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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아니면 경험해보지 못할 그러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담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가정의달 가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다시한번 해본다. 엄마는 괜찮아!는 삶의 비극을 담담하게 극복해 나아가고 스스로 성찰 할 수 있는 방향을 이끌어 주고 있다. 내가 만약 작가라면.... 누구에게나 자신의 아픔을 견딜 면역력이 필요하다. 상처가 아물고, 흉터가 희미해질 때까지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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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엄마는 있다 그런만큼 누구에게나 후회도 있다 후회없을 만큼 엄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에 이 책은 그 후회에 관한 책이다 조금 나아가 저자의 사무치는 후회를 독자는 조금 일찍 깨닫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나에게 엄마가 어떤 존재인지 엄마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 엄마에 대한 말못할 미련이 남은 모든 사람들에게 애잔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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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서점에서 먼저 살펴봤다가 그러다 잠시 잊었다가, 집에서 엄마를 보고 문득 생각 나서 전자책으로 읽었다.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엄마의 행복임을 우리는 항상 잊고 산다. 돈을 더 벌어 해외 여행 보내드려야지. 틀렸다. 그저 매일 집 앞 산책로로 함께 여행을 가라. 자리를 잡으면 자주 찾아 뵈어야지. 틀렸다. 차라리 어지러운 자리를 함께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라. 중요한 건 함께한 시간이다." 저자의 이 말이 유독 와닿는다. 여기에 구구절절 밝히기는 그렇지만 건강이 안 좋아진 엄마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든다. 그래서 관련된 책들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읽곤 한다. "엄마를 잃고서야 진짜 엄마가 보였다"는 책의 부제는 "두 다리를 잃고서야 제대로 서는 법을 알았다"던 영화 <세 얼간이>의 대사가 생각난다. 그래서 요즘 나는 최대한 많은 시간을 엄마와 함께 하려 노력한다. 그러다 보면 부딪힐 때도 많고 그 정도가 더러 심해질 때도 있어 난감하고 착잡하고 그러기도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엄마와 더 많은 시간으로 벌충하려 노력한다. 물론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언젠가 그 순간이 온다면 분명 후회할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그나마 후회를 덜 하는 쪽으로 보다 노력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본다. "돌아오는 날을 알고 떠나는 것은 관광이지만 돌아오는 날을 정하지 않고 가는 것은 여행이다"는 말이 책에 있다. 그리고 엄마와 그 여행을 자주 했어야 한다고 저자는 후회한다. 저자 뿐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이면 아마 누구나 그럴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그 흔한 여행 한번 제대로 마음 놓고 하지 못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기도 하지만 역시 책에 언급된 것 처럼 희망을 갖는 데도 너무 큰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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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트러블이 있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내 입장에서 엄마를 생각해오고 있었다는 걸 알게되었다. 문득 엄마의 입장에서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고민하게 되었고, 도움이 될만한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자녀의 입장에서 엄마를 바라보는게 아닌 엄마의 입장에서 엄마를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엄마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익숙한 엄마의 섬김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소중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