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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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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죠. 아이들과 전래동화는 많이 읽었지만 좀 큰 아이들이 읽는 옛날 이야기 책은 오랜만에 읽어보네요.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권을 읽어보았는데 1,2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이 책에는 총 9개의 옛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익숙한 제목도 눈에 띄고 낯선 제목들도 보이네요. 각 이야기마다 글을 쓴 사람이 틀리고 그림동화와는 달라서 어떻게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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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죠. 아이들과 전래동화는 많이 읽었지만 좀 큰 아이들이 읽는 옛날 이야기 책은 오랜만에 읽어보네요.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권을 읽어보았는데 1,2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이 책에는 총 9개의 옛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익숙한 제목도 눈에 띄고 낯선 제목들도 보이네요. 각 이야기마다 글을 쓴 사람이 틀리고 그림동화와는 달라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처음에 만나본 이야기는 은혜 갚은 호랑이인데 이 이야기는 익숙한듯 하면서 새롭네요. 막동이가 선비도 구해주고 호랑이에게도 도움을 주었는데 훗날 선비는 막동이를 모른척하지만 호랑이는 막동이를 구해주네요. 이 책에도 적혀 있듯이 '짐승도 은혜를 잊지 않는데......' 라는 말이 가슴에 많이 와닿네요. 나이가 들수록 옛이야기 속 교훈들이 더 가슴에 와닿네요.

 

제주를 지킨 양이 목사 이야기는 처음 읽어보는데 양이 목사가 제주 백성들을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서 훈훈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했네요. 양이 목사의 희생으로 제주 백성들이 편하게 되었으니 제주 백성들은 양이 목사가 얼마나 고마울까요? 현시대에도 양이 목사같은 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은장아기 이야기는 익숙한 이야기인데 제목이 좀 낯서네요. 보통의 자식들처럼 첫째 은장과 둘째 놋장은 자신들이 편하게 사는 것을 부모님 덕이라고 하지만 셋째 감은장은 부모님 덕도 있지만 자신이 타고난 복이 있어서 잘 산다고 해서 아버지의 미움을 사 집에서 쫓겨나게 되지요. 하지만 결국은 감은장의 말이 맞았네요. 이 이야기는 tv에서도 본적이 있어서 다른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네요.

옛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야기도 재미있고 교훈이 남아서 좋아요. 9개의 길지 않은 이야기였지만 읽고나서 여운이 남아 한동안 머릿속에 맴돌겠네요. 아이도 이런 이야기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저처럼 여운이 남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어른이 되서 옛이야기를 읽으면 저처럼 여운이 남겠죠?

 

j******0 202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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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를 제대로 다시 읽기 위한 전래동화도서출판 부카감수 정종영 -글 : 차영선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옛이야기와 역사 동화에 관심이 생겼다. 현재 마을 기록, 동화 창작, 시민기자 활동을 한다. 글 쓰는 일이 가장 좋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를 꿈꾼다. -글 : 여기정청소년 교육학을 공부하였으며 어린이에게 역사, 세계문화, 독서 논술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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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를 제대로 다시 읽기 위한 전래동화

도서출판 부카

감수 정종영

 

-글 : 차영선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옛이야기와 역사 동화에 관심이 생겼다. 현재 마을 기록, 동화 창작, 시민기자 활동을 한다. 글 쓰는 일이 가장 좋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를 꿈꾼다.

 

-글 : 여기정
청소년 교육학을 공부하였으며 어린이에게 역사, 세계문화, 독서 논술 등을 가르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의 지혜를 전하고 싶다.

 

-글 : 장미진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독서와 역사를 가르친다. 아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의 재미와 가치를 알려주고, 이것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고 싶다.

 

-글 : 조선영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스토리 디자인 교육전문가, 동화 창작 지도사로 활동 중이다. 독서 토론, 글쓰기, 스토리텔링 수업을 하며 학생들과 만나 창작활동을 한다. 지은 책으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①(공저)〉가 있다.

 

-글 : 강상은
어린 시절에는 동화를 읽고 꿈을 키웠다. 학창 시절에는 소설을 통해 감성을 키웠다. 몇십 년이 흐른 지금, 노인 복지에 몸담고 있으며, 치매 어른의 꿈을 두드려 줄 감성적 글을 쓰기 위해 늘 고민한다.

 

-글 : 이옥란
어느 날, 이야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아이들 틈에서 깔깔거리며, 자연과 속삭이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는 환상 여행!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도 꿈을 꾸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이들 기억 속에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

 

-글 : 김옥경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 역사 강의를 하며, 지역 전통문화와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한다. 상상과 교훈이 있는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

 

-글 : 이도현
도서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독서 수업을 한다.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긴다. 옛이야기가 자라서도 마음 속의 보물이 되기를 바란다. 이야기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의 동반자가 되고 싶어 글을 쓴다.

 

-글 : 한혜진
풋풋했던 문학소녀가 어느새 아이 엄마가 되었다. 어릴 적 읽은 옛이야기를 떠올리며 틈틈이 글을 쓴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어른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지은 책으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②(공저)〉가 있다.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에는 총 9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이 중 제가 읽어 본 이야기는 2편 뿐이라니...

큰 아이는 원청강 오늘이가 부모를 만나기 위해 긴 여정을 펼쳐나가고,

자신이게 도움을 준 이들의 부탁을 잊지 않고 해결해주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 좋았고, 자신도 쉽젝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보네요. 

저는 육포세대라는 들어가는 있는 아이의 출산에 관한 삼승할망 이야기를 살펴보려해요.

 

국어사전에 나오는 삼승할망

굿은 하지 않고 해산을 도우며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자라도록 신령에게 빌어주는 무당으로 제주지방 방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삼신(三神)할머니이시다.

 

오늘날에도 저출산에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거리가 많은데

그 옛날에도 옥황상제가 삼승할망을 땅 세상에 보내는것을 깜빡 하여 사람들이 아기를 갖는 것이너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으니...

 

이것은 동해용왕부부도 마찬가지로 어렵사리 공주를 얻었으나,

너무 오냐오냐 키웠더니 날이 갈수록버릇이 나빠지고,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킨다.

결국 동해 용궁의 평화를 위해 회의를 하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았다.

 

동해 용왕의 딸이 물에서는 살 수가 없다니..

그렇다고 게속 놔둘 수는 없는 일이라 용왕부부는 공주를 인간 세상으로 떠나보내기로 결심한다.

딸이 걱정되는 용왕의 부인은 땅 세상에서는 아기를 점지해주면 귀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삼승할망이 되라고 알려주신다.

급하게 떠나오는 터라 아이가 생기는 법은 들었지만 어떻게 낳는지는 미쳐 듣지 못한채

은가위와 참실이 든 상자만 가지고 꼬박 여섯 해를 떠다니다 땅 세상에 도착한다.

무쇠상자에서 나온 동해용궁따님애기는 위엄있고 귀티가 나는게 보통 사람이 아닌듯 보였고

자신이 왜 이곳까지 오게 된 이유를 말하였다.

얼마 후 임박사의 부인이 아기를 가졌다는 소문이 마을에 퍼져 동해용궁따님애기는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가고, 쉴 틈 없이 바쁜 날은 보내게 된다.

 

열 달을 넘어 열 두달이 되었음에도 아이는 나올줄을 모르고 부인들은 고통속에 혼절하는 일이 생겨

임박사는 금백산 제단에 올라 옥황상제에게 살려달라며 하소연하게 된다.

땅 세상이 시끄러운 이유를 그제서야 안 옥황상제는 삼승할망의 자리가 비었음을 알고

마땅한 인물을 수소문 하여 찾아낸

명진국따님애기는 하늘나라에 있는 동안 삼승할망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아기를 점지하고,

낳게 하는지 꼼꼼하게 배워서 땅 세상에 내려와 동해용궁따님애기의 일을 수습하게 된다.

 

저 손도장 반점이 몽골계 인종에서 많이 보이는 몽고반점이겠죵..

큰애는 거의 없었는데, 작은애는 엉덩이가 아닌 등허리에 아직도 제법 진하고 크게 있어요.

 

동해용궁따님애기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명진국따님애기가 곱게 보일리가 없으니 해코지를 하고 둘은 하늘나라로 올라가 누가 삼승할망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를 겨루게 된다.

꽃씨를 기르는 시합으로 명진국따님애기가 삼신할망이 되어 집집마다 자손이 번성하게 해주고,

동해용왕따님애기에게는 저승에 가서 죽은 아이를 돌봐는 저승할망이 되라고 정해주지요.

 

조용한 산사에서 바람에 의해 울리는 풍경소리를 듣게 되면

앞으로는 삼신할망이 아이를 점지해주는 때라는걸 생각하게 될거 같아요.

 

정종영 작가님은 옛이야기에 동심을 입히고, 인간이 사는 참모습을 현실적 상황에 맞게 보여주고,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게 고쳐주면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옛이야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역시 이런 관점에서 어린이에게 좋은 책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살아있는 문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주옥 같은 우리 옛이야기인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를 통해서

옛날이야기는 신화나 전설에서 발전된 얘기가 많아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민담을 통해 조상들의 지헤를 엿 보고 생활 풍습들을 파악할수 있기에 전래동화는 꼭 읽어야 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기회가 되면  다른 시리즈도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1권으로 9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강추합니다~

 

 

 #부카#다시읽는우리옛이야기③#정종영#차영선외#초등독서#삼승할망이야기#허니에듀서평단

 

c*****9 202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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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딸. 정종영 선생님의 친필 사인을 받은 책을 소장하고 나서 선생님 바라기가 된 딸.정종영 선생님께서 감수를 하신 옛이야기책이라니...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딸 또한 이 책을 놓칠 수 없었다.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 아무리 글밥이 많은 두꺼운 책이라도 옛이야기라면 무조건 대출 1순위였던 적이 있었다. 4살 때 구입했던 옛이야기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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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딸.

정종영 선생님의 친필 사인을 받은 책을 소장하고 나서 선생님 바라기가 된 딸.

정종영 선생님께서 감수를 하신 옛이야기책이라니...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딸 또한 이 책을 놓칠 수 없었다. ^^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

 

아무리 글밥이 많은 두꺼운 책이라도 옛이야기라면 무조건 대출 1순위였던 적이 있었다.

4살 때 구입했던 옛이야기 전집은 아직도 심심하면 꺼내 읽고 또 읽는다.

"왜 이렇게 옛이야기를 좋아해?"라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한결같다.

"너무 재미있어요."

음~~  머리도 굵어졌으니

"우리 조상들이 어려움이나 곤란에 닥쳤을 때 어떤 생활의 지혜를 펼쳐 극복해나가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 권선징악의 교훈을 배웠어요."

라고 말해준다면 더 좋으련만... ㅎㅎ

이 책을 받아들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미소를 머그며 총평을 남겼다.

"엄마! 워낙 많은 옛이야기를 읽어서 대부분 다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내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가

 덧붙여져 있어 훨씬 더 재미있었어. 최고! 최고!"

 9분의 작가 선생님. 그리고 9가지의 이야기

이 중  < 제주를 지킨 양이 목사 >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목사? 혹시 교회 목사님을 뜻하는 건 설마 아니겠지?ㅋㅋ

양을 치는 목동처럼,

목사는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아둔한 백성들이 나쁜 일을 하지 못하게 바르게 이끄는 관리를 뜻한다.

지금의 제주 도지사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현재 제주도는 최고의 관광지라고 말하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조선시대에는 사뭇 다르다.

유배란 중죄인들을 멀리 보내 쉽게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형벌을 말한다.

제주도는 본토와는 격리된 지리적 여건과 불편한 교통으로 유배지로는 최적지였다.

조선 후기 최고의 명필가 추사 김정희 선생님 역시 9년간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하셨다. 

제주도에 첫 부임하신 양이 목사님의 심정이 어떠할지 짐작된다.

앞으로 전개될 거센 후폭풍도 예상된다. 

제주도 방언이 익숙하지 않아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했는데, 친절하게 해석까지 달아주셨다.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면 위 지방 친구들은 알아먹기 힘들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ㅎㅎ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야만 이야기가 이해되기 때문에  딸에게 2가지 질문을 던졌다.

1. 제주도에는 왜 말이 많을까?

2. 공납이 뭘까?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딸,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요즘 틈틈이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 터라, 이때다 싶어 다소 잘난 척하며 설명해 주었다.

 

1. 제주도에서 말을 기르게 된 것은 고려 원종 때 원나라에서 제주도에 목장을 설치하고,

   충렬왕 2년에 몽고말 160마리를 들여오면서부터다.

   제주도의 제주마는 농경문화에 크게 기여해서 한때는 2만여 마리에 달했다고 한다.

 

2. 조선 전기의 세금 제도 중 하나인 공납은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중앙 정부에 바치는 것이다.

    중앙에서 지방 관아에 부과하면 지방 관아는 백성들에게 배분해서 내게 했다. 그런데 문제는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부과하다 보니 지방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다.

    기후 환경이나 여러 상황 때문에 특산물이 나지 않으면 백성들은 매우 곤란해졌다.

 

종합해보면 제주 특산물인 제주말을 공납으로 중앙 정부에 바친다는 내용이다.

 "힘들겠지만 어떻게 하든 각자 맡은 물량은 꼭 맞추어라."

첫 공납은 가까스로 맞춰 보냈다.

 

어느새 일 년이 또 훌쩍 지나가고...

그 사이 제주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양이 목사는 조정에 공납을 줄여달라고 몇 번이나 상소를

보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조정의 공납은 달라지지 않고, 제주 백성은 진상을 맞추느라 등골이 휘어지고...

양이 목사는 뜬 눈으로 걱정하고, 고민하면서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큰 결심을 한다.

진상으로 올라갈 말 50마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 후, 며칠 뒤에 쌀을 가득 실어 돌아와서

백성에게 모조리 나눠준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 진상이 올라오지 않자, 조정에서는 조사 끝에

제주 목사가 말을 팔아먹고 쌀을 사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금 당장 제주로 가서, 목사를 잡아 오너라!"

 

어릴 적 친구였던 윤이가 이젠 금부도사의 지위로 양이를 잡으러 왔다.

"왜 이리 무모한 짓을 했는가? 자네 답지가 않아. 옛정을 생각해서 그러니, 어리석은 짓 그만하고

 당장 한양으로 함께 가세."

"이 년 동안 제주 백성이 힘든 것을 직접 보았네. 조정에 몇 번이나 상소문을 올렸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네.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게 바로 목사가 할 일이네.

 이런 일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내 목숨 하나가 무슨 대수인가?"

금부도사의 칼에 차가운 주검이 된 양이 목사.

금부도사가 서울로 올라가 임금에게 양이 목사 목을 바치고 모든 사연을 고하니 임금이 크게 깨닫고 제주 백성의 공납을 줄여주었다.

제주 백성은 양이 목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매년 제사를 지냈고, 양이 목사는 신이 되어

지금도 제주와 제주 바다를 지켜 준다지?

 

드라이브, 맛집, 이쁜 카페로 나의 머릿속에 각인된 제주 애월이

이젠 양이 목사의 숭고한 희생이 깃들여진 장소로 새롭게 기억될 것 같다.

 

살아있는 문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주옥같은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들 

동심으로 돌아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이 책들을 읽을 테다.

딸이랑 함께... ^*^

h****9 2020.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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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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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글 차영선 여기정 정미진 조선영 강상은이옥란 김옥경 이도현 한혜진 / 감수 정종영 / 부카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표지부터 옛이야기 분위기 뿜뿜이다~~^^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세번째 편이다.살아있는 문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주옥같은 우리 옛이야기   감수를 해주신 정종영 동화작가님은 이야기 하신다.동화는 어린이를 위해 동심을 바탕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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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

 

글 차영선 여기정 정미진 조선영 강상은

이옥란 김옥경 이도현 한혜진 / 감수 정종영 / 부카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표지부터 옛이야기 분위기 뿜뿜이다~~^^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세번째 편이다.

살아있는 문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주옥같은 우리 옛이야기

 

 

 

감수를 해주신 정종영 동화작가님은 이야기 하신다.

동화는 어린이를 위해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를 뜻한다.

즉 작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인간이 살아가는 참모습을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이야기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쉬운말과 쉬운 문장을 사용한 이야기

바로 이런것이 진정한 동화이다.

 

 

 

이 책은 9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글도 9명의 작가님이 계신다.

또한 감수를 맡아주신 정종영님은 우리집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작가이시다.

지역 곳곳에 숨은 역사 소재를 발굴하여 가치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시는 분이시다.

아이들을 위한 역사 동화로 <모래 소금>  <조선의 마지막 춤꾼>

<꼬마 귀신의 제사 보고서> 등이 있고

글쓰기 독서법 등 다양한 책을 쓰고 계신 작가님이다.

 

 

 

정종영님이 머릿말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너무나 와닿는다.

옛이야기 속에는 민중성, 시사성, 교훈성, 흥미성이 담겨있다.

이러한 점이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하여 옛이야기를 권장하게 했다.

하지만 동화의 측면에서 보면 부정적 측면이 꽤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신체적 장애비하, 여성 신분차별, 비윤리성, 범죄 등

현실과 동떨어지는 내용을 아무 여과없이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이야기에 동심을 입히고 인간이 사는 참모습을 현실적

상황에 맞게 보여주고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게 고쳐주면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옛이야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바로 이책~~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3~~

 

 

 

이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모두 9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우리가 접해보았던 이야기도 있지만

나의 경우 대부분이 처음 보는 옛이야기이기에 더욱 흥미가 돋는다.

1. 은혜갚은 호랑이 / 차영선

2. 너도 밤나무 / 여기정

3. 제주를 지킨 양이목사 / 장미진

4. 송림동이 삼형제 / 조선영

5. 원천강 오늘이 / 강상은

6. 감은장아기 / 이옥란

7. 신기한 붓 / 김옥경

8. 황우양과 막막부인 / 이도현

9. 삼승할망 이야기 / 한혜진

 

 

 

 

이중에서 처음 접해본 이야기 한편을 소개해 보려 한다.

다섯번째 이야기 원천강 오늘이 이다.

어느날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한 소녀..

그 소녀는 이름도 없고 자신이 들에서 학이 보살펴 주며 살았다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소녀에게 오늘이..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혼자 사는 백씨 부인이 오늘이를 맡기로 했다.

백씨부인은 오늘이를 친손녀처럼 돌보았다.

오늘이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의 부모를 보고는 자신의 친부모를 보고싶어졌다.

그래서 오늘이는 백씨부인에게 부모를 만나고 싶다 이야기 하였고

백씨부인은 어느날 꿈속에서 오늘이를 돌보아주던 학을 만나게 되었다.

꿈에서 만난 학은 오늘이의 부모가 남긴 편지가 있는 곳을 알려주었고

백씨부인과 오늘이는 그곳에서 부모가 남긴 편지를 찾게된다.

그 편지를 보니 오늘이의 부모님은 하늘나라로 가야했고

지금은 원천강에 있다고 했다.

 

 

 

오늘이는 부모님을 보러 떠났다.

백씨부인은 남쪽에 하얀 모래땅에 별 충당이라는 정자에

푸른 옷을 입은 도령에게 길을 물어보라고 하였다

그리고 별충당을 찾아간 오늘이는 그곳에서 장상을 만난다.

장상은 서쪽으로 가면 연화못이 나오고 그곳에 사는

연꽃나무에게 원천강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라고 한다.

하늘나라에 간다면 여기에 갇혀 언제까지 글을 읽어야 하는지

물어봐 달라고 한다.

연화못에서 만난 연꽃은 이무기에게 가라고 하고

꽃을 많이 피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달라고 한다.

그렇게 만난 이무기는 원천강으로 가는 길을 이야기해주고

이무기는 자신이 여의주를 3개나 가지고 있는데 용으로 변할 수가

없다고 그 문제를 물어봐달라고 한다.

그리고 원천강에서 선녀를 만나 강을 건너고 부모님을 만난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답을 가르쳐 주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난다.

이무기에게는 여의주를 하나만 물면 승천할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연꽃에게는 윗가지에 핀 단 하나의 꽃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주면

가지마다 꽃이 필것이라고 가르쳐 준다.

그렇다면 오늘이는 장상이에게는 과연 무엇이라고 했을까?

오늘이가 부모님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궁금했지만

오늘이가 그들에게 어떠한 말을 했을지도 궁금하다.

생소하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우리 옛이야기~~

다시읽는 우리 옛이야기~~ 추천 추천~~~~^^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다시읽는우리옛이야기3  #부카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p******9 2020.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한 마음을 키우는 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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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어린이를 위해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를 뜻한다.즉, 작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인간이 살아가는 참모습을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쉬운 말과 쉬운 문장을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 - 머리말 중1. 은혜 갚은 호랑이2. 너도밤나무3. 제주를 지킨 양이목사4. 송림동이 삼 형제5. 원천강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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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어린이를 위해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를 뜻한다.

즉, 작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인간이 살아가는 참모습을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쉬운 말과 쉬운 문장을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 - 머리말 중




1. 은혜 갚은 호랑이

2. 너도밤나무

3. 제주를 지킨 양이목사

4. 송림동이 삼 형제

5. 원천강 오늘이

6. 감은장아기

7. 신기한 붓

8. 황우양과 막막부인

9. 삼승할망 이야기


차례 속 옛이야기 제목을 보며 낯선 단어들이 많이 보였다. '내가 모르는 옛이야기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싶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먼저 읽어보면서 알고있던 내용과 달라서 놀란 이야기도 있었다. 잠들기 전에 한 편씩 들려주며 도란도란 이야기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아홉 편의 이야기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을 적어본다.

(18쪽) 쯧쯧 짐승보다 못한 인간일세. 그 후로 마을 사람은 은혜 갚은 호랑이와 용맹한 막동이를 칭송하며 두고두고 마을의 자랑으로 생각했다지.


(30쪽) "너도밤나무야, 너는 물기 많은 바닷가에서 잘 자랄 거야. 잘 자라다오." 너도밤나무는 울릉도에 뿌리를 내리고, 보송보송한 털이 난 긴 달걀 모양의 잎을 피워냈지.

(44쪽) 제주 백성은 양이 목사의 소식을 듣고, 모두 나라를 잃은 듯이 슬퍼했지. 양이 목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매년 제사를 지냈어. 양이 목사는 신이 되어, 지금도 제주와 제주 바다를 지켜 준다지.

(58쪽) 삼 형제는 저승사자 덕분에 목숨을 건졌어. 셋은 하루하루 더 보람있게 살기로 다짐했지. 하루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했어. 어려운 사람을 찾아다니며 돕는 일도 잊지 않았지.
(72쪽) 오늘아! 정말 수고가 많았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여기니 과연 하늘 나라 신관, 선녀 딸답구나!

(87쪽) 내 덕에 먹고 삽니다. 그래, 그래, 네 덕에 먹고 살지. 그렇고말고. 우리 복덩이.


(105쪽) 곱단아, 이 붓은 이제 없앨까 해. 어머니가 좋은 일에 쓰라고 주셨지만, 이게 있으니 자꾸 욕심도 생기고,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 것 같아. 난 이제 내 힘으로 그림을 그릴까 해.


(123쪽) 황우야의 말처럼 둘은 평생 사이좋게 살다가 집을 지키는 성주신과 집터를 지켜 주는 터주신이 되었지.


(143쪽) 정화수를 떠 놓고 삼승할망에게 정성을 다하면 댕그랑, 댕그랑 풍경이 울렸지. 삼승할망은 풍경 소리를 듣고 아기를 점지해 주었어. 산달이 다가오면, 뒤뜰에 매단 종이 위엄 있는 소리를 냈지. 삼승할망은 종소리를 듣고 집을 나섰어. 참실과 은가위를 들고 아기를 받으러 갔지.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동심을 지키며 사람이 바르게 사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은혜를 갚고, 이웃을 돌보며 어려움을 이겨냈고 작은 약속도 소중함을 알려주었다. 스스로를 복덩이로 여기는 자신감도 보여주었고,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내려는 용기도 가르쳐주었다. 우리의 옛이야기를 읽고 아이들과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성큼 자란 아이들을 만났다.



#다시읽는우리옛이야기

#정조영

#부카

#허니에듀

#서평이벤트

b*****5 2020.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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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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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세상에 참 많은 옛날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 이야기들이 너무도 많기에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어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글 차영선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아이들으 가르치면서 옛이야기와 역사 동화에 관심이 생겼다.현재 마을 기록, 동화 장작, 시민기자 활동을 한다.글 쓰는 일이 가장 좋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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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세상에 참 많은 옛날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 이야기들이 너무도 많기에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어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차영선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아이들으 가르치면서 옛이야기와 역사 동화에 관심이 생겼다.

현재 마을 기록, 동화 장작, 시민기자 활동을 한다.

글 쓰는 일이 가장 좋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를 꿈꾼다.


여기정

청소년 교육학을 공부하였으며 어린이에게 역사,세계문화,독서 논술 등을 가르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교육푸로그램을 개발한다.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의 지혜를 전하고 싶다.


장미진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독서와 역사를 가르친다. 아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의

재미와 가치를 알려주고, 이것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고 싶다.


조영선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스토리 디자인 교육전문가, 동화 창작 지도사로 활동 중이다.

독서 토론,글쓰기,스토리텔링 수업을 하며 학생들과 만나 창작활동을 한다.

지은 책으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①(공저)>가 있다.


강상은

어린 시절에는 동화를 읽고 꿈을 키웠다. 학창 시절에는 소설을 통해 감성을 키웠다.

몇십 년이 흐른 지금, 노인 복지에 몸을 담고 있으며,

치매 어른의 꿈을 두드려 줄 감성적 글을 쓰기 위해 늘 고민한다.


이옥란

어느 날, 이야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아이들 틈에서 깔깔거리며, 자연과 속삭이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는 환상 여행!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도 꿈을 꾸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이들 기억 속에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


김옥경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 역사 강의를 하며, 지역 전통문화와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한다. 상상과 교훈이 있는 옛이야기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


이도현

도서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독서 수업을 한다.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긴다.

옛이야기가 자라서도 마음속의 보물이 되기를 바란다.

이야기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의 동반자가 되고 싶어 글을 쓴다.


한혜진

풋풋했던 문학소녀가 어느새 아이 엄마가 되었다. 어릴 적 읽은 옛이야기를 떠올리며

틈틈이 글을 쓴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르, 어른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지은 책으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②(공저)>가 있다.


감수 정종영

지역 곳곳에 숨은 역사 소재를 발굴하여 가치 있고 배미있는 애기를 쓴다.

아이들을 위한 역사 동화로 <모래소금>,<조선의 마지막 춤꾼>,<꼬마 귀신의 제사 보고서> 등이 있고

글쓰기, 독서법 등 다양한 책을 썼다.


도서출판 부카에서 펴냈습니다.

 

 

 

 

오래전부터 다양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어린이가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동심을 입혀 어린이를 위한 옛이야기 9편이 함께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은혜 갚은 호랑이,너도밤나무,제주를 지킨 양이목사,송림동이 삼 형제,원천강 오늘이

감은장이기,신기한 붓,황우양과 막막부인,삼승할망 이야기

제목만 봐도 한두편 정도는 읽어 본듯한 이야기이고 나머지는 처음 보는 이야기인데요.

어떤 이야기들 일지 궁금하고 기대에 부풀어 읽어 보았습니다.

9가지 이야기 모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그 중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는 '감은장아기'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큰 언니가 태어나던 날, 마을 사람들이 은그릇에 밥을 담아 가져와서 은장이라 이름 짓고,

작은 언니는 놋그릇에 밥을 받아 놋장이라 이름 짓고,

막내는 검은 바가지에 밥을 얻어 '검은장'이라 지으려다 감은장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언니들은 감은장의 이름으로 감은장을 놀리기 일쑤였어요.

어느날 아버지는 온 가족을 모아 놓고 환하게 웃으며 딸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은장아,은장아, 너는 누구 덕으로 이렇게 좋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느냐?"

"모두 아버지, 어머니 덕이지요.호호호"

"놋장이 너는 누구 덕에 이렇게 고운 비단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느냐?"

"당연히 부모님 덕이지요.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산답니다"

아버지의 질문에 두딸은 모두 부모 덕이라하고 딸들의 대답에 아버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막내야 너는 누구 덕에 이렇게 좋은 집에서 잘살게 되었는고?"

"내 덕에 먹고 삽니다.부모님 덕도 있지만, 저는 제가 타고난 복이 있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덕도 있지만 ,제 복으로 먹고 산다는 감은장이의 대답에 아버지는 화가나서 감은장이를

집에서 쫓아 내려합니다.

마지막까지 동생을 놀리던 언니들은 청지네가 되고 말똥버섯으로 변해 버립니다.

어머니가 챙겨주신 먹을거리와 소 한마리를 끌고 집을 나선 감은장이는 쉴 곳을 찾다가

마를 캐는 총각들을 만나 쉴 곳을 물어 보는데요.

두 총각은 모른다 하는데 마지막 한 총각이 산 아래의 초가집을 알려주어 그리로 갑니다.

그 집은 좁은 방 하나에 아들 셋과 할머니가 함께 사는 집으로 할머니는 감은장이에게

헛간을 내어 줍니다.

하룻밤 지내고 다시 길을 떠나려하는데 할머니가 간밤의 꿈 이야기를 하며 감은장이에게

함께 지내기를 청하고 감은장이도 오갈 곳이 없어 그러기로 합니다.

어느 날 꿈을 꾼 감은장이는 꿈속의 장소로가서 금덩이를 발견하고 부자가 되어

착하고 부지런한 막내와 결혼하여 살았습니다.


감은장이가 참 사회생활을 못한다고 애기하는 초5아들.

자기 덕에 잘 살고 있더라도 부모님이 원하는 답을 해 줄 수는 있는데 왜 안해서

집에서 쫓겨 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요.

너는 사회생활 잘 하고 있냐고 물어 보니 비교적 잘 하고 있는거 같다고 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첫째 둘째에게 돈을 나누어주고 집도 마련해주었어요.

몇 해가 흘러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집 떠난지 십년이 흘러 옛집이 생각 났고 부모님이

보고싶어진 감은장이는 사연을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부모님의 소식을 알아봅니다.

집안 형편이 기울어 부모님은 거지에다가 장님까지 되었다는 소식에 감은장이는 슬펏고

남편은 감은장이를 위해 한 달 동안 맹인 잔치를 열어 많은 맹인들이 모였습니다.

잔치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감은장이의 부모님은 잔치에 오셨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부모님은

감은장이의 눈물로 앞을 보게 됩니다.

부부는 막내딸을 데리고 다시 고향 집을 찾았는데 청지네와 말똥버섯으로 변한

첫째와 둘째 딸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은장과 놋장은 부모님께 반갑게 인사하고 감은장이에게도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습니다.

가족은 오랜만에 안방에 모여 감은장의 지난 이야기를 하나씩 들었고 아버지는

옛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막내야,넌 누구 덕에 잘 먹고 사니?"

"내 덕에 먹고 삽니다."

모처럼 감은장의 집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고 감은장은 두 언니와 부모님을

모시고 평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옛이야기 속에는 민중성, 시사성, 교훈성, 흥미성이 담겨있지만 동화의 측면에서

여성이나 신분차별,비윤리성,범죄 등 부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안하고 동화의 장점들로 쓴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즐겁게 읽고 그 속에서 많은 교훈과 삶의 지혜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유아 때 읽었던 옛이야기도 처음 읽어 보는 옛이야기도 짜임새 있고 풍성한 내용으로

어린이가 이해하고 흥미로워 하도록 구성 되어있습니다.

9편의 이갸기들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고 각 이야기들이 길지 않아서

초등 중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신화나 전설 뿐 아니라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착하게 살아서 복을 받으니 요즘 같으면

복권을 사면 되겠다는 초3 아들도, 이렇게 착한 사람들이 사업을 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초5 아들도 옛이야기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많은 교훈을 주고 인성까지 잡아주는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③'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20.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내용보기
살아있는 문장,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주옥 같은 우리 옛이야기.이 책은 정종영 동화작가님이 감수를 하셨다. 우연치않게 이 분의 책이 우리 집에 여러 권 있는 걸 발견했다. 도시수달 달수네 아파트, 꼬마귀신의 제사보고서, 모래소금, 조선의 마지막 춤꾼 이렇게 네 권이아 있더라...  책의 제목을 보면 문화와 환경에 상당한 관심이 있으시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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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문장,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주옥 같은 우리 옛이야기.

이 책은 정종영 동화작가님이 감수를 하셨다. 우연치않게 이 분의 책이 우리 집에 여러 권 있는 걸 발견했다. 도시수달 달수네 아파트, 꼬마귀신의 제사보고서, 모래소금, 조선의 마지막 춤꾼 이렇게 네 권이아 있더라...  책의 제목을 보면 문화와 환경에 상당한 관심이 있으시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분의 추천사가 더 눈에 띄었다.

 

 


옛이야기는 신화, 전설, 민담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인류가 말을 하기 시작한 이후, 수천만 가지의 이야기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사라진 얘기도 있고, 끝까지 살아남은 얘기도 있다. 지금 우리가 듣는 옛이야기는 끝까지 살아남은 백전노장인 셈이다. 그런 까닭에 옛이야기는 변덕 심한 사람의 마음마저 끌어당기는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것이 바로 옛이야기의 최고 장점이다.


동화작가 정종영

 

 

맞다. 우리는 백전노장의 힘으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준비 하시고~ 들어간다.

 

 

 

 

 


'은혜 갚은 호랑이'는 막동이가 호랑이를 맞딱뜨린 장면이 제일 좋았다. 옛날 이야기에서 이렇게 긴장감 넘치는 거 오랜만이다. 나는 역시 이야기 좋아하는 어른이인가보다.

막동이네 모자가 구해준 그 선비가 알고보니 못된 수령이었고, 그 수령을 알아보고도 막동이가 아무 말하지 않았지만, 결국은 막동이가 일침을 놓는다.

 

 


예전에 산에서 다친 호랑이를 도와준 적이 있지요. 짐승도 은혜를 잊지 않는데...


사람인 수령은 은혜를 잊었구나. 나쁜 사람. 하나뿐인 은가락지를 팔아서 목숨을 구해줬는데 그걸 모른척하다니.

 

 

짐승도 아는 걸 우리가 모르면 안된다는 당연한 교훈이지만 틀에 박힌 언어로 구사하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새롭게 읽혔다. 심지어 재미까지 있다.... ㅋㅋㅋ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너도밤나무' 이야기.

 

 

자기도 밤나무라며 가지를 살랑살랑 흔드는 걸 보며 호랑이가 붙여준 이름이 너도밤나무.

아기자기한 이야기이지만 너무 논리적이어서 혼자 미소를 지었다. '나도 밤나무!'라고 해서 그럼 너도 밤나무 해라 라는 의미의 '너도 밤나무'라니. ㅋㅋㅋ 다른 이름은 절대 어울리지 않는 너도 밤나무.

 

 

 

 


'제주를 지킨 양이목사'를 읽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신라의 문무왕이 떠올랐다.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후 동해 앞바다에 뭍어 달라 했다. 동해 용이 되어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문무왕의 수중릉에 가면 그분이 용이 되어 감포 앞바다를 막 날아다니는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제주에서 애월에 가면 양이목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양이목사처럼 지조와 절개를 공무원이 많으면 우리 나라가 어떻게 되었을까 잠시 상상해 보았다. 함께 읽은 막내는 이런 공무원이 많으면 나라가 잘 살게 될 것 같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송림동이 삼 형제' 역시 권선징앙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승전결의 짜임새에 흐트러짐도 없고, 아이도 재미있게 잘 읽었다. 이번에 내가 표시한 곳은 다름 아닌 염라대왕을 표현한 부분이다. 염라대왕은 생전의 선악을 심판하는 무시무시한 캐릭터인데 이 염라대왕은 왤케 인간적일까.

 

 

 

사진출처 : 네이버

 

 

죽은 사람을 조금이나마 더 좋은 곳에 보내려고 고민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보니 업무가 막 쌓이고, 업무가 많다보니 일이 끊이질 않고, 결국은 만성피로... ㅋㅋㅋ

게다가 퇴근할 때도 장부를 가지고 나온다니 일을 집에까지 가지고 가다니 정말 세련되지 못한 유형이군. ㅋㅋㅋ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인간적이고 막 뭐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다.

앗. 사람 아니지. 염라대왕이지. ㅋㅋㅋ

 

 

 

 


'감은장아기'는 익히 아는 이야기고 우리 집 아이들이 그냥저냥 읽었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에게 조금 색다르게 다가왔다.

 

 


부모님 덕도 있지만, 저는 제가 타고난 복이 있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속 뜻이 무얼까... 부모님 덕도 있지만 내 복을 내가 누리고 산다...?

 

 

부모님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이 조선시대 명심해야 할 덕목이었다. 머리카락 한 올, 손톱 하나까지 갖게 해 주신 부모님이니까. 그런데 감은장아기는 본인 복에 살고 있다고 말하는 그 저의가 무엇일까.

감은장아기의 말에서 '나의 복'을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내가 타고난 복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뭐 운이 완전 좋은 사람도 없진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성실하면 그에 따른 이익들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행운이 모든 사람에게 가는데 그걸 행운이라고 알아보는 건 평소에 성실하게 준비한 사람이라고 한다. 알아보니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감이 잘 열릴 수 있도록 감나무를 잘 돌보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구나. 그렇다면 결론은 누구나 복은 타고나는 것이고, 이를 잘 꺼내 쓸 수 있도록 정진해야겠다.

 

이밖에도 여자의 말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는 '황우양과 막막부인', 꽃씨를 기르는 시합으로 삼승할망을 가리는 '삼승할망 이야기', 오늘 만나서 '오늘이'와 '신기한 붓' . 모두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우리집 아이들 한참 그림책 읽을 때 호랑이 나오고, 귀신 나오면 기겁을 하던데 이책은 약간 연령을 높이 잡아도 될 것 같다. 10대, 20대, 30대, 40대,,,, 모두가 읽어도 모두가 재미있어 할 책.

문장들이 너무 좋아서 녹음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도란도란 그대로 읽어줘도 될 것 같은 따뜻한 문장들이 넘쳐나는 이 책.

우리가 알고 있는 뼈대에 재미있는 살들이 붙어서 더 재미있다는 막내의 평과 함께 독후감을 마친다.

 

https://blog.naver.com/cau9910/2219289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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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연령은_평생

#녹음하고싶은문장들이가득한책

#감사히잘읽은책

c*******5 2020.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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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력을 가진 9명의 작가들이 살아있는 문장으로 쓴 9편의 우리 옛이야기들에 어떤 색깔들을 입혔을지 궁금했다.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옛이야기의 재미와 가치를 알려 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고,꿈과 지혜, 풍부한 감성들을 키워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책 표지가 약간 아쉽다. 예스럽기는 하나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손이 쉽게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➂"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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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력을 가진 9명의 작가들이 

살아있는 문장으로 쓴 9편의 우리 옛이야기들에 

어떤 색깔들을 입혔을지 궁금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옛이야기의 재미와 가치를 알려 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고,

꿈과 지혜풍부한 감성들을 키워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책 표지가 약간 아쉽다

예스럽기는 하나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손이 쉽게 갈수 있도록 

디자인을 좀 더 고심해 보았으면 좋을 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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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 갚은 호랑이에서 

열 살밖에 되지 않는 어린 아들 막동이가 

쓰러진 선비를 둘러업고 집까지 온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힘이 장사다

몇 번씩 말을 해야 겨우 듣는 시늉을 하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말 잘 듣고힘도 센 아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참말로 부럽다.

 

막동이 어머니는 목숨보다 귀한 건 없다면서 

은가락지를 팔아서 죽어가는 선비를 살린다

겨우 입에 풀칠을 하고 사는 처지에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은가락지를 팔다니...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막동이에게 물려줄 것이라고는 은가락지 하나밖에 없는데

가족도 아닌 사람을 위해서 선뜻 전 재산을 걸다니

막동이 어머니도 대단하다

내 아이들도 이런 엄마를 원할까

내 스스로가 생각해도 형편없이 많이 모자라는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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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지킨 양이목사’ 이야기는 

감동적이기도 하지만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제주는 유배지로 나쁜 소문이 많았고

사나운 바람과 거센 파도로 피해가 심한 곳인데다가 

전복 같은 진상품도 백성을 힘들게 해서 

어떤 관원도 제주가 마음 편한 곳은 아니었단다

이런 곳에 양이 목사가 부임을 한다.

 

제주 백성이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간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느낀 양이 목사는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게 바로 자신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쌀을 풀어 모든 백성에게 나눠준다

조정에서는 진상을 바치지 않았다고 난리가 났고

국법을 어겼다고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

자신이 죽으면 제주를 바라볼 수 있게제주 곳곳을 지켜주고 싶어서 

애월 언덕에 묻어달라고 한다

죽어서까지도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양이 목사와 같은 지도자가 무척 그립다

지금도 소수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잘 몰랐던 옛이야기라서 더욱 몰입하여 읽었다

마음 아프기도 했고내가 그 현장에 있는 느낌마저 들었다.

 

송림동이 삼 형제는 낯선 이야기인지라 

하얀 해골과 호패의 주인이 누구인지가 궁금했고

원천강 오늘이는 

자신의 이름도 나이도 모른다 해서 뭐지

바보 아니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닌가

부모님은 어디 계시지

왜 버리셨나?... 

이야기를 읽는 중간에 궁금한 것이 자꾸 생겼다

끊임없이 호기심이 생기고 있다면 제대로 책을 읽고 있는 것이다

좋은 현상이다.

 

감은장아기는 

내 복에 살지요와 심청전이 살짝 섞여있는 느낌이 들었고

신기한 붓은 

권사우의 신기한 붓과 같은 내용을 

단지 현대적으로 표현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비슷한 점도 있지만 내용이 좀 다르다

그래서 두 권의 책을 비교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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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양과 막막부인’ 이야기는 긴장감과 궁증금이 폭발할 내용들이 많다

아내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하는데...

 

 

머리말에서 정종영 동화작가가 말한다.

동화는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쉬운 말과 쉬운 문장을 사용해서 만들어야 한다.”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는 

다양한 작가들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말과 단문을 사용해서 

내용 이해가 쉽다는 것이 매력적이고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표현들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글이 전혀 예스럽지가 않다

현대적인 표현이라서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옛이야기의 특징은 주로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은혜 갚는 이야기약속을 잘 지키는 이야기

잘못을 용서하고서로 화해하는 경우로 끝이 난다

아이들에게 좋은 정서를 심어주고 싶다면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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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2020.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