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림에 울림을 더하여 라는 마음을 울리는 책 제목에 그 내용이 무척 끌리더라고요. 어떤 내용이 이어질까? 하고서 말이에요. 요즘 매일매일 목소리 높여 노래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에게 합창을 시켜보면 어떨까 생각이 드는 엄마인데요. ![]()
합창사관학교라는 이름처럼 세영이는 그 속에서 여러가지 일을 격으며 성장을 하게 되는데요. 나중에 나의 아이도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이 생기고 그 꿈을 위해서 여러가지 난관을 겪게 되겠지 싶더라고요. 멋진 일러스트가 함께 한 창작동화라서 그림보는 즐거움도 함께였던 책이었어요.
![]()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부르기를 좋아하지만 깊이 있게 음악에 들어가면 잘 알지 못하는데요. 이 책은 합창이라는 주제로 음악적 배경도 쉽게 알 수 있겠더라고요. 울림에 울림을 더한다는 말은 합창을 자연스럽게 나타내주는 말로 들리는데요. 아이들의 미미한 심리와 선생님과의 이야기가 재미나게 저도 모르게 쑥 빠져 들어서 읽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다 보니,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다가 아픈 모습을 보니 마음에 아픔이 전해져 오더라고요. 아이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현명하고 든든한 엄마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도 절로 들었고요. 평소에도 숨쉬는책공장 책을 좋아하는 터라 울림에 울림을 더하여 창작동화를 더욱 재미나게 읽었네요! 합창은 혼자만의 소리를 아름답게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소리를 내는 것이라는 의미를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
|
합창 사관 학교 울림에 울림을 더하여 직업적이지 않지만 합창 무대에서 노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합창이란 나를 나타내기 보다 전체가 한 몸처럼 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네이버 서평단 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합창에 관한 동화를 읽었다.
예술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주인공 세영의 합창단에서 생긴 일에 관한 동화이다. 지휘자가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변화와 새로운 지휘자를 통해서 배우는 새로운 사실들을 이야기한다. 합창의 본질과 소리를 내는 법 그리고 단원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합창을 배우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주인공의 입장에서 사고과정을 쫓아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알 수가 없었다. 음정은 맞는데 소리가 떨어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런 지적을 처음 받아 보았다. 발성과 발음이 부딪칠 때, 발성은 살리고 발음을 포기하라는 말,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천둥 치듯 쿵쾅대는 가슴을 손바닥으로 눌렀다. 그러고는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훅, 하고 내뱉었다. 첫 수업의 긴장이 쉽게 진정될 것 같지가 않았다. 세영이가 예술중학교 입학을 위해 공부하고 있지만 잘 모르고 있던 것들을 배우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의 의도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동화를 통해서 음악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하였다.
나는 소리를 편안하게 낼 수가 없었다. 노래가 나오지 않았다. 혀를 편안하게 하고 소리를 내라고 설명을 하는데 혀가 자꾸 말려 올라가는 것만 같았다. 지휘자는 자신 없는 소리로 작게 내지 말고, 소리가 작아도 자신 있게 쭉 뽑아내라고 소리쳤다. 목구멍을 넓히지 말고 어금니에 땅콩을 문 것처럼 입을 벌리고, 소리를 코 쪽으로 띄우라고 지시했다. 나도 어렸을 때 교회에서 합창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때가 생각이 나는 대목이라 스크랩하였다. 개인적인 성학을 위한 발성이 아니라 합창을 위한 발성이 소리를 내는 훈련에 도 좋아 보인다.
합창 사관 학교 지휘자를 만나 연습을 하는 동안 달라진 게 목소리뿐만이 아니었다. 합창이 예술중학교 진학 목표가 아니라 노래하는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소리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 잘 땋은 머리처럼 아름다운 합창이 된다는 것도 알았다. 또 흥얼흥얼 콧노래 하듯이 힘을 빼고 노래하라는 지휘자의 말이 무엇인지 알아듣겠고 가늘게 쭉 뽑으라는 소리를 어떻게 하면 낼 수 있는지도 터득했다. 그것은 호흡이었다.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호흡을 뱉는 법이었다. 어린이가 합창을 하면 배우게 되는 것들을 동화의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꼭 합창을 시켜보고 싶다. 노래의 스킬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처신하는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합창은 개인적인 실력도 필요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 태도도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들에게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
|
울림에 울림을 더하여
저자 윤영선님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문학석사학위를 받고 창작에 전념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작품으로 정평이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선생님의 글이 있다.숨쉬는 책공장 이야기 주머니 울림을 더하여는 합창사관학교 이야기로
꾸며진다.
베토벤 머리를 닮은
지휘자가 합창단으로 들어오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세영의 설명으로 합창단의 히스토리는 그러하다.엄마들의 입방아로 전임 지휘자가 방출되고
합창단의 이름이 동아리가 아닌 ''합창사관학교''로 바뀌면서 단장을 새로 뽑게 된다.진세영이 다시 단장이 되고 오디션을 보게된다.세영은 오디션의
부담을 안고 긴장한 목소리는 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바뀐 지휘자는 전국
합창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하고 추가연습에 들어간다.합창단의 수칙과 경고카드가 만들어진다.목소리에 대한 끝없는 지적이 이어지고 아이들은 합창단의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해간다.공명과 소리내는 법을 배우고 숨을 잘쉬는 법 화음 소리의 기본을 배운다.합창은 혼자가 아닌 여러사람이 다른 사람의
소리를 배려 하는데 있는 것이다.
합창사관학교의 합창단은
마흔 명이다.이젠 제법 팀이 꾸려져서 연습을 하고 병아리가 모이를 먹는 장면을 보여주고 모이를 콕 쪼아 먹듯이 불러야함을 강조한다.각파트로
나누어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고 울림에 울림을 더하여 말랑 말랑한 소리가 날 때까지 연습한다.소리를 내기위해 목을 관리하는 것도 배우고 아카펠라도
배워본다.함께 어우러지는 소리를 만들어간다.
전국합창대회 날이 되고 지정곡과 자유곡을 연습 한대로 불러 이 합창사관학교 팀은 은상을 받게된다.다양한 아이들이 모여 한 소리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의 조화는 쉽지 않다.세영이와 아이들은 합창이 무엇인지 배우고 마음을 모아 소리를 내는 것을 배운다. 저자 윤영선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이 책속에 녹아 있는듯 즐겁게 읽었다.
|
|
합창사관학교 합창과 사관학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조합같은데,,, 초등학교 고학년의 동화책인데, 딱 그 나이에 있을만한 이야기인것 같아요.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고 돋보이고 싶은 아이들. 뽐내거나 자랑하고 또래보다 우위에 있고 싶어하죠. 고학년일수록 경쟁이 심해지는것 같더라구요. 다른것보다 합창이라는것은 누군가가 특출나게 잘하는것보다는 같이 어울어짐이 중요한데, 울림이라.. 창작동화인 울림에울림을더하여는 아이들의 화음으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울림 그 어떤 악기보다 사람의 화음이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운것 같아요. 사관학교에서 합창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와 함께해야한다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 특히 아이들이 가장 부족한 면을 합창이란 주제의 동화책이라 반갑네요 주인공이 단순히 예술중학교에 입학하고 싶어서 합창을 선택한것은 요즘 우리 아이들이 진로를 선택할때 꿈보다 현실을 먼저 보는것 같아서 안따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봉사하는것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것보다는 수행평가 점수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한다는 기사를 보고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거든요. 다른사람을 위해서 자기 소리를 줄이는 태도. 소리를 배려하면 내 소리도 배려받을수 있어. 본문에 나오는 이 이야기가 책의 핵심인것 같아요. 남을 배려해야 나도 배려받을 수 있다. 사관학교라는 이름만 듣고 무시무시한곳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울림에 또 울림을 쌓고 한데 어우러져서 만들어내는 화음의 절정 합창이야말로 시기와 경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학교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울림에울림을더하여 #숨쉬는책공장 #창작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