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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술을 놓고 나가는 아들의 뒷덜미를 바라보며 어머니는 이런 말을 하였다. 바위는 들었는지 말았는지 잠잠히 나와 버리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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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송화출신.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일곱 살에 장연(長淵)으로 이주하였다. 1925년 형부의 도움으로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했으나 중퇴하고, 서울 동덕여학교에 편입하여 약 1년간 수학하였다. 이 무렵 그녀의 문학적인 재질을 높이 평가한 양주동(梁柱東)과 사귀었으나 곧 헤어졌다. 1931년 장 하일(張河一)과 결혼하여 간도(間島)에 살면서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한때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42년 건강 악화로 간도에서 귀국하여 요양하던 중 이듬해 1943년 생을 마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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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읽기 75 강경애 부자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강경애 부자는 1930년대 발표된 강경애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척박한 현실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부자의 삶과 그 주변 인물들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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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통해서 재발견 아니 보석을 찾아냈다고 말할 수 있는 작가가 강경애 작가이다 사실 여류작가들중 가장 독보적인 작품도 많이 썼는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게 아쉬울 정도로 그의 작품 세계는 참 다양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시대를 만났던 그 당시의 여성 지식인의 변화와 그 지식인이 느끼는 사회환경 그리고 변하지 않는 그 시대의 이야기가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앞으로도 많이 읽어보고 싶은 작가이다 |
| 강경애 작가의 소설인 부자를 읽었습니다. 강경애 작가의 작품으로 이 소설에서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소시민이라는 표현조차 사치로 느껴질 정도의 처절함을 더없이 절절하고 처절하게 잘 묘사하며, 현실 고발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경지에 이르는 모습을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묘사와 대사 표현 등도 줄거리를 더욱 깊이 있고 와닿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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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배 파선 당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자존심이 상하였던 것이다. 바위 어머니는 남들에게서 들어 남편이 어찌 되었다는 것을 번연히 알기 때문에 더 묻지 않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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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을 다닌다는 이유로 농장에서 쫒겨난 '바위'와 어렸을 적부터 힘이 쎄 '김장사'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바위의 아버지는 어선을 타고 고기를 잡던 어부였지만, 풍랑으로 배와 동료 어부들을 모두 잃고 단신으로 살아 돌아온다. 선주가 배를 아끼지 않던 김장사를 더는 어부로 고용하지 않게 되자, 김장사는 범죄를 저지르고,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 결국 선주를 죽이고, 이 때문에는 바위는 도적놈의 아들,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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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장사였던 아버지가 겪은 일을 회상하는 아들의 선택을 그리고 있는 강경애의 단편 소설이다. 바위는 어머니와 살고 있다. 바위의 아버지는 힘이 장사라 이름이 ‘장사’로 불리웠다. 바위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었다. 그렇게 따르고 사랑해주셨던 아버지를... 지금은 야학을 공부하며 농장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야학에 다니는 것을 금하던 농장감독에게 찍혀 농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바위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어디로 간 것일까? 바위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지금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 걸까? 없는 자들이 있는 자에게 착취당하고 삶의 주체로서 살 수 없는 시대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