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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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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에 띄었다. 물감을 흠뻑 먹은 표지의 붓 한자루가 인생의 정점에 선 저자를 표현한것 같기도 했다.모바일그림, 더구나 중년의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도 훌륭했다.?모바일로 그린 그림이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몇편도 있었는데 저자가 원래 화가라니 이해가 되기도 했다.책은 잘 읽혔고 그림은 눈에 잘 들어왔다.보너스로 큐알코드로 보는 드로잉 영상도 좋았다.처음 접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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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에 띄었다. 물감을 흠뻑 먹은 표지의 붓 한자루가 인생의 정점에 선 저자를 표현한것 같기도 했다.
모바일그림, 더구나 중년의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도 훌륭했다.?
모바일로 그린 그림이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몇편도 있었는데 저자가 원래 화가라니 이해가 되기도 했다.
책은 잘 읽혔고 그림은 눈에 잘 들어왔다.
보너스로 큐알코드로 보는 드로잉 영상도 좋았다.
처음 접해보는 큐알코드 영사이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나름 흥미로웠다.
모바일 그림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아주 쉬운 설명으로 착차근히 알려주는데 은근 재밌다.



h********a 2020.04.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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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그림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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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주는 위로, 그림이 주는 용기, 그림이 주는 추억누군가 어린시절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세상을 표현하려고 했던 시절이 있을 것이다.모두 그 시절의 출중한 능력을 잊은 채 일만 하다 문뜩 돌아보니 가슴이 허전하다.이런 마음이 드는 요즘 이 책을 만났다. 구절구절 친구의 이야기같기도 누나의 일기장을 보는거 같기도 하다. 자꾸 눈물이 나려는건 왜 인지.왜 그림이 고대부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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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주는 위로, 그림이 주는 용기, 그림이 주는 추억
누군가 어린시절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세상을 표현하려고 했던 시절이 있을 것이다.
모두 그 시절의 출중한 능력을 잊은 채 일만 하다 문뜩 돌아보니 가슴이 허전하다.
이런 마음이 드는 요즘 이 책을 만났다. 구절구절 친구의 이야기같기도 누나의 일기장을 보는거 같기도 하다. 자꾸 눈물이 나려는건 왜 인지.
왜 그림이 고대부터 인간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는지 이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다.
울고 웃고 공감하게 하는 홍미옥 작가님의 모바일그림에세이, 우리 모든 이웃에게 추천한다



k***8 2020.05.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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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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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어딘가가 결리고 쑤시고 불편해지는 요즘, 음악으로나마 추억을 즐기고 싶었던 게 틀림없다. 그렇게 그해 겨울은 선물처럼 찾아온 내 젊은 날의 음악과 추억에 기꺼이 빠져들어 지냈다. 퀸 덕분에, 음악의 힘 덕분에! 록 그룹이지만 유독 아름다운 멜로디와 멤버들의 화음이 어우러져 특별하게 다가왔던 그들의 음악. 그 음악처럼 신구세대가 영화관에서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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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어딘가가 결리고 쑤시고 불편해지는 요즘, 음악으로나마 추억을 즐기고 싶었던 게 틀림없다. 그렇게 그해 겨울은 선물처럼 찾아온 내 젊은 날의 음악과 추억에 기꺼이 빠져들어 지냈다. 퀸 덕분에, 음악의 힘 덕분에! 록 그룹이지만 유독 아름다운 멜로디와 멤버들의 화음이 어우러져 특별하게 다가왔던 그들의 음악. 그 음악처럼 신구세대가 영화관에서 그렇게 서로 어울리는 광경을 보는 건 아름답고 특별한 일이었다.

   광풍처럼 다가왔던 추억앓이는 이쯤에서 접어두어야겠다. 눈부시고 아름다웠다고 우기는 젊은 날의 추억은 어쩌면 위로받고 싶은 허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힘들었을 세상을 견디고 살아온 우리가 모두 챔피언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할까?

   그들의 노랫말처럼, 앞으로 살아갈 많은 시간에 위로의 배터리를 잔뜩 충전해 주고 간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내 청춘의 노랫말이다.

 

 

 

   학창 시절 미적 감각(?)을 높이 평가받아 미술 성적이 주로 ‘美’를 받았을 정도였으니, ‘그림’ 하면 왠지 주눅부터 들기 시작하면서 나와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로 들린다.

 

 

   그런데 독특하게 붓으로 그리는 그림이 아닌 모바일에 그림을 그리는 블로그 이웃이 있다. 중앙일보에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이란 타이틀로 그림에세이를 연재 중인 ‘홍미옥’ 작가시다.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다듬고 재구성한 책이다. 잊지 못할 추억이나 지난 시절의 이야기 등 저자가 살아가는 모습을 자신의 휴대폰에 위에 그리고 글을 쓴 형식의 책으로 저자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이 잘 느껴진다.

 

 

   평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들이 그림 한 편과 함께 담백한 문장으로 그려져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때론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의도치 않게 옆자리 부부의 대화를 듣다가 눈물보가 터졌다는 이야기를 읽을 때는 괜시리 읽는 나까지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책 중간중간 모두 10편의 <드로잉 팁>을 통해 모바일 그림 시작부터, 모바일 그림에 사용되는 앱 소개 등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이채로웠다. 나처럼 미적 감각이 탁월(?)한 사람은 엄두가 나지않아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록 그림에는 전혀 재능이 없지만, 모바일로 그린 저자의 그림들에서 친밀감이 느껴졌다. 또 개인적으로는 그림도 좋지만 편안한 느낌의 글은 더 좋았다.

 

   또 저자께는 실례되는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반성도 후회도 곧잘 한다는 중년 작가의 케릭터가 귀엽다는 느낌도 들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저의 첫 번째 책인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에세이를 ‘세월’이라는 시간 열차에 탑승하여 지금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그들에게 건넵니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봤다.^^

 

 

 

 

- 오래된 친구들과의 만남은 몇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즐겁다. 누가 보거나 말거나 나이도 잊은 채 깔깔거리다가 소곤거리다가 도무지 거칠 게 없다. 우연히도 친구들은 모조리 큰딸이다. 형제 중 맏이인 친구도 있고, 나처럼 딸 중에 큰딸인 경우도 있다. 설마 일부러 큰딸끼리만 친구로 삼았을 리도 없건만, 지금 보니 그렇게 되었다. 이런 걸 두고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하는 걸까? 아니면 운명적으로 비슷한 처지끼리 친구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늘 그렇듯 안부를 주고받고 자식 걱정과 때론 은근한 자랑,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만남은 시작된다.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시댁과 남편 이야기는 확 줄었다. 대신 그동안 내 어깨와 허리가 얼마나 아팠는지, 또 건망증은 가히 기막힐 수준이라든지 등등 그야말로 ‘전국 잔병 자랑 대회’가 이어진다. 이상한 건 대화가 무르익을수록 누구랄 것도 없이 한숨을 쉬는 게 우리들 특징이라는 거다.

   사실 친구들은 모두 약해져 가는 부모님의 병시중에 바쁜 중년이다. 처음엔 세상에 큰딸들은 무수리 팔자를 타고났다며 한탄을 하곤 했다. 이건 뭐 무남독녀나 다름없는 독박 효도를 하고 있다는 불평을 쏟아 내기도 했다. 그래서 탄생한 ‘무남독녀 클럽’. 그러니까 셀프 무남독녀인 셈이다. 형제자매가 있지만, 노부모의 뒷바라지는 언제나 큰딸 몫이라는 은근한 불만과 치졸함이 섞인 말이다. 구태여 좋게 말하면 부모가 가장 편안해하는 믿음직한 딸이랄까? 우린 어감이 도도하고 력셔리하다며 한바탕 웃어대며 서로를 위로했다. (32~33쪽)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사람. 교과서에서, 방송에서, 기념일 행사에서 늘 접하는 사람, 비장한 표정으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그는 스물다섯 청년 윤봉길 1908~1932이다.

   내 마음은 언제부턴가 ‘스물다섯’이라는 숫자에 한참을 머무르곤 했다. 아이가 열 살 되던 해, 중국 상해 홍구 공원의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했었다. 윤봉길 의사는 나이와 상관없이 두말할 것 없는 위인이었고, 위인전 속 위대한 독립운동가였다.

   이제는 내 아이가 자라 그와 같은 또래가 되었다. 범접할 수 없는 위인을 바라보던 시선이 스물다섯이라는 나이에 멈춰졌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내가 그린 상상 속 그림에서는 떠나는 남편을 차마 바라보지 못하는, 아이를 업은 아내가 있다. 그 옆엔 어머니의 안타까운 뒷모습도 있다. 두 아들의 아버지이자 누군가의 귀한 아들이지만 고국의 독립을 위해 강을 건넜을 젊은 청년, 겨우 스물다섯이었다. 아직도 끊임없이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들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시대가 다르다고 해도 그의 젊음과 결기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그리고 여전히 안타깝다. (70~71쪽)

 

 

- “여보! 이런 시간에 이런 데서 만나니 꼭 데이트하는 것 같아서 좋네요. 여기 꽃 받아요. 그리고 이건 아이들이 당신에게 쓴 감사 편지야. 그동안 몇십 년을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수고했고, 음……. 고맙고, 고마워요.”

   남자는 무표정한 얼굴로 꽃다발과 편지를 건네받더니 편지를 차마 읽지 못하고 계속 만지작거리기만 했다. 이건 무슨 상황일까? 혹시 퇴직? 부인은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는 하고 왔냐고 묻는다.

“무슨 소리! 원래 떠날 때는 말없이 가는 거야, 이 사람아. 왜 거 노래도 있잖아. 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남자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실내를 울렸다. 잠자코 앉아있던 부인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제야 혼자 남게 된 남자, 내내 손에 쥐고 있던 아이들의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급기야 눈물이 터지는가 싶더니 옆에 있던 냅킨으로 두 눈을 닦고 또 닦는다.

   이쯤에서 일면식도 없는 어느 중년 남자의 눈물에 나도 느닷없이 함께 눈물보가 터지고야 말았다. 남몰래 엿듣다가 이게 무슨 일이람, 눈 화장 다 지워졌네. 평소 안 하던 마스카라를 했더니 결국 사달이 나는군. 이상하게 나도 덩달아 안절부절못하다가 화장실로 갔다.

   아, 그곳에선 아까 그 부인이 거울을 보며 눈물로 얼룩진 화장을 고치고 있었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카페로 돌아간 부인을 남자는 다시금 믿음직하고 편안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아내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다시 한번 수고했다는 말을 건넸다. (128~129쪽)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내게 위로를 주었다면, 난 아마 무언가에 위로받고 싶었음이 틀림없다. 씩씩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음에도 마음 깊은 곳에선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했음이다. 사실 퀸과 함께했던 학창 시절은 야간학습과 대학입시에 시달렸다. 그런가 하면 사회에는 최루탄이 난무했고 불안한 시기였다. 그럼에도 그 시절이 좋았다며 향수에 젖고 행복해하는 건 왜일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어딘가가 결리고 쑤시고 불편해지는 요즘, 음악으로나마 추억을 즐기고 싶었던 게 틀림없다. 그렇게 그해 겨울은 선물처럼 찾아온 내 젊은 날의 음악과 추억에 기꺼이 빠져들어 지냈다. 퀸 덕분에, 음악의 힘 덕분에! 록 그룹이지만 유독 아름다운 멜로디와 멤버들의 화음이 어우러져 특별하게 다가왔던 그들의 음악. 그 음악처럼 신구세대가 영화관에서 그렇게 서로 어울리는 광경을 보는 건 아름답고 특별한 일이었다.

   광풍처럼 다가왔던 추억앓이는 이쯤에서 접어두어야겠다. 눈부시고 아름다웠다고 우기는 젊은 날의 추억은 어쩌면 위로받고 싶은 허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힘들었을 세상을 견디고 살아온 우리가 모두 챔피언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할까?

   그들의 노랫말처럼, 앞으로 살아갈 많은 시간에 위로의 배터리를 잔뜩 충전해 주고 간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내 청춘의 노랫말이다. (172~173쪽)

 

 

- 책을 읽지 않아 출판시장이 작아지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린 알게 모르게 책과 함께 인생을 꾸려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서재에서, 이불 위에서 혹은 식탁 위에서 슬며시 나 자신을 드러내면서.

   다행히 요즘은 작은 동네 책방이 북카페 형식으로 부쩍 늘어나고 있다니 환영할 일이다. 따뜻한 차와 함께 읽어 내려가는 책! 그 책들은 자신을 대신하기도 하고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한다. 책 안 읽는 시대, 하지만 책은 늘 우리 곁에 있다. 내 인생의 도화지를 풍요롭게 채워 줄 친구처럼! (218쪽)

 

 

- 잠시 후 그날따라 모직 코트에 작은 깃털이 달린 모자로 한껏 멋을 부린 할아버지가 퇴원 수속을 마치고 들어왔다. 방금까지 영감이 최고라던 할머니는 집에 널려있는 멀쩡한 가방은 어디 두고 이런 보자기를 가져왔느냐, 영감은 왜 혼자 새신랑처럼 쫙 빼입었냐는 둥 또 귀여운 구박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할아버지의 굵은 손가락을 꼭 쥐고 병실은 나서는 할머니. 80대 노부부의 뒷모습은 사뭇 귀엽기까지 했다.

   "아기 엄마! 살다 보니 남편이 최고야. 자식들 다 소용없어. 알지? 아들보다 딸, 딸보다 남편! 명심하라고."

   예? 여기 어디에 아기 엄마가 있단 말인가? 분명 온종일 뚱한 표정의 중년 남자와 같은 연배의 나뿐인데……. 아기 엄마라는 말에 난 속없이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깜빡했다. 저 할머니는 녹내장 수술을 했다는 걸.

   서로의 손을 잡고 여기까지 걸어온,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남았는지 몰라도 그 길을 같이 걸어갈 노부부의 정다운 뒷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228~229쪽)

 

l******r 2020.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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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 홍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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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그림 에세이>의 카페지기인 홍미옥 여사께서 일을 내셨다.코로나로 잠잠하시다 했더니 어느 날 갑자기 책을 내셨더라는....분명 책을 내기까지 여러 준비가 있었을 텐데 우리 회원들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갑자기 책이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책 제목부터 확~ 와닿았던 홍여사님의 모바일 그림 에세이다.홍여사님은 불문학을 전공했지만 나이 마흔에 시작한 그림으로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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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그림 에세이>의 카페지기인 홍미옥 여사께서 일을 내셨다.

코로나로 잠잠하시다 했더니 어느 날 갑자기 책을 내셨더라는....

분명 책을 내기까지 여러 준비가 있었을 텐데

우리 회원들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갑자기 책이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책 제목부터 확~ 와닿았던 홍여사님의 모바일 그림 에세이다.

홍여사님은 불문학을 전공했지만 나이 마흔에 시작한 그림으로 제2의 인생을 사시는 분이다.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해 국내외 공모전에도 수상한 경력도 있고

몇 년 전부터는 모바일로 그림을 그리며 중앙일보 < 더, 오래 >에

「홍미옥의 폰으로 그리는 세상」이라는 코너에서

2주에 한 번씩 연재를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다.

더불어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모바일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시기도 한다.

덕분에 블로그 이웃이라는 인연으로 홍여사님의 '모바일 그림 에세이' 회원으로

홍여사님을 알게 되어 그녀의 열정에 발맞춰 같이 뛰어가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모바일 그림을 그려 전시도 하는 작가(?)가 되어 있었다.ㅋㅋ

이 책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중앙일보 < 더, 오래>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리는 세상」에 연재했던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다듬고 재구성한 책이라고 한다.

빛살 무늬님의 북토크에서 인연이 되어 블로그 이웃이 된 홍여사님~

작년 모임이 결성되고서야 연재도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된 무심한 이웃이었다.

목차를 보면 크게 4부로

시작하고, 바라보고, 들어가, 함께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 시작은 군대 간 아들의 빈자리를 모바일 그림으로 그리게 되면서라고 한다.

그렇게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이야기가 되고 인생이 되었다.

 

책 중간중간에 이렇게 드로잉 팁이라는 코너가 있어

QR코드를 스캔하면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모바일의 그림 세계가 펼쳐진다.

참 스마트한 세상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로 연결되어

귀여운 홍 여사 아바타가 나와 초보자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모바일 드로잉에 대해 설명해 준다.

모바일 드로잉 앱인 펜업과 아트레이지에 대한 설명도 있고,

펜업에서의 컬러링 하는 법도 나와 있고....

모바일 그림의 '그'자도 모르던 내가

홍 여사님이 알려주는 대로 앱 깔고 그림을 그렸던 적이 언제인가 싶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홍 여사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네 인생사를 그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재조명한 글들은

빈 둥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우리 같은 중년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너무 허심탄회하다 못해 직구를 날리며 써 내려간 글들에게서

이거 혹시 내 얘기를 쓴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종종 내 모습을 발견해 한참 웃으며 동감했다.

특히 '무남독녀 클럽'은 바로 내 이야기도 했다.

어쩌다 보니 내 주위의 친구들도 거의 맏딸들이 많았다.

홍여사님의 그 친구들처럼 우리들도 만나면 언제부터인가

아픈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는 애로사항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우리들의 갱년기 증상까지...

그리곤 꼭 아프지 말고 우리가 건강해야 한다는 말로 맺으며

맏딸 콤플렉스에 빠져 또 그렇게 책임감이라는 십자가를 지고 헤어지곤 했었다.

어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이게 이게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주위의 세뇌에 의한 것이 아닐까 싶다.

맏이가 잘 돼야 집안이 잘 된다.

맏딸은 살림 밑천 어쩌고저쩌고.....

 

연재되었던 내용들이라는데 초반에는 읽지 못해서 그런가

처음 접하게 되는 내용의 글들이 많았다.

특히 우키시마 호의 사건은 참 마음이 아팠다.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해방되던 해),

강제 징용된 우리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싣고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에서 부산항으로 향하던 배(우키시마 마루)가

교토 해상 인근 마이즈루에서 원인 모를 폭발로 침몰해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라고 한다.

영화 타이타닉처럼 수천 명의 사상자가 났던 침몰사건....

그 바다 아래에는 여전히 원인도 모르고 물에 잠겨야 했던 영혼들이 바닷속을 떠다니고 있을 것 같다.

언제나 감동인 19편의 독립선언문 필사 작품~

버젓이 내 이름도 올라있어 감동이었다.

술술 읽히는 우리 같은 연배의 중년이라면 만나게 되는 여러 사연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푸근한 동네 모습...

그리고 찰지게 그려진 홍여사님의 그림들~~~

책은 그림 감상과 함께 추억 소환의 글들이 많아 추억에 젖기도 하고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글에서는 코끝이 시큰거리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 참 진솔하고 따뜻한 성품의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불어 힐링이 된다는....

홍 여사님의 그림을 통해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소하게 담은

모바일 그림 에세이 책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를 살며시 추천한다.

 

 

 

 

 

 

y*****3 2020.04.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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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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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게 건네는 따뜻한 모바일 그림 에세이 다홍빛이 고운 표지에 새겨진 저 부제 한 줄이 마음에 들어왔다.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는 제목까지. 팔레트 위에 펼쳐지는 색의 향연처럼, 이젤에 수놓는 저마다의 이야기처럼. 중앙일보 '더,오래'에 연재하고 계신, 모바일 그림작가 홍미옥 작가님의 첫 그림 에세이인 이 책 속에는 중년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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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게 건네는 따뜻한 모바일 그림 에세이

다홍빛이 고운 표지에 새겨진 저 부제 한 줄이 마음에 들어왔다.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는 제목까지.

팔레트 위에 펼쳐지는 색의 향연처럼, 이젤에 수놓는 저마다의 이야기처럼.

중앙일보 ',오래'에 연재하고 계신,

모바일 그림작가 홍미옥 작가님의 첫 그림 에세이인 이 책 속에는

중년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잔잔한 위로와 공감,

유쾌한 시선과 따뜻한 손길이 한 아름 담겨 있다.

 


 

 

1부 시작하다

2부 바라보다

3부 들어가다

4부 함께하다

 

각 파트 안에는 중년과 나누고 싶은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와

인생을 바라보는 작가님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선물처럼 들어 있다.

곱게 여며진 꾸러미 포장을 풀고, 선물을 열어보는 느낌.

책을 펼치면 잔잔하고도 재미난 이야기들과 함께,

태블릿으로 직접 그린 그림들이 스틸컷처럼 등장한다.

 


 

 

작품 속 그림의 흐드러진 꽃길 속으로 나도 들어간다.

저 고운 분홍빛에 물들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림은 찰나의 충만으로 행복을 선물하기도 한다.

하물며 모바일 기기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그릴 수 있다니.

작가님의 섬세함에, 난 이 그림을 볼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고흐가 불꽃 같은 작품을 피워낸 프랑스 아를에서,

까마귀가 날던 밀밭을 표현하신 그림이다.

고흐가 하늘에서 이 글과 그림을 본다면,

동생 테오와 함께 흐뭇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이전의 여자를 지나, 중년 이후의 나를 찾아가는 길.

그 여정에 함께할 친구는 화려한 하이힐과 가죽가방이 아닌,

편안한 운동화와 가벼운 에코백이라는 글을 읽으니

우리 살아가는 일이란 게 가벼움에서 무거움으로,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모든 엄마는 젊고 싱그러운 시절이 있었을 텐데.

엄마의 추억을, 책을 통해 소환해드리고 싶어졌다.

 


 

 

책 속에는 홍미옥 작가님이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여러 가지 앱으로 그려본 모바일 그림에 대한 팁이 중간중간 수록돼 있다.

드로잉팁 1부터 10까지 건빵에 담긴 별사탕처럼,

친절한 부록씨인 드로잉 팁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리고, 책 표지를 넘기면 작가님이 직접 알려주는

모바일 그림 그리기 영상까지 만날 수 있는 큐알코드도 들어있다.

 

큐알코드로 안내된 유튜브 영상에 들어가면

작가님이 정말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모바일 그림 그리기 강의들이 올라와 있어 신기했다.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정말, 세상 모든 색이 모여야 아름다운 인생이 만들어지는 것이리라.

 

요즘처럼 코로나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시기에,

집에서 익힐 수 있는 모바일 그림 그리기 팁도 배우면서

작품과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고맙고 예쁜 책이다.

 

올봄,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 고마운 분들께,

봄꽃같은 이 책을 선물로 보내드려야겠다. ^^

 

 

 

 

 


 

s********7 2021.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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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쌓인 인생의 색깔!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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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아도 곁에서 이야기하듯 쓰여진 책이다. 단숨에 읽었을 정도로 쉬우면서도 흡입력이 있었다. 이런 친구가 있다면 고민도 함께 나누고 싶을정도로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되는 책인것 같다. 특히나 맏이들의 효도부분은 공감백배다. 모바일그림도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좋았다.큐알코드에 담긴 영상도 비교적 알기쉽게 설명이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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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아도 곁에서 이야기하듯 쓰여진 책이다. 단숨에 읽었을 정도로 쉬우면서도 흡입력이 있었다.
이런 친구가 있다면 고민도 함께 나누고 싶을정도로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되는 책인것 같다.
특히나 맏이들의 효도부분은 공감백배다. 모바일그림도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좋았다.
큐알코드에 담긴 영상도 비교적 알기쉽게 설명이 된듯하다.
k****n 2020.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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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지는 색깔로 그려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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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표지도 다 맘에 들었다. 편리할것 같지만 만만치않은 모바일그림과 함께 써 내려간 작가의 인생내공이 재밌다. 유머코드가 군데군데 웃음짓게 하더니 슬픈이야기엔 눈물짓게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공감요소는 책을 관통한다.전체적으로 공감이 주는 느낌이 최고다.내 이야기인듯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인듯 .그리고 최대의 장점은 바로 쉬운말로 쉽게 쓰여졌다는 것이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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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표지도 다 맘에 들었다. 편리할것 같지만 만만치않은 모바일그림과 함께 써 내려간 작가의 인생내공이 재밌다. 유머코드가 군데군데 웃음짓게 하더니 슬픈이야기엔 눈물짓게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공감요소는 책을 관통한다.
전체적으로 공감이 주는 느낌이 최고다.
내 이야기인듯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인듯 .
그리고 최대의 장점은 바로 쉬운말로 쉽게 쓰여졌다는 것이다. 그만큼 술술 읽히지만 여운은 짙게 남는 책이다.
지인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



y******o 2020.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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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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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는 중년의 계절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그림 에세이다. 노안(老眼), 갱년기, 건강검진, 정년퇴직, 부모 병간호, 노부모 효도, 황혼육아... 황혼의 길목에서 당신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키워드들은 잠시 묻어 두고. 추억, 나만의 공간, 여행, 취미 등 공감과 위로의 말을 가슴에 담아보자. 이 책에는 중앙일보 「더,오래」 필진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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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는 중년의 계절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그림 에세이다. 노안(老眼), 갱년기, 건강검진, 정년퇴직, 부모 병간호, 노부모 효도, 황혼육아... 황혼의 길목에서 당신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키워드들은 잠시 묻어 두고. 추억, 나만의 공간, 여행, 취미 등 공감과 위로의 말을 가슴에 담아보자. 이 책에는 중앙일보 「더,오래」 필진으로 활동 중인 홍미옥 작가가 따뜻한 글과 모바일 기기로 그린 그림들이 담겨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위로가 절실한 아내에게, 용기가 필요한 남편에게, 그리고 누구보다 소중한 나를 위해 이 책을 선물해 보자.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만 있으면 모바일 그려볼 수 있다. 홍미옥 작가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그림 그리기 방법과 강의 영상 안내가 들어 있다.
[인터넷 YES24 제공]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어딘가가 결리고 쑤시고 불편해지는 요즘, 음악으로나마 추억을 즐기고 싶었던 게 틀림없다. 그렇게 그해 겨울은 선물처럼 찾아온 내 젊은 날의 음악과 추억에 기꺼이 빠져들어 지냈다. 퀸 덕분에, 음악의 힘 덕분에! 록그룹이지만 유독 아름다운 멜로디와 멤버들의 화음이 어우러져 특별하게 다가왔던 그들의 음악, 그 음악처럼 신구세대가 영화관에서 그렇게 서로 어울리는 광경을 보는 건 아름답고 특별한 일이었다. 광풍처럼 추억앓이는 이쯤에서 접어 두어야겠다. 눈부시고 아름다웠다고 우기는 젊은 날의  추억은 이쩌면 위로받도 싶은 허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힘들었을 세상을 견디고 살아온 우리가 모두 챔피언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할까? 그들의 노랫말처럼, 앞으로 살아갈 많은 시간에 위로의 배터리를 잔뜩 충전해 주고 간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내 청춘의 노랫말이다. p172-173

 

 

  

중앙일보에 「더,오래」 필진으로 활동하시는 홍여사님의 글솜씨야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으로 모아놓은 글들을 읽으니

그야말로 감동이다.

남의 결혼식가서 신부와 신부아버지 행진때마다

눈물샘이 고장난 듯 눈물바람이던 난,

이 장면부터 또 눈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글만 읽었다면 이런 감정까지는 아니리라 싶을만큼

그림속 신부아버지의 뒷모습이 쓸쓸하고 허전하게 다가왔다.

 

군대간 아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그림 그리기

시작하다부터

바라보다, 들어가다, 함께하다 등

네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내 젊은 청춘을 추억하며 읽었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내 청춘의 노랫말'을 비롯해서

대부분이 내얘기이고 우리의 얘기여서

더 많이 공감하며 읽었던 것 같다.

 


QR코드로 동영상강의를 볼 수 있어

모바일 그림그리기에 입문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매력! ^^

 

가정의달 5월,
부모님께 선물할만한 책으로 좋을 책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y*****1 2020.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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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중년의 공간에 단비처럼 가슴에 다가온 책
"텅빈 중년의 공간에 단비처럼 가슴에 다가온 책" 내용보기
마음은 아직 젊고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분한 중년의 시간은자녀들이 성장하고 나니 잠시 멈추어버리고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로 인해물리적 거리두기에 지쳐갈 즈음홍미옥 작가님의 책을 읽었습니다슬그머니 웃음이 나기도 하고마음의 밑바닥을 툭 건드려 눈물 짓게도하는글솜씨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되더군요비슷한 세대를 살아온 중년의 일상을 그린 그림들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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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아직 젊고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분한 중년의 시간은
자녀들이 성장하고 나니 잠시 멈추어버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 거리두기에 지쳐갈 즈음
홍미옥 작가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슬그머니 웃음이 나기도 하고
마음의 밑바닥을 툭 건드려 눈물 짓게도하는
글솜씨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되더군요

비슷한 세대를 살아온 중년의 일상을 그린 그림들과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작가님의 문장들은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어요

평소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전시회를 부지런히 따라다녔지만
직접 그림을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는데
책 중간중간에 올려주시는 모바일 드로잉 팁을
읽어보니 저도 해볼 수 있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아나네요

어려운 그림도구를 마련하지 않고
핸드폰만으로도 쉽게 그림을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미쳐 못했을까요

QR 코드로 모바일 그림 강의 동영상도
볼 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중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친구와 함께 도전해보려 합니다

화이팅~~







l*****7 202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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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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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동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던 도중...'모바일 그림 에세이' 라는 책의 문구와 다홍색의 멋진 겉표지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작가님의 첫 글이신 '군대간 아들의 빈자리를 채워 준 그림' 에..... 다 큰 딸아이를 둔 아내가 혼자 집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이 생각 나서...책을 사게 되었습니다....글 하나 하나가 참 마음을 울리더군요... 중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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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동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던 도중...


'모바일 그림 에세이' 라는 책의 문구와 다홍색의 멋진 겉표지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작가님의 첫 글이신 '군대간 아들의 빈자리를 채워 준 그림' 에..... 


다 큰 딸아이를 둔 아내가 혼자 집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이 생각 나서...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글 하나 하나가 참 마음을 울리더군요... 


중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


딸 아이 한테도 책에 있는 그림과 글을 보여주니..


친구한테 선물해주기 좋을 것 같다며 한 권만 더 추가로 주문해줄 수 없겠냐고 말하더군요....


오랜만에 아내한테 책 선물을 해주니.. 갑자기 무슨일이냐며 


한동안 책을 읽다가 지금은 휴대폰으로 모바일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얼굴에 함박 웃음이 지어진 아내를 바라보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사진 속 강아지의 손을 꼭 잡은 그림 또한... 참 인상이 깊어서 미소를 지으며..


보았던 그림입니다.. 





상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책을 보며 따라해보는데.. 


평소에 몰랐던.. 휴대폰 기능들에 대하여.. 신기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작가님의 멋진 작품들을 떠올리면서.. 


삶에 적적하신 분들께..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강력 추천합니다...   





s******7 202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