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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앤북스에서 출간되는 여행도서는 낯설지 않다. 그중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시리즈가 바로 <트립풀Tripful>인데 이번에 만나 본 『숍 인[!n] 유럽』은 바로 이 시리즈의 비하인드 북인 '인[!n] 시리즈' 중 한 권이기도 하다.
현재 숍, 카페, 바 편이 출간되어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른 테마의 책들이 더 많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길 정도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바로 『숍 인[!n] 유럽』으로 유럽을 여행가면 관광도 있지만 쇼핑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비용이나 관세 등을 고려하면 사고 싶은 것들에 비해 살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일텐데 보통 시간도 여행 일정에 따라 짧게는 하루도 채 머물지 못하고 지나가는 나라이거나 도시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지만 신속함도 필요할 것이다.
이런 경우 만약 이 책을 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숍을 미리 위치를 알아두고 어떤 물건을 구매할 것이라는 대략적인 생각을 갖고 간다면 여행 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숍들은 총 다섯 개의 테마로 다시 나뉜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숍은 문구류 제품을 파는 곳과 인테리어 소품(주방이나 데코 등)인데 문구류 덕후라고 하기엔 다소 미흡할것 같지만 좋아하는 제품을 소소하게 수집하고 있는 경우라 과연 유럽의 문구류는 어떨까 싶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프라하에 있는 파페로테와 프라그티크가 궁금했다. 특히 체코의 프라하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갔던것 같다.
또 빈티지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많은데 특히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곳은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가지 않으면 이것저것 사고 싶어질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아이템에 따라서 분명 책 속에서 호감가는 숍을 찾게 될것 같다.
보통 2페이지에 걸쳐서 하나의 숍이 소개되는데 숍 외관(간판이나 출입구가 포함된 사진)과 내부 여기저기를 담은 사진과 함께 때로는 주인의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숍의 위치와 운영 시간, 전체적인 숍의 분위기와 취급하는 물품 등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그러니 책을 읽어보고 만약 자신의 취향에 맞거나 흥미를 유발하는 숍이 있다면 유럽 여행 일정에 포함시켜 조금은 여유롭게 이 숍들에 들러 꼭 사진 않더라도 윈도우 쇼핑을 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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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숍인유럽 #shop_in_europe ㆍ 언제나 설레이는 단어 '여행' ㆍ 여행을 하는 곳이 어디든, 어디를 여행할지 고민 중이든,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기쁨을 누릴수 있도록 !!! ㆍ 여행책 #트립풀 시리즈의 비하인드북 출판사 easy & boos 의 'in 시리즈' 중의 하나인 'shop in europe' . ㆍ 프랑스의 파리 체코의 프라하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등 네 도시의 테마에 따른 숍 40 곳. ㆍ ㆍ 주소, 가는 방법, 운영시간, 휴무일 그 숍의 특징이 잘 소개되어 있다 ㆍ 책의 앞 부분에 각 도시별 위치한 샵이 정리되어 있고, 마지막 부분에 실제 이 책의 순서인 ' 다섯 테마 인덱스' 가 있다. .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숍을 찾아보는 것이 재미?? .. .로컬 정체성 가진 숍 .디자인 숍 .편집 숍 .인테리어ㆍ리빙 숍 .빈티지 숍 . 책이 작고 가벼워 여행 가방에 넣어 가도 부담스럽지 않을 듯하고, 책의 디자인이며 소개된 소품들의 사진을 보고서 파리, 프라하, 런던, 암스테르담을 상상도 해 본다. ㆍ 예쁜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1인으로서 보는 것만으로 지난 여행을 추억하고 또 다른 여행을 꿈꿀 수 있을 것 같았다. . 지금은 여러 이유로 여행은 잠깐 멈춤이지만 유럽을 여행하거나 유럽의 향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책으로 소개한다. . . #신간서평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지앤북스 @easyandbooks #유럽여행 #파리여행 #프라하여행 #런던여행 #암스테르담여행 #여행책 #비하인드북 #제주손글씨 #제주영문글씨 #제주영문캘리그라피 #은주캘리in제주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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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면 왼쪽 페이지에는 가게(shop) 사진들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가게 설명이 간단하면서도 알차게 있는데 나중에 유럽 가서 매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외국으로 나가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가 많은데 그냥 아무 곳이나 들어가면 너무 비싼 곳 일까 두렵기도 할 때 있고 따로 찾기는 어렵고 해서 그럴 때 이 책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장소(위치), 가는 방법(추천 역, 추천 교통수단?), 그리고 시간(요일별 운영시간, 휴일) 등을 알려줍니다. 그 나라말로도 적혀 있어서 지도 앱으로 찾거나 따로 적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봐야할 포인트-카페, 갤러리도 되고 빈티지 옷 판매, 가격대도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면 다양한 chapter로 나눠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먼저 눈에 띄는 챕터는 shop 특징 별로 나눈 챕터입니다. 이 부분은 ‘Local-based design shop', ‘Unique design shop’, ‘European taste: select shop’, ‘For a shining daily life: lifestyle shop’, ‘The value of time: vintage shop’가 있어서 원하는 컨셉을 골라서 볼 수도 있고 책 앞쪽에 contents를 보면 나라별로도 나눠져 있습니다. 책에서 다룬 나라는 France (Paris), Czech (Praha), United Kingdom (London), Netherlands (Amsterdam)이다. 영국에 가본 적 있는데 그 때 이런 책이 있었으면 생각한 적이 있는데 다음에 영국에 다시 가거나 새롭게 유럽에 갈 수 있으면 들고 가야겠다는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책에 나와있는 가게는 총 40곳으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을 정도로 다 신기하고 예뻤습니다. 나중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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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집안에만 있었던 게 벌써 3개월이 넘어간다. 너무도 답답해서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가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사회적 거리를 지켜야 할 때, 숍 인 유럽을 통해 유럽의 숍 구경을 떠나보자~~ 숍인 유럽은 다양한 유럽의 숍을 다섯 개의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하지만, 숍들은 유럽인의 일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그렇기에 지금의 유럽을 이해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유럽인들이 가는 숍을 둘러보는 일이다. 체코 프라하로 여행~ <프라그티크> 하이 퀄리티 기념품 숍을 콘셉트로 하는 이곳의 모든 상품은 체코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하고 현지 기업에서 제작했다. 열쇠고리, 머그컵, 에코백 등 다양한 품목이 있는 곳이다. <데뷔 갤러리> 아름다운 디스플리에와 알찬 상품 구성으로 유명한 로컬 디자인 상점. 탁월한 체코 신인 디자이너들을 다수 발굴한 데뷔 갤러리의 감각이 남다르다. 가지고 싶은 액세서리들이 많은 곳이다. <쿠비스타> 체코 큐비즘의 선구자 파벨 야낙의 꽃병, 브라티슬라브 호프만의 찻잔이 너무나 멋지다. 이 찻잔 너무나 가지고 싶다. 너무나 특별한 디자인이다. 파리로 여행~~ <메종 까이요> 4디에 거쳐 운영하고 있는 메종 깡이요에는 과거 프랑스 상류층들만의 전유물이었을 '부르주아스러운'액세서리들이 진열되어 있다. 모자, 머리빗,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들이 많아서 파리에 가면 꼭 들러보고 싶다. 런던으로 여행~~~ <트웬티트웬티원> 우리 집을 꾸며보고 싶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이 많은 곳이다. 쿠션도 디자인이 특별하고 가지고 싶다. <더 콘란 숍> 영국의 대표적 디자이너로 꼽히는 테렌스 콘란 경이 1974년 설립한 회사. 코란의 제품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고급스러운 가구, 조명, 장식품, 생활용품, 디자인, 서적, 선물 등을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우리 집을 꾸미고 싶은 조명과 시계가 있는 곳이다. 암스테르담으로 여행~~ <모오이> '네덜란드 가구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독창적인 디자인이 많은 곳이다. 모오이도 꼭 가보고 싶다. 숍인 유럽을 통해 유럽의 숍을 구경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힘든 시기에 책이 위안을 많이 준다. 책 한 권으로 유럽의 유명한 숍을 구경할 수 있다니, 시. 공간을 초월하는 행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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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n)시리즈 중 유럽의 가게를 다룬 것이다. 잡지와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낯설지 않을 이름 <트립풀Tripful> 시리즈의 비하인드 북, 인(!n)시리즈. 하나의 주제를 담아 그 장소만을 다룬 소책자 형태의 책이다. <숍 인 유럽>은 유럽 사람들이 '지금'을 살고 있고 '갖길 원하는' 가장 확실한 취향인 그것, 그 물건들을 파는 상점을 다룬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독특한 주제와 큐레이션으로 유럽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첨단을 제대로 보여주거나 반영하는 공간인 상점. 프랑스의 파리, 체코의 프라하,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상점들을 찾아낸 안목있는 4명의 탐험가들 덕분에 가만히 내 방에서 앉아 -솔직히 말하면 누워서도 볼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ㅎ- 편안한 옷차림으로 발 아프거나 길을 잃을 염려도 없이 유럽인들처럼 숍을 둘러볼 수 있다.
상점에서 팔고 있는 상품에 방점을 둔 사진들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상점의 분위기, 숍이 있는 유럽의 거리 혹은, 각 상점만의 큐레이션/인테리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사진들이 위주여서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테마의 상점들을 떠올리게도 한다. 혹시나 창업을 생각하거나, 셀프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사진들로부터 재미난 영감을 얻을 수도 있겠다.
혹은, 이 물건을 정말 정말 정말로 갖고 싶다!!!! 하며 이베이를 뒤져보거나 비슷한 물건을 구글링 할 수도 있겠다........ (물건을 찾으면 정말 행운이겠지만, 과연 배송비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후훗.. 슬프다)
사실 이 책은 유럽 여행을 가기 전에 읽으면 더 좋을 책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그 상점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상점의 이름, 위치, 운영시간, 다루는 제품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쯤에서 다시 생각나는 이 시리즈의 원조. <트립풀>
어쩌면 이 인(!n) 시리즈는 <트립풀>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잡지에서 소개된 카페, 숍, 바를 하나로 묶어서 보고 싶을 때마다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게 소포장된, 언제든 떠나고 싶어 꿈꾸고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플래터 세트 같은 것이 아닐까 한다. 막상 여행지에 가서는 사기 어려운 -역시나 배송이 문제다. 트렁크에 넣기 어려운 것들은...- 커다랗고 무겁고, 값이 나가고 특이한, 그러나 내 손에 쥐고는 싶은 '견물생심'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을 90여 페이지에 걸쳐 보여주는 눈호강 컨셉북! 카페와 바 시리즈도 보고 싶다. 아니, 책 말고 진짜로 가서 경험하고 느끼고 싶다. ㅎㅎㅎ 못 간다고 슬퍼 말자! 라고 제목을 지었는데, 리뷰를 쓰고 나니 슬픔이 좀 올라오네. 쳇..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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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의 인테리어가 궁금해서 유럽인들이 가는 숍, 유럽의 숍들을 살펴보면 인테리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읽게 되었다. 숍은 유럽인의 일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니까 더욱 읽고 싶었다. 숍 인 유럽은 파리, 프라하, 런던, 암스테르담의 숍들을 4가지 테마(로컬 위주의 디자인 숍, 독특한 디자인 숍, 유럽 스타일 편집숍, 라이프스타일 숍, 빈티지 숍)로 분류하여 보여주고 있다. 4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지만 하나같이 유럽인들의 감성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숍 중 한곳이라도 들어가면 쉽게 나오기 힘든만큼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독특한 물건들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어떤 곳은 전시회장처럼 제품을 디피해 놓기도 하고, 한국에 가져가고 싶을 만큼 공간을 빛내는 소품이 있기도 하고, 따라 하고 싶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기도 하고, 흔히 볼 수 없는 유명 브랜드의 빈티지 의류가 걸려있기도 하다. 아, 이곳이 바로 유럽이구나 싶은 숍들의 행진이다. 동네에 있다면 매일 가보고 싶은 숍, 언젠가 가 볼 날을 기대하며 여행지 목록에 올려놓은 숍, 당장 갈 수 없어서 아쉽지만 책으로라도 만나서 아쉬운 숍들이 <숍 인 유럽>에 가득하다. 유럽 분위기로 집을 꾸미고 싶으신 분, 유럽의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신 분, 유럽 여행에서 마음에 드는 숍을 찾지 못하셨던 분, 유럽인들의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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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즐기는 한 가지 방법. 유럽여행을 가면 어떤 곳을 둘러보시나요? 처음에는 패키지로 시작하신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워낙 멀고 치안 문제도 있고 불안한 부분이 많으니까요. 저도 처음 유럽에 갔을 때는 주로 박물관, 유적지, 관광명소들에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그렇게만 해도 다 돌아보지 못했고 아쉬웠었죠. 하지만 여행을 깊이있게 다녀보고 싶잖아요. 언어를 배워서 사람들도 만나고, 깊이있는 문화적 체험을 공유해보고 싶고 하는 마음들. 여행을 통해 그런 갈증을 채워보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일단 사람을 만나야겠죠, 그리고 소개를 받고 추천을 받으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 외국에서 한달살기가 유행하는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아요. 살면서 사람을 계속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새로운 정보를 계속 접하거든요.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보면 많은 것이 바뀌어있는 거죠. 사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직장을 다니고 하다보면 계속 같은 정보를 반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잖아요. 아 뭔가 새로워지고싶다. 여행에는 그런 바람이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여행을 가서 가게를 둘러보시나요? 사람 취향마다 다른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자유여행을 가면 패키지로 못 가는 곳, 전형적이지 않은 곳을 돌아다니게 되죠.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는 예쁜 골목에서 길을 헤매기도 하고, 낯선 사람과 만나서 인연이 이어지기도 하구요. 예쁜 카페에도 가보고 싶어요. 하지만 짧은 여행때는 카페에서 여유를 가지기에는. 한달살기때는 가능하지만, 마음이 조급해져요. 저는 가게 들어가는게 좋더라구요. 그런데 여러명이서 여행을 가면, 가게에 들어가기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별 관심 없는 분들도 계시고. 사람마다 관심사가 많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 지역에만 있는 가게, 멋진 샵을 놓치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훌륭한 문화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저는 원체 관심이 많고 가게를 하다보니 도움도 되고 해서 좋아라 찾아다니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어디를 가야할지, 어떤 가게에서 무엇을 봐야할지 어려우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럴때, 이런 가이드북 한 권 어떨까요? 여행지를 훨씬 더 깊이있고 기억에 남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가게들을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지금 바로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가게 될 일이 있는데, 그럴때 이런 책을 읽어놓으면 기억이 나더라구요. 사실 여행을 앞두고 준비하려고 하면, 챙길 것이 너무 많아서 이런 소소한 가게들, 카페들, 술집들까지 생각해놓기에는 너무 바빠요. 평상시에 이렇게 미리 여행을 가 두는 거죠. 아이템들도 봐 두고, 코끝으로 유럽의 공기를 마셔놓다가. 어느 순간 유럽에 가게 되었을 때 집어들 수 있는. 이런 책이 필요해요. 블로그나 인스타는 볼 때는 재미있는데, 막상 여행을 갈 때 그곳을 찾아가려고 하면 어떻게 찾아야 할지 난감해요. 다시 시간을 많이 들여 검색을 해야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또 정보가 엄선되었다고 보기도 어렵죠, 광고도 많구요. 여기, 가게들을 엄선해서 모아둔 책이 있습니다. 책이 가벼워서, 여행자들을 위해서 만든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인테리어 디자인 숍 내부장식은 또다른 인테리어 장르라고 생각해요. 건물을 다루는 건축과는 다르게, 공간을 어떻게 채우느냐. 생활하는 집 인테리어와는 달라요. 집은 정해진 용도가 있죠, 침실이 있고 식사하는 공간 쉬는 공간 일하는 공간. 샵은 전혀 달라요. 공간 전체를 하나로 구성하죠. 통일성이 필요하고, 테마가 확실해요. 분위기를 만들어야해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컨셉이 필요하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첨단이 많습니다. 강렬한 구성도 많이 쓰이죠. 집안에서는 강렬하게 만드는 경우는 잘 없어요, 편안하게 쉬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죠. 쓰더라도 아껴서 씁니다. 샵에서는 강한 매력이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동선을 설계하고 음악과 향기, 공기도 중요한 요소예요. 흔한 인테리어들이 아니에요. 그게 유럽의 진짜 매력이죠. 전형적이지 않고, 흔하지 않고.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여기 나온 가게들은, 정말 멋진 곳들만 선정되었습니다. 와, 하게 만드는 곳.
다양한 소품 저는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소품에 신경을 많이 쓰게 돼요. 사진을 찍을 일도 굉장히 많구요. 사진 스튜디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예쁜 공간 속에 있는 물건들을 보면 모든 물건들이 돋보이기 때문이에요. 집이나 사무실에서 찍는 사진과는 여러모로 다르죠. 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늘 고민하게 돼요. 이곳에 나온 가게들을 보면, 참 대단합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일단 건물부터가 너무 부러워요. 멋진 건물에 있다는 것 자체가 인테리어를 넘어서는 부분이 있기도 하거든요. 영감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달라요. 앞서갑니다. 서양 핀터레스트나 인스타 보면 느낌이 다르잖아요. 이런 소품 배치는 어떻게 하는거지? 특유의 색감이 있기도 하구요. 유럽은 참 재미있는 곳이에요. 문화적인 환경이 워낙 좋은 곳이다 보니까 다른 결과물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는 정말 길거리 나무도 다르잖아요? ㅎㅎ 가게들은 사람의 내면과 취향이 드러나는 곳이라서 하나의 작품으로도 볼 수 있거든요. 주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곳. 가게에 들어서면 주인의 취향이 한 눈에 보이죠. 여기에 나타나는 가게들은 그런 곳이에요. 똑같은 물건을 진열해놓는 곳이 아니라, 주인의 내면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가게. 인터넷 검색으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한참 걸려야 찾을 수 있는 로컬들의 장소들을 이렇게 소개해주고 있다는 것이 참 반갑네요. 정말 이런 가게들,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어요. 정말 오래 돌아다녀야 하나 찾을까말까한 보석같은 가게들을 이렇게 소개해주시다니 ㅠㅠ 저자분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정말 막상 찾으려면 쉽지 않거든요. 스스로 찾으려면 사실 상당히 많이 헤매고 허탕을 쳐야 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다 재미이고 더 큰 기쁨과 애착을 전해주긴 했지만요. 이 책에 나온 가게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들이 들었어요. 그 수많은 가게중에 이곳은 얼마나 반짝반짝 빛나는 곳이었을까. 사실 책으로 보면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멋진 샵들의 향연이 나와서 약간은 무뎌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날 때 책을 펼쳐서 찬찬히 한 페이지씩 들여다보면. 한 페이지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어요. 외국에서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것이 있죠. 가게에 가야 해요. 당장 먹을 것부터 구해야 하고, 빨래를 할 곳이 필요해요. 살면서 필요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러면 사람을 접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그 사람이 우리나라와는 정말 달라요. 아예 시작점 자체부터 달라요. 언어가 통하더라도요. 그런 부분에서 우리는 충격을 받고, 일상을 새롭게 깨인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죠. 마트를 가는 것부터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니까요. 처음에는 그런 부분들이 두렵고 어렵고 하지만, 점차 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그 범위를 확장하게 되죠. 물건도 필수품에서 시작해서,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물건들, 이곳에서만 갈 수 있는 가게들, 이곳이 담겨있는 장소들을 찾게 돼요.
저는 조그마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사진을 찍을 일이 굉장히 많아요. 지금 현재는 스튜디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예쁜 공간 속에 있는 물건들을 보면, 훨씬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으면 여러모로 제품사진이 돋보이게 나오지 않더라구요.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늘 고민하게 돼요. 지금이야 스튜디오 공간을 빌려서 찍고 싶지만, 언젠가는 꼭 저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촬영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단번에 꾸밀 수야 없겠지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간과 인테리어 미적 디자인 감각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저도 오랜 시간동안 잡지도 보고 디자인도 하며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런 선진적인 시각을 접하는게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럽이야말로 아름다운 공간의 대명사잖아요? 유럽 여행을 가면, 정말 길거리를 돌아다니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공간'의 힘이 느껴지죠. 런던, 파리, 프라하, 암스테르담 제목만 언뜻 보고는 당연히 빠리의 가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빠리를 소개하는 책들은 많잖아요. '마레지구 가게들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런던이 훨씬 많네요. 제가 좋아하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도 있어요! 들여다보니.. 로컬들이 많이 가는 지역에, 깊이가 있습니다. 흔한 샵들이 아닌, 트렌드와 변화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돼요. 그리고 제 가게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사진, 이 책이 꽂혀있으니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언제든지 유럽으로 날아갈 수 있거든요, 책만 펼친다면요. 여행 책들은 용도가 많잖아요. 가기 전에는 정보를 알려주지만, 다녀와서는 추억이 저장되어있고, 또 가봐야지 하는 기대감을 선사해주고, 때로는 못 가본 곳에 대한 아쉬움도 남겨주고요. 이 책은 그런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어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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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기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 깔끔하고 실용적이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의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좋아해서 숍 인 유럽에 대한 기대가 컸다. 책은 런던, 파리, 프라하, 암스테르담등 유럽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인테리어 관련 숍들의 정보가 보기편하게 구성되어있다 집에서 편하게 유럽의 숍들을 아이쇼핑을 한 기분이었다. 다만 소품진열사진이 너무 작아 아쉬웠다. 진열된 소품들을 더 자세히 보기위해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보는것처럼 확대해서 보고픈 마음이 컸다. 그리고 소개되는 숍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