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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의 신화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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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이라는 독소전을 다룬 책을 번역해서밀덕계에 동부전선의 중요성을 환기시킨 류한수 교수님의 새로운 번역책이 나왔습니다.밀리터리계에 좀더 활동을 해주시면 좋겠는데 지금은 교직에 계시니 쉽지 않겠지요.더군다나 출판계에서도 마이너한 분야이니..이번 책은 바로 독일군방군 (Wehrmacht)의 전쟁범죄 분야에 대한 순수성 신화를 깨는 내용입니다.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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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이라는 독소전을 다룬 책을 번역해서
밀덕계에 동부전선의 중요성을 환기시킨 류한수 교수님의 새로운 번역책이 나왔습니다.

밀리터리계에 좀더 활동을 해주시면 좋겠는데 지금은 교직에 계시니 쉽지 않겠지요.
더군다나 출판계에서도 마이너한 분야이니..

이번 책은 바로 독일군방군 (Wehrmacht)의 전쟁범죄 분야에 대한 순수성 신화를 깨는 내용입니다.
나치는 국내에서 조직적으로 유대인 말살이라는 인종 범죄를 저지렀을 뿐만 아니라
동부전선에는 소련군과 소련국민들을 상대로 인종적 차별을 깔고 있는 전쟁범죄를 서슴치 않고 저질렀습니다.

이 범죄에 대해서는 어느 순간부터 나치와 친위대가 저질렀고
독일국방군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는 신화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 신화는 최근에 이르러 많은 발견과 연구를 통하여 깨어지게 됩니다.

독일 국방군의 전장에서 수없이 전쟁 범죄에 연루되어 있었으며 직접 당사자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알려진 독일의 장성들 또한 히틀러에게 발탁되어 지휘봉을 쥔 군인들로
히틀러와 나치의 인종 증오에 기인한 명령을 거부한 예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독일군은 패배한 이후에 자신들이 저질렀거나 연관된 범죄를
모두 히를러와 나치당, 친위대에게 뒤집어 씌우는데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범죄를 어떻게 감추었는지에 대하여 분석, 연구하여 밝힌 내용입니다.

전후 미군은 독소전의 경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냉전이 시작되고 과거의 동맹이었지만 적이된 소련군에 대한 경험의 전파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발탁된 인물이 할더 상급대장이었고 과거 히틀러 암살미수로 사건에 연루되어 파면되었기 때문에
미군이 채용하기에는 더욱 적절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할더는 이러한 정리 작업을 자시들의 과거를 세탁하는데 이용했습니다.
자신의 관점과 범죄 세탁을 이 연구 사업에 밀어 넣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는 독일군의 장성들이나 참전 장병들은 전후 독일에 주둔한 미군과 교류하였고
이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자신들의 과거를 세탁하고 미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미화된 과거에서 독일군 매니아들이 탄생했고 미국의 경우에는 남군 애호가 그룹하고도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국내에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문제를 제기한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그렇지만 2차 대전 추축국가의 식민지였고 이후 해방되었지만
이때의 과거사 문제로 충돌하고 있는 국가의 국민으로서는
이 책에서 그다지 비중있게 다루지 않은 요인을 지적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독일군 장성들이 자신들을 미화했지만 과연 미국의 허용이 없이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전후 소련과 가장 크게 싸웠고 당시에도 소련군과 직접적으로 대치하고
전쟁이 벌어진다면 동맹으로 싸울 독일군에게 과거의 범죄를 세탁해줄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냉전의 긴박한 상황은 미군에게 과거 적이었던 추축국가들을 사면해주고 동맹군으로 삼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독일의 경우는 주변 국가들과 반드시 화해를 해야 되었기에 그나마 과거 반성이 상당히 이루어졌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의 경우는 기득권층이 온존했고 주변국가들이 우숩게 보였기에 이를 넘겨버렸습니다.
(이게 두고 두고 문제가 될거란 것이 개인적인 견해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연구가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2차 대전, 독소전에 대한 견해가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여서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독일군 장성들의 본모습을 더 잘 알수 있는 기회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0.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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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교과서 보조재료로 사용해도 좋을거같아 보입니다
"세계사 교과서 보조재료로 사용해도 좋을거같아 보입니다" 내용보기
전후 자본주의 진영에서 소련/러시아가 가해자였고, 독일/독일인이 피해자였다는 집단기억이 강고하게 형성되어 자리 잡게 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가해자였고, 소련/러시아는 피해자였는데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는 이미지의 역전 현상그덕에 많은 한국인의 의식 속에서도 악의 제국 소련군은 인명 피해를 무시하고 그
"세계사 교과서 보조재료로 사용해도 좋을거같아 보입니다" 내용보기
전후 자본주의 진영에서 소련/러시아가 가해자였고, 독일/독일인이 피해자였다는 집단기억이 강고하게 형성되어 자리 잡게 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가해자였고, 소련/러시아는 피해자였는데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는 이미지의 역전 현상

그덕에 

많은 한국인의 의식 속에서도 악의 제국 소련군은 인명 피해를 무시하고 그저 병력 수로만 밀어붙여 싸운 무지막지하고 사악한 오랑캐 군대이고 

독일군은 현대적 전략 전술을 구사하면서 고성능 무기로 싸웠지만 소수정예라  병력이 딸린 탓에 안타깝게 패배한 멋진 군대라는 식으

독일의 렌즈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보며, 독소전쟁의 뒤틀린 전쟁 이미지를 각종 매체를 통해 재생산하는
현상에 대해 매무 잘 설명한 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장 냉전과 패배한 대의 신화의 대두
제3장 독일 장군들이 말을 하고 글을 쓰고 인맥을 쌓다
제4장 회고록, 소설, 대중 역사서
제5장 마음 얻기: 독일인이 독소전쟁을 미국 대중용으로 해석하다...

목록만 봐도 짧게 이해되죠

전후 포로 심문 과정에서 자신이 반히틀러 음모에 가담했다는 과거를 강조하면서 미군에 적극 협조했고, 양심적인 군인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데 성공했던..
1947.9 ~ 1961 : 쾨니히슈타인/칼스루헤 주둔 미 육군 전사연구부 감독관이었던...
독일 육군의 참모총장이었던 프란츠 할더

물론 훗날 독소전쟁 때 유대인이나 정치장교, 빨치산을 사살하라는 전쟁 범죄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도 밝혀졌지만

동장군과 무식한 소련군의 인해전술 때문에 독소전쟁에서 패했다 식으로 서술해서
 자신을 비롯한 독일군 장성들이 벌인 잘못을 이게 다 히틀러 때문이다는 식으로 하는데 미국에서 엄청 큰 역할을 한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식으로 되었구나..라는 생각드네요

매우 재밌게 읽었고 이런글은 세계사 교과서 보조재료로 사용해도 좋을거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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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신화화에 대한 유력한 백신입니다
"2차대전 신화화에 대한 유력한 백신입니다" 내용보기
제가 중고등학생이었던 시절, 즉 80년대 중반 즘에 중학생들 일부에서 2차대전에 대한 일종의 마니아 문화 까지는 아니고 붐이 일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그 연령대의 아이들이 늘 심취하던 주먹세계 이야기와 비슷한 신화, 영웅주의, 신나는 드라마와 같은 요소들이 그 속에 모두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도, 분명 세상은 돈과 권력, 또는 돈과 결탁한 권력이 여지껏 늘 지배해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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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c******e 2020.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