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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읽기 41 김동인 몽상록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실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김동인의 몽상록은 1930년대에 집필된 단편소설로 그동안의 김동인의 근현대소설과 비슷한 주제르 ㄹ담고있다고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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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典 :<朝鮮中央日報>, 1934年 11月5日 ~ 12月16日 ‘ははやまひおもしいもおと(母病重, 妹)’ ‘ははもどくすくこいいもと(母危篤 直行, 妹)’ 두 張의 電報. 나는 가슴이 선뜩하였다. 이틀 前에 어느 시골 親舊의 집에 놀러갔다가, 새벽車에 돌아와서 집에 들어서는 참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電報 두 張. 그 새 四十餘 時間 동안은 오래間만에 만나는 親舊와의 이야기 때문에 한 잠도 자지 못하였다. 그 疲困한 몸을 좀 쉬려고 어서 자리를 찾아오느라고 집으로 뛰쳐든 때에 意外에도 이 두 張의 電報가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電報의 날짜를 보매 한 張은 그저께 저녁, 또 한 張은 어제 아침이었다. 그저께 저녁에 電報를 놓고 여컷 새벽車를 기다려 보아서 안 오니까 再次 電報를 친 것이 分明하였다. 어제 아침에 電報를 놓은 뒤에는 아직 다시 電報가 안 오는 것을 보니 平壤서는 내 不孝를 辱하면서 내게는 다시 電報도 안 친 셈인 模樣이다. 아버님을 잃은 것은 내 나이가 열여덟 살 ─ 人生에 對한 勇氣와 希望으로 찬 時節이었다. 아버님을 잃는다는 일조차 그다지 크게 마음에 울리지 않았다. 只今 내 나이 서른 다섯 ─ 中年의 寂寂함을 가장 痛切히 느낄 時期다. 그 위에 어머님께 對해서는 不斷의 念이 마음에 있었다. 그 靑年 時期와 中年 時期를 아무 不自由가 없이 보내신 어머님을 나의 放蕩과 破産 때문에 老後 不安定한 生活을 하시게 하기 때문에 늘 마음이 不安하였다. 언제 좀 더 安定된 生活을 經營하게 되기만 하면 어머님을 모셔 오기로 속으로 作定하고 그 날을 기다리고 있던 中이었다. 이 위 生活이 安定된 뒤의 設計의 第一 條件으로서 住宅, 어머님의 居室의 設備의 樣式을 늘 夢想하고 있던 것이다. 아들의 放蕩 때문에 老後에 不自由한 生活을 하시면서도 한 番도 不平한 顔色을 하시기는커녕, 도리어 自己의 罪로서 不自由한 生活을 하는 이 아들을 미안한 생각으로 對하시던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가슴이 저리고 하였다. 마음에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도 우리 金門의 수저워하는 性格 때문에 어머님께 對하여, 기뻐하실 말 한 番도 드려 보지 못한 나였다. 이런지라 平壤서 汽車를 던지고 어머님의 계시던 집까지 뛰쳐가서 어머님이 入院하여 계신단 말을 듣고 아직 歡送하시지 않았단 말을 들을 때에 이 危篤하신 어머님을 앞에 두고 나는 도리어 가슴에 북받쳐오르는 喜悅을 禁할 수가 없었다. 病院에서 殯所로 ─ 殯所에서 四 日間 그 뒤 葬禮 때까지 내 마음을 늘 괴롭게 하고 좀 하면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한 것은 어머님께 對한 나의 不孝의 追憶이었다. 비록 끼니를 건너신다든가 하는 일까지는 맛보지 않으셨지 만 末年을 經濟的으로 不安하신 가운데 보내시게 하여 白髮이 星星하신 어머님으로 하여금 마음苦生을 하시게 한 그 나의 罪過. 더구나, 이 아들을 노여워하시거나 미워하시지 않고, 도리어 臨終에까지 四十이 가까운 아들을 걱정하시며 떠나시게 한 그 點을 생각하면 가슴이 우기어 내는 듯하였다. 이 어머님께 對하여 마음으로는 (남에게 지지 않는 精誠을 가졌건만) 겉으로는 쑥스러워 보여서 나타난 孝道도 드려 보지 못하였다. 인제 내 生活이 펴기만 하면 그때 모셔다가 孝道를 드리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生活이 필 可望도 보이기 前에 어머님은 不歸의 客이 되셨다. 平壤 역두에서 동생들의 전송을 받으며 다시 京城으로 돌아올 때 나는 남 의 눈도 개의치 않고 汽車에서 울었다. 七十이 가까우신 어머님의 春秋가 부족함이 없고 四十이 가까운 내가 어머님 그릴 나이가 아니언만, 마음속에 虛空을 느끼며 나는 울고 울었다. 어머님이 떠나신 지 三四 朔이 지난 只今도 때때로 將來의 安定된 生活을 夢想하다가도 그때 이 安定을 기뻐하여 주실 어머님은 인젠 없으시다는 생각을 하면 무엇인지 形容할 수 없는 寂寞을 느낀다.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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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은 몽상록 만석지기라는 말도 안 아까운 부자인 자신을 투영해서인지 이 글속의 주인공역시 부자이지만 자신의 방탕함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부모님 특히 모친에게까지 죄를 범한 언젠가 다시 회복되어서 어머님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전에 모친이 위독하다는 연락이 먼저 와서 그래서 모친에게 가는 그 곳에서 회상형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작가 자신이 자신을 한탄한 것인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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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작가의 몽상록은 책다름 출판사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에서 41번째 발간작으로 출판된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옛 이야기나 추억 등을 회고하는 듯한 분위기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 등의 감정이 인상적으로 그려지며, 그 외에도 다양한 감정을 공감 가고 인상적으로 묘사한 대목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고 몰입해서 감상하게 되는 인상적인 단편소설 작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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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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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를 살피기가 어려운 어지러운 가운데서 조반도 먹을 틈이 없었다. 서울서 이틀을 입은 채 뒹굴었기 때문에 덜민 속옷도 갈아입을 틈이 없었다. 대개 예기는 하였었지만 이번 이 길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때는, 나의 단 한 분이시던 어머님은 벌써 이 세상에서의 존재를 잃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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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출신 소설가인 ‘나’는 방탕한 생활과 파산으로 인하여 어머니의 재산을 축내게 한 바 있다. ‘나’는 분가하여 서울에 살면서, 돈을 벌어 생활이 안정되면 어머니를 편안히 모시겠다고 생각 하지만 실천에 옮길 날은 멀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평양에 있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가 온다. ‘나’는 평양으로 내려가 정성껏 어머니를 간호한다. 병상의 어머니는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도 ‘나’의 집안 형편이 어려운 것을 짐작하고 돈과 금가락지를 내어 주려 한다. 어머니의 병세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이 수 일이 흐른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주치의가 서양 여자로 바뀌고,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그런데 ‘나’가 알아본 바 달라진 치료 방식은 어머니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나’는 주치의의 무지한 처방에 화를 내지만 당장 병원을 옮길 수도 없어 고민할 뿐이다. 결국 무리한 주사제 처방이 원인이 되어, 어머니는 ‘나’에게 금가락지를 주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수년이 흐른 후, ‘나’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잘 모시고 싶어도 더 이상 그럴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김동인 몽상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 작품 리뷰입니다. 김동인 작가님은 친일파 소설가로도 유명하셔서 읽지 말까 고민했지만, 예술은 그럼에도 기억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미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 김동인 몽상록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1)' 리뷰입니다. 김동인 작가님의 '광염 소나타'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몽상록'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품의 주제마다 글의 분위기가 휙휙 바뀌는 게 신기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