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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다보면, 주위것들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면, 직장에서 쏟아지는 일을 처리하고 승진을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덧 다른옷을 입고있는 것과 같은 어색한 내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이 온다. 저자가 말하는 고민하는 순간 말이다. 그런 고민의 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대부분 어딘가에서 안정기에 접어든 순간 찾아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고민하는 순간, 즉 자신을 깊게 돌아보는 순간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월급이 없어지는 순간을 상상하는 순간, 우린 고민을 접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자신있게 퇴사를 하고, 자신의 길을 향해 가는 박지혜작가의 고민을 담은 책이다. 고민을 글로 적고 그 고민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새벽에 일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저자는 삶에서 자신이 통제하는 시간확보를 하게 된 것 같다. 마치 구본형작가가 새벽4시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작가로서의 진로를 확신한 것 처럼, 저자는 새벽을 이용하여 자신의 길을 준비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새벽 5시]라는 책을 통해 저자는 벌써부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성공하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새벽을 미라클 모닝으로 만든다고 한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을 만날 수 있는 시간 확보는, 저자의 말처럼 '열정적으로 살아갈 힘'을 선물해준 것이다.
저자는 새벽과 글쓰기를 통해서, 고민을 해결해 나갔다고 볼 수 있다. 심연에 잠겨진 자신의 모습을 끌어내어 글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찾아냈다. 악기수리기술을 배워나가는 그녀의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된다. 직장인에게 있어 월급이라는 그 달콤한 마약에서 탈피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럽다.
새벽과 글쓰기라는 무기의힘을 알려줘서 작가에게 고마운 생각이 든다. 겉모습보다 알멩이를 채워가는 모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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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없이 생각없이 살아가던 때가 있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지는 대로 살았던 때가 있었다. '나'에 대한 고민은 하나도 없이 나는 파도 위의 노없는 종잇배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았다. 저자도 나처럼 흔들리며 살았다. 하지만 저자가 나와 다른 점은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잘 살아보겠다는 열정이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자, 가슴 떨리는 일을 하며 살고자 노력했다. 나는 좋아했던 일, 관심 많았던 일을 취미로 남겨두겠다고 다짐하고 난 후 표류하듯 살았다. 나도 방황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방황은 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방황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그 방황 속에서 우리는 치열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록 그 고민으로 인해 힘들다 하더라고 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고진감래. 비록 쓰디쓸 지라도, 그 고민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우리 현대인 모두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간다. 바쁘고 바쁜 일정 속에서 '나'에 대한 고민은 잃어가고 결국 '나'다운 삶은 찾기 힘들어 진다. 그런 고민이 없는 삶의 끝에서 우리는 허탈함, 절망감을 느끼고 지나온 날을 후회한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을 해야 한다. 당신은 나에게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그러면 그 고민은 어떻게 해야하는 거냐고. 하지만 나는 그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당신이 직접 책을 읽으며 저자가 남긴 고민의 흔적들을 찾아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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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자 : 구자호 작성일 : 5월 16일 도서명 : 늦었지만, 인생 고민 좀 하겠습니다 : 그냥 나답게 살고 싶어서 저자 : 박지혜 지음 출판사 : 이지퍼블리싱 연도 : 2020년 이 책의 저자는 길을 찾고, 그 길을 마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책을 저술했다. 인생의 여러 갈림길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이 ‘이 길이 진정 내 길인지’를 되돌아보는 데 작가가 오랜 방황의 시간 속에서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색하기까지 숱한 고민들을 기록을 통해 이겨나간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나를 발견해나가는 일은, 곧 나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에게 올 수많은 기회 중 하나가 곧 나에게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산다면, 잃는다는 일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용에 공감했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자신의 내면에서 꿈틀대는 욕망의 소리를 따라 한번쯤은 따라가 볼 필요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신적인 부분이라 집중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럴 때 필요하고 도움을 주는 게 바로 '기록'이라고 알려준다. 매일은 아니라도 저축하듯 꼬박꼬박 내 내면을 기록해둔다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내 감정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떠다니는 것만 같은 때 아주 유용한 매뉴얼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문장을 기억하고 싶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조앤 치티스터 수녀의 말에 의하면 삶은 각각 분리된 순간으로 구성된 게 아니라 모든 순간이 연결되어 완성되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했다. 그래서 각각의 경험과 순간이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또한 저자 자신의 인생에서 타협점을 찾는 과정에서 하나 배운 것이 '완벽한 때와 완벽한 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나는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놓치지 않도록 기록하는 습관을 더 기르도록 것이다. 나는 박지혜 저자의 《늦었지만, 인생 고민 좀 하겠습니다》가 나의 성향과 비슷한 저자의 일기장을 들여다 본 것처럼 삶을 진중하게 점검해볼 수 있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언제가 이루고 싶다는 막연 꿈을 지금 이뤄야겠다는 내용을 보며 내 인생의 적기는 지금이라는 것을 새길 수 있었다. 둘째, 내가 원하는 목표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점검했다. 셋째,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나는 박지혜 저자의 《늦었지만, 인생 고민 좀 하겠습니다》가 나의 성향과 비슷한 저자의 일기장을 들여다 본 것처럼 삶을 진중하게 점검해볼 수 있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고민과는 다른 부분을 풀어 놓은 저자의 글에서 공감되는 부분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큰 울림을 받지 못했던 것은 아쉽다. 내 마음 속에 남은 문장은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저자 파커 J.파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자기 내부의 소리만 빼고 그 밖의 곳에서 들려오는 말에는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고.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의 인생이 들려주는 말을 잘 듣고 받아 적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카이로스 #늦었지만인생고민좀하겠습니다 #그냥나답게살고싶어서 #7day7covers챌린지 #BookCoverChallenge #서평연습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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