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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말 친한 친구 이 책의 타이틀의 앞글자와 뒷글자를 조합해서 빨간색으로 강조해 놓았는데 그러면 진정한 친구라는 글이 다시 보인다. 빨간 심장같은 하트를 돼지, 생쥐, 닭이 들고 가는 장면인데 어떤 이야기가 시작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면지에는 노란 꽃들이 가득한 들판에 서로 꽃을 한 송이씩 들고 있는 동물이 서로를 바라본다. 책을 읽지 않아도 이들이 친구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은 진정한 친구란 어떻게 하는 것임을 한 장, 한 장 그림과 짧은 글로 알려 준다. 그 장면 장면마다 어떻게 보면 다 아는 말인데 그림이 주는 유머와 해학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가끔은 물음표를 던지게 만드는 글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글과 그림을 읽어 나가면서 나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인가를 되묻게 되었다. 친구란 평생 가는 사람이 아니던가?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친구와 우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어른에게는 우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해 준다. 작가인 헬메 하이네는 세 친구인 돼지와 암탉, 생쥐의 이야기로 함께 하는 법고 우정의 소중함을 전해주고 있다는데 다른 책도 찾아 보고 싶게 만들었다. 세 친구들이 다른 책 속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함께 사는 법을 알려주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