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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우리 가정에 너무나 중요하고, 기도만큼이나 가정 안에서 꼭 실천해야 할 예배의 자리임을 알고 있으나, 이를 시작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공감한다. 필자 역시 여러번의 시도 끝에 결국은 실패한 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왜 가정예배를 시도를 했음에도 끝까지, 지금까지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원론적으로 합당한?? 변명을 대자면, 예배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므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배를 드려야 함이 옳을진데, 엄마의 욕심과 주도적인 성향으로 결국은 엄마의 체력에 의존한 결과 엄마의 상태가 소위 꽤 괜찮으면 "얘들아 예배드리자" 하다가, 오늘 엄마 컨디션 꽝인데? 싶으면 "엄마, 오늘은 예배 쉴까요?" 했던 것은 아니었나 자문해본다. 본 책을 통해 흥미로웠던 것은 네덜란드 가정의 예배 모습이었다. 네덜란드의 개혁교회 가정은 저녁 밥상을 물린 후, 온 식구가 성경을 가져와 읽는다고 하였다. 그것이 그들의 가정 예배 모습이다. 가정예배를 드리며 힘들었던 것이 시간을 정하여 한다는 것이었는데, 네덜란드의 가정예배가 필자에게도 유익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의 경우에는 저녁 8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가정예배를 드렸었다. 그런데 그날의 상황에 따라 저녁이 늦어진다거나, 여러 변수들로 인해 저녁 8시를 넘어가 버리면, 알람은 울렸으나 예배는 못드리는 상황이 발생하곤 하였다. 이러한 하루하루가 쌓이면 결국엔 예배에 손을 놓게 되더라. 가능하다면 시간을 따로 정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으나, 네덜란드의 가정과 같이 저녁 먹은 후 10분 내외로 온 식구가 둘러 앉아 같은 구절의 성경을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다면, 이는 참 적용하기에 쉬울 것 같다는 희망이 보인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발견한 다른 희망 한 가지는 예배의 형식에 너무 구애 받지 말라는 것이었다. 물론 찬송, 기도, 말씀, 나눔이 고루 들어간다면 더없이 좋겠으나, 온 식구가 함께 성경 한 장을 읽는 것 만으로도 예배가 될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온 식구가 둘러 앉아 기도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가정예배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가정은 잠자기 전 아이들과 함께 현재의 나라 사정, 국제 정세, 세계 각국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보호하심을 위해, 뿐만 아니라 이 밤에도 여러 질병과 아픔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하나님 주신 숙면이 임하기를 온 마음으로 짧게 기도 드린 후 잠자리에 들어가는데, 이것 또한 우리 가정만의 가정 예배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우리도 가정 예배 비스무리하게 드리고 있었네' 안도의 숨도 쉬어본다. 여기에 하나님 말씀이 더욱 보충되어 말씀을 중심으로 기도와 찬양과 나눔이 버무려지길 다시 결단해본다. 본 책은 가정예배에 관해 온 가족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 즉 언약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함께 누리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말씀이 부족하면 기도는 산으로 갈 수 있음을 알기에. 안도에 만족하지 말고, 갱신할 부분은 확실히 갱신하자! 다짐해본다. 자녀가 초등학교 이상이라면, 부록에 실려 있는 가정예배 일지도 활용하여 가정 안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한 우리 가정만의 하나님의 역사서? 사도행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이는 자녀가 미취학일지라도, 부모가 가정예배 때 순간 순간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으로 찬양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해 놓는 것으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상상을 해 본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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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건하게 살아가는 삶은 온 식구들이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가정에서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가정을 세우신 분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께서 가정에 늘 임재하신다.
저자는 역사 속의 신앙의 선배들이 드렸던 가정예배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매일 일찍 가정예배를 드린 장로교회, 식사 전에 가정예배를 드린 청교도, 식사 후에 가정예배를 드린 프랑스 위그노와 네덜란드 개혁교회 그리고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총회의 ‘가정예배 규칙서’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믿음의 선조들이 가정에서 예배 드렸던 아름다운 전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가정예배 전통은 제2차 신앙부흥운동을 거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는데 교회의 ‘주일학교’가 시작되면서 가정예배를 대체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저자의 말대로 한국교회는 가정예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음에도 성장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외적인 성장일 뿐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장이 멈추었고, 교회에서 아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며 또한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미래인 자녀들을 가정에서 신앙으로 훈련해야 한다. 신앙훈련을 위해서는 매일 하나님 앞에 서는 가정예배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또한 이 책에는 가정예배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법과 가정예배를 시작하는 방법 그리고 가정예배를 통해 가정이 변화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어 가정예배를 시작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역자들이 이 책을 읽고 가정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나 강의를 한다면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도들이 이 책을 읽고 가정예배를 시작한다면
자녀들과 함께 가정을 더욱 은혜롭게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녀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가정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그리스도인 어린이, 학생, 청년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배워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