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윤백남 보은단 유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 작품 리뷰입니다. 근현대에 쓰여진 작품을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윤백남 작가님의 '보은단 유래'가 실화 기반인 것인지, 아니면 완전한 픽션인지에 대한 정보 없이 읽었지만 인상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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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읽기 43 윤백남 보은단 유래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실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윤백남 보은단 유래는 역사적 배경을 가진 소설로, 종계변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는 조선 초기 명나라와의 외교적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선조(宣祖) 18년 임오년 가을에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하며, 당시 왕과 신하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다룹니다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윤백남 보은단 유래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3)' 리뷰입니다. '상사' 일행이 압록강을 막 건너니 중국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상사 일행을 발견하고 몸을 보더니 수백 필의 비단을 내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비단을 받는 것을 거절하였으나 결국 받아 들고 돌아가니 이것을 '보은단'이라고 부르게 된 유래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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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단 유래라는 말처럼 그 유래가 된 이야기 원작은 경벌포의라는 작품에 자신의 단편들을 실었던 작가의 작품중 보은단 유래이다 선조시대의 이야기 그 이야기에서 선조라고 하면 무능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가 무능하기 때문에 관료들이 겪는 여러 이야기들 중 나라를 두 번 구했다고 전해지는 역관 홍순언의 이야기 그가 왜 보은단이라는 비단을 받았는지 그리고 이 작품에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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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백남 작가의 보은단 유래는 여러 모로 재미있게 감상항 작품입니다.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시리즈를 출판사는 책다름 출판사에서 시리즈의 43번째 책으로 선정해서 출판한 단편소설로, 윤백남 작가가 한국 근현대 문학에 기억되고 이름을 남긴 작가가 된 이유를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큻라이막스에서 결말까지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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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십육년 늦은 봄, 만화방창에 향기가 무르녹아 만인의 마음을 호탕케하는 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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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순은 여러 관원과 황황히 들어오며 어제 왕께서 분부하신 성지에 대하여 아뢸 것을 생각해 보았다. 어제 조회를 파하고 삼상(三相)이 자리를 같이 하여 서로 의견을 바꾸어 보았으나 결국 신통한 것을 얻지 못하였을 뿐이다. 그러나 오늘은 어찌 하든지 아뢰어야 할 자기의 책임을 생각할 때 어찌 하든지 선조께서 구하시는 인물을 다소간 인망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결정해서 아뢰지 않을 수 없었다. 종계변무(宗系辯誣), 이 문제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문제요 십여차례 명나라에 사신을 파견하여 종계개록에 대한 승인을 얻으려 하였으나 실패에 돌아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선조께서는 기어히 이 문제를 밝히시고 대명(大明)의 승인을 얻으려 결심하시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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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宣祖) 十八[십팔]년 임오(壬午) 가을 어느날 아침이었다. 왕께서는 일찍부터 근정전에 납시어 모든 신하들의 예궐을 기다리고 계시었다. 왕께서 이렇게 일찍부터 ─ 신하가 예궐하기 전에 근정전에 납셔 조회를 기다리시는 전례가 없었다. 왕은 우수의 빛을 용안에 가득히 실으시고 용상 앞을 거니신다. 벌써 반시간 동안이나 이처럼 묵묵히 거니시며 이따금 넓은 뜰을 내어다 보신다. 오늘에 한해서 특히 늦은 것은 아니지마는 왕은 신하들의 태만이 괘씸하시다는 듯이 불쾌한 눈으로 멀리 대문 쪽을 바라보신다. 품석이 늘어서 있는 넓은 뜰에는 황엽된 낙엽이 소슬한 바람에 휩쓸리어 이리저리 굴러 다닐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