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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고종 25) 충청남도 공주 출생으로, 본명은 교중(敎重)이다. 서울 명동의 경성학당 중학부를 마치고 도일해 후쿠시마현[福島縣]반조중학교[盤城中學校] 3학년에 편입했고, 이듬해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고등예과를 거쳐 정경과(政經科)로 진학했다. 이 때 조선황실의 관비유학생으로 선발되었으나 정경과생에게는 지원이 중단되는 조선통감의 조치 때문에 도쿄고등상업학교로 전학해 졸업했다. 졸업 후 귀국해 도쿄고등상업학교시절 친구였던 일본인 모리 고야치가 이사로 있던 관립 한성수형조합(漢城手形組合)에 근무하면서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 강사로 활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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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춘은 1944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고, 그해 동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연구와 창작 활동을 병행했다. 창작집으로 『한번 그렇게 보낸 가을』에 이어 『은장도와 트럼펫』, 『하백의 딸들』, 『공룡의 꿈』을 발표했고, 장편소설 『거슬러 부는 바람』 『태평양을 오르다』, 산문집 『판전의 글씨』를 펴냈다. 대학에서 소설 쓰기와 소설 가르치기를 하면서 『발견으로서의 소설기법』과 『탐구로서의 소설독법』, 그리고 『소설발견 1-6』 같은 연구서를 펴냈다. 2010년 봄 고려대학교에서 정년을 맞이하여 『사막의 폭설』(송하춘소설선Ⅰ) 『그의 청동기』(송하춘소설선Ⅱ) 2권의 소설선집을 상재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스핑크스도 모른다』는 21세기 들어 발표한 단편들을 모은 작가의 다섯 번째 창작집이다. |
| 윤백남 작가가 쓴 소설인 정열의 낙랑공주를 읽었습니다. 한국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낙랑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이야기가 전반적인 모티브처럼 쭉 펼쳐지면서 여러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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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읽기 79 윤백남 정열의 낙랑공주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윤백남 정열의 낙랑공주 는 1934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원전인 『삼국사기』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가의 상상력으로 역사적 빈틈을 채워 완성한 역사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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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우리 역사속에는 낙랑과 호동왕자가 있다는 것을 서양이 허구라면 우리나라의 이 두 사람은 사실이라서 그리고 한 나라의 멸망을 가지고 온 사랑이라 공주와 왕자라는 신분이 그리고 그 신분을 잘못 이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도 잘 보여주는 그래서 이 매력적인 소재가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 이렇게 윤백남 시인의 작품으로 또 그들 이야기를 만나는 것도 재미있는 것이라서 더 재미있게 몰입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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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수일 후 공주에게서 다시 온 편지를 보고 호동왕자는 눈물을 흘렸다. 소녀가 몰래 그 북과 나발을 깨뜨려 버렸읍니다. 이것 모두가 오로지 낭군을 뵙고 싶은 정열에서 나온 바이오니 인제는 부왕께 그대로 품하시와 소녀를 데려 가도록 차비를 하여 주십시옵소서 ─ 하는 뜻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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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판 곱게 돋은 잔디 밭에 한 소년이 딩굴고 있다. 그 옷 차림으로 보든지 또는 얼굴 모양으로 보든지 고귀한 집 도령이 분명한데 한 사람의 하인도 데리지 않고 홀로히 이 벌판에서 딩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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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왕자를 사랑한 낙랑공주의 뜨거운 정열을 그려내주고 있는 윤백남의 역사 단편 소설이다. 봄빛도 사라지고 첫 여름 빛이 완연한 넓은 벌. 한 소년이 한 나절 내내 벌판에서 뒹굴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과연 소년은 누구고 누구를, 어떠한 이유로 기다리고 있을지가 이 단편 소설의 포커스가 된다. 고구려 왕자인 호동왕자와 낙랑의 공주의 뜨거운 사랑과 지략이 넘치는 전쟁의 현장을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