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효석 황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4)' 작품 리뷰입니다. 이효석이라는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 접하는 것 같아서 두근거리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근현대에 집필된 작품인 만큼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없다는 걸 상기하며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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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읽기 44 이효석 황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이효석 황제는 1939년도 발표된 단편소설로 인트헬레나섬에 유배된 나폴레옹이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효석 황제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4)' 리뷰입니다. '황제'는 프랑스의 인물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폴레옹의 삶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적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폴레옹의 일대기가 궁금하셨다면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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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이라는 작가가 쓰는 프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옹의 이야기라는 것이 더 신기한 작품입니다 메밀 꽃 필 무렵같은 그런 작품을 상상하다가 갑자기 다른 나라의 황제였던 그것도 그의 최후 말년을 다뤘다는 것이 신기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근대문학의 작가들은 세계정세와 역사에 대해 더욱 박학다식하고 그걸 자기식으로 문학의 소재로 사용할 만큼 대단한 작가들이라는 생각이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껴집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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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소설인 황제는 나폴레옹이 사실상 주인공 역할을 할 정도로, 나폴레옹이 높은 비중으로 묘사되는 작품입니다. 20세기 초 한국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 시대의 정서로 그려낸 나폴레옹의 모습과 묘사는 여러 모로 이채롭고 독특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을 비롯해 여러 인물들의 감정이 이해되고 공감되며, 그들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표현과 함께 인상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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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속으로 하여금 구라파 전토를 다스리게 함은 원래부터 내 소원 형 요셉을 서반아 왕으로 뮐러를 나폴리 왕으로 동생 제롬을 웨스트팔리아 왕으로 루이를 화란 왕으로 봉해서 라인연맹을 일으키고 내 그 맹주가 되니 여기에 구라파통일은 완성되고 나는 서반구에 군림하다 마리 루이스를 두 번째 황후로 맞아들여 황자 조셉을 탄생하매 왕업의 터 더욱 견고해지고 백년왕통의 대계가 완전히 서게 되었다 위력이 서반구에 떨치고 경륜이 사해에 뻗쳐 참으로 이제는 하늘의 해와 마주서고 그와만 패를 다투게 된 것이다 한 가지의 부족이 있다면 알렉산더같이 내 자신 제우스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지 못한 그 일 뿐이다 그 외에 더 바랄 것도 원할 것도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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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올 것을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었고 기다리고 있었다. 내 무엇을 모르랴. 내 무엇을 겁내랴. 차라리 이 불측한 곳을 한시바삐 떠나고 싶다. 시저도 결국 세상을 떠나고야 말지 않았던가. 나 역시 그의 뒤를 따르는 것이다. 내 세상을 떠나면 다시 구라파로 돌아가 샹제리제를 거닐고 세느강가를 헤매이며 부하들과 만날 것이다.” 여기에는 만물은 움직이고 변화한다는 우주의 법칙에 굴복한 주인공의 비장한 고백이 들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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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3명의 의사, 시녀와 시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은 나폴레옹이 과거를 회상하는 독백 형식의 글이다. 회상은 자신이 황제로 등극하게 된 과정과 로마 교황이 직접 파리로 와서 황제의 관을 씌워 주던 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만 해도 모든 유럽의 국가들이 무릎을 꿇고 자기를 무서워했건만, 발칙한 영국만이 자기를 거역하였다. 그리고 결국 그들에게 패하여 절해고도로 유배를 왔다. 병이 들어 소풍을 원했는데도 수비대장 로오는 그 소원마저 들어주지 않는다. 한때는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유럽 천지를 뒤흔들었던 자기였건만, 이제는 로오 한 사람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생각나는 건 지나간 영광의 나날들, 조세핀의 화려한 생활들이다. 내가 사귄 7명의 여자 가운데 그래도 가장 사랑했던 것은 조세핀이었다. 회상은 조세핀과 이혼한 후 황후로 맞은 오태리(오스트리아)의 공주 마리 루이스에 대한 생각을 거쳐 지난 날에 대한 후회로 이어진다.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범부의 일생을 보냈다면 얼마나 편했을까. 워털루전투에서 전사했더라면 이런 치욕은 겪지 않아도 되었을 걸, 모스크바에서 돌아와 목숨을 끊으려고 했을 때 측근들이 살리지만 않았던들 이런 비참한 최후는 맞지 않았을 걸 등. 조물주는 왜 이런 무대를 꾸며 놓았을까. 나는 조물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겠다. 회상은 임종을 지켜보는 의사와 시종, 시녀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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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끝까지 나폴레옹 시점에서 독백을 이어가는데 소설을 읽는 재미는 못느꼈고 약간 정신이 같이 이상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엄청 집요함... 돌아버린거 같아 광기에 정신이 이상해져가는 걸 표현한 것 같다. 말투도 좀 옛스러워서 광기가 더해짐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