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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읽기 52 김동인 전제자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김동인 전제자는 그의 작품 중 하나로, 현대 한국 근대문학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인간의 본질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지 않는 삶의 특성을 탐구합니다.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김동인 전제자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2)' 리뷰입니다. 김동인 작가님은 다작을 정말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을 읽어왔지만 김동인 작가님의 작품을 가장 자주, 그리고 가장 많이 읽은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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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女子?自己 所有로 完定된, 다만 한 女子에게 滿足치 않는 S는?순애에게 徹底的 肉慾의 滿足을 얻지 못한 S는 그의 屬한 社會가 社會라 自然히 여러 女子에게 接하게 되었다. (아 男女란 왜 그렇단 말이냐.) 그는 생각하였다 가뜩이나 몸이 弱하던 S는 次次 더하여 가다가 잊히지 않는 二 年 前 五月 열 하룻날, 갑자기 몸에 痙攣이 일기 始作하여 精神없이 사흘이 지나다가 사흘 뒤에 죽어 버렸다. 그의 病은 過度의 色에서 나왔다 한다. 그렇지만 순애에게는 잊히지 않는 말이 하나 있다. 「그 사이 당신에게 罪를 많이 지었읍니다. 廉恥 없긴 하지만 容恕해 주셔요. 순애氏, 安心하고 죽어도 좋습니까?」 시들시들 입으로 한 이 한마디의 말. 아직껏 순애가 媤집도 다시 안 가고 그에게 貞節을 지킨 것도 그 말 때문이다. 世上 사람은?남의 事情도 모르고 空然히 헛소리를 내기 좋아하는 世上 사람은 무어라든지, 臨終의 S는 神聖하고 正當한 순애의 남편이었었다. 이 한마디는 前의 잘못을 容恕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일밖에 없다. 순애로서 보면 그런 남편의 病看護를 마음껏 至性껏 안 한 것이 後悔까지 난다. 바보, 네게 네 남편을 怨望할 資格이 있느냐.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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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이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것 사소한 일이나 그런 부분을 소설로 만들어내는 것이 순애와 그의 오라비의 이야기도 이렇게 쉽게 감정이입을 시키고 그리고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할 까 순애가 왜 저럴까 돌아오지 않고 있는 오라비는 어떤 사람일까등 독자들에게 무수하게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하는 짧은 단편임에도 독자들에게 더욱 긴 상상을 만들어내게 하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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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작품인 소설 전제자를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연하고 차분한 듯한 문체로 사건을 묘사하고 서술하는 분위기가 소설 내용과 잘 어울립니다. 여러 사람들의 사연, 여러 사건에 대해 얽히고 설킨 이야기 등이 서로 연계되는 듯한 구조와 구성 역시 좋았습니다. 대사와 문장 표현 역시 여러 모로 좋았습니다. 첫 페이지 첫 문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재미있게 감상한 단편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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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는 조그만 종잇조각에 떨리는 손으로 써서 보기 쉬운 곳에 놓은 뒤에 장품 하나도 안 가지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는 내일이나 모레 P에게 붙들리어서 다시 이 집으로 돌아올 작정이다. 옷을 갈아입은 뒤에 순애는 다시 한 번 방을 둘러보지 않을 수가 업었다. 의롱, 문갑, 둘러보다가 그는 문갑 위에 눈이 딱 붙었다. 거기는 푸른 빛 번쩍이는 칼이 하나 놓여 있었다. 그는 달음박질하여 가서 칼을 손에 쥐고 가슴으로 향하였다. 그 다음 순간, 자기 소리같지 않은 이상한 소리가 짧게 날카롭게 방안에 울리며 가슴에는 겨울 바람보다 찬 바람이 지나간다. 온몸이 차차 작아지며 차지다가 한순간 번쩍 한 뒤에 아직껏 보이던 벽이 없어지고 천장과 전등줄이 이상하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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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오라비는 순애가 본 바와같이 아직 안 돌아왔다. 이십 사 촉의 밝은 전등은 빈틈없이 그 방을 비추고 있고, 순애 자기가 펴놓은 자리는 아직 그냥 적적히 방안에 벌려 있으며 그 머리맡에는 책상과 그 밖의 몇 가지가 규칙 있게 놓여 있으되, 그 방의 주인인 순애의 오라비는 아직 안 돌아왔다. 순애는 그 구멍으로 시계를 쳐다보았다. 전등빛에 반사되어 똑똑히는 안 보이지만 흐릿하게 시침이 Ⅱ와 Ⅲ 사이에 있으니 두 시는 지난 것이 똑똑하다. 그것뿐 아니라 거리에 웅웅하며 지나다니던 전차 소리도 없어지고 하늘을 쳐다보아야 하늘에 비치는 시가의 빛도 없으니 밤은 아무래도 깊었다. 그런데 그의 오라비는?한 번도 외박하여 본 일이 없는 그의 오라비는 역시 자기의 있을 곳에 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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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지 모를 꿈을 훌쩍 깨면서 순애는 히스테리칼하게 울기 시작하였다. 꿈은 무엇인지 뜻을 모를 것이다. 뜻만 모를 뿐 아니라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없었다. 검고 넓은 것밖에는 그 꿈의 인상이라고는 순애의 머리에 남은 것은 없다. 그는 슬펐다. 그는 무서웠다. 그 꿈의 인상의 남은 것의 변화는 이것뿐이다. 탁탁 가슴에 치받치는 울음을 한참 운 뒤에 눈물을 거두고 그는 전등을 켰다. 눈이 부신 밝은 빛은 방안에 측 퍼져 나아간다. (아직 안 돌아왔을까?) 생각하고 그는 벌떡 일어나 앉아서 맥난 손으로 짐작으로 풀어진 머리에 비녀를 지르고 두 팔을 무릎 위에 털썩 놓은 뒤에 졸음 오는 눈을 감았다. 그의 눈에는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그러면서도 어떤 때에는 아무런 말이라도 순종하는 벌써 스물 둘이 되었지만, 아직 외도란 하여 보지도 못한 그의 오라비 동생의 네모난 얼굴이 나타났다. 「꼭 돌아왔다.」 그는 중얼거리고 눈을 떴다. 그에게는 밸은 좀 세지만 그렇게 정직하던 애가, 순애 그에게 말하라면 남자란 다?하면서도 또 차마 사람으로 나서는 못할 일?외도를 하리라고는 사실은 어떻든 생각은 안 하려 하였다. 남에게 눌러서만 살던 사람은 다 그렇거니와 순애도 무슨 일이든 사실보다 자기 본능에 대하여 자신이 더 많았다. 그러나? 여기도 순애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그의 오라비 P의 이즈음 행동에 대한 한 점의 의혹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