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책인데 아이를 보여줄 목적이 아니라 엄마인 제가 볼 목적으로 구매한 책이에요. 호주 작가가 쓴 책인데,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에서 주목할 만한 도서상을 받은 작품이더라구요. 사남매 중 셋째인 주인공 틸리는 자신이 아끼는 보물을 보관하는 비밀 장소가 있었어요. 그런데 집을 더 예쁘게 공사하면서 그 비밀 공간을 모르는 엄마,아빠가 틸리의 비밀 공간을 다시는 못 열게 막아버렸어요. 틸리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공간에 보물을 보관하지만, 사라지지 않을 옛날 비밀 공간의 보물을 그리워하며 생각에 잠깁니다. 아주 단순한 내용이지만, 가슴 따듯하게 하는 무언가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보려고 산 동화책이지만 딸아이도 재미있게 볼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