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통감 176권, 남북조 진나라시대 10, 멸망해가는 남조. 장성공 지덕 2년(남량 천보 23년, 수 개황 4년, 584년)은 정월 갑자일 일식이 있었다로 시작됩니다. 부제를 생각하면 왠지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지는 일식이네요. 개인적으로 수나라 하면 양광이 먼저 떠올라서 양견에 대한 인상이 흐렸는데 이 사람도 과연 한 왕조를 열만한 인물이네요. |
| 양견의 통일 과업이 착착 진행됩니다. 내정을 정비하고 돌궐을 굴복시키고 불평분자들을 처리하고 괴뢰정권 후량을 합병하고 등등. 이런 와중에 진의 진숙보는 정치에는 손 놓고 향락에 여념이 없군요. 그냥도 수의 상대가 되기 어려운데 후궁이 국정을 농단하고 그에게 아부하는 자들이 기용되는 데다가 군대 대우를 소홀히 하고 이들에게 군사까지 맡기니 내정과 군사가 모두 어지러웠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의 침공을 눈앞에 두고 후계자 분쟁까지 일어납니다. 드디어 수의 침공이 시작되지만 여전히 손을 놓고 있군요. |
| 북송의 명신 사마광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지은 중국 최고의 역사서 중 하나인 자치통감 176권입니다. 남북조 진나라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드디어 전 중국이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군요. 수 문제의 남조 진나라를 정벌할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조의 진나라는 그야말로 망국을 향해 치닫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