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다름에서 출간된 ' 이상 종생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5)' 작품 리뷰입니다. 이상 작가님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징적인 작품 서술 방식을 기대하며 종생기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정확히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확실히 여운이 깊게 남는 작품인 것은 확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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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읽기 45 이상 종생기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이상 종생기는 1937년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작가 이상의 개인적인 경험과 내면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자전적 소설입니다.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 이상 종생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5)' 리뷰입니다. 이상 작가님이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쓴 작품으로 알려진 '종생기'는 일본에서 집필한 작품으로 자전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비윤리적인 사회에서 작가가 느끼는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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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도 이상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이상이 기생 비슷한 여자들에게만 매력을 느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의 작품에 나오는 여자들은 이상을 자신의 허영심의 대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다른 남자와 서슴없이 만나고 잠자리를 가지는 그 속에서 혼자 비참함을 느끼고 어느새 자신을 몰아세우는 그래서 이상 자신이 그런 상대들만 골랐던 것이 아닐까 생각 할 정도로 이 작품 역시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작품이라는 것 유서를 열심히 쓸 만큼 자신의 삶에 미련 없어 보이는데 사실은 누가 잡아주길 바라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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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의 소설 종생기를 처음 읽었을 때에는, 도입부를 넘기기 힘들 정도로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부러 불친절하게 쓴 듯한 내용으로 도입부를 채우다시피 합니다.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조금씩 내용이 이해되고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되며, 나아가 독특한 이 작품만의 특색과 재미에 어느새 몰입하게 됩니다. 재미있게 감상한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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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최후(最後)까지 더럽히지 않은 것을 선생(先生)님께 드리겠읍니다. 저의 희멀건 살의 매력(魅力)이 이렇게 다섯달 동안이나 놀고 없는 것은 참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이 아깝습니다. 저의 잔털 나스르르한 목 영한 온도가 선생(先生)님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선생(先生)님이어! 저를 부르십시오. 저더러 영영 오라는 말을 안하시는 것은 그것 역시(亦是) 가신적 경우와 똑같은 이론(理論)에서 나온 구구(苟苟)한 인생변호(人生辯護)의 치사스러운 수법(手法)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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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생기>는 <날개>, <동해>, <지주회시>와 같은 계열의 신심리주의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화자의 잠재의식이 도처에 불쑥불쑥 표출된다. 그리하여 이 작품에서는 과거를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 정희를 사랑하는 주인공 '나'의 모습을 자학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작가 자신의 어두운 개인사적 면모를 처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소설에서 눈여겨볼 점은, 화자인 '나'가 바로 작가 자신임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서술자가 자기 안생과 죽음에 대해 보이는 태도는 자기 인생에 대한 자학과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냉소의 극치를 보여준다. 끊임없이 자신의 부정을 감추는 정희의 부정한 행실이 '나'에게 탄로나게 되자 '나'는 자가당착에 빠져버린 것이다. <종생기>는 이상 스스로가 거부하려 했던 윤리관에 얽매여 충격받고 괴로워하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이 주인공 '나'를 통해 철저히 해부되었기에 더한 내면의 어둠과 감동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그리고 정희의 부정과 배신은 이 작품에서 이야기 전개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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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李箱)이라는 작가 실명(實名)의 주인공 서술자가 등장하는 고백체 소설이다. 이상의 죽음의 인식 및 죽음의 예감이 서술의 심층을 이룬다. ‘악건강’인 데다 ‘자의식적’ 냉소주의 지식 청년 이상은 어느 날 바람둥이 소녀 정희(貞姬)로부터 R과 S와 모두 헤어졌으니 3월 3일 오후 2시에 만나자는 속달 편지를 받는다. 편지에는 또 하루라도 빨리 이상의 전용(專用)이 되고 싶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그날 그 시각에 만난 두 사람은 흥천사로 간다. 예쁜 정희는 14세에 이미 매춘을 시작한 여자이고, 이상은 14세 미만에 수채화를 그린 재주꾼이다. 흥천사의 구석방에서 이상은 정희와 정사(情事)를 시도하나 실패한다. 패배감에 빠진 이상은 구토하는 등,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가 정희는 스커트에서 S에게서 온 편지를 떨어뜨린다. 편지에는 S에게 정희가 하루라도 바삐 정희를 S 혼자만의 것으로 만들어달라고 한 말을 잊지 않으며, 같은 날(3월 3일) 오후 8시에 만나자는 사연이 적혀 있다. 속았다는 배신감 속에 이상은 혼도한다. 다시 깨어났을 때 8시가 지나 있었고 정희는 물론 S를 만나러 가고 없다. 26세의 노옹(老翁) 이상은 종생하나 종생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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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근현대 문학을 읽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분량이 짧아서 금방 다 읽었습니다. 이상의 작품들은 대체로 소설인지 자서전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자신의 삶과 비슷한 느낌인데 이 작품 역시 나약하고 예민한 이상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또 역시나 성을 파는 여주인공이 나오고 죽음이 주된 소재입니다. 이상이 그리는 여성은 늘 비슷하네요. 작가 개인이 여성에 대한 기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