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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 다양한 음악을 듣는걸 좋아하고, 상황에 맞는 노래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어요. 소개해드릴 책은 '노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 - 박한평 지음 입니다:)
평소에 음악 듣는걸 정말 좋아하고, 최근에는 일기를 쓸때 있었던 일이나 그 상황에 맞는 음악을 찾는 거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책 제목이 노래와 관련된 에세이책인거 같아 읽게 되었다. 책을 펼쳐보면 진짜 음악을 듣는것 같은 이미지들이 구성이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힘이 드는 시기에 많은 사람들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곤 하는데 난 보통 힘이 들거나 마음이 지칠땐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잤던거 같다. 지금 이대로 가도 괜찮은 걸까?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작가님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차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 고작 오늘 하루 수준이니까 그저 조금씩 나아지기만을 바랄뿐이야' 라고 하셨다. 불안한 마음이 있거나 걱정거리가 있을때 혼자 고민하다가 결론을 내거나 친한 지인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 문장은 그간의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안정시키고 위로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누구나 다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고 끝까지 마무리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팀 프로젝트가 생기면 열심히 하려고 자료도 조사해보고,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혼자 고민하다가 주변에 물어보면서 해결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나를 망치게 된 적도 있었다.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내가 하는 작은 실수도 용납하기 힘들어 했고, 주변의 의식도 신경쓰다보니까 나만 힘들어 졌었다. 남들이 할때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과 그 사람들의 퀄리티는 너무 좋은데 나는 부족해보이고 등의 스트레스 때문에 잠 자는 시간도 많이 줄이게 되고, 웃음을 잃어갔었다. 몇번의 프로젝트를 끝낸 후 이제는 잘 해야한다는 그 부담감에서 벗어나 차근차근 하면서 나를 망치는 일을 최대한 줄여야겠다고 느꼈었다. 얼마전에 동생이 '언니 성격이 갑작스럽게 변한것 같다. 3개월 전에는 뭐 시키거나 부탁하면 군말없이 다 해줬는데 요즘에는 뭐만 부탁하면 투덜거린다.' 라는 말을 해줬었다. 이 말을 들은 후, 책을 읽으면서 난 지금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떠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취향대로, 내 기호에 맞는 것들을 선택하고 있는 과정인가 싶기도 하면서 성격이 왜 변했지 라는 의문점도 들었다. 이리저리 주어진 기준에 나를 맞추면서 살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내 모습을 발견했었는데,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같아서 좋기도 하면서 살짝 낯설기도 했었다. 최근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행복한건지, 아니면 힘들어 하는 건지 어디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건지 등의 내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거 같아서 사소한거라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아무도 안보는 곳에 나의 속마음을 쓰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작성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깊숙한 곳에 있는 마음의 짐들을 덜어내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고 내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불확실한 미래와 걱정 가득한 날들을 지내다 보면 내 자신 스스로도 지치고, 별거아닌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오는 걱정, 취준생이라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 자기 계발을 하는 과정에서의 두려움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힘들어하는데, 그때마다 이책을 읽으면서 단단해지고,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크럼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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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이 운전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길을 걷다가 또는 영화를 보던 중 배경 음악이 마치 나만의 음악처럼 들릴 때가 있다.
내 귀의 안쪽으로 들어온 노랫말은 나의 뇌 한구석에서 그 날의 기억을 꺼내 그 사람과의 추억으로 나를 데려다 놓는다.
듣는 사람이 앞에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나만의 중얼거림. 이럴 때 문자 보내면 안됨. (내가 한 번 해봤는데 굉장히 어색함. ㅋ)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굉장히 어색한 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 이른바 '일상'에 대한 그리움들이 참 많아진다. 이미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절망과 함께 그래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엎어치고 덮어치고 하면서... 아주 천천히 그리고 힘겹게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지고 있다. 위로의 조각들을 모을 준비가 되었다. 소소한 일상의 위로들이 가진 힘이 나는, 우리는 필요하다.
읽기만 해도 참 따뜻한 글이다. 서로를 바라보면서 길을 걸을 수는 없다. 마주보면서 걸으면 상대에게 다가가다가 꽝! 부딪힐 뿐이다. 하지만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면 보고, 듣고, 느끼면서 게다가 부딪히지 않고 계속 갈 수 있다. '이 사람이 나를 정말 보고 있을까?' 라는 의심은 넣어둬~ 넣어둬~ 오롯이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있는 거니까. https://blog.naver.com/cau9910/221972802988
#노래를_듣다가_네_생각이_나서 #박한평 #부크럼 #서평이벤트 #지금나오는노래가내얘기같아 #김민경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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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은 어땠나요? 이 노래가 참 좋아서 당신 생각이 났어요." 라는 말이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좋은 노래를 들으면 같이 듣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 될것 같다. 이 책도 마음을 다독여주고 나를 돌아볼수 있는 따뜻한 책인것 같다. . 생각보다 스스로에 대해 모르는 게 많거든요. 질문해 주세요. 오늘의 나는 무엇을 즐거워하고, 무엇을 힘들어하고 있는지. . 어쩌면 우리의 무기는 어떤 대단한 의욕, 열정, 에너지, 아이디어와 같은게 아니라 오롯이 나를 바라보게 하는 시간과 위로의 조각들인지도 모르겠어요. . 내가 원하는 걸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에게 던져 주지 않으니까요.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운 시간을 가질 거예요. 나도 이 정도는 누려도 되잖아요. .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건,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부어져야 할 곳을 정확히 알아 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 갖고 싶은게 있다면 감당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책임이 됐던 노력이 됐든 인내의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거저 주어지는 것은 없어요. . 내가 어떤 영역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 하는지. 그 답은 스스로 찾아 내지 않으면 아무도 알려줄 수가 없어요. 특히 지금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때라면 더욱 나와의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 가장 소중했던 것은 저 멀리 어딘가에 있었던게 아니라 무심한 듯 끌어안고 있던 그것이었다고. 그게 나라는 사람이었다고. . 함께한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해서 지나가는 시간마저 아깝게 느껴지고, 나를 스치는 모든 것들이 노랫말이 되는 그런 날 말이에요. 그런 날이 있었잖아요. 당신에게도. .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모든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지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 말이지요. .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 각자의 힘듦이 있음을 기억하는 게 중요해요.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와 다를 수 있는 것처럼. 어차피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으니까. . 애초에 내 생각대로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를 괴롭게 할 뿐입니다. 사람은 타인이 정의한 대로 쉽게 바뀔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름을 인정해 주세요.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않을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 상처받지 않는 연습, 상처를 받아도 아무렇지 않게 잘 견뎌내는 연습을 하는 중이에요. 부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무뎌지기를 바랍니다. . 혹시 주변에 결과에 실망했거나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꼭 이렇게 말해 주세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고 말이죠. . . 책이 참 따뜻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솔직히 힘들어도 다른 사람에게 내색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는 사람에겐 더욱더 위로가 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한페이지에는 글이 담겨 있다면 그 옆 페이지에는 옆페이지에서 읽었던 글을 가사화 해서 적혀 있다. 꼭 후렴부분처럼 중요한 글귀가 노랫말처럼 다듬어져 있어 예쁜 노랫말 같기도 하다. 마음이 소란스러울때 조용한곳에 앉아 읽으면 위로도 받고 예쁜 노래도 듣는것 같은 느낌이 들것 같다. 위로 받고 싶을때 읽고 얼룩진 마음의 덩어리를 툭툭 털어내도 좋을만한 책인것 같아 아껴보고 여러번 볼수 있는 책이 될것 같아 마음이 살랑거린다. . . #노래를듣다가네생각이나서 #박한평지음 #김민경그림 #부크럼 #에세이 #위로글 #위로에세이 #추천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