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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깊은 일 # 시  # 깊은일
"[서평] 깊은 일 # 시  # 깊은일" 내용보기
아시아 출판사의 ‘K-포엣’ 시리즈는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한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K-포엣’ 열한 번째 시집 『깊은 일』이다. 시집의 제목과 함께 표지의 이미지를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사건이 있다. 전 국민을 충격과 슬픔 그리고 분노에 빠지게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이다. 『깊은 일』은 세월호에 바치는 안현미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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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출판사의 ‘K-포엣시리즈는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한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K-포엣열한 번째 시집 깊은 일이다. 시집의 제목과 함께 표지의 이미지를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사건이 있다. 전 국민을 충격과 슬픔 그리고 분노에 빠지게 만들었던 세월호참사이다. 깊은 일은 세월호에 바치는 안현미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안현미 시인은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2001문학동네로 등단했다. 시집 곰곰, 이별의 재구성,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가 있으며 2010년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다. 시인의 시는 삶의 모든 경험과 감각을 (쓰기)’의 문제로 수렴해 사유한다. 우리 시대의 시와 시인의 운명을 끊임없이 조정하고 재구성하고 수리하며, 시와 삶의 운명을 동일선상에 놓는다.

  

  

이 시집에는 깊은 일을 시작으로 세월호못봇’, ‘수학여행 가는 나무’, 생각보다 흰‘, ’무능력의 능력, ’신거울’, 구름있음등의 총 25편의 시가 실려 있. 시인은 이번 시들을 모두 세월호에 연결지을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이 시집을 거기에 바치고 싶었다.”면서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게 뭐가 됐든 인간 이하는 되지 말아야한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날 이후 누군가는 남은 전 생애로 그 바다를 견디고 있다. 그것은 깊은 일. 오늘의 마지막 커피를 마시는 밤. 아무래도 이번 생은 무책임해야겠다. (‘깊은 일’)

 

시인은 작가노트에서 아무래도 이번 생은 그 바다를 슬퍼하고 그 바다를 노래하는 시인으로 살다가 죽어야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바로 그 날 그 바다를 TV 생중계로 지켜보며, 그 안타까움과 비통함을 탄식 외에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다. 아마도 세상일을 그 누구보다도 예민하게 감지하고 글로 표현하는 시인에게는 더 깊고 더 큰 상처와 함께 커다란 절망감을 맞이했을 것 같다.

 

며칠 전 2020416일은 세월호 6주년이었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에게도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진실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아마도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슬픔과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시집 깊은 일을 보면서 우리 삶에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세월호 사건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z*****2 202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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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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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열한 번째는  영원히 잊힐 수 없고 잊혀서도 안 되는 ‘세월호 참사’에 관한 시집이다. 어느새 6주기를 넘어섰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고 말을 잇지 못하게 하는그야말로 마음 깊이 억누르는 슬픔과 미안함이 가득한 깊은 일이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가 쉽게 2014년 4월 16일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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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열한 번째는  

영원히 잊힐 수 없고 잊혀서도 안 되는 ‘세월호 참사’에 관한 시집이다. 

어느새 6주기를 넘어섰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고 말을 잇지 못하게 하는

그야말로 마음 깊이 억누르는 슬픔과 미안함이 가득한 깊은 일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가 쉽게 2014년 4월 16일을 잊을 수 있을까 싶어

늘 그립고 미안해하며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외면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다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6년이 지나도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불편한 진실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조차 가슴이 미어지는데 아이를 잃은 부모들의 심정은 어떠할 것인지 

감히 짐작하는 것조차 미안해지는데 또 한편에서는 그런 추모의 모습조차 부인하며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 용서하기도 힘들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가득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인은 이번 생은 그 바다를 슬퍼하고 그 바다를 노래하는 시인으로 살다가

죽어야겠다고 결심했단다. 내 새끼가 보고 싶다는 말을 , 죽어도 죽을 수는 없다는 말을,

끝내기 위해서 시작해야만 했고, 끝날 줄 알면서도 시작했다고,

유사대책과 유사 눈물에 최선을 그만두자고, 죽어도 다시 죽을 때까지 시작해야만 한다고 쓰고 있었다.

남은 전 생애로 그 바다를 견디고 있는 이들을 위해,

겨우 살아 있는 우리에게 사랑을, 인간을 잃어야 한다면 인

간을 중단해야 맞다며 그 바다에 못 박힌 천사들을 잊지 않으며 기억하고 기록하겠다는 시인의 말을

감히 잊을 수가 없었다. 생명, 안전, 약속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우리에게 각인시킨 깊은 일에 대해

곱씹어 보는 것은 여전히 가슴 아프고 익숙해지지 않는 슬픔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해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는 시집이었다.

 


이달의 사락 t******1 202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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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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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 속 어느 저녁에 문득 시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읽어본 책이 '깊은 일'시집이다. 표지에 있는 바다사진과 깊은 일이라는 제목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깊은 바닷속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어떤 깊은 사연이 있기에 저 검은 깊은 바닷속에서 일렁이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미소가 지어지기보다 생각을 하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문구들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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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 속 어느 저녁에 문득 시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읽어본 책이 '깊은 일'시집이다. 표지에 있는 바다사진과 깊은 일이라는 제목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깊은 바닷속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어떤 깊은 사연이 있기에 저 검은 깊은 바닷속에서 일렁이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미소가 지어지기보다 생각을 하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문구들이 많았다. 슬프게 다가오는 시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다.



시집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어딘가 울적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시집의 해설에서 문학평론가 장예원은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성에 대한 또 다른 그림자에 대해 말한다. 이 시집 '깊은 일'은 말 그대로 제목인 '깊은 일'에 대한 시와 바로 첫 시로 세월호 못봇을 다룬다. 이 시집을 통해 시인은 세월호의 슬픔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해설에서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뭣 모르고 단순히 시집을 집어들고 읽은 나는 조금 당황했다. 급진, 혁명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조금 껄끄럽게 다가왔다. 그러나 이내 사건에 대한 슬픔과 고통에 빠진 사람들을 순전한 슬픈 마음으로 헤아리는 시인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세월호 사태에 대해 정부 대책으로 내세워진 것들 다시 말해, "특별 대책과 특급 망언"들은 세월호 희생자들과 남겨진 가족들을 더 굴욕적으로 만드는 언어들이다. 하나마나 한 말들로 위장된 "유사 대책과 유사 눈물"인 것이다.

-'깊은 일' 67p

//문, 그런데 우리는 광장에 갔듯 혁명 곁으로 가고 있습니까?

-'깊은 일' 70p

//혁명 곁으로 가는, 혹은 광장으로 가는 일은 특별하고 거시적인 일이 아니라 "초록색 마을버스"나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자"를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에 함께 있게 된다.

-'깊은 일' 71p

시집을 읽고 어딘가 울적한 기분이 든 것은 세월호 사건의 아이들, 가족들이 떠올라서였던 것일까.


t******4 202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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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일(# 시 # 깊은일)
"깊은 일(# 시 # 깊은일)" 내용보기
시라는 것은 단어안의 함축된 의미가 읽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극히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그럼에도 깊은 일 이 책은 누구나 객관적으로 들여다볼수 있는 극히 사실적인 이야기다. ??아침부터 뉴스가 시끄러웠다.엄청난 사건으로 아이들과 시민들이 희생되고탄식만 나오게 되는 가슴 답답한 사건이다.미처 펴보지도 못한 꽃다운 아이들을 바다가 삼켰다.어른들은
"깊은 일(# 시 # 깊은일)" 내용보기
시라는 것은 단어안의 함축된 의미가 읽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극히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깊은 일 이 책은 누구나 객관적으로 들여다볼수 있는 극히 사실적인 이야기다.


?

?

아침부터 뉴스가 시끄러웠다.

엄청난 사건으로 아이들과 시민들이 희생되고

탄식만 나오게 되는 가슴 답답한 사건이다.

미처 펴보지도 못한 꽃다운 아이들을 바다가 삼켰다.

어른들은 지금까지도 누구의 잘못이냐만 따지고 있다.

희생된 목숨은 관여하지 않는지...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일.

사실 책 보는것이 답답했다.

다시금 그때로 돌아가는것 같아서

그 사건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시른 통해서 하고 싶은 작가의 말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인상 깊은 시는

#Yosoy132이다.


?

그 입 가만히 있으라

자식팔아 돈 챙긴다고 하는 그 입들.

책상에 앉아서 탁상공론이나 펼치고 있는 그 입들. 제발좀 다물길.

자식들을 앞세우고 버티다가 자살하신 부모를 보면 마음이 찢어진다.

아이를 보낸다는 것. 준비도 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내 곁을 떠나간다면

상상조차 힘든 일일 것이다.

배에서 살아남은 아이들도, 부모들도

계속적인 치료와 사회의 배려가 필요하다.

시인의 말처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날을

그리고 두번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깊은 일

깊은 슬픔이 드리워진 그 일들을

가슴속에 묻고

기억하자.

?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 #깊은일 #세월호 #안현미 #바다




k******0 2020.05.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