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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유튜버 새벽 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충격적이었다. 그분이 병마와 싸우는 동안 단 한 번도 돌아가실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부고를 듣고 새벽 님의 채널에 들렀다. 이제 별이 되신 그분은 여전히 영상에서 밝게 빛나고 있었다. 반짝거리는 눈, 맑은 얼굴로 꼭 이겨내겠다며 환히 웃었다. 그런 모습 덕에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 더 충격적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밝은 에너지를 암이 이기지 못하고 떠나가리라고 생각했으니까. 그토록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태도는 어디서 나왔을까. 림프종 4기를 진단받고도 모든 사람이 ‘곧 낫겠다’고 착각하게 만든 그 모습. 영상을 여럿 보면서, 자꾸 눈물이 났다. 다 나으면 머리를 길러 질끈 묶어보고 싶다는 말에, 다시 암에 걸리더라도 과거로 돌아가 현재의 남자친구와 함께하고 싶다는 말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하나하나에 눈물이 났다. 종양 때문에 하고 싶은 영상 촬영이 자꾸 미뤄져서, 그게 너무 화가 났다는 말에 기분이 묘했다. 언제나 최선을 다했던, 너무 사랑하는 자신의 일을 암 따위가 못하게 막는 것 같아서 그게 정말 싫다는 얘기를 했다. 인생을 대하는 나의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졌다. 항상 밝은 사람은 항상 밝은 일만 겪은 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그 밝음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고되셨을까 싶어 마음이 찡했다. 책을 읽으며 참 많이 울었다. 세상이 무너져도 새벽은 온다. 책을 읽고 난 새벽을 더 사랑하게 됐다. 고인이 되신 분께 무언갈 배워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그래도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그 반짝거리는 새벽의 색깔이 많은 사람들 마음에 남았으니 결국 이기신 거라고. 그깟 종양한테 지신 게 아니라고... 부디 좋은 곳에 도착하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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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뉴스로 접한후로 가끔씩 인스타에 들리며 맘속으로 응원 하며 지냈습니다. 머리를 밀면서도 웃으며 늘 씩씩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검색하다가 별이 되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먹먹했네요. 동갑이라서 더 마음이 가는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였을까 궁금해서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참 씩씩하고 순수하면서 꿈많은 사람이였구나를 알았습니다. 그녀는 정말 새벽같이 아름다운 사람이였습니다. 당신을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더이상 아프지않고 악플이 없는곳에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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