어떤 선택이 합리적인지,

모두가 원하는 쪽으로 생각 하려고

의견을 모아요.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하버마스가 주장하는

도구적 합리성과 의사소통의 합리성을

알 수 있었어요.

누구나 쉽게 조개 껍데기를 나르는 방법을

받아들일때 쓸줄 몰랐지만, 어떠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 효과적인 도구를 쓴다는 점이

바로 하버마스가 주장하는 '도구적 합리성'입니다.

그리고 저녁 메뉴를 정할때 남의 의견은 무시하고

내의견만 주장하지 않았던 것 처럼.

어떤 결정을 내릴지 각자의 의견을 모으면서

최고의 결정을 내리는 과정 또한

하버마스가 주장하는

'의사소통적 합리성'입니다.

이유를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 하려는 행동 방식입니다.

그리고 재영이는 향이와 삼중이를

의심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자기를 왕따당한다고 막무가내로

울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죠.

왜 이런 사건이 생기게 되었는지는

바로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도 않으려 했고,

자기만의 이야기만 했기 때문이에요.

의사소통이란 바로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의사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나와의 반대 의견에도 귀 기울일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반대 의견을 받아 들이고,

대화를 통해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우리 초등 5학년 아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가끔 친구들의 의견보다는 내 의견을

먼저 주장하기 바빴던 적이 생각났다고 했어요.

하버마스가 알려주는 '의사소통'을

잘 이해했으니, 앞으로는

남의 의견도 잘 듣고,

대화로서 잘 풀어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나아가서,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들께서도

국민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소수의 의견까지 귀담아 들어주셔서ㅡ

합리적인 결론,

올바른 정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7 2020.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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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철학동화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이야기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사람이 살아가면서 의사소통은 참 중요하지요.의사소통이란 용어는 의사와 소통이라는 말이 합해 만들어졌어요.'의사'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 생각이나 마음을 뜻하고요.'소통'은 사람과 사람 사이가 막히지 않고 잘 통함을 뜻해요.의사소통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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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의사소통은 참 중요하지요.

의사소통이란 용어는 의사와 소통이라는 말이 합해 만들어졌어요.

'의사'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 생각이나 마음을 뜻하고요.

'소통'은 사람과 사람 사이가 막히지 않고 잘 통함을 뜻해요.

의사소통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남에게 전달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행동을 말해요.

그럼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어떤 방법으로 남에게 전할할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대화랍니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해요.

따라서 의사소통이 잘 되려면 대화를 잘해야 해요.

여기에는 4명의 주인공 아이들이 나온답니다.

향이는 자기 모습을 보는 걸 두려워 하고,

삼중이는 앵무새처럼 다란 사람 말을 따라 하기만 하고요.

진희는 마음이 여리고요.

재영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고집불통이에요.

4명의 아이들은 소통에 서투른 아이들이에요.

이 아이들은 마음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답니다.

향이는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무서워해요.

진희는 엄마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요.

블라인드도 혼자 올리지 못하고요.

재영이는 남의 입장이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 고집만 내세우고요.

삼중이는 다른 사람 말을 따라 하기만 하고 병실은 늘 시끌버쩍하네요.

아이들과 엄마들은 모처럼 함께 바다로 놀러갔어요.

엄마들끼리 바비큐와 조개구이중 무얼 먹을지 결정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선택건을 줬는데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요.

하지만 민박 아주머니가 좋은 의견을 주셔서 둘 다 먹기로 했답니다.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아이들은 서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피에로 아저씨와 노는 걸 좋아했어요.

피에로 아저씨는 바로 치료실에 있는 의사선생님이에요.

재영이는 삼중이와 향이가 자기만 빼고 무언가를 했다면서 왕따를 당했다며 떼를 썼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치료실에 온 아이들은 침묵 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놀이지요.

이 놀이에는 규칙이 있어요.

의사선생님인 삐에로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쪽지를 주었어요.

그 쪽지 안에는 각자가 해야 할 일이 적혀 있데요.

그런데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들의 동의를 구해야 된다고 하네요.

말을 못하는 동의를 어떻게 구할까요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올려서 물어 보는 거에요.

이렇게 아이들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답니다.

글의 중간 중간에 보면 네 생각은 어때? 하고 물어보는 질문도 있고요.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도 있답니다.

철학자의 생각에서는 동화에서 다뤘던 철학자의 사상을 다시 한 번 명로하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즐거운 독서 퀴즈에서는 앞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내 아이들이 재미있게 퀴즈를 풀면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금 떠올리고 흥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답니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 갈 수가 없지요.

더블어 살아가야 하는데 의사소통이 안 된다면 힘들거에요.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를 통해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답니다.

 

s****3 2020.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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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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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자음과모음- 자음과모음에서 나오는 책들은 모두 좋은 것 같아요이번에 만나본 책은 초등인문도서인 철학이 가미된 철학동화입니다<소토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란 책인데요철학적이면서 아이들에게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란 생각이 드는데일반적으로 철학책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들지요초등아이들에게는 이런 어렵다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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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자음과모음-




자음과모음에서 나오는 책들은 모두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초등인문도서인 철학이 가미된 철학동화입니다

<소토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란 책인데요

철학적이면서 아이들에게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란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으로 철학책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들지요


초등아이들에게는 이런 어렵다는 개념이 생기기 전에

어떻게 쉽게 다가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어떻게 철학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철학에 관해서도 굉장히 쉽게 설명을 해주고

제목에 나와있는 의사소통이란 단어도 굉장히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의사라는 것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 생각이나 마음이고

소통은 사감과 사람 사이가 막히지 않고 잘 통함을 뜻하며

의사소통이란 무엇을 하려는 생각이나 마음이 사람들 사이에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뜻입니다


즉 의사소통이란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이나 마음을 남에게 전달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행동을 말한다고 하네요


의사소통이란 설득의 과정과는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아이들에게 의사소통이란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이야기는 스토리형식입니다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고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생각하게 구성을 해 놓았어요


등장인물이 초등 아이들이고

책을 읽는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로 설정이 되어서

금방 책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장점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향이, 삼중이, 진희, 재영이입니다

네 명 모두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데

서로 다른 종류의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서

서로 소통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

어떻게 소통의 과정으로 들어가는가가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하버마스라는 유명한 철학자의 유명한 문구가

챕터마다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머리말에도 하버마스의 소개를 합니다

하버마스라는 인물은 철학쪽에서는 대가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보통 그림이 많지는 않은데

이렇게 그림이 한페이지 정도 들어가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주로 글밥책이어서 초등중학년 이상은 되어야 읽기에 편할 것 같아요




챕터를 읽을때마다 독서퀴즈가 있습니다

책을 잘 읽기만 하면 충분히 잘 풀 수 있는 문제라서

아이들이 가볍게 풀 수 있고

이 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자음과모음에서 출간하는 초등아이들을 위한 철학이야기는 위와 같습니다

이데아의 숲에서 정의를 찾다도 읽어보았는데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인지

철학을 잘 모르는 저도 읽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개념설명을 쉽게 해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보통 철학동화나 철학이야기라고 하면

아주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밖에 없어서

초등부터 중등정도까지 읽을만한 책이 없는데

자음과모음에서는 딱 초등부터 중등까지 읽을만한 철학이야기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비문학으로 철학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자음과모음으로 고고~~



s*******7 2020.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철학동화는 취학전에 읽어보고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몇 권 못읽어 본것 같은데요 세계문학과 인물, 교과목 도서 위주로 읽다보니 꼭 읽고 넘어가야 할 어린이 인문교양 철학동화를 놓치고 있었네요. 자음과모음 카페 한 권 서평을 통해서 만나본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를 소개해드려 볼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해브올이에요.

철학동화는 취학전에 읽어보고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몇 권 못읽어 본것 같은데요

세계문학과 인물, 교과목 도서 위주로 읽다보니 꼭 읽고 넘어가야 할

어린이 인문교양 철학동화를 놓치고 있었네요.

자음과모음 카페 한 권 서평을 통해서 만나본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를 소개해드려 볼게요.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는

철학자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이론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철학동화인데요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이론을 통해서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의사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남에게 전달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행동을 말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대화'인것 같아요.

하지만 대화를 일방적으로만 하려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분명 있습니다.

또, 남의 말은 절대로 안듣고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런 사람하고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친구와 올바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생각해보아요.

 

 

 

 

 

 

위르겐 하버마스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인데요

현재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펜을 놓지 않은 현존하는 철학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와서 전국의 대학을 다니면서 강의를 해주셨다는데

이런 분의 강의는 정말 꼭 들어봐야하는데 말이죠^^

철학자 하버마스는 '의사소통의 합리성'을 주장했는데요

한 사람은 말하는 역할과 함께 듣는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하며,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합리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성적으로 바판하면서 함께 합의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과정이 진정한 민주주의 라고 하는데 책을 읽어보면서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이 책에는 네 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자기를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여 소통의 문이 닫힌 향이,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표현할 줄 몰라 친구들과 소통이 힘든 삼중이,

마음의 문이 닫혀 친구들과 대화하기 힘든 진희,

남의 입장이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재영이

다양한 이유로 소통이 어려운 네 아이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면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 지 정말 기대되네요.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는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나뉘어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11살 향이는 거울을 보는걸 아주 싫어한답니다.

거울이 싫은건 아니고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싫은거지요.

엄마가 뭐든 다 해줘야하는 진희는 블라인드를 올릴 수도,

창문도 혼자 열 수도 없었고,

그 모습을 본 재영이는 블라인드를 올려달라는 진희의 부탁을

끝까지 고집만 피우고 들어주지 않았죠.

삼중이는 병실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고대로 따라하기만 하니

병실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병실의 네 아이와 엄마들은 함께 바닷가에 놀러왔어요.

아이들끼리는 친하지 않지만 엄마들끼리는 대화도 많이 하고 벌써 친해졌거든요.

의사 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바닷가에 놀러온 아이들은

향이가 조개껍데기를 줍는 걸 보고 같이 주웠답니다.

말로는 싫다고 말하던 재영이도 어느새 많이 주웠더라고요.

조개껍데기를 한번에 모아서 가져가면 덜 힘들텐데

두 세개씩 주워서 엄마한테 가져다 주고 오는 진희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 향이~~

향이는 잔뜩 주운 조개껍데기를 윗도리에 담아 배불뚝이 모습으로 가져갔는데요

그 모습을 보던 삼주이, 재영이, 향이도 따라하는거있죠~~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자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구워 먹을까

아니면 나가서 조개구이를 사 먹을까 엄마들이 의논을 하게 되었는데

회나 조개를 못 먹는 아이도 있고 하다보니 쉽게 결정이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니

역시 아이들도 고기나 두개 다 먹고 싶다는 의견이라 결정이 안나네요.

마침, 팬션 아주머니께서 조개를 사다가

팬션에서 고기와 조개 두 가지를 다 먹어도 된다고 하자

두 가지를 다 먹을 수 있다는 말에 그저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하던 삼중이가

"둘 다"라는 말을 스스로 하는거에요.

그 모습을 본 삼중이 엄마는 감동 받았고요,

 

 

 

 

 

 

여행을 다녀온 아이들은 장난감이 있는 치료실에서

피에로 아저씨와 노는 것을 아주 좋아했는데요

삐에로 아저씨는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치료실에 놀러오면

선물을 주신다던 약속을 지키신다며 커다란 박스를 가져오셨어요.

재영이가 박스에서 오목한 거울과 볼록한 거울을 꺼내자

거울만 보면 기겁을 하는 향이는 겁이 났지만

오목한 거울과 볼록한 거울로 보는 자신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되네요.

하지만 정상적인 거울로 자신을 본 향이는 놀라서 소리지르고 기절까지 합니다.

향이에게 거울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것같죠?

 

 

 

 

 

현실처럼 생생한 꿈을 꾸고 일어난 향이는

다른 아이들이 가 있는 치료실로 달려갔는데요

마침 문을 열고 나온 삼중이가 향이에게 거울을 내보이자

향이는 말도 잘 안나올 정도로 공포스러웠어요.

그 순간 삼중이는 향이에게 매일 세 가시씩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고 약속하면

거울을 치우겠다고 했고,

어쩔 수 없이 향이는 약속을 했답니다.

 

 

 

 

 

치료실 문 밖에서 삼중이랑 향이가 둘이 있는 걸 본 재영이는

병실에 와서 향이랑 삼중이가 자기만 왕따 시켰다며 억지를 부리네요.

엄마가 달래고, 향이랑 삼중이가 아니라고 해도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막무가내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차근차근 물어보니 재영이가 왜 화가 났는지 알겠어요.

삼중이랑 향이가 자기만 빼 놓고 논다고 생각해서 질투가 났나봅니다.

의사 선생님이 향이와 상담을 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

삼중이가 자기에게 거울을 내보였다며 울먹울먹 말을 잇지 못했죠.

이번에는 삼중이가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할 차례네요.

삼중이는 거울로 자신을 보기 싫어하고 자기 이야기 하는걸 두려워하는

향이를 도와주고 싶어서 매일 세 가지씩 향이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던거라는 말에

의사 선생님은 삼중이가 기특한 생각을 했다며 놀라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자기는 좋은 뜻으로 말과 행동을 했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상처만 받고

자기를 놀리는 것으로 오해를 할 수 있지요.

그러니 삼중이의 마음을 향이에게 꼭 전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놀이 치료실에서 피에로 아저씨와 아이들은 침묵 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침묵 놀이는 어떻게 하는 거냐구요?

삐에로 아저씨가 각자에게 해야할 일을 적은 쪽지를 주면

다른 아이들이 엄지 손가락을 들어서 동의를 하고

바로 미션을 진행하는 놀이지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진정한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를 읽고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초등학생 철학동화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에서는

남의 말을 잘 안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네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들려주는데요

아이들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다툼과 갈등을 겪었던 것이랍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합의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관계와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방법까지 깨닫게 되지요.

각 장의 끝 부분마다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퀴즈'를 넣어

읽는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철학자의 생각'에서는 앞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내 아이들이 재미있게 풀면서

읽었던 내용을 떠올리고 흥미를 이어나갈 수 있답니다.

 

 

 

 

 

 

초등6학년 썬양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처음엔 거울을 보는걸 무서워하는 향이를 이해할 수 없었던 썬양!

울 썬양은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보는 거울공주거든요.ㅋㅋㅋ

하지만 향이가 왜 거울을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알게된 후에는

삼중이가 향이를 생각해서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는걸 도와주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의 말만 따라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없었던 삼중이,

남의 말을 아예 들을 생각도 않고 자기 고집만 부리던 재영이,

엄마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던 진희가

놀이 치료를 통해서 세상을 배우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썬양~

책을 통해서 올바른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다고 합니다.

 

 

 

 

 

 

 

 

의사소통의 의미와 이 책에서 소통과 공감을 가르쳐 주신

하버마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몇 가지로 정리해놓았더라고요.

어젯밤 썬양이 잠들기 전에 잠깐 대화를 나눠봤는데요

엄마와 아빠와 대화할때도 짜증부터 부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먼저 잘 전달하면 서로가 오해하지 않고

올바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거라는 말을 했더니 잘 알겠다고.ㅋㅋ

하여간 요즘 대답도 짧아진 예비 사춘기 썬양이지요~~ㅋㅋ

요즘은 어른들도 남의 말은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런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으려면

초등학생부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등학생 철학동화 읽어줘야겠습니다.

위대한 철학자가 들겨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시리즈!!

전부 다 읽어보고 싶네요.^^*

 

 

d*****1 2020.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내용보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문성훈 지음, 자음과모음참과 거짓, 좋음과 나쁨, 옳음과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끈질기게 물어본답니다.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굉장히 귀찮겠죠? pp. 8갓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는 모두 철학자입니다. 엄마가 어린이에게 “배고프지?”하고 물으면, 어린이는 엄마에게 묻습니다. “배고픈게 뭐야?”, 이런 질문을 받으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내용보기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문성훈 지음, 자음과모음

참과 거짓, 좋음과 나쁨, 옳음과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끈질기게 물어본답니다.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굉장히 귀찮겠죠? pp. 8

갓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는 모두 철학자입니다. 엄마가 어린이에게 배고프지?”하고 물으면, 어린이는 엄마에게 묻습니다. “배고픈게 뭐야?”,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요? “배에서 밥을 달라고 꼬르륵 소리를 내는 것이 배고픈거야.”라고 하나요? 어린이의 철학적인 질문에 엄마가 철학적으로 답을 할 수 있으면 엄마도 철학자가 됩니다. 그러나 생각을 할 여유를 주지 않고, 그냥 넌 아직 배가 안 고픈 모양이구나!”, “배고픈 것이 뭔지 아는 우리끼리만 먹자.”라고 해버리면 어린이는 머릿속에서 배고픔에 대한 이미지를 그리지 못하고, 그만 깊은 생각을 접고 짧은 생각만 하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글쎄다. 배고픈 것이 뭘까?”라고 도로 어린이에게 물어봐 준다면 어린이는 깊은 사고를 하게 될 것입니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삼중이가 다시 재영이 말을 따라 했어요.

삼중이는 거울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원하는 대답을 해주는거울이 아니라, 질문하는 사람이 알아 들을 수는 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 필요하다.

의사소통을 잘하는 두 가지 방법

도구적 합리성을 갖추자

첫째, 목적 달성을 위한 최선의 수단이나 방법을 선택하는 행동이에요. pp. 81

이것은, 개인의 입장에서 처한 환경에 적응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의사소통적 합리성

둘째, 어떤 사람이 단지 자기주장만 하거나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고, 적절한 이유를 대 가며 남을 설득하려고 할 때 합리적이라고 해요. pp. 82

이것은, 단체의 입장에서 생각이 서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의견을 조율하여 대다수 의견으로 합리적으로 결정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철학은 진리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다룹니다. pp. 113

이 책에서는 하버마스식의 비판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어린이에게 어려운 철학 용어를 어떻게 이해시킬지 작가는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을 이해하려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봐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들보다 이 책은 더 어렵게 느껴진다.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식으로 전개하고, 문제 형식으로 고민도 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무척 어렵게 느껴진다.

위르겐 하버마스의 책을 내가 읽은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아마도 내가 어린이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소통을 위한 공감은 생각보다 어렵다.

먼저 숲의 입장에서 본다면, 같은 처지에 처해보지 않고서는 공감하기 어렵다. 금수저의 입장을 꼭 이해해야 할까? 또 금수저와 소통할 필요가 있을까? 지난해 가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금수저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흙수저로서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흙수저는 그동안 너무 어렵게 살아왔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금수저에게는 부모의 능력에 의해서 너무나 쉽게 주어져 왔다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금수저와의 소통을 통해서 공감을 하고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지난해 대한민국 사람들은 갑과 을의 관계에 대해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갑과 을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을 해야 한다면, “과연 을이 갑을 이해하고 용납해야 하는 것일까?”, “갑이 과연 을을 이해할 수 있을까?” 제 살기도 힘든데, 더구나 갑이 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을의 처지에 대하여 공감하고, 배려하고, 소통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을의 속이 왠지 뒤틀리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아무리 배려한다고 해도 그것은 부자가 거지에게 한 푼 던져 주면서 자신의 선행에 대하여 스스로 위안을 삼으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단지 위화감 때문일까 

공감과 소통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참여 민주주의라는 선거제도를 통해서 뽑힌 국회의원들이 갑이 아니라, 을 중심의 법을 만들고, 행정부가 시행을 할 때, 공정한 법 체계가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그렇게 되어 있는가 

다시 말하면 법과 제도의 뒷받침 없는 공감과 소통은 너무 더디다. 그야말로 을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또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 없이는 공감이나 소통도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을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대등한 입장이 아니면 대화는 갑에게는 몰라도 을에게는 불리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의 대화는 빛을 발하기 힘들다. 이것은 마치 국민소득과 같이 그다지 필요 없는 사람에게 주는 낭비 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갈 돈이 줄어드는 것과 같다.

힘있는 사람과 힘없는 사람의 대화는 기울어진 저울과 같다.

이것은 위르겐 하버마스가 행동하는 양심에 비판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약자에 대한 배려와 가산점 제도처럼 대화에 있어서도 같은 제도적 장치의 룰이 필요하다.

위르겐 하버마스는 먼저 파이부터 키워라.”,“분배는 나중이야!”라는 미국식 사회주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약간 미국식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뒷받침 되지 않는 대화는, 눈높이를 낮추지 않는 대화는, 위화감만 조성할 뿐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는 빈부격차를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모두가 해야 하는 일은 이번 사태가 어떤 class에 더 큰 피해가 가느냐?’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대화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비밀보장이다.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모르는 척 해줘야 할 때가 있다. 대화의 목적은 소통이며 공감이지만,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줄 줄 아는 배려심이다.

즉 상대방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대화는 폭로와 망신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도덕적인 사생활 보호장치가 필요하다.

이것은 법과 제도보다 더 중요한 정신 문제이다.

영국의 신사도 정신과 같은 것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교육에 인간 존엄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하향평준화가 되고 만다. 물질만능주의(물본주의)가 만연한 지금 꼭 필요한 것은, 특수 계층만을 위한 존엄의 가치가 아닌, 인간 모두의 존엄한 가치를 세울 수 있는 것(정신)이 뭐냐에 대해 고민할 때다.

물질적 풍요는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정신적 풍요 없는 물질은 소용이 없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i******y 2020.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