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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단정하고 맑은 살림과 음식 이야기를 곁에서 들려주는 것 같다. 몇 가지 음식 만드는 법을 넘어 삶의 지혜와 느긋한 마음을 알려준다. 최근 환경 문제와 맞물려 떠오르는 비거니즘의 실체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단순한 해법이 담겨있다. 삶이 녹아있고 철학이 깃든 요리책이라 더욱 신뢰가 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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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렇게 밥상에 신경을 별로 안 썼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갈하고 채식위주의 가벼운 밥상을 찾게되더라구요. 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이 그에 맞는 내용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누어 밥상을 소개하는 것도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쌈밥이나 떡국 처럼 실용적인 음식들이 많아서 직접 만들어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요리관련 도서는 오랜만에 구입해보는데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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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요리 책인줄 알았는데 보고 읽는 재미가 꽤 크다. 살림에 대해 오가는 질문이 단순하고 가벼운 것 같은데, 그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사물을 새롭게 보고 아끼고 가엾게 여기는 데까지 생각이 다다르게 된다. 그래서 살림 선문답인가. 언제 꺼내 읽어도 어디부터 읽기 시작해도 차분하게 마음이 따라가는 책이다. 표지와 사진이 아름다워서 더 마음이 간다. 대단히 거창하게 꾸미거나 치장하며 살지 않아도 생활에 의미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담는 법을 정위 스님이 가르쳐 주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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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할멈님의 블로그를 보고 정위스님의 자수 책을 알았다. 검색하니가벼운 밥상이라는 책이 함께 검색이 된다. 냉큼 같이 구매를 했다.제목만 봐도 설레이는데 에필로그가 '정위 스님의 대접하는 마음'이라니...가슴에 훅 들어온다. 한끼 떼우는 식사가 아니라 혼밥을 하면서도 나에게 대접하는 마음으로..종일 수고한 남편에게도 대접하는마음으로 음식을 하고 싶다..스님의 겨울 밥상에 내는 비타민 반찬 처럼 잘 한번 마음 내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