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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대는 딱히 안 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고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니... 역시 1권을 구매하고 보니 책값이 왜 이렇게 비싼지 알 것 같다. 쓸데없이 컬러만화에 원작자에 각색가, 그림 그리는 이에 출판사 이익까지 더해지니 끽해야 6,7천원짜리가 14,000원으로 바뀌는구나. 전동조는 이 작가의 그림을 보고나서 허락한 건지 그냥 요새 인기가 떨어지니 이거라도 벌어야겠다싶어서 만화화를 허락한건지... 굳이 20년을 기다려서 이 정도 출판 할거면 진작에 하던가. 웹툰에서 어디까지 먹힐지는 상관도 없지만 원작을 무척 좋아했던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 만화는 망작이다. 가히 드래곤볼과 피구왕 통키를 우리나라에서 실사화했던 그 영화에 비유하고 싶다. 솔직히 그거보다 조금 나은 정도다. 만화만 보고 있어도 내용이 딱딱해서 별로인데 원작을 알고 있는 사람은 솔직히 이 만화는 거를 것이다. 이렇게 내용과 그림체가 따로 노는 만화도 오랜만이다. 무공 쓰는 장면도 솔직히 조잡하고 내용도 5분씩 건너뛰어서 보는 거 같고 비중있는 조연들은 초짜가 연기하는 것처럼 어색하기 그지없다. 물론 책 후반에 이보다 나아질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는 했다. 다만 완전히 어우러져 볼 만한 만화책이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데 가뜩이나 비싼 책값을 왜 책사는 사람에게 떠 넘기는지는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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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 단행본은 고급화 전략으로 가는것 같네요. 좀 비싸기는 하지만.. 뭐, 비싼값은 하는듯 합니다. 표지에 박도 입혀있고, 책 종이도 꽤나 고급 종이구요. 인쇄상태도 깨끗하고 상당히 좋습니다. 스토리는 아주 좋습니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작품이네요. 작화또한 간혹 불안정한 부분이 있지만, 아주 훌륭한 작화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네요. 웹툰은 스크롤로 감상할것을 전제로 그리다보니, 단행본화 할 시 아무래도 무언가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이 잘 편집했지만, 아무래도 스크롤로 볼 때가 더 편안한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전체적으로는 별4.5정도로 아주 만족합니다. 간혹 있는 오탈자만 잡혔으면 좋겠네요. 조금 욕심부리자면 간혹 있는 작화가 어색한 부분에 수정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