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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에 첫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을발표했다. 같은 달 히비야공원[日比谷公園]에서 재일본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在日本朝鮮留學生學友會) 독립선언 행사에 참여해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3·1운동 직후인 1919년 3월 5일 귀국했고, 동생 김동평(金東平)의 부탁으로 격문을 기초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같은 해 6월 26일 풀려났다. 1923년에는 창작집 『목숨』을 자비로 출판하고, 1924년 8월 『창조』의 후신격인 동인지 『영대(靈臺)』를 간행해 1925년 1월까지 발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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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전주. 호 금동(琴童)·금동인(琴童人)·춘사(春士). 창씨명(創氏名) 곤토 후미히토[金東文仁]. 평안남도 평양 출생. 일본 도쿄[東京] 메이지학원[明治學院] 중학부에서 수학하였고, 가와바타 미술학교[川端畵學校]를 중퇴하였다.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創造)》를 발간하는 한편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고 귀국하였으나, 출판법 위반 혐의로 일제에 체포·구금되어 4개월 간 투옥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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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 곳에선 女人이란, 壯해. 사내는 두 女便네를 감쪽같이 操縱할 能力을 가진 사람이 ?無라 해도 좋은데, 女便네는 감쪽같이 속여가면서 두 사내를 操縱하거든……. 철수에게 向해서는 인젠 Q氏와는 因緣을 끊었으며 당신밖에는 이 世上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盟誓를 하고, 또 Q氏에게는 自己는 父母의 命이라 하릴없이 다른 사람과 婚約을 했지만 決斷코 媤집은 안 가노라고 左右便에 발라 맞춰놓았네그려. 弱한 者여, 네 이름은 계집이라…… 셰익스피언가 한 바보가 이런 소릴 했지? 도오시테, 도오시테(千萬의 말씀)! 强한 者여, 네 이름은 계집이라. 어리석은 者여, 네 이름은 사내라. 한 놈은 約婚者가 自己 때문에 朝鮮에 이름 있는 사람을 버렸다고 기뻐하고 있고, 한 놈은 前途가 洋洋한 學生이고 獨身者인 新郞도 계집을 후리는 能力에는 自己를 當할 수가 없다고 속으로 기뻐하고 있는 동안에, 계집은 두 사내 녀석을 마음대로 이럭저럭 놀리고 있었네그려. “나는 당신의 愛人.” “나는 당신의 아내.” 두 사내에게 區別하여 던지는 이 두 가지의 말은 두 사내를 다 洽足하게 했지.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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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재능이 가장 빛을 발한 작품이 결혼식이다 어문으로만 이루어진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하는데 여럿이 주고 받는 것처럼 누군가의 결혼 이야기를 하는 과정 그리고 신문물을 받아들이고 고처를 버린 그 고처에게 복수 당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글로 풀어내는 것이 역시나 사람들의 대화만으로 그 결혼식이 보일정도로 운문으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작가이다 |
| 김동인의 소설인 결혼식을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한 작품입니다. 늘어지는 느낌 없이 간결한 고갱이만 남긴 듯한 문장과 전개가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등장인물들이 캐릭터성과 특색 등이 뚜렷하게 서로 구별되면서, 동시에 등장인물 누가 말했는지 대화문만으로도 판별이 될 정도로 여러 모로 대화 문장을 잘 썼다는 점 역시 이 소설에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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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는 돈냥이나 있는 녀석, 게다가 신식 마누라를 얻으려고 기처한 녀석, 이번 결혼식에는 제 빈약한 두뇌를 통 짜내서 한번 잘해보려고 별 궁리를 다했지. 뭘? 후행은 일곱 사람을 세우기로 했다나? 그러니깐 남녀 합해서 열네 사람이지. ○○예배당에서 식은 거행하기로 하고 거기 대해서 별별 플랜을 다 세웠다나. 행진곡에는 풍금은 너절하다고 오케스트라로 하기로 하 고 신랑 신부가 탄 자동차가 길모퉁이에 나타만 나면, 보이스카우트들이 나 발을 불어 환영하고 유치원 원아들이 축하 창가를 하고 활동사진 기계를 갖다 대고 그 광경을 촬영하고…… 우인의 두뇌로써 짜낼 만한 별별 지혜를 다 짜냈지. 그리고 알건 모르건 지명 명사에게는 모두 초대장까지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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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는 앞에 놓인 차를 한잔 들이마셨다. 그리고 이야기를 꺼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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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칼라 송선비와 김철수의 충격적인 결혼이야기를 담고 있는 김동인의 단편 소설이다.
조선에서 유명한 하이칼라 송선비와 대학생 김철수가 매파의 소개로 만나게 되는데... 김철수는 송선비를 처음 만난 날, 그녀의 대담함에 홀딱 반해버리고 만다. 그 날 이후 김철수는 송선비의 집에 드나들고 결혼을 하기로 한다. 과연 이들은 김철수의 계획대로 성대한 결혼식을 치룰 수 있을지와 함께 하이칼라 송선비는 왜 김철수에게 신여성의 매력을 듬뿍 발산했을지가 소설의 포인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