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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책장에 둔 것을 우연히 집어 들었는데, 정말 괜찮은 책이었어요. 요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퀀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도 느끼는 중입니다. 보통, 책들은 결과론적인데요... 퀀트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리고 어떤 고민들을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캐리어 관리 책에 나오는 퀀트는 몇 줄 안 되는 course에 대해 설명하는 게 전부고, 몇몇 사람들이 낸 책은 설명 4/5, 본인 에세이 1/5 정도 되는 책이 전부인데, 그나마 실질적인 내용(어떻게 알고리즘을 구현했다)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수의 현업 퀀트들의 100% 에세이+본인 투자 철학(?)에 대해 설명해준 책이 있다는 건 정말 반가운 것이었죠. 책 두께는 별로 부담이 안 되구요, 책도 작습니다. 한 번 일독을 하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