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통감 178권, 수나라시대 2, 대외 경략에 나선 수 문제. 그리고 '고려왕 고탕은 진이 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두려워하여서 군사를 정비하고 곡식을 쌓아서 막고 지킬 방책을 만들었다'. 고려왕 고탕은 고구려 22대 평원왕입니다. 그리고 평원왕이 병사하고 '아들 고원이 뒤를 이어 세워지자', 고구려 26대 영양왕입니다. 백제왕 부여창-위덕왕이 '군대의 안내자가 되기를 청하니' '고려는 자못 그 사실을 잘 알고 군사를 가지고서 백제의 영토를 침략하고 노략질하였다'... |
| 북송의 내노라하는 신하 사마광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지은 중국 최고의 역사서 중 하나인 자치통감 그중에서도 178권입니다. 기나긴 오호십육국 시대를 지나고 드디어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했습니다. 중국을 재통일한 수문제는 기세를 타고 고구려를 공격하려고 하는데요. 그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번 권도 매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 자치통감 완역본 178권에서는 우선 자치통감 원본이 방대한 내용을 치밀하게 조직하고 재편했다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음으로는 권중달 번역가의 꼼꼼한 번역에 감탄하게 된다. 번역 문체 자체도 내용을 잘 담아내고 있으며 옛 중국 역사서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또한 방대한 주석은 자치통감의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있으며, 주석 또한 많은 공을 들여서 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