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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열다섯, 사춘기 태풍이 분다! 서른아홉, 미치기 딱 좋은 나이!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열다섯, 사춘기 태풍이 분다! 서른아홉, 미치기 딱 좋은 나이!" 내용보기
열다섯, 사춘기 태풍이 분다! 서른아홉, 미치기 딱 좋은 나이!   내 나이 서른아홉, 그리고 여전히 중2병을 앓고 있는 열여섯 중 딸아이. 그런 탓에 책 표지에 적힌 글귀가 내 마음을 그대로 사로잡았다. <17세> 작가 이근미의 신작소설이라는 점도 눈에 띄었는데, 작가는 <17세>에서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였으며 이는 나로 하여금 17세의 나로 돌아가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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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사춘기 태풍이 분다! 서른아홉, 미치기 딱 좋은 나이!

 

내 나이 서른아홉, 그리고 여전히 중2병을 앓고 있는 열여섯 중 딸아이. 그런 탓에 책 표지에 적힌 글귀가 내 마음을 그대로 사로잡았다. <17세> 작가 이근미의 신작소설이라는 점도 눈에 띄었는데, 작가는 <17세>에서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였으며 이는 나로 하여금 17세의 나로 돌아가보도록 하여 딸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공감대 형성을 도와주었던 탓이다. 작가는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에서도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서로 이어주고자 하였으며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했으며, 서른아홉 지금의 내 모습을 바라보도록 해주었다.

 

이 작품은 여타의 청소년 소설과 달리,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 암울함 대신에 유쾌함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물론 이 작품에서도 열다섯 청소년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나가고 있음에도 독특한 소재탓인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을 풀어내는데도 손색이 없었다.

 

울산 작은 아버지 댁에 살고 있는 영이는 미국에 계신 아빠는 MBS로코가 박힌 종이에 편지를 써서 보낸 것을 계기로 <지서영의 신나는 오후>를 듣게 되고, 진행자인 지제이가 미국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빠의 옛 애인이었던 지제이를 찾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다. 오래 전, 지제이와 헤어진 아빠는 뉴욕으로 간 후 한 번도 오지 않았고, 어릴 때는 잘 몰라서 아빠 사정을 묻지 못했지만 이제는 너무 떨어져 있어 마치 남 같아 질문하기 힘들어진 아빠 사정을 영이는 듣고 싶었다. 그냥 무슨 말이든 묻고 싶었고 답답해진, 무엇보다 식당 일 마치고 밤늦게 돌아오는 작은엄마 대신 동생들 밥해주는 일만으로도 이미 지칠대로 지친 탓도 있으리라. 그렇게 영이는 작은아빠한테 일주일간 교회 수련회를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고, 지제이는 다행스럽게 그런 영이를 흔쾌히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아빠를 매개체로 한 열다섯 아빠딸과 서른아홉 아빠의 옛 애인과의 황당한 동거가 시작된다.

 

나에게 사춘기는 사치라고 생각했지만 머리와 가슴이 제각각 움직인다. 감기약을 먹은 듯 약간 붕 떠 있는 느낌이다가 확 나동그라질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교차한다. 지난 5년 동안 나는 잔뜩 움츠려 있었다. 오므렸던 스프링을 놓으면 튕겨져 나가는데. (본문 48p)

 

영이는 지제이가 외출하는 동안 작은 집에서 살면서 터득한 요리, 살림 솜씨 등을 발휘한다. 살림을 못하는 지제이는 영이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영이가 열다섯답게 행동하기를 바라며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듯 영이를 돌봐준다. 영이는 서울 곳곳을 구경시켜주고, 커플링을 맞추고 영어 공부를 시켜주며 아빠가 살고 있는 뉴욕에 대해 알려주는 지제이에게 자신에게는 조금 낯선 감정이었던 따뜻함을 느낀다. 영이는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면서 이혼한 부모님과 헤어져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데니스를 만나게 되고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지제이의 친구인 김작은 아들의 소원한 태도에 힘겨워하고 있었는데, 영이는 김작의 아들 승윤에게 문자를 보내게 되고 소통의 물꼬를 트게 된 영이의 문자로 승윤과 김작의 관계는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너네 마음 너네도 모르겠지? 그게 사춘기고 중2병이라는 건데. 이상한 생각이 나면 1년만 잘 버티자, 그렇게 생각해. 지금 정신 바짝 차리면 전국의 중2들을 이길 수 있어. 어차피 걔네들 대학 갈 때 너네 경쟁자잖아. 삐딱하게 나가고 싶은 거, 괜히 애들 패고 싶고, 담배 피우고 싶고, 죽고 싶고, 이런 중2 악성 바이러스 확 날려버려. 중2병은 한차례 독하게 지나가는 홍역이야. 100살까지 살건데 홍역에 홀려 엉뚱한 데로 빠지면 안 되잖아. 내 인생을 내가 멋지게 디자인한다, 중2병 같은 거 꼼짝마라, 이런 생각 하는 게 약이지." (본문 179p)

 

한편 영이 친구인 진희는 선생님인 엄마가 학교 수학 담당 장병식 선생과 연애하는 것에 대한 충격으로 힘겨워하고, 모니카는 엄마의 지나친 애정을 버거워한다. 이들은 반란을 꾀하고 영이가 있는 서울로 가출을 감행하게 되지만 곧 부모 곁으로 돌아간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영이는 갑자기 혼자 남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울산에서 알고 지냈던 남자친구인 정우는 그런 영이에게 아빠와의 관계가 정리되면 지원을 받고 혼자 살 수 있다고 알려주고, 영이는 아주 오랜만에 전화를 건 아빠에게 소녀가장이 되어 혼자 살아가고 싶다고 말해버리고 만다. 이 소동으로 인해 아빠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영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울로 돌아오기로 한다. 뉴욕으로 떠나버린 아빠로 인해 작은 아빠 집에서 웅크린 채 살아야했던 영이는 이렇게 여름방학 동안의 황당한 동거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다.

 

"지제이 서른아홉 살이라며. 우리 엄마랑 동갑이네. 우리가 사춘기면 엄마들은 지금 사추기래. 우리 엄마가 친구하고 얘기하면서 그랬어. 미치지 않고서야 서른아홉을 사는 게 가능하기나 하냐고. 그때 울 엄마랑 아줌마가 그러더라. 마음 가는 대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블로그에서 만난 아줌마들도 서른아홉은 미치기 딱 좋은 나이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마흔이 되면 젊음이 끝나는구나, 하는 생각에다 남편도 자리 잡고 애들도 제 갈 길로 가는데 나는 해놓은 게 뭐 있나, 그런 마음이 복합적으로 몰려온대. 그래서 뭔가 잡을 게 있으면 맹렬해진대. 우리가 우리 마음을 잘 몰라 막 미치겠는 거, 지금 이 사춘기가 서른아홉 되면 또 도지나 봐. (본문 191p)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은 사춘기 태풍이 부는 열다섯 영이와 미치기 딱 좋은 나이인 서른아홉 지제이와의 황당한 동거 속에서 고민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 속에는 영이 뿐만 아니라 저마다 풀어야 할 사연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현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생의 난해한 질문들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이끈다.

청소년 문학은 늘 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 내 아이를 좀더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읽어보게 되는데, 이 책은 서른아홉 내 마음도 함께 다독여주는 듯한 느낌이여서 더 재미있게 다가온 작품이다. 미치기 딱 좋은 나, 그리고 태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내 딸, 우리 두 사람은 이렇게 이 책을 통해서 각자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이렇듯 사춘기와 사추기의 열병으로 저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 풀어내고 있으며, 그 혼란스러운 두 세대가 서로 의지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두 세대를 서로 이어주고 있다. 이 작품은 내 아이와 나를 연결해주는 또 하나의 끈이 되어줄 듯 싶다.

 

"영이한테 주어진 시간은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아. 그 시간을 어떻게 견디느냐에 따라 너의 크기가 달라질 거야. 다른 아이랑 상황이 다른 것도 너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창의력과 이야기, 크리에이티브와 스토리가 생기거든. 유명한 작가들은 대게 평범하지 않은 유년을 보냈잖아. 독특한 환경이 마음을 풍성하게 해 좋은 작품을 만들었을 거야. 어떤 분야든 창의력과 이야기가 가미되면 가치가 높아져." (본문 130p)



s*****2 2013.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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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내용보기
자음과 모음 덕분에 청소년 문학소설을 많이 읽게 되는것 같다. 청소년 소설하면 그저 흔하게 알고 있던 한국문학이나 세계 문학만 눈에 띄였는데 이렇게 창작 문학소설을 읽어보니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소재들 역시 다양하게 나오는것이 역시 자음과 모음이구나 생각된다. 이번에 만나본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역시 영화속에서 한번더 만나보면 좋을듯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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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덕분에 청소년 문학소설을 많이 읽게 되는것 같다. 청소년 소설하면 그저 흔하게 알고 있던 한국문학이나 세계 문학만 눈에 띄였는데 이렇게 창작 문학소설을 읽어보니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소재들 역시 다양하게 나오는것이 역시 자음과 모음이구나 생각된다.

이번에 만나본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역시 영화속에서 한번더 만나보면 좋을듯한 이야기이다.

울아들과 같은 나이인 열다섯 소녀 영이. 전혀 열다섯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보여주는 영이.

엄마의 빈자리가 클것 같은데도 오히려 작은아빠 집에서 더부살이를 해서 눈치가 빨라졌다 해야하나? 어찌보면 지제이의 말처럼 열다섯 다운면을 못 보이는 것이 서글플수도 있다. 청소와 요리를 좋아하는 영이와 라디오 디제이면서 자유분방하게 살아왔던 지제이와 어울린 한달 생활.

아빠의 옛 애인 지서영집에 찾아온 영이. 영이는 그저 외국에 있는 아빠의 소식이 궁금해서 느닺없이 지제이를 찾아왔다. 초3때 아빠와 사귄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반대하던 영이 아니던가?

어색할것 같은 생활속에서 영이는 지제이에게 엄마의 그리움을 느끼게 된다.

젊다면 젊은 서른아홉의 지제이 역시 청소년 소녀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영이를 통해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지제이를 통해 영이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작가의 말처럼 열다섯이란 나이는 어른과 청소년의 사이의 징검돌일지 모른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어느 기준에 맞추어 청소년인 아들을 대해야할지 모를때가 많다. 그저 해달라는데로 해주어야 옳은 것인지 아이의 질문에 솔직히 대답해 주는것이 옳은 것인지...

꼬맹이 앞에서는 냉수도 잘 마셔야 한다던데.... 아이들은 그저 어른을 흉내내는 것에 급급하다. 그러한 거울이 되는 어른. 어른이 어른다워지는 것 역시 힘이든다.

인생이 그러하듯 우리는 물 흐르듯 살아간다.

그러한 인생 속에서 징검돌 역활을 해주는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를 해야하지 않을까?

청소년이지만 그 아이들도 사람인것을 우리 어른들은 잊고 사는 모양이다.

 

"사랑은 뭘 해주는 게 아닌데, 함께 있으면 되는 건데, 짐을 나누는 게 사랑인데..."

 

모두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만 가족이면서, 사랑하는 사이이면서 서로 떨어져 살아간다는 것은 슬픈일인것 같다. 커가는 아이들에겐 더욱더 큰 충격일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랑하는 이들이 꼭 다시 만나길 바래보며 잠시라도 이근미의 장편소설로 그 슬픔을 달래보길 바래본다

a***0 2013.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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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함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우리는 함께 터널을 지나고 있다." 내용보기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듣던 단어가 생각났다. 대담한 중2, 그런 중2보다 무섭다는 중이병. 친구들은 자신들의 동생들이 중이병에 걸린 것 같다며 불평했다. 내 동생도 지금 중이병이라 불리는 사춘기를 앓고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서른 아홉과는 어느덧 거리를 둔 우리 엄마도 사추기를 겪고 있는지 모른다.  나도 내가 사춘기를 겪던 시절을 떠올렸다. 내 속에 들어있던 속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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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듣던 단어가 생각났다. 대담한 중2, 그런 중2보다 무섭다는 중이병. 친구들은 자신들의 동생들이 중이병에 걸린 것 같다며 불평했다. 내 동생도 지금 중이병이라 불리는 사춘기를 앓고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서른 아홉과는 어느덧 거리를 둔 우리 엄마도 사추기를 겪고 있는지 모른다.

 나도 내가 사춘기를 겪던 시절을 떠올렸다. 내 속에 들어있던 속상한 과거를 돌이키는 일이 마냥 서글프지만은 않았던 것은, 내가 영이를 알게 되고, 지제이를 알게 되었기 때문일거다. 책을 읽는 내내 그들과 함께했던 것 같다. 영이가 본 영화를 나도 본 것 같고, 지제이와 함께 부른 노래를 나도 부른 것 같으니까 말이다. '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은 살아가는데 상처 받고, 사람에게 또다시 상처받은 영혼들이 '함께'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영이와 그녀의 친구들의 삶에는 언제나 개개인의 상처와 고통이 있다. 그것은 그들이 사춘기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서른 아홉, 다시 사추기가 찾아오 듯, 그것은 일생의 일일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지제이에게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것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에 대한 상처가 있었지만 지제이는 그 시기를 이겨내고 지금에 서있는 것이다.  지금의 지제이는 잠언에 있는 사랑에 관해 이해할 만큼 성숙한 여자이다. 연락도 없이 뉴욕에서만 머물고 있는 남자를 기다릴 수 있다고 믿는 여자이다. 또한, 옛애인의 딸을 '옛 애인의 딸' 정도로만 대하지 않았던 멋진 여자이다. 나조차도 지제이가 영이를 대하는 태도나, 배려에 감동을 했는데 주인공인 영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영의 아빠도 나름의 사추기를 겪고 있다. 문영이 그렇듯. 문영이 작은아빠의 집을 불편해하고, 지제이에게 찾아가고, 친구들과 서울의 밤거리를 쏘다니듯. 그리고 고양이 소년을 만나 설렘을 갖게 되듯. 그와 그의 딸이 아무쪼록 더 나은 사춘기를 겪기를 바란다. 그 사추기와 사춘기 속에서 고개를 내미는 미래의 소중한 것들을 깊은 눈으로 바라봐주기를. 어지러운 시기의 새싹들에게 너무 다그치지는 않기를.

i**********6 2013.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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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을 읽고서
"'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을 읽고서" 내용보기
<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을 읽고서   열다섯의 사춘기가 다시 도지는 시기 마흔 즈음의 사추기. 스스로의 자리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려 발악하는 시기. 지금 나의 삶을 고민하며 아픔을 토로하여 보다 성숙해지려는 시기. 그러나 그 여느 때보다 고통스럽고 고독하고 슬픈 외로운 시기. 바로 사춘기다. 이 책에는 여러 사람들이 나온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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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을 읽고서

 

열다섯의 사춘기가 다시 도지는 시기 마흔 즈음의 사추기. 스스로의 자리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려 발악하는 시기. 지금 나의 삶을 고민하며 아픔을 토로하여 보다 성숙해지려는 시기. 그러나 그 여느 때보다 고통스럽고 고독하고 슬픈 외로운 시기. 바로 사춘기다.

이 책에는 여러 사람들이 나온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아빠마저 훌쩍 떠나버린 탓에 작은 아빠 집에서 얹혀살아야만 했던 문영이, 엄마의 지극한 사랑이 부담스러운 모니카, 엄마의 새 사랑이 부담스러운 진희, 엄마의 결핍 속에 좀 더 자신의 인생을 일찍 찾겠다는 데니스, 한국의 꽉 막힌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난 문준 박사, 옛 사랑 그리워하다 서른의 끄트머리 즈음에 서있는 지제이, 가정생활에 지쳐 우울증을 겪는 김작가, 어머니께 당당하지 못하여 괴로운 옆집 한심남, 다시 느끼는 사랑에 목마른 라박사, 너무 일찍 혼자가 된 정우, 항상 밝지만 사랑에 차인 가정 선생님..

이들의 나이는 천차만별이다. 그들의 고민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확실한건 그들 모두 나이에 얽매이지 않은 각자의 사춘기 속에서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간절히 사랑해보고 누군가로부터 버림을 받아 슬프다. 화나면 화나는 대로 막 나가버리고 슬프면 슬픈 대로 막 울어버린다. 스스로의 앞길을 찾아 고민을 하고 때로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한 없이 작아진다. 순간적인 충동에 따라 버리고 새로운 진리를 찾는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삶 속에서 소외되어 외롭다. 끊임없는 고독과 아픔을 겪는다. 사람들은 한 줄기 빛에 더없이 맹렬해진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람들의 사춘기를 그려낸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스스로의 빛을 찾아가려고 다시금 힘을 내는 사람들을 그려낸 것이다. 과연 그러한 모든 감정이 단순히 사춘기일 뿐일까. 어찌 보면 사춘기란 전 인생에 걸쳐서 줄곧 우리를 따라오는 문제이다. 열다섯에 사춘기를 겪는다지만 서른아홉도 사춘기를 겪는다. 이십 청춘도 사춘기를 겪지만 환갑의 어르신도 사춘기를 겪는다. 결국 사춘기란 사회 전체가 지금까지 겪어온 것이고 앞으로도 줄곧 겪어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사춘기를 겪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를 열렬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나도 지금 사춘기를 겪는다. 부모님께 반항하고 싶고 대한민국의 높은 교육열의 찜통에서 빠져나와 화끈하게 놀고 싶다. 사랑의 시작을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기자가 되겠다는 하나의 꿈을 좇는다. 그 꿈이 있기에 오늘도 나는 이 사춘기를 살아간다.

 

 

 

l*********e 2013.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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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 의외의 조합, 궁합이 더 맞아보이는 커플~~ ^^ 지제이 멋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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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 의외의 조합, 궁합이 더 맞아보이는 커플~~ ^^ 지제이 멋있오~~~* 저 : 이근미* 출판사 : 자음과모음"결혼 생활에 맞지 않는 성격이 어딨어요. 우리한테 멋대로라고 하면서 어른들은 더 멋대로예요. 우리가 하고 싶은 건 못하게 하면서 어른들은 정말 하면 안 되는 거 해버리잖아요. 어떻게 엄마 없이, 아빠 없이 살아요? 죽은 것도 아닌데 못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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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 의외의 조합, 궁합이 더 맞아보이는 커플~~ ^^ 지제이 멋있오~~~






* 저 : 이근미
* 출판사 : 자음과모음





"결혼 생활에 맞지 않는 성격이 어딨어요. 우리한테 멋대로라고 하면서 어른들은 더 멋대로예요. 우리가 하고 싶은 건 못하게 하면서 어른들은 정말 하면 안 되는 거 해버리잖아요. 어떻게 엄마 없이, 아빠 없이 살아요? 죽은 것도 아닌데 못 만나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해서 생판 남을 엄마 아빠로 부르게 하고, 어른들은 너무해요."

가끔 남편이랑 욱할때가 있죠.
하지만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 다른 생각은 못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어쩔 수 없는 여건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되는 가정들을 보게 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저 위의 문구를 보면서 요즘 현실을 돌아볼 수 밖에 없었어요.
5살때 엄마가 떠난 영이는 그 이유도 모른채 엄마 없이 10년을 살았잖아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지요.

난 소녀가장? 부모가 있는데도?

이 책의 큰 줄기는 결국 가족입니다.
가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죠.
주인공은 아빠도 엄마도 있지만, 엄마는 5살때 떠나서 연락 두절, 아빠는 영이가 10대 초반일때 뉴욕으로 가서 연락두절.
상황상 살림꾼이 될수 밖에 없었던 속은 열 다섯 소녀지만 행동은 어른인 지금 딱 열 다섯 살인 문 영.
그리고 아빠의 옛 애인이자 능력자인 골드미스 지서영 디제이.
어울리지 않을 법한 조합의 두 여인이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아빠가 안 돌아오자 방학이 되어 무작정은 아니지만 우선 옛 애인인 지제지 집으로 향한 영이.
하지만 의외로 지제이는 쿨하게 그녀를 받아주고 살갑게 대해줍니다.
단, 아이 답지 않은 영이를 아이답게 해주려 하지만 영~~~ 안되는군요.
처음엔 어색했을지 모를 그녀들은 은근히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집니다.
영이의 아빠가 공통점이 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이는 부모가 있음에도 고아처럼 친척집에 얹혀사는데요.
방학동안 지제이 집에 있으면서 그 나이 또래 고민이 폭발하는 시기, 자신의 입장, 친구들의 입장을 보아가면서 상황을 변화시켜보려 합니다.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그녀들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네요.







열 다섯, 한창 피고 이쁠 아이들, 사춘기에 제대로 직면한 아이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열 다섯살입니다.
영이, 진희, 모니카, 데니스, 승윤이까지...
그들의 고민은 여럿이지만 결국 가족, 부모, 사랑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 불만의 표출이 결국 가출이나 부모를 거부하거나 미국으로의 도피 등으로 표현되지만 결국 사랑하는 부모님의 관심, 애정을 받기 위한 행동인거죠.
감정의 폭도 크고 한창 예민할 시기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문자들이 상당히 쿨(~) 하더군요.
김작의 아들이라고만 아는 승윤이에게 문자를 보내는 영이나 답하는 승윤, 그리고 데니스와의 문자들은 열 다섯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진희의 일탈, 모니카의 일탈 속에서 엄마를 찾고 화해하는 모습도 딱 열 다섯 아이들 같죠.
음식도 잘 하고 살림도 잘 하지만 결국은 영이 또한 열 다섯 살 어린 소녀일 뿐이라는게 이 책 곳곳에서 표현되고 있습니다.


사랑, 어렵지 않은데 이 사랑이 참 힘들게 하죠.


"사랑은 뭘 해주는 게 아닌데, 함께 있으면 되는 건데, 짐을 나누는 게 진짜 사랑인데...."
맞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요.
남녀의 사랑은 물론이요, 가족, 친구 등등 마찬가지잖아요.
여기서 영이의 아빠는 가장 큰 진실을 이해를 못한거죠.
19살까지 부모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본문에서 등장하네요.
영이는 열 다섯, 겨우 4년만 남았는데 아빠는 이미 5년째 편지만 달랑....
이런 무심한 아빠라니....
딸한테까지 이런데 지제이한텐 오죽했을까요.
그럼에도 기다리는 지제이가 참.. 안쓰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영이를 위해선 멋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모르더군요.
표현을 안하고 행동만 보여주면 그게 다라고 생각해요.
결국 영이가 표현했을때야 알아버린 아빠의 모습을 보세요.
사랑은, 어쨌든 표현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럼 모를 수 있거든요.
그나저나 결말이, 열린 결말이었네요.
이왕이면 조금 더 명확했다면^^ 속 시원했을것 같기도 한데~ 말이에요.









아빠의 얫 애인을 찾아나선 어쩌면 무모한 시도를 한 영이, 그리고 그녀를 맞은 지제이.
의외의 조합에서 멋진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읽는 내내 결과를 기대하면서 볼 수 밖에 없었고 열 다섯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5년 뒤면 열 다섯 살이 될 우리 큰 아이 모습도 상상하면서 말이지요.
이러저러해도 결국 가족이야기라 그런지, 나름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더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영이를 조금 더 보듬어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네요.
무엇보다 영이 아빠랑 지제이가 꼭 잘 되기를 기대하면서 책을 덮을 수 밖에 없었네요.
아직.. 쿨한 골드미스 지제이의 나이는 되지 않았지만, 진희의 엄마처럼 연하의 남자는 없지만, 모니카의 부자 엄마랑은 거리가 멀지만...
영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들이 원하는 든든한 울타리 엄마는 저희 아이들에게 꼭 되어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저 전 아들만 있다보니 딸이 또 이렇게 생각나게도 하네요^^;;
지제이와 영이의 살가운 모습들을 보니 말이지요~~~~~~
모처럼 딸 이야기를 읽어서 마음이 동했던 술렁술렁하게 만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r*****8 2013.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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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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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때 나는 이 책이 아빠의 애인과 딸과의 갈등을 다룬 소설인줄 알았다.그리고 그 생각은 이 책의 앞부분을 읽을 때만 해도 맞는줄 알았다. 하지만 몇페이지 읽은 후 나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주인공인 영이는 여러모로 힘든 환경인데 우연히 아빠가 MBS방송국 로고가 박힌 종이에 편지를 써 옛날에 아빠 애인이었던 지서영 디제이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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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때 나는 이 책이 아빠의 애인과 딸과의 갈등을 다룬 소설인줄 알았다.그리고 그 생각은 이 책의 앞부분을 읽을 때만 해도 맞는줄 알았다.
하지만 몇페이지 읽은 후 나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주인공인 영이는 여러모로 힘든 환경인데 우연히 아빠가 MBS방송국 로고가 박힌 종이에 편지를 써 옛날에 아빠 애인이었던 지서영 디제이를 찾아간다.솔직히 보통 그런 상황이라면 보통 아이를 기억 못하거나 기억을 하더라도 귀찮아서 안 만나고 돌려보냈을 것이다.하지만 지서영 디제이는 그러지 않았다.영이를 편하게 대할 뿐만 아니라 영이도 세심하게 배려해 줬다.그리고 영이는 지서영 디제이의 오피스텔에 있으면서 데니스라는 남자아이와 한심남이라고 부르는 옆집 남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이 책을 읽은 후 내 머리속에 남은 것은 지서영 디제이가 너무 쿨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엄마가 없이 자란 영이에게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때도 밀어주고 엄마가 딸에게 해줄법한 이야기들을 해주는 것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영이의 아빠가 얼른 한국에 들어와 지서영 디제이와 결혼해 둘이 진짜 모녀지간이 됬으면 하고 생각했다.요즘 같은 세상에 그녀 같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나는 내가 나중에 어른이 된다면 꼭 그녀와 같이 살고 싶다.인생을 즐기면서 남들도 배려하면서..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이 중2이고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 사춘기의 이야기를 잘 담고 있기 때문에 중,고등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r**********9 2013.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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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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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요즘 청소년소설을 잘 안 보던 참이었다. 워낙에 많이 읽기도 해서 청소년소설의 일정한 패턴에 질려가던 차였다. 그러다 이 책을 접하게 됐다. 평소 자음과 모음 책을 많이 읽기도 해서 벌써부터 따뜻한 기운이 내 마음에 와 닿아 오는 것 같았다. 나는 저절로 내가 중학교 2학년 때였을 시절을 되돌아보게 됐다.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중2병이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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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요즘 청소년소설을 잘 안 보던 참이었다. 워낙에 많이 읽기도 해서 청소년소설의 일정한 패턴에 질려가던 차였다. 그러다 이 책을 접하게 됐다. 평소 자음과 모음 책을 많이 읽기도 해서 벌써부터 따뜻한 기운이 내 마음에 와 닿아 오는 것 같았다.

나는 저절로 내가 중학교 2학년 때였을 시절을 되돌아보게 됐다. 북한이 남한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중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내 중학교 2학년도 얌전하지는 못했다. 아무 생각 없이 되는 대로 생활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화가 나고,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했다. 갑작스럽기 이를 데 없는 1년이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고, 우리 엄마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꽉 막히고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처럼 생각했다. 뭐든지 제멋대로였지만, 그러는 중에서도 내가 하는 모든 일에 활기가 넘쳤다. 반면 2년이 흐른 지금도 새파란 나이인데도 조그만 일에 지치고 힘들다는 게 느껴진다. 가끔씩은 그때를 생각하면 창피해지지만 그때만큼 후회 없이 놀아본 때도 없어서 오히려 후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문영이와 모니카, 진희 등등 책 속에서의 모든 중학교 2학년들은 나름대로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엄마 때문에 힘들고 가정사에 지치더라도 어쨌든 그들은 청춘이기 때문에 그걸 맞받아칠 용기와 반항심이 생기는 것이다. 내 주위의 사람들은 진정한 친구가 고등학생 때 생긴다고들 말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 친구가 전부 중학교 때 사귄 아이들이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함께 거쳐 왔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문영이도 마찬가지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났고, 또래는 아니더라도 지제이 같은 믿음직한 친구를 얻을 수 있었다.

y******y 2013.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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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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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딸 이근미 지음 자음과모음    하나뿐인 가족, 아빠마저 미국의 뉴욕으로 떠나면서 작은 아빠 집에서 살게 된 문영. 하지만 작은 아빠의 사업 실패로 힘들어지면서 점점 문영은 자신이 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문영은 울산을 떠나 무작정 아빠의 옛 애인 지서영 디제이를 만나러 서룰로 향한다. 쿨하고, 감각적인 지제이 덕분에 문영은 잠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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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딸

이근미 지음

자음과모음

 

 하나뿐인 가족, 아빠마저 미국의 뉴욕으로 떠나면서 작은 아빠 집에서 살게 된 문영. 하지만 작은 아빠의 사업 실패로 힘들어지면서 점점 문영은 자신이 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문영은 울산을 떠나 무작정 아빠의 옛 애인 지서영 디제이를 만나러 서룰로 향한다. 쿨하고, 감각적인 지제이 덕분에 문영은 잠시 동안이나마 마음의 휴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문영은 라박사 님과 지제이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옛 애인 딸인 자신은 이제 갈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자발적 왕따 클럽, 일명 자따 클럽의 모니카와 진희가 가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문영은 외출한다. 엄마가 같은 학교 수학 선생님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진희는 엄마에게 반항하기 위해 집을 나왔다.그리고 부잣집 딸 모니카은 엄마의 과잉보호 때문에 집에서 나왔다. 그 둘을 보면서 엄마가 없는 문영은 씁쓸해지고,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지제이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자, 문영은 진희와 모니카와 신나게 논다.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핸드폰을 본 문영은 지제이에게 연락이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제이의 집으로 돌아온 문영은 지제이가 아직도 자신의 아빠 문준 박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제이의 전화로 작은 아빠, 엄마가 문영이 지제이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게 이어져 5년 만에 아빠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문영은 5년 동안, 자신을 떠나 살던 아빠에 대한 원망을 이야기하고 아빠는 충격받는다. 사실 아빠는 문영을 미국으로 유학보내기 위해 일하고 있던 것이였으나, 문영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한다.

아빠 전 애인과 아빠 딸의 동거. 굉장히 독특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서 좋았다. 작은 아빠의 집에서 살면서 살림꾼이 되어버린 문영. 아빠가 미국에서만 살았던 이유가 이해되기는 하지만 원망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문준 박사와 지제이가 결혼해 문영의 엄마가 되어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2013.7.11.(금) 이지우(중3)

 



i***2 2013.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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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성장통을 격는 아이를 알게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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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겉표지에 17세 작가라는 타이들에 호기심이 생겼다. 눈이 나쁜건지 아님 보고 싶은 것만 보는지 17세라는 글자에 가로 표시가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난 17살 작가라 내심 부러웠다. 자기의 재능을 표출해서 그 나이에 책을 냈다니... 하지만 나의 생각실수라는 것을 겉표지를 여는 순간 알았다. 17세라는 소설이라는 작가의 타이틀이 보였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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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겉표지에 17세 작가라는 타이들에 호기심이 생겼다. 눈이 나쁜건지 아님 보고 싶은 것만 보는지 17세라는 글자에 가로 표시가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난 17살 작가라 내심 부러웠다.

자기의 재능을 표출해서 그 나이에 책을 냈다니... 하지만 나의 생각실수라는 것을 겉표지를 여는 순간 알았다. 17세라는 소설이라는 작가의 타이틀이 보였다.

열다섯 아빠 딸과 서른 아홉의 아빠애인의 관계가 나와 같다. 15살 아들 그리고 39살의 엄마 같은 평행이론같은 느낌으로 첫장을 읽어나간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순시간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감정이입과 흥미진진한 여름방학이야기로 시작된다.

15살의 질풍노도의 감성을 가지고 중2가 되어버린 사춘기 소녀와 서른아홉 골드미스의 동거가 시작되는 이야기로 정말 상상으로만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

아빠의 옛 연인은 잘나가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의 디제이 지서영과 아빠가 울산의 작은아빠에게 15살 영이를 맡기고 뉴욕으로 떠난 지 5년이 되어서 영이는 혼란스러워 작은 아버지에게 캠핑을 간다는 말을 두고 얼마 전 뉴욕에서 아빠를 만났음을 알게 된 지서영을 만나러 서울 방송국으로 왔다.

지서영과 전 애인의 딸 영이와 뜻밖에 일주일 동거가 시작된다. 광화문 오피스텔에서 함께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진진다. 눈치 보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지서영과 영이를 숨통트이게 해주고 싶어하고 영이의 살림솜씨가 남다른 재능과 관심이 있는 어른같은 영이가 한공간에서 아이 같은 어른인 지서영과 어느 누구도 느낄 수 없는 여름방학을 지내게 된다.

꿈을 꾸는 옆집의 ‘한심남’, 지제이의 절친 김 작가의 아들, 지제이에게 구애하는 라 박사, 데니스라는 자기 또래의 남자아이를 통해 사춘기를 격는 영이와 사추기의 열병을 앓고 지서영의 이야기를 영커버린 힘든 고민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가는 영이를 보면서 힘을 낼수 있고 39살의 사춘이 지서영을 통해 어른도 힘들게 진통을 격으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배울수 있었다.

광화문은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해서 읽는 내내 거리가 상상이 갈정도로 일치도 되고 내가 영이의 감정에 동조하면서 읽어내려갔다. 책을 들고 거리로 나갈수 있도록 욕구도 생기고 책속에서도 호밀밭의 파수꾼이 호기심을 생기게해서 꼭 읽어야할것 같고 음악도 흥얼거리게하는 묘한 매력에 영어 공부의 팁까지 주고 있으니 그저 나를 숨통트이게 하는 소설이었다.

한동안 청소년 소설은 무거운 소재로 읽을때 찡그리면서 읽기도 했지만 이 소설은 내가 중2병이라는 것을 날라가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이것을 치료하는 것도 서로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방법도 모르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는 입시생같은 중2를 숨통트이게하면서 용감하게 나의 문제를 접근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서 읽는내내 신나게 읽어내려가게 하는 매력을 가진 소설이다.

 

j********1 2013.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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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사추기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사춘기와 사추기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내용보기
이근미 작가님의 ‘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 펼쳐보지도 않고 책 제목만 보고 그저 엄마와 딸의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동안은 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은 열다섯인 문영이와 서른아홉인 지서영이 함께 동거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책 중 지서영의 이야기도 가슴 아프지만 내겐 열다섯 문영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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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님의 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 펼쳐보지도 않고 책 제목만 보고 그저 엄마와 딸의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동안은 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서른아홉 아빠 애인 열다섯 아빠 딸은 열다섯인 문영이와 서른아홉인 지서영이 함께 동거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책 중 지서영의 이야기도 가슴 아프지만 내겐 열다섯 문영이의 이야기가 더 와 닿았다. 그 중 문영이 서영에게 그런데 진짜 불편한 건 기쁜 일이 생겼을 때 마구 기뻐해줄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라고 말한 것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문영이의 나이대인 중2는 한창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나이지만, 엄마가 없는 문영은 충분히 받지 못한 채 지내왔다. 그런 문영에겐 울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울지 않는데 익숙해져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를 들키기 싫어하는 마음이 강해서였을지도.. 지금 혹은 지금이 아닌 나중이라고 사춘기를 겪거나 사추기를 겪으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m******0 201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