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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때는 잠이 많아서, 이십 대 때는 잠이 없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삼십 대인 지금은 하루 평균 6-7시간의 수면 시간을 유지하며 비교적 잘 자고 있는 편인데, 이따금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새벽 서너 시까지 잠을 못 이루거나 자다가 새벽에 깨는 증상을 겪는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냥이선생님 쿠우와 카이에게 배우는 푹 자는 수면법>이다. 이 책에는 수면 컨설턴트 토모노 나오의 감수를 받아 저자가 직접 실천하고 효과를 본 수면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불규칙한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개선하는 방법부터 좋은 수면을 위한 잠들기 전의 루틴, 잠이 안 올 때 시도하면 좋은 방법들, 기상 스위치를 켜는 아침 습관, 밤에 잘 자기 위해 낮 동안 하면 좋은 일들 등이 만화로 소개된다.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잠들기 전 3시간'이다. 적어도 잠들기 3시간 전에는 몸과 마음을 수면에 적합한 상태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야식을 먹는 건 금물이고, 야근 때문에 저녁 식사가 늦어질 경우에는 차라리 오후에 배를 채울 만한 것을 먹어두고 퇴근 후 가볍게 허기를 달래는 것이 좋다. TV,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운동이나 춤 등 격렬한 활동을 삼가고, 음악도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해지는 곡을 듣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에 절대 하면 안 되는 일 중 하나는 '우울한 기억 소환'이다. 보통 잠이 안 올 때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기 쉽다. 과거에 겪은 안 좋은 일을 떠올리거나, 미래에 닥칠 안 좋은 일을 상상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을 생각하거나, 낮에 저지른 실수나 잘못을 곱씹는 식이다. 이런 생각이 들 때는 머릿속을 '무(無)'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명상을 하거나 감사 노트를 쓰는 것이 좋다. 책에서 배워서 직접 효과를 본 팁으로는 '커튼을 열고 잔다'가 있다. 자기 전에 커튼을 10cm 열고 자면 눈꺼풀이 자동으로 빛을 감지하고 몸이 깨어날 준비를 해서 어렵지 않게 기상할 수 있다. 기상 시간이 되어 허겁지겁 일어나면 몸도 찌뿌둥하고 기분도 별로인데, 요즘은 커튼을 조금 열고 자서 그런지 일어날 때 몸도 가뿐하고 기분도 상쾌하다. 이 밖에도 유용한 팁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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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우리의 큰 고민! 친구나 회사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한 번씩 등장하는 테마가 바로 수면이다. 대부분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다고 하소연 하는 이들이 없던 적이 없을 정도로, 우리는 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단순한 고민이 아니라 증상으로서 분위기가 무거워지곤 한다. 수면에 대한 갖가지 정보는 넘쳐 흐르고 상품들도 많다. 숙면베개부터 매트리스부터 이불에 마약쿠션 등 다양한 제품들이 넘쳐흘러나고 있다. 또한 좋은 수면에 대한 갖가지 정보도 우리는 기본 탑재되어 있다. 수면 시간은 적어도 7시간을 취해야 하며, 잠들기 전 3시간 안에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수면에 방해한다든지,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삼가해야 한다는 등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모른 체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고 또한 숙면을 위해 금지해야 되는 점은 알았지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한 그 연장선을 모르고 있다. 마치 단편적인 지식만 잔뜩 가지고 있는 셈이다. 수면과 기상 그리고 평상시 생활의 컨디션 인간의 일련의 생활 패턴을 일련의 연장선에 두어 매우 센스있고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이 있다.
책 제목은 꾀나 긴데, [냥이 선생님 쿠우와 카이에게 배우는 푹 자는 수면법]이다. 책은 아니고 만화가가 그린 만화책이나, 실제 수면 컨설턴트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보다 과학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일반 수면에 대한 책들보다 보기 쉽고 구성도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읽힌다.
책은 단순히 수면을 위한 방법과 기상법 외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침구나 조명 등의 상품 정보부터 야근으로 피치 못하게 식사를 할 경우, 먹었을 때 좋을 음식 소개부터, 자기 전 몇 시간의 습관이 아니라 평상시 낮 시간대의 수면에 좋은 습관까지 상세하게 접할 수 있다.
만화책인데 적지 않은 정보량과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인 이미지를 통한 직접적인 전달력으로 무장한 수면 전문서 [푹 자는 수면법] 코로나로 인해서 보통 생활이 힘든 이 시기에 맛있는 잠을 자기 위한 훈련서로 읽어보길 권한다.
하임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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