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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정밀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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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혹은 과학, 산업의 역사는 정밀함과 정확함을 추구해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그 속도는 느렸지만, 어느 지점을 지나면서는 정신 없으리 만큼 빨라졌고,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그것은 필요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욕망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이먼 윈체스터가 정밀성의 역사에 대한 책의 제목을 ‘완벽주의자들(The Perfectio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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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혹은 과학, 산업의 역사는 정밀함과 정확함을 추구해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그 속도는 느렸지만, 어느 지점을 지나면서는 정신 없으리 만큼 빨라졌고,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그것은 필요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욕망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이먼 윈체스터가 정밀성의 역사에 대한 책의 제목을 완벽주의자들(The Perfectionists)’라고 지은 것은,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완벽한 정밀성, 정확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다다르지 못할 지점에 대한 끊임 없는 갈망 같은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인텔의 칩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허용 오차를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에 다다랐다고 하고 있어, 과연 이 수치가 실제 가능한 것인지, 혹은 상상으로만 가능한 것인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지만 이 역시도 0(zero)는 아니다. 말 그대로의 의미로는 완벽하지 않다는 얘기다. 산업 혁명 시기 이래로 놀라운 천재들과 끈질긴 연구자, 기술자들이 추구해온 것은 불가능의 영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들 역시 그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그들은 완벽자(Perfect Man)’가 아니라 완벽주의자들이었다. 추구할 가치로서의 완벽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정확성과 정밀성의 구분이다.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서 책의 앞머리에서부터 저자가 잘 정리하고 있는데, ‘주의와 주목을 뜻하는 어휘에서 온 정확성(accuracy)’는 무언가의 진정한 가치를 최대한 가깝게 묘사하거나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분리와 연관된 의미들에서 생겨난 정밀성(precision)’은 미세(minuteness)라든가 세부(detail)이라는 의미들과 연관이 있으며, 핵심 가치가 아니더라도 최대한 세세하게 묘사하고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정확성은 목표로 하는 가치에 충실한 것이고 정밀성은 그 행위 자체에 충실한 것이다.” 그림의 과녁을 비유로 들자면, 가운데에 가깝게 총알이 집중되는 것이 정확성이라면, 정밀성은 어디든지 탄착 지점이 몰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정확성과 정밀성은 일치할 수도 있고, 그것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이먼 윈체스터가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은 분명 정밀성이다. 옳은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차를 줄이느냐는 것이 관심 사항인 것이다.

 


정밀성의 역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무척 쉽지 않은 문제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한 분야에서 점점 더 정밀해지는 과정을 정밀하게 추적해 나갈 수 있다. 또는 현대의 정밀한 분야들을 모아 놓고 이런 정도다!’라고 놀라움을 줄 수도 있다. 그런데 사이먼 윈체스터가 추구한 방식은 연대기적이면서도, 연대기적인 아니다. 산업혁명 이후 허용 오차가 극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기술하고 있으면서도, 그 서술하고 있는 분야를 서로 달리 하고 있다. 와트의 증기 기관을 가능하게 한 윌킨슨의 신기술(허용 오차 0.1인치)에서 시작하고 있다. 물론 인류 최초의 정밀한 도구라면서 고대의 안티키테라 기계를 언급하고는 있지만, 정밀성의 역사는 바로 산업의 역사라는 것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 기계를 만드는 기계를 고안하고, 호환 가능한 부품이라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해낸 헨리 모즐리로 넘어간다. 그를 산업 시대의 창조자라고 부르는 것 역시 정밀성이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추구되었는지를 분명하게 짚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무엇일까? 바로 총과 시계다. 시계는 쉽게 이해가 가지만, ? 이런 생각이 들지만, 총이야말로 앞에서 헨리 모즐리가 처음 시도하고 성공한 호환 가능한 부품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무기를 부품으로 제작하여 갈아 끼운다는 발상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을 시도하고 성공함으로써 전쟁은 다른 양상을 띠게 되었다(물론 사이먼 윈체스터가 전쟁의 피해에 대해서 깊게 얘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정밀성의 역사에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쩌면 정밀성에 대해서 무슨 얘기가 가능할까 하는 자동차에 관한 부분이다. 저자는 롤스-로이스와 포드의 T-모델을 비교한다. 둘다 정밀성에 관해서 일대 도약을 이룬 자동차라는 의미에서는 동일하지만, 그게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롤스-로이스를 개발한 헨리 로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자동차의 가치를 아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최고급 자동차를 만드는 데 집중한 반면, 헨리 포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자동차를 이용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두 목표 모두 정밀성을 요구하는 과제였다. 사이먼 윈체스터는 이를 예술가를 자처하는 기술자가 꼼꼼하고 유연하게 정밀성개혁가를 자처하는 기술자가 매몰차고 단호하게 이용할 정밀성이라고 칭하면서 서로 다른 정밀성의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결과는 어땠을까? 일단 모두 성공했다.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롤스-로이스가 망했으므로 그 방향의 정밀성이 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또 다른 고가의 수제품들이 여전히 부자들의 선호(나아가 부자가 아닌 이들의 부러움)를 받는 것을 보면 여전히 두 방향의 정밀성은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제트 엔진이나 카메라의 얘기를 거쳐 저자는 당연히’ GPS의 세계와 반도체 칩의 세계로 접어든다. 말해 무엇 하겠나 싶다. 그것들은 현대 과학의 총아다. 그러므로 가장 최고의 정밀성을 추구하며 보장한다. 그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는 초현대 문명이 어떤 기반 위에서, 어떤 정밀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GPS도 반도체 칩도 그 정밀성의 한계를 정해지는 게 설명의 차원의 아니라 목표의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지나치게 정밀성의 노예가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마저 들게 한다.

 

그래서 사이먼 윈체스터는 균형을 이야기한다. 그가 균형을 위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일본이다. 일본의 시계 세이코(SEIKO)와 칠기 공예를 대비시킨다. 반도체 칩에서 세이코의 정밀성으로 차원을 낮춘 것이나, 왜 칠기 공예를 더듬었는지는 조금 의아한다. 요새의 감정(이성인가?) 때문에 덤덤히 읽지는 못하지만, 사실은 그냥 무심히 읽고, 그냥 공감할 수도 있으며, 그것을 그냥 우리의 예로 치환시켜 이해해도 별 문제는 없다. 저자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정밀성의 역사는 사실 숨가쁘다. 숨 막힌다. 이런 세계에서 숨을 쉬기 위해서는 여유가 필요하며, 조금은 정밀함에서 초연해져야 할 필요도 있다(끝에 보니 사이먼 윈체스터의 아내가 바로 일본 출신이다. 이해할 만하다).

 

인간이 얼마다 더 작은 오차를 허용하며, 정밀함에 목숨을 걸지는 모른다. 아마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그 세상은 또 지금과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정밀함을 추구해온 역사를 통해 증기기관이, 무기가, 시계가, 비행기가, 자동차가, GPS, 반도체 칩이 우리 삶을 바꾸어 온 것을 보면, 또 예상치 못한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말하자면, 정밀함의 역사는 앞으로도 혁명의 역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0.04.24.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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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 사이먼 윈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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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핸드폰 카메라 성능을 자랑하는 광고가 나오기 시작했다.처음 그 광고를 봤을 때 정말 놀라웠다.어렸을 때 천체망원경으로 보던 달을 이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니...이런 기술의 발전은 정밀성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얼마나 더 정밀하고, 정확하고, 완벽하게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인류의 발전이 달라졌다.그것을 이 책의 저자가 보여주고 있다. 책의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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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핸드폰 카메라 성능을 자랑하는 광고가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 그 광고를 봤을 때 정말 놀라웠다.
어렸을 때 천체망원경으로 보던 달을 이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니...

이런 기술의 발전은 정밀성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나 더 정밀하고, 정확하고, 완벽하게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인류의 발전이 달라졌다.
그것을 이 책의 저자가 보여주고 있다.


책의 시작은 허용 오차 0.1로 시작한다.
정확한 항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나침반이 아닌 시계였다.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는 영국이 해상 무역의 강자로 굴림할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발명이다.
이 증기기관의 완성도 결국 증기를 어떻게 실리더 안에 잘 가둘수 있느냐의 문제였다.
이는 대포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은 존 윌킨슨의 정밀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마지막 허용오차는... 놀라지 말라.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무려 0이 34개이다.
트랜지스터와 같은 반도체 업계의 허용오차이다.
먼지나 정전기 등 아주 세밀한 작업임은 알고 있었지만 저토록 많은 0의 단위까지 제어해야 하는 작업인줄 몰랐다.

현존하는 장비 중 가장 정밀한 기계는 라이고의 레이체라고 한다.
4.3광년의 거리를 사람 머리카락 두께 이하의 오차로 계산할 수 있다고 한다.
4.3광년은 무려 41조 킬로미터이다. 오타가 아니다. '조'가 맞다.
정말 어마어마한 정밀성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정밀'과 '정확'에 대해서 큰 차이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둘의 명확한 차이를 알게 되었다.
책에서 사격의 예를 들었는데, 목표점 근처에 여러 발이 명중하면 이는 '정확'하고 '정밀'한 것이다.
여기저기 정신없이 명중되어 있으면 정확하지도, 정밀하지도 않은 것이다.
목표점에 맞지는 않았지만 특정 위치에 몰려 있으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정밀한 것이다.

정밀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정확과 결부해야만 진정한 정밀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정밀성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문물의 역사와 같다.
맺음말인 '모든 것의 계측'은 계측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어 너무 좋았다.
단위와 시간의 정의,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l*****0 2020.04.26.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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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완벽은 이것을 의미합니다. 완벽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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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이 책은 완벽에 완벽에 완벽을 통해 지금의 우리들이 당연하게 여길수 있도록 만들었던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완벽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벽이라함은 누구나 안정적이고 정확하고 정밀한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북라이프 출판사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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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이 책은 완벽에 완벽에 완벽을 통해 지금의 우리들이 당연하게 여길수 있도록 만들었던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완벽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벽이라함은 누구나 안정적이고 정확하고 정밀한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북라이프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완벽이 무엇인지 잘 배웠습니다. 결국 인간이 가장 완벽하게 추구하는 것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1초에 대한 길이를 말입니다. 길이에 대한 정의나 이를 측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1억년이 지나도 단 1초의 오차도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계를 받아들이고 대량생산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엔진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산업혁명은 영국의 주도하에 수많은 발명품들이 개발되었고 이는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전쟁에 의해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총기류를 만들었던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었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 번 고장나면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허다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건 인간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오류를 만들어 내가 때문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를 한 끝에 기계가 함께하게 되었고 이는 자동화의 시작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로인해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러다이어트 운동도 일어났지만 결국 기계가 없으면 안되었기에 운동도 종식되어 버립니다.

다양한 연구에서는 대포를 만들기 위한 구멍을 어떻게 뚫어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차를 줄이기 위해 연구에 연구끝에 지속적으로 줄여왔고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러한 완벽주의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것은 바로 ‘렌즈’입니다. 카메라에 들어가는 렌즈는 다양한 기준에 완벽하게 들어 맞아야 초점을 맞추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허블 망원경을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주 자그마한 오류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던 망원경도 샤워를 하다 깨달은 아이디어로 해결하게 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대단하다고 생각된 부분들은 시계도 아니고 반도체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비행기에 장착되는 엔진이었습니다. 절대적인 온도에도 세밀한 구멍으로 냉각을 하고 어떠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도록 설계되었다는 부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장치의 오차로 인해 엔진에 불이 나고 폭발하는 사례를 보니 완벽하지 않으면 인간이 가장 두려워 하는 부분을 보호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완벽주의는 그 아주 사소한 것으로 인해 모든것이 망쳐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이러한 노력은 절대적인 시간이 아닌 포기하지 않는 정신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에 완벽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완벽을 흉내내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완벽주의자는 완벽에 완벽을 추구하고 오차를 줄이는 과정을 끊임없이 수행한 사람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몇 일, 몇 달이 아닌 몇 년, 몇 십년을 바쳐 완벽을 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완벽주의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실제로는 당연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테스트와 개발로 안전하게 만들고 오차를 줄였기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탄생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완벽은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까지 이어지고 오차가 없어야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완벽은 존재의 아름다움이 아닐까요? 오늘은 완벽주의자들에 대해 배워 보았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http://m.blog.naver.com/yws7830/221924972125

y*****0 2020.04.2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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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The Perfectio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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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The Perfectionists) 허용오차 제로를 향한 집요하고 위대한 도전 저: 사이먼 윈체스터 역: 공경희 출판사: 북라이프 출판일: 2020년 4월20일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정확성과 정밀성에 대한 구분을 해야 되는 지조차 알지 못했다. 그 의미가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의 인지하지 않았다. 관련 산업의 종사자들이 아니라면 아마도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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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The Perfectionists) 

허용오차 제로를 향한 집요하고 위대한 도전 

저: 사이먼 윈체스터 역: 공경희 

출판사: 북라이프 출판일: 2020년 4월20일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정확성과 정밀성에 대한 구분을 해야 되는 지조차 알지 못했다. 그 의미가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의 인지하지 않았다. 관련 산업의 종사자들이 아니라면 아마도 대부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변명이 떠올랐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 정밀성이 왜 그다지도 중요했을까 라는 의문이 풀리게 되었다. 그러한 재미는 내가 이 두꺼운 책을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게 만들었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저자인 사이먼 윈체스터가 서문에 쓴 것처럼 ‘정밀성은 항상 현대를 가능하게 하는 현대성의 필수 요소였다.’이다. 자각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은 상당부분 정밀성에 기초하여 이뤄졌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정밀성(precision)와 정확성(accuracy)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정확성은 목포로 하는 가치에 충실한 것이고, 정밀성은 그 행위 자체에 충실한 것이다. 정밀성은 축적된 결과들이 서로 비슷할 때 생긴다. 


이러한 정밀성은 역사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발명된 개념이었으며 증기를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욕망과 관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뉴커먼 화력엔진을 제대로 된 증기동력엔진으로 개선하려는 제임스 와트의 실패를 성공으로 만든 것은 허용오차 0.1인치 미만의 실린더를 만들 수 있었던 존 ‘아이언 매드’ 윌킨스의 실린더 천공기술 덕분이었다. 성공적인 증기기관의 발전은 정밀기술의 도움을 받았고, 이후 우리가 잘 알다시피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었다. 


오늘날 자물쇠는 구식의 유물처럼 취급된다. 하지만 과거에는 사회적 변화와 함께 자물쇠는 매우 중요한 물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정밀기계였다. 절대로 풀 수 없다는 자물쇠를 개발한 브라마, 그리고 그가 고용한 젊은 헨리 모즐리. 특히 모즐리는 천재적인 기술자로 어느 역사가는 그의 선반은 ‘산업시대의 어머니 도구’될 엔진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했다. 모즐리는 정밀성의 세계에 중요한 개념을 생각했다. 그것은 평평함(flatness)다. 즉, 작업대가 완전히 평평하고 정확히 수평이며 완벽하게 맞는 구조를 가져야 정확한 공작기계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마이크로미터라는 측정기가 탄생했다. 


정밀성에 기초한 표준화가 산업전반에 보급된 것은 군대가 주된 역할을 했다. 프랑스의 호환가능한 부품으로 만들어지는 총기는 프랑스에 와있었던 토머스 제퍼슨을 감동시켰다. 물론 표준화의 정착이 미국에서도 쉽게 정착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산업전반에 표준 정밀성에 대한 중요성은 부각되었다. 런던 만국박람회를 통해서 휘트워스는 표준화된 나사와 정밀한 측정기계를 선보였다. 무한한 가능성이 세계가 열린 것이다. 


오늘날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와 대중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포드는 물론 부침은 있었지만 여전히 건재하다. 그들의 명성은 기계적 완벽성에서 비롯했다. 그러나 큰 차이가 있는데 로이스가 극소수에게 정밀성을 제공했다면 포드는 정밀성을 다수가 이용하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즉, 수제자동차에서는 정밀성은 선택 사항이고, 수작업 동안 도입할 수 있는 개념일 뿐이다. 그렇지만 정밀성은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생산라인이 계속되기 위한 필수 요소였던 것이다. 


2010년 엔진결함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비상착륙한 콴타스 항공의 비행기에는 롤리로이스 엔진이 탑재되어 있었다. 문제의 엔진부품은 급유 스터브 파이프였다. 단지 0.5밀리미터가 얇게 제작된 작은 부품 하나가 큰 사고를 일으켰다. 허블 우주망원경도 유리의 연마과정의 아주 사소한 차이로 인해서 큰 실패를 겪었다. 정밀한 물건을 만드는데 인간이 개입하는 한, 공정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밀성에 대한 요구는 끝이 없고 한계가 없다. 저자가 석유탐사업계에서 일했던 시대에 괜찮다고 허용되었던 60미터의 오차가 이제는 몇 cm 단위로 줄어들었지만 말이다. 


정밀성의 정점은 반도체 업계가 아닐까? 오늘날 만들어지는 반도체 칩의 정밀성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표준화를 통한 대량생산이 체계를 갖춘 것은 표준화에 있다. 그리고 그 표준화는 정밀성의 그 기초를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인지 못했던 정밀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여러가지 예를 통해서 인간의 사소한 실수로 인한 큰 실패를 목격하기도 했다. 어느덧 정밀성이 우리가 인지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섰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어떤 의식을 가져야 할까?


저자는 일본의 시계제조업체인 세이코의 일본공장을 방문한다. 자동기계로 정밀하게 대량생산되는 시계제조라인과 시계제작기술자들이 수제로 하나하나 시계를 만드는 고가의 세이코 그랜드 생산라인을 동시에 참관한다. 저자는 우리가 이 대조적인 상황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모호하기는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을 계측하고 표준을 정하려는 우리의 강박관념이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겸허해지고 어쩌면 그 균형적인 감각을 찾아야 될 것이라는 그런 교훈 말이다. 어렵지만 공감이 간다. 


s****t 2020.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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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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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완벽주의자들 - 사이먼 윈체스터>   차고 있는 시계나 글을 쓸 때 쓰는 노트북, 이동할 때 쓰는 자동차,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텔레비전 등은 모두 고도의 정밀성을 가진 기술로 탄생한 것들이다.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 자동차나 비행기를 움직이게 하는 엔진 등 시대가 진화할수록 정밀성도 더 완벽하고 촘촘해지고 있다. 이 책은 산업혁명 시대부터 현재 디지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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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완벽주의자들 - 사이먼 윈체스터

 

차고 있는 시계나 글을 쓸 때 쓰는 노트북, 이동할 때 쓰는 자동차,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텔레비전 등은 모두 고도의 정밀성을 가진 기술로 탄생한 것들이다.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 자동차나 비행기를 움직이게 하는 엔진 등 시대가 진화할수록 정밀성도 더 완벽하고 촘촘해지고 있다. 이 책은 산업혁명 시대부터 현재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 그 정밀함을 위한 기술과 도구, 사람들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 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총기류나 기계등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계속해서 쓰지 못하거나 똑같이 만들었다 해도 이전 것과 오차가 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자들이 연구하기 시작했다. 같은 물건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하고 똑같은 기준이 필요하다. 그것을 표준화시킨다고 했다. 표준화를 위 좀 더 완벽하고 정밀성을 꿈꾸는 기술자들의 연구가 계속되었다. 그 결과 각종 부품과 기계들을 표준화시켜 대량생산으로 똑같이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현대사회는 물질적으로 큰 풍요를 누릴 수 있었다.

 

해리슨 시계가 영국에서 발명되었고 뒤이어 나온 시계들이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덕분에 전성기의 영국이 한 세기 이상 세계 바다의 통치자로 군림할 수 있었다. 정밀한 시계가 정밀한 항해를 가능하게 했고 정밀한 항해는 해양 지식, 통치, 권력을 창출했다.”

 

어떤 정밀한 물건을 먼저 만들어내는 순간 다른 정밀한 행동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힘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분야 만큼은 외국보다 항상 한발 앞서서 정밀한 기술로 나가기 때문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향후 어떤 정밀한 물건을 개발하느냐에 따라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한편 헨리 포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자동차를 이용하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들은 각자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헨리 로이스는 수작업으로 차를 만들 기술자 팀을 구성하려 했고, 헨리 포드는 과정에 따라 기계를 도입해서 대량으로 차를 생산하려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노력에는 모두 극단적인 기계의 정밀성이 필요했다.”

 

빠른 이동을 가능게 한 자동차는 정밀한 기술로 만든 완벽한 물건의 집약체다. 헨리 로이스와 헨리 포드 둘 다 그런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기계와 정밀한 기술이 필요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 지금 시대에 엄청난 자동차가 돌아다니고 있다. 이런 세상을 가능하게 한 것도 지칠줄 모르고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정밀함을 완성하고자 했던 기술자의 힘이 아닐까?

 

이제 과학은 정밀한 시간 측정이라는 희귀한 세계로 접어들었고 이상한 시간 측정에 돈과 장비와 인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계측학자들이 시간이 모든 것을 관할한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는 중력까지 포함된다.”

 

앞으로 시대는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지 못하면 따라갈 수 없다. 1초까지 제대로 측정하기 위한 정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차도 없이 가장 완벽하다고 느끼는 것이 시간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머리에 많은 지식을 쌓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한 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고 완벽함을 기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정밀함을 추구하는 기술자들의 이야기에 감탄했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그저 완벽하게 되고 싶지만 그저 흉내만 내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반성하게 된다. 좀 더 정밀하게 파고들고 수많은 시도를 하면서 내 마음에 들때까지 고치고 수정해야 그것이 진짜 완벽해지는 것인데. 지금까지 출간한 책도 지나고 나니 나의 노력이 2% 정도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완벽주의자를 꿈꾸거나 노력하는데도 뭔가 정밀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통해 좀 더 오차를 줄이는 노력이 완벽주의를 가능케 한다.”

 

#정밀성의역사 #완벽주의자들 #사이먼윈체스터 #정밀성 #대량생산 #독서 ##리뷰 #서평 #황상열 #책씹는남자 #독한소감

r********g 2020.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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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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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입고 있는 옷,신발 등 무엇 하나라도 스스로 만든 게 있을까요? 이러한 사실을 떠올리면 기술과 과학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었는지 새삼 놀라게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gps(인공위성과 지구의 통신), 반도체 등의 놀라운 기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라이프에서 출판한 완벽주의자들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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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입고 있는 옷,신발 등 무엇 하나라도 스스로 만든 게 있을까요? 이러한 사실을 떠올리면 기술과 과학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었는지 새삼 놀라게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gps(인공위성과 지구의 통신), 반도체 등의 놀라운 기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라이프에서 출판한 완벽주의자들은 이러한 기술발전과 발명품들이 완벽주의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 완벽주의가 만들어낸 수많은 발명품들은 '정확성'보다는  '정밀성'에 기인한다는 시각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즉, 사격을 했을때 정확하게 명중하기보다는 여러발을 쏘더라도 탄착군이 정교하게 형성되는 정밀성이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이 되 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시계에서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완벽주의가 만들어낸 수많은 발명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들이 발명되기까지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우리가 가늠해보기란 공룡의 발자국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이미 기술이 있기에 발명이 된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이 기술이 세상에 등장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예상치 못한 문제, 사고가 있었는지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단순히 역사의 흐름속에서 완벽주의에 대한 찬양을 하지는 않습니다.


"정밀하지 않은 자연 앞에서는 모든 것이 비틀대고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정밀하다고 해도 완벽주의자들 / 407p "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은  정밀함이라는 이름의 호랑이 등을 타고 빠른 속도로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달릴 수 있을까요?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완벽해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완벽을 추구한다.


이보다 더 완벽한 모순이 있을까요? 그 것이 아무리 정밀하다고 해도 말이죠.

이상으로 책 완벽주의자들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3 2020.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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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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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발전 이면에 내포된 정밀함은 완벽주의자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완벽주의가 없는 과학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정밀함에 얽힌 이야기를 역사로 풀어주어 딱딱한 물리시간이 좀 더 즐거워진 느낌이다. 당췌 기계 이야기는 뭔지 잘 모르는 문과생 출신인 독자도 이야기에 빠지게 만드는 책. 다 읽고 나니 독서력은 물론 뭔가 사물을 보는 시각과 그 너머로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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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발전 이면에 내포된 정밀함은 완벽주의자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완벽주의가 없는 과학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정밀함에 얽힌 이야기를 역사로 풀어주어 딱딱한 물리시간이 좀 더 즐거워진 느낌이다. 당췌 기계 이야기는 뭔지 잘 모르는 문과생 출신인 독자도 이야기에 빠지게 만드는 책. 다 읽고 나니 독서력은 물론 뭔가 사물을 보는 시각과 그 너머로 시야가 확장이 된 듯 하다. 평소 허당이라 완벽주의와 거리가 먼 편이라 호기심이 동했는데 과학의 발전 기술의 발전이 이런 호당도 편히 살게 해준다. 완벽주의자들에게 감사를 남깁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0 2020.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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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완벽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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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편히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측정 기구, 자동차 엔진, 카메라, 반도체 칩 등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이를 만든 사람들은 허용오차 제로에 도전하는 정밀함을 추구하기 위해 끝없는 연구를 한 끝이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허용오차 제로에 가까운 정밀함을 갖춘 완벽한 개발품들이 있었기에 현대의 기술이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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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편히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측정 기구, 자동차 엔진, 카메라, 반도체 칩 등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이를 만든 사람들은 허용오차 제로에 도전하는 정밀함을 추구하기 위해 끝없는 연구를 한 끝이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허용오차 제로에 가까운 정밀함을 갖춘 완벽한 개발품들이 있었기에 현대의 기술이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18세기 산업혁명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밀 기술의 역사를 다룬 사이먼 윈체스터의 '완벽주의자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정밀성에 대한 역사를 이 책에서는 총 10장의 분류를 통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처음 1장에서는 인류 최초의 정밀한 도구 안티키테라 기계부터 증기엔진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다. 산업혁명의 시초가 된 제임스 와트의 증기엔진은 숨겨진 조력자 존 윌킨슨의 정밀한 실린더 천공 기술 덕분에 0.1인치라는 기계적 허용 오차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책 내용 중에 흥미로웠던 부분은 자동차 애호가 롤스와 타고난 기술자 헨리 로이스가 만나 현재에도 가장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인 롤스 로이스의 탄생 배경이다. 완전한 정밀성을 추구하는 헨리 로이스로 세계 최고의 탁월한 자동차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조금의 실수가 있으면 그 정밀성은 타격을 입게 된다. 그 증거가 2010년 발생한 콴타스 항공의 비행기 엔진 폭발 사고이다. 이 비행기에 탑재된 롤스로이스의 엔진은 완벽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조그만 실수가 큰 사고를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허블 망원경, 카메라의 대명사 라이카, 이젠 편하게 위치를 알 수 있는 GPS 시스템, 이제는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컴퓨터, 스마트폰에 탑재된 반도체 등의 역사는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기술자들의 완벽을 위한 노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정밀성은 영원할까하는 이 책 말미에 언급된 저자의 얘기에 정밀성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삶을 한단계 더 끌어올려줄 새로운 정밀성은 앞으로도 계속 연구되고 발전될 것이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완벽주의자들 #사이먼윈체스터 #정밀기계 #허용오차제로

m******n 202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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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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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서 부터 끌렸다. 작년에 이 책 제목을 봤다면 상황은 달랐을 지도 모른다. 학교에 와서 연구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나의 사고회로가 좀더 조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논리를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두 세단계를 펄쩍 넘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했고 놓치는 것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러한 상황에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해도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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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서 부터 끌렸다. 작년에 이 책 제목을 봤다면 상황은 달랐을 지도 모른다. 학교에 와서 연구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나의 사고회로가 좀더 조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논리를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두 세단계를 펄쩍 넘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했고 놓치는 것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러한 상황에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해도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법을 연습할 겸 과학에 관한 책이나 공학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중이었다.

완벽주의자들의 책의 저자는 tvN 비밀독서단에서 다루었던 책인 '교수와 광인'의 저자인 사이먼 윈체스터이다. 책을 읽기 전에 저자에 대하여 읽어보는 편인데 피의 일요일사건, 워터게이트 사건 등을 취재한 저널리스트라고 한다. 피의 일요일을 찾아보니 전세계에 많은 피의 일요일이 있었는데 스코틀랜드의 피의 일요일인 것으로 보인다.

완벽주의자들이라는 책의 제목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완벽하지 못하면 화를 참지 못하는 예민한 사람이기 보다는 정밀성에 정밀성을 배가하여 오랜 기간동안 몰두하여 인류의 발전에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우리가 역사에 흔히 아는 사람부터 그 유명한 분이 업적을 만들기 까지 조력자로 도와준 사람들도 자세히 그려진다. 맨 처음에 시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경도에 맞는 시계를 만들어 항해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보전하는 일로 단순하게 접근하지 않고 시계가 필요했던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철도와의 관계, 그리고 철강사업과 증기기관으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이어져 나간다. 기원전 2세기부터 제조업의 시대, 디지털 시대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세상을 편리하게 살면서도 그 편리함이 어디서 왔는지 어떤 고마운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연구하여 얻어낸 결과인지 생각지 못하고 정보의 홍수속에서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동차의 컨베어어벨트, 스마트폰, 허블망원경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 모든 결과는 충분한 좋음에서 머물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같았다. 세상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완벽에 가까운 정밀성을 추구했던 이야기들은 정확성과 혼동했던 나에게 정확한 개념을 보여주는 유익한 기회였다.

y*****3 202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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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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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이 이룩한 놀라운 발전은 늘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그 과정의 세밀한 면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저자는 비슷한 의미를 지닌 정확성과 정밀성에 대해 먼저 인지시켜 준다. 정확성의 라틴어 어원은 '주의와 주목'이며 정밀성은 '미세와 세부'로 정확성은 목표로 하는 가치에 충실한 것이며 정밀성은 그 행위 자체에 충실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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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이 이룩한 놀라운 발전은 늘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그 과정의 세밀한 면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저자는 비슷한 의미를 지닌 정확성과 정밀성에 대해 먼저 인지시켜 준다. 정확성의 라틴어 어원은 '주의와 주목'이며 정밀성은 '미세와 세부'로 정확성은 목표로 하는 가치에 충실한 것이며 정밀성은 그 행위 자체에 충실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그 의미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구성하는 허용 오차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고도의 정밀성과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이 책은 그러한 허용 오차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적 큰 허용 오차 범위가 점점 작아짐에 어느 순간 현대적인 사회로의 발전 모습이 됨에 그 과정을 어찌나 자세히 담고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주로 물건 제조에 적용되는 특성들에 대한 정밀함을 다루는데 나무는 그 유연성으로 인해 적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 고도로 가공된 금속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어쩌면 너무나 당연 시 생각되는 그 정밀함, 그 역사를 통해 시작점을 찾아가는 시간은 이 책 속으로 푹 스며들며 집중하게 만들었다. 진정 이 세상은 몇몇의 천재(?)들로부터 서서히 발전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 정밀성의 탄생은 이 증기를 간직하고 관리하고 통제해 보이지 않는 기계에서 힘을 만들어 내면, 이 힘을 이용해(운이 따른다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상상에서 비롯했다. p 32

정밀성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윌킨슨. 그보다 훨씬 더 유명한 제임스 와트는 학창시절 산업혁명에서 빼놓지 않고 나온 인물인데 무턱대고 산업혁명이 일어난 순서를 외운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엔 왜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의 시초가 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지만. 이러한 와트의 천재적인 발상은 월킨슨의 신기술을 만나면서 그 빛을 발하게 된다. 저자는 아주 세세히 그 과정에 대해 서술하는데 어찌나 자세한지 그 정보 수집 과정 또한 궁금해졌다. 그리고 저자는 시계공 존 해리슨의 위업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고 밝히고 있다.

정밀성은 복제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져야 현재부터 미래까지 인간 사회를 완전히 바꿀 수 있음에 마법 램프에서 정확도라는 지니가 풀리면서 서서히 오차 범위를 좁혀 나가며 복제 가능한 역사의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수세식 화장실을 만든 천재 자물쇠 발명가인 조지프 브라마를 통해 영국인이 자물쇠를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선반을 발명한 '산업 시대의 창조자' 헨리 모즐리는 그의 병적인 완벽주의자로 인한 평평함이라는 개념의 도입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다.

정밀성에 집착한 완벽주의자들의 위대한 숨은 노력을 이 책은 샅샅이 찾아내어 그 성과를 역사적 모습으로 돌출시켜 보여준다. 완벽주의를 지향한 하나의 발명품이 모이고 모여 시너지가 되어 현재 세상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부인할 수 없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의 시발점이 궁금한 분들에게 강추하며 더없이 흥미로운 도서임을 강조하며 서평을 마친다.

y****d 2020.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